@일격에주님곁으로님 딸은 엄마를 많이 닮습니다. 다른듯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장모님 판박이가 되어가는 와이프를 보면... 장인어른께 잘하고 있습니다.
소한재
IP 125.♡.129.220
11-26
2019-11-26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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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에주님곁으로님 그집 딸을 데려오려거던 장모를 보라는 이야기...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리중의 진리입니다. 하나 첨언 하자면...남자로서 결혼한 후에 처가에서 장모와 딸에게 어떤 대접을 받을 수 있은지 알고 싶다면 장인되실 분이 그집에서 받는 대접을 잘 살펴보시기를 간곡히 ㅠㅠ
@이렐정님 외부인에는 젠틀함 그자체이나, 내 '휘하'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폭군이 되는 부류도 있으니까요.
그란데말야
IP 14.♡.95.133
11-26
2019-11-26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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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렐정님 저거 엄청 예전거라 그건 감안하셔야 됩니다. 지금처럼 남녀갈등 심할때 나온 자료는 아니에요.
퀴담
IP 211.♡.70.239
11-26
2019-11-26 18: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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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렐정님 딸만 두신 아버지들은 사위보다는 남자 대 남자로 만나는 친구처럼 기대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집에서 수틀렸을 때랑 대하는게 다르더라구요. 예비 신랑에게는 남자 대 남자의 의리를 상대방에서 기대하는 동시에 그걸 지키려고 하고 가족에게는 가장이자 제1권력자로 살아가는 분들을 봤습니다. 저 글의 예비 장인 어른은 제가 겪은 딸바보 의리남 아버지들 성격의 전형이네요.
그 장인이 20년 넘게 수정 못한 인격일텐데요. 실제 상황이라면 저 씬은 장인이 방치하고 있었으면서도 자기체면치레 하려 오버하는 페이크였겠죠.
비내린후
IP 223.♡.157.79
11-26
2019-11-26 14: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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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랑 평생 같이 살 건 아니니까요..
KeiGun
IP 203.♡.168.61
11-26
2019-11-26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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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현님 저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장인 때문에 안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아내에게 반찬그릇 던지는 남편이라뇨..
답설야
IP 221.♡.69.46
11-26
2019-11-26 14: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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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후기는 주작인지 몰라도 위에 얘기는 거짓말 안보태고 더 한걸 두번을 넘게 겪어보니 전혀 주작이 아닙니다.
자기는 돈 한푼 안벌어놔서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갈수도 있지만, 저보고는 빚 없이 수도권에 집 마련해놓으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더군요.
persona
IP 220.♡.228.141
11-26
2019-11-26 14:41:23
·
옛날에 본 내용인데 조금 다르게 각색된 느낌입니다. 사실 저정도는 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결혼식장에서 파토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ㅡㅡ;
작개언로
IP 211.♡.68.124
11-26
2019-11-26 14: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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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모임이라는 데에서 신빙성이 높아지는데요ㅋㅋㅋㅋ 제 경험상 산 다니는 사람 중에 미친 사람 비율이 높습니다
IP 223.♡.30.149
11-26
2019-11-26 1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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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ㄷㄷ ㅋㅋ
비내린후
IP 223.♡.157.79
11-26
2019-11-26 1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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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 웨딩플래너 일을 하는데요, 본인이 진행하다가 파혼된 케이스들 얘기 들어보면.. 저정도는 무난합니다..
아침에커피한잔
IP 211.♡.148.249
11-26
2019-11-26 14:46:54
·
막장드라마는 약한맛이죠
sang
IP 117.♡.15.130
11-26
2019-11-26 14:49:44
·
한 10년전 썰아닌가여 ㅋㅋㅋ
달콤한민트초코
IP 223.♡.33.110
11-26
2019-11-26 14:54:28
·
주작이라고들 하시는데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이정도면 뭐 순한맛이죠.
로봇돌이
IP 117.♡.11.124
11-26
2019-11-26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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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들이라고 하시지만... 제 주위에 비슷한 예가 하나 있습니다. 읽어보고 혹시 그 친구 이야기인가 했네요. 지금은 다른 분 만나 잘 살고 있죠...
