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홍보팀에서 그래픽, 편집 디자인일을 합니다
일의 특성상 해외영업쪽하고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데
해외영업부서에 입사한지 1년정도된 과장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이분이
어떤일을 의뢰하거나 질문을할때 꼭 점심시간 5~10분전 퇴근 5~10분전에
내선도 아닌 제자리로 와서 물어보고 내용전달을 하는데
이게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겠지라고 대수롭게 넘겼는데
슬슬 좀 성가시네요 ㅋㅋㅋ
어제도 퇴근 5분전에 제자리로 와서 자료를 전달하길래
"이과장님 왜 매번 퇴근시간 임박해서 이렇게 자료를 전달하세요?"
"설마 내일 아침까지 저보고 하란말은 아니죠?"
라고 했더니,
"하루종일 정리하고 뭐하고 바쁘다가 이제 생각나서 드리는 거예요 ㅠㅠ"
라고 합니다.
제가 예민하게 받아드리고 있을수도 있는데
원래 퇴근 10분전에 짐싸고 튀어나갈 준비해야하잖아요...
그걸 방해하는거 같아서 ㅠㅠ
누구한테 퇴근 점심 10분전에 업무 받으면 되게 짜증내더군요
내로남불 ㅋㅋ
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염??
돼블리님 이 서류는 꼭 내일 아침까지 대지급으로 처리 해 주셔야 합니다..
낼 아침에 보내도 되는데, 자기 똥통은 먼저 치우고 보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럴 경우엔 걍 내일로 넘기는데..
다 듣고나면 내가 뭘 들은거지 싶은 사람. 정말 넘 시러여..
조금 튕길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단, 화내지는 마시고 부드러운 표정과 목소리로요.
저희 회사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업무요청서 작성하는 동안엔 아무말 없다가 저에게 요청서 전달과 동시에 잡담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걸요... 본인일이 끝났으니 이제 잡담을 시작하더라구요..
하고 가볍고 물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만일 지금 해달라는 요청이 오면...그 때 조심스럽게 당부하시면 좋을 듯 해요.
남의 상황에 관심 없음, 학습이 되어 관심 가지려고 노력해 보지만 노력가지고는 안 됨
있죠 그런사람
늦게 의뢰하는만큼 결과 늦게 드리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