아달루기
IP 118.♡.48.170
11-26
2019-11-26 15:15:33
·
여자가 너무 했네요 여자쪽 아버지도 나중에 선본걸 알아서 화냈지만 그전에 곱게 자란 딸이라 그렇다는거 참.. 남자는 곱게 안자랐나요 ... 여자가 너무 이기적이고 남자가 선택잘한 것 같네요 남자쪽 집안에서 저렇게까지 해주면 감사하다 하고 자기도 혼수 많이 해가야지요.. 서로를 위해 으샤으샤 하면 싸울게 없어요 내것 나만을 위해 으샤으샤 하면 백퍼 싸우고요
부랄친구 파혼한 얘기 들어보면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ㄷㄷㄷㄷ 제 부랄친구는 부랄이 없는 아이인데도 남자집안에서 저것보다 더 심하게 나옴
삭제 되었습니다.
하늘바라기
IP 124.♡.26.184
11-26
2019-11-26 16:45:33
·
뭐 저정도 사연이야 널렸죠.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 보다 현실은 몇배 더 심하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멀리아는 친구녀석은 지금 결혼해서 애둘 낳고 잘 살지만, 결혼식 하루전 파혼을 했죠. 신부가 애가 있다는~ 조상이 도왔는지 결혼 하루전 예비신부랑 카페에서 이야기 하다가 화장실 간 사이에 문자가 왔는데, 애한테 왔다는 엄마 언제오냐고.ㅋㅋ
세기말의시
IP 49.♡.173.146
11-26
2019-11-26 16:47:54
·
이건 사기라 결혼 해도 다 청구하고 결혼 무효소송감이네요.
버들피리
IP 112.♡.11.115
11-26
2019-11-26 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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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님 뱃속에 애기가 아니라 문자도 보낼수 있는 애라니..
귀엽냐도토리
IP 175.♡.50.2
11-26
2019-11-26 16:45:49
·
우리는 소설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는것을 알고 있죠. 저런건 어쩌면 정말 조용히 마무리된 건일지도요..
결혼할때 되면 왜 그렇게 귀들이 얇아 지는지 여기 저기 헛바람 넣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그놈의 일생에 한번 있는 일인데에서 시작해서 이때 다 뽑아 먹겠다는 심보들 결혼 준비하면서 내 친구는..누구는 뭘 받았네 어쩌네 이런 말은 남자 여자 안 가리고 다 해요. 결혼 할 사람이 이런 말 하면 결혼 준비 많이 진행 했더라도 다시 생각 해야합니다. 다 가진 날 죻아서 결혼 한 사람은 내가 가진게 없을때 버릴 사람이예요.
저도 이 글을 아주 오래 전에 본 거 같은데, 아무도 댓글에 그 부분을 언급 안하는게 신기하네요.
매력없는남자
IP 121.♡.164.222
11-26
2019-11-26 17:40:07
·
그게 과거에는 사회적 분위기가 가부장적이라서 남자가 집은 해가고 부인은 거의 들와서 애낳고 일하는 존재라는 분위기가 당연시되었었고...1970~80년대의 고도 성장기엔 열심히 일하면 집은 얼마던지 살수있었습니다. 그러니 남자가 집사고 여자가 혼수하고가 그리 이상하진 않았지만 지금세대에게는 말도안되는 이야기죠....최소한 서울에선 청년세대가 부모찬스 없이 집을 구하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인데 저런 문화는 90년대 말을 끝으로 사라지게 되는 거고...저 글 자체가 여혐조장을 위한 글처럼 보입니다. 저렇게 정신나간 여성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물론 없지는 않겠지만요...인간은 다양하니까......
각상러브
IP 126.♡.222.102
11-26
2019-11-26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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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나 아버지나..화난다고 부인한테 그릇이라뇨...-=-이상한 집안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런어웨이
IP 211.♡.157.253
11-26
2019-11-26 1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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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으로 결혼 기획만 하지마시고, 필드에서 뛰어 보시면 많은 재미난 일들이 있습니다. 드라마는 저리가라~
가을길
IP 118.♡.39.229
11-26
2019-11-26 17:01:07
·
이건 남자분이 잘못한것 같은데요? 오르지 못할 나무를 넘본것같습니다. 저 여자를 얻으려고 했으면 강남,사당에 아파트 한채는 준비하셨어야죠.
주작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글 읽으면서 울 와이프님과 장모님 생각 나네요. 상견례 자리에서 저희 아버지.. 딱 잘라서 "난 니들 전세든 뭐든 집 해줄 능력은 없고... 집에 들어와서 살수는 있게 해줄께" 거기에 울 장모님은 한술 더 떠서 " 결혼하고 시댁 살이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와이프님은 잠시 실망한듯 한 얼굴 하다가 아버지에게 "같이살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안절부절..
그게 11년 전이네요. 처음 한 1년 본가에서 살다가 전세 얻어서 분가하고.. 그후로도 본가근처(대략 5분 이내 거리)에 두어번 이사하고 아예 집 사서 살다가.. 독일 와버렸네요.
SUPAPA
IP 165.♡.251.36
11-26
2019-11-26 17:20:13
·
흐이구... 갑자기 아내가 생각나네요 저런거 하나도 안따지고 저만보고 따라온 아내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울레리오
IP 222.♡.176.133
11-26
2019-11-26 17:23:16
·
대체 결혼하는데 왜 부모님손을 빌리는건지.. 저랑 와이프는 1원도 안받고 결혼했습니다. 2015년 결혼. 2억짜리 빌라에서 전세자금대출 1억받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모아서 30평 아파트 전세살고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할거같은데.. 그놈의 돈이 뭔지.
Sop,L.
IP 122.♡.177.184
11-26
2019-11-26 1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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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도 비슷하게 파혼했었죠. 조상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GASGASGAS
IP 112.♡.98.234
11-26
2019-11-26 17:26:52
·
참.. 지가 뭐 얼마나 공주라고.. ㅋㅋㅋㅋ
trooper3151
IP 211.♡.69.238
11-26
2019-11-26 17:27:36
·
현실이 더 가혹하죠 저 아버지가 바르신게 다행일 정도로 ㅋㅋ
샤넬아카
IP 160.♡.58.212
11-26
2019-11-26 17: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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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정말 결혼과 현실,,,
소잡는칼팡션
IP 221.♡.70.74
11-26
2019-11-26 17:29:48
·
이 이모티콘 쓸 일이 생겼네요.
(ノ`Д´)ノ彡┻━┻
삭제 되었습니다.
매력없는남자
IP 121.♡.164.222
11-26
2019-11-26 17:34:56
·
소설 같은데요.....저런 여자가 어딨어요.....지가 말하면서도 쪽팔릴거 같은데.......일부러 여혐조장하는 글아닌가 싶네요....
저런 류의 결혼과 관련된 갈등을 보면 죄다 상대 부모가 결혼에 얼마나 금전적 보템을 주느냐에서 싸움이 시작하더라고요. 본문 사연만해도 상대 부모에게 돈을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일어날 이유조차 없는 갈등이예요. 부부 둘이 모은 돈만으로 결혼을 한다면 누가 많이 모았건 적게 모았건,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고 부부가 될 사람이니 다 수용 가능할 겁니다. 대충 상대 경제 사정을 모르고 결혼하지도 않을 거고요. 작정하고 사기를 치지 않은 이상 결혼 직전에 너는 왜 모은 돈이 1억도 안되냐고 헤어지자곤 하지 않을 거 아닙니까. 근데 상대 부모는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철저히 물주에 불과하니까 저런 금전 요구가 통하지 않으면 화가 나고 그게 발단이 되어 파혼까지 하게 되는 거죠. 다 큰 성인이 결혼을 하는데 의식주도 자기들 힘으로 해결 못하면 그건 뭐 소꿉장난 아닙니까? 왜 혼자 살 땐 자기 능력으로 원룸밖에 못 살던 사람이 결혼식이라는 이벤트를 거치면 갑자기 서울 아파트가 하늘에서 떨어지리라 기대를 하는 걸까요?
남자가 쓰레기면 위아더원으로 똘똘뭉쳐 갈기갈기 찢어 회쳐버릴 것 같은데, 여자가 저러니 주작이네 뭐네... 둘 다 계산적이네 뭐네 양비론... 흔하디 흔한 파혼이야긴데 왜 순진한 척, 모르는 척들을 하시는지...
Ddongle
IP 223.♡.48.180
11-26
2019-11-26 18:55:28
·
막장 드라마나 주작이라고 말씀하고싶으시겠지만.. 현실은 저거보다 더 막장이죠.. 장모 보면 미래의 와이프가 보입니다.
달재
IP 223.♡.131.62
11-26
2019-11-26 18:59:24
·
저당시 무리해서라도 여자분 말 듣고 인서울 아파트 사서 결혼을 했다면????? . . . . . . . . . . . 지금은 따따따불 정도 집값이 뛰었을... (행복은 돈이 전부가 아니지요~ ;) )
워누
IP 121.♡.29.92
11-26
2019-11-26 19:13:30
·
전혀 주작같지 않아 보이고 오히려 소소 하군요ㅋㅋ 친구(남, 아버지 대게잡이 선단장, 빚 없는 어선만 5척넘게 있고 지역 수협에 가면 대출 그냥 막 나옴)가 개인적인 이유로 집안 이야기 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고 '우리집에 어선 두어척 있고 그 정도면 평생 걱적없이 산다'고만 말한 뒤 상견례 갔음 -> 남자가 집도사고 혼수도 별로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배타셔서 힘들었을 건데 무리하지 마시라" 시전 -> 여친이 그 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여자집안에서 낮게보는 분위기 짙게 깜 -> 친구 아버지 한 숨 '제가 뱃놈이라 좀 험해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하' ... -> 친구 이런저런 상황이 반복됐지만 보면서 화 참다가 울었... -> 상견례 다 끝내고 아버님이 친구 소환 -> 상속 총액 세금빼고 20억(10년 전) 한방에 줄 테니 여자 집에서 신혼집, 상속, 차 등등 전체 금액의 20% 만들어 오라고...아니면 파혼하던지 기부 해버리겠다. 여자보는 눈이 그래 없냐. 그냥 줄테니까 니 혼자 속편히 살아라.. -> 돈 보다도 부모님 맘 상한거 보는게 힘들고 그 이후에 여자 행동 보다가 돈 이야기 없이 그냥 파혼.
제가 배운게 있는데, 남자분들 혼담오가는 여자분이 결혼 후 자기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하면 장인어른 될 사람 보면 됩니다. 그 분이 그 집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그게 곧 자기의 모습이 됩니다. 아들들이랑 달리 딸은 자기 부모를 유심히 관찰하기 때문에 장인장모 관계를 그대로 배웁니다.
두번째 글이 주작인 이유는, 장인이 저렇게 제 정신이 박혀있고 집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하는데, 딸이 남편될 사람한테 저렇게 개념없이 굴리 없기 때문입니다.
Quu
IP 180.♡.150.120
11-26
2019-11-26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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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는 좀....
03ang
IP 118.♡.8.231
11-26
2019-11-26 2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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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에 거주하는 초딩이 쓴 주작
느린거사
IP 124.♡.21.20
11-26
2019-11-26 20: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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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람들 인식이 결혼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륜지 대사가 아니라 시장의 거래인듯 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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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감사합니다
....클리앙인으로서
혼담이 두번이나 취소된것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결혼까지 이야기 될만한 연애를 최소 두 번 이상 했다는것에 더 집중이 되는군요...
능력자........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없었어요ㅋㅋㅋ
심지어 큰 회사까지 다녔다니.
오히려 이야기가 더 순화된게 많죠.
앞에글까지는 충분히 있음
하지만 후에글까지(여친 제외하고 여친 부모 만나서 한바탕) 있는 경우는 힘들거 같네요..
울 회사 여자분은 회사서 남친 사귀면서 다른사람과 선 3번 보고 남친과 결혼했어요. 선 볼 당시 남친과 이미 혼사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장모가 있다는것 자체로 이미 게임 오버입니다.
차라리 장모가 제정신이라면 몰라도...
그집 딸을 데려오려거던 장모를 보라는 이야기...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다가오지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리중의 진리입니다.
하나 첨언 하자면...남자로서 결혼한 후에 처가에서 장모와 딸에게 어떤 대접을 받을 수 있은지 알고 싶다면 장인되실 분이 그집에서 받는 대접을 잘 살펴보시기를 간곡히 ㅠㅠ
아줌마들은 자기가 현명? 해서 남편한테 귀찮게 말 안하고 일 처리한다고, 아니면 자기가 똑똑한 줄 알고 남편한테 안들키고 일 처리했다. 이런 식인데...
저건 아무리 봐도 남편을 개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 몰래 라도 하는 거거든요.
저런 아줌마가 몰래 선 본게 아니고, 술/바람 났어봐요. 안걸리고 몰래 하는게 자기가 똑똑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요... 직업이 사람 많이 만나는 일이라 저런 사람 많이 봤죠
엄마 하는거 고대로 배운 딸일텐데 안봐도 뻔해요
닉네임 배너가 ㅋㅋㅋㅋㅋ
한편의 드라마 잘 본거 같습니다 ㅎㅎ
선 자리 놔줬으면 파혼이죠
현실 장인: 거 남자가 그런 것가지고 꽁해있나? 자네는 소개팅 선 안해봤나?
거 왜 그래~!
그러다가 장모가 뭐라하면 조용히 있음
킥 했을 겁니다..
남성들은 호구되지 맙시다.
저도 결혼할때 저럴까 무섭습니다ㅠ
지난 글들 보면 중간중간 한국남녀 분탕글들 섞여 있군요.
이런 이야기는 대부분 성별갈등 유발 시키려는 주작이죠
회사 절친 선배도 자기 파혼얘기 디테일하게 얘기 해주던데요.
8년사귄 여친이랑 결혼 2주전 파혼 선언한 선배.
(주머니에서 바늘을 꺼낸다)
글쓴이 : 예 알고 있습니다. 니들....이라고...아....아아?
장인어른 : (끄덕)
제가 감이 떨어지나 봅니다~
설명을 부탁드려요~^^*
바늘은 영어로 니들이다
니들은 결혼하지마라의 니들과 발음이 같다
고로 장인께서 니들은 결혼하지마라를 암시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요정도로 이해하시면..ㅋㅋ
자존심 다 버려가며 겨우 설득해서 전세 알아보고 있었는데
양복 맞추면서 바지 두벌 하겠다는데 꼭 두벌해야되냐는 말에 울컥하면서
이걸 깨야하냐 라는 생각이 들면서 확 돌더군요.
근데 결국 안깨셨군요.
저라면 파혼입니다.
김치싸대기가 아니고 오이소박이...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속으로 시집 잘가는구나 했죠.
저렇게 신사적이고 신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내 얼굴에 반찬을 던질 리가 있나요. 화를 내고 따로 싸우든가 하겠죠.
저거 엄청 예전거라 그건 감안하셔야 됩니다.
지금처럼 남녀갈등 심할때 나온 자료는 아니에요.
이거 무지 오래된 짤인데 혐오현상?이 만연하기 전부터 떠돌전 짤입니다
소설 이라 해도 있을 법 한 일 입니다.
손아래 사람이먄 한마디했을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능력이 대단하시네요.
안가도 생활비는 꼬박 꼬박 오면 생활비를 안보내면 오지 않을까요?
어머니가 마음이 약하셔서 손자밖에 모릅니다
제 지인도 비슷한 경우로 파혼 했습니다.
결혼할 때 한 쪽에 너무 기우는 결혼은 이뤄진다고 해도 이후에 또다른 불행의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제 지인도 결국 극복 못 하고 이혼한 경우도 있구요.
남자가 진상인 결혼도 똑같이 있겠죠.
소설이 현실의 완화버전인데 더한 일도 많겠죠 뭐
이렇게 말한 와이프가 고맙네요.
저는 더한 경우도 겪어봐서...
"그러면 그사람이랑 결혼해" 한마디하고 바이바이 하면 끝.. 아우 속터져..요
친구란 사람들이 친구가 아니라 웬수보다 더 못한 행동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지들이 뭔데 남의 인생사에 오지랖을 부리는지, 책임도 안질꺼면서 왜 입을 터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연애하면서도 별별일 다 생기는데 결혼할 때 김치싸대기 제외하곤 대부분 종종 듣고 보는 일들 아닌가요?
실제 상황이라면 저 씬은 장인이 방치하고 있었으면서도 자기체면치레 하려 오버하는 페이크였겠죠.
저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장인 때문에 안됩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아내에게 반찬그릇 던지는 남편이라뇨..
자기는 돈 한푼 안벌어놔서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갈수도 있지만, 저보고는 빚 없이 수도권에 집 마련해놓으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더군요.
사실 저정도는 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결혼식장에서 파토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ㅡㅡ;
읽어보고 혹시 그 친구 이야기인가 했네요.
지금은 다른 분 만나 잘 살고 있죠...
여자쪽 아버지도 나중에 선본걸 알아서 화냈지만
그전에 곱게 자란 딸이라 그렇다는거 참.. 남자는 곱게 안자랐나요 ...
여자가 너무 이기적이고 남자가 선택잘한 것 같네요
남자쪽 집안에서 저렇게까지 해주면 감사하다 하고 자기도 혼수 많이 해가야지요..
서로를 위해 으샤으샤 하면 싸울게 없어요
내것 나만을 위해 으샤으샤 하면 백퍼 싸우고요
예비 장인께서 불러내서 따끔하게 야단했으니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라는.. 부분까지 제가 겪은 상황과 200% 일치해서요
이건 극히 정상적인(?) 파혼입니다. 이정도면 양반이지요....
저희가족중에는 저거보다 더한 이유로 갈라선적도 있는걸요....진짜 티비에 나올법한 얘기라 아무도 안믿음.
탈출못한 장인(될뻔한)어른만 불쌍하심
제 부랄친구는 부랄이 없는 아이인데도 남자집안에서 저것보다 더 심하게 나옴
멀리아는 친구녀석은 지금 결혼해서 애둘 낳고 잘 살지만, 결혼식 하루전 파혼을 했죠. 신부가 애가 있다는~ 조상이 도왔는지 결혼 하루전 예비신부랑 카페에서 이야기 하다가 화장실 간 사이에 문자가 왔는데, 애한테 왔다는 엄마 언제오냐고.ㅋㅋ
여기 저기 헛바람 넣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그놈의 일생에 한번 있는 일인데에서 시작해서 이때 다 뽑아 먹겠다는 심보들
결혼 준비하면서 내 친구는..누구는 뭘 받았네 어쩌네
이런 말은 남자 여자 안 가리고 다 해요.
결혼 할 사람이 이런 말 하면 결혼 준비 많이 진행 했더라도 다시 생각 해야합니다.
다 가진 날 죻아서 결혼 한 사람은 내가 가진게 없을때 버릴 사람이예요.
아무튼 왜 남자가 집을 해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문화가 생겨서...
여적여라고 결혼하는 여자 옆에는 엄마부터 시작해서 친구나 언니(친언니, 동네언니, 사촌언니 등등)들을 바람 열나 넣습니다.
의지가 굳으면 모르겠지만 저러다 개판 되는거 순식간이죠.
저도 이 글을 아주 오래 전에 본 거 같은데, 아무도 댓글에 그 부분을 언급 안하는게 신기하네요.
드라마는 저리가라~
저 여자를 얻으려고 했으면 강남,사당에 아파트 한채는 준비하셨어야죠.
양가 어른들 패싸움으로 번진 경우도 있던데 이정도야 뭐...
이야기 자체가 주작일 수는 있겠지만 이정도 일이 없진 않죠. 흔하다면 흔한 클리셰랄까.
집 때문에 파토난 건 현실적인데.
상견례 자리에서 저희 아버지.. 딱 잘라서 "난 니들 전세든 뭐든 집 해줄 능력은 없고... 집에 들어와서 살수는 있게 해줄께" 거기에 울 장모님은 한술 더 떠서 " 결혼하고 시댁 살이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와이프님은 잠시 실망한듯 한 얼굴 하다가 아버지에게 "같이살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안절부절..
그게 11년 전이네요.
처음 한 1년 본가에서 살다가 전세 얻어서 분가하고..
그후로도 본가근처(대략 5분 이내 거리)에 두어번 이사하고 아예 집 사서 살다가..
독일 와버렸네요.
저런거 하나도 안따지고
저만보고 따라온 아내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랑 와이프는 1원도 안받고 결혼했습니다. 2015년 결혼. 2억짜리 빌라에서 전세자금대출 1억받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모아서 30평 아파트 전세살고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할거같은데.. 그놈의 돈이 뭔지.
(ノ`Д´)ノ彡┻━┻
오이소박이 이야기 보니 뭔가 소설 읽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근데 장인어른 보고 다시 만나야 한다는 댓글이 종종 보이는데... 저 사단이 나기 전까지 장인은 뭐했을까요 ㄷㄷ
공주처럼 키웠다 = 자기만 생각한다, 남 의식한다, 자기 효능감 떨어진다 인듯하네요...
전 결혼할려고 산 집 아직 못 팔았습니다 ㅎㅎㅎ(저는 출퇴근 거리 안밀리면 1시간 반 밀리면... 음.. 2시간 좀 넘더라구요 여자는 시내버스 타고 출퇴근 가능) 하....
티비는 여자쪽 어머니랑 크기로 싸우는듯 하고 큰거 필요없다 어쩌고 해서 제돈 주고 샀습니다 ㅋㅋㅋ(배송전 환불했습니다 다행히... ㅋ)
아... 차는 저희 부모님이 장거리 출퇴근하면 위험하다고 사주신거만 다르네요 ( 메기 예약 걸고 기다리다 과학 5호기 눈독 들이는 중입니다 ㅎㅎㅎ)
파혼하고 우울해 하고 있으니 차는 그냥 사라~ 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저런일 있습니다 ㅎ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지나고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ㅎ
주작이 아닐 수도 있어요.
혼수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을 봐도 그렇구요. 또 가정 이룬후 경제권 문제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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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따따따불 정도 집값이 뛰었을...
(행복은 돈이 전부가 아니지요~ ;) )
친구(남, 아버지 대게잡이 선단장, 빚 없는 어선만 5척넘게 있고 지역 수협에 가면 대출 그냥 막 나옴)가 개인적인 이유로 집안 이야기 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고 '우리집에 어선 두어척 있고 그 정도면 평생 걱적없이 산다'고만 말한 뒤 상견례 갔음
-> 남자가 집도사고 혼수도 별로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배타셔서 힘들었을 건데 무리하지 마시라" 시전
-> 여친이 그 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여자집안에서 낮게보는 분위기 짙게 깜
-> 친구 아버지 한 숨 '제가 뱃놈이라 좀 험해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하하' ...
-> 친구 이런저런 상황이 반복됐지만 보면서 화 참다가 울었...
-> 상견례 다 끝내고 아버님이 친구 소환
-> 상속 총액 세금빼고 20억(10년 전) 한방에 줄 테니 여자 집에서 신혼집, 상속, 차 등등 전체 금액의 20% 만들어 오라고...아니면 파혼하던지 기부 해버리겠다. 여자보는 눈이 그래 없냐. 그냥 줄테니까 니 혼자 속편히 살아라..
-> 돈 보다도 부모님 맘 상한거 보는게 힘들고 그 이후에 여자 행동 보다가 돈 이야기 없이 그냥 파혼.
파혼 잘 한 듯...
듣는 상대방은 미칠 지경입니다.
집때문에 힘들어하고 부모님은 그런 자식이 안타까워서 빚까지 내어가면서 도와주고.....
그냥 결혼 더치페이해라....
차 있고 혼수통장도 있고 상속받을 유산도 있고 일도 잘하고 학력도 좋고 대딩시절 알바 세 개 하면서 아빠 심장 수술비 대줄 정도 ㅡ 결국 돌아가셨지만....ㅡ 부지런하고 아이들 잘 돌보고 살림도 잘 하는 울 언니는 대체 왜? ㅠㅜ?
저도 언니에게 눈 높은 거 아니냐고 했더니, 남자는 대머리에 키 작아도 되니 저를 사랑해주고 남에게 갑질 안하는 사람이면 된다는데... 종교는 이상한 거 아니면 된댔는데....
하아... 저런 여자들도 3년을 사귀는데...
두번째 글은 주작입니다. (사이다를 위한 대체소설인 듯)
제가 배운게 있는데, 남자분들 혼담오가는 여자분이 결혼 후 자기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하면 장인어른 될 사람 보면 됩니다. 그 분이 그 집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그게 곧 자기의 모습이 됩니다. 아들들이랑 달리 딸은 자기 부모를 유심히 관찰하기 때문에 장인장모 관계를 그대로 배웁니다.
두번째 글이 주작인 이유는, 장인이 저렇게 제 정신이 박혀있고 집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하는데, 딸이 남편될 사람한테 저렇게 개념없이 굴리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