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취미(독서,와인,영화,드론,그림), 스터디 모임 등등 또는 각종 전문 기술강연 행사 등등은 넘사벽입니다.
말도안되는소리
IP 210.♡.81.27
11-26
2019-11-26 12:24:14
·
@끄으냐앙님 지극히 공감합니다 시설 인프라야 광역시하고도 크게 차이 안납니다 인적 인프라가 넘사벽이라 서울권이 좋죠
익명의새
IP 211.♡.130.48
11-26
2019-11-26 12:48:02
·
@끄으냐앙님 서울살다 지방온입장에서 극공감합니다. 지방가면 취미활동하려고해도 사람을 모으는것부터가 난제...
soulscape24
IP 211.♡.83.253
11-26
2019-11-26 12:17:21
·
제가 지난달에 지인들과 자전거 여행으로 부산에 가보았습니다. 구석 구석 간것은 아니지만, 범어사도 자전거로 올라보고 참 이쁜곳도 많고 강과 바다도 볼수 있고, 제가 인상적이었던곳은 부산 수원지 되는곳으로 가봤는데 너무 아름다더군요. 부산 도시의 낭만도 있고 바다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도 있고 아름다운 도시라 생각합니다. 다만, 운전은 못하겠더라구요. :)
nanaxe456
IP 223.♡.158.147
11-26
2019-11-26 12:17:41
·
진짜 여유 있게 살거나 진짜 바쁘게 사는 그런곳인 느낌이에요
달콤생활
IP 110.♡.54.49
11-26
2019-11-26 12:17:54
·
서울이 좋으니까 서울집값이 오르죠
IP 166.♡.47.219
11-26
2019-11-26 12:18:10
·
아... 그글 말이군요. 인재 인재하는데 그럼 나는 찌끄러기 인생인가 싶더군요 ㅎㅎ 서울 살면 다 인재이고 인재모을라면 서울에 있어야한다라...
yaharii
IP 117.♡.17.15
11-26
2019-11-26 12:18:58
·
인재 수급하려면 서울에 있는 게 유리한 건 맞습니다.
무리깡
IP 223.♡.155.107
11-26
2019-11-26 12:20:15
·
@님 저도 인재 이야기가 정말 싫어요. 인재는 서울에 있다. 다른곳에 있으면 인재가 아니라는말로 들리네요
20살때부터 인천 4년 서울 4년 경기 8년째 살고 있는데 지방에서 있을땐 다들 비슷해보였는데 역시 서울이예요.. 교육 문화 경제 휴양 뭐 원하는게 다 있어요. 돈만 있음 최고죠. 비싸니까... 서울가서 문화생활 즐기고 집으로 오면 고작 40분거리에 훨씬 깨끗한 아파트가 있고, 널찍한 주차장이 있지만 알 수 없는 패배감이.. ㅋㅋㅋ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서울의 장점은 어지간한건 다 있다는 점과 전철노선만으로 어지간한곳은 다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이고 단점은 집값이 너무 비싸고 자가용 출퇴근이 힘들다는 점 입니다. 젊은이들에겐 지방과 비교 할 수 없는 일거리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이가 들면 무엇보다 고오급 병원이 가깝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겠죠. 북적북적하고 길 막히는거 싫어하는 분들, 돈 없는 분들은 살기 힘듭니다.
솔찍히 주거비 비싼거 차밀리는거 빼면 서울보다 좋은곳은 대한민국에 없어요 아니 전세계를 통틀어도 별로 없어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그렇지만요 더러운게 서울에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주변에 안양천 같은 천들도 엄청 커요 개울도 아니고 사실 서울은 역사 인프라 병원 자연까지 다가지고 있는 도시에요
LK_99
IP 223.♡.45.247
11-26
2019-11-26 12:25:25
·
백명에게 물으면 백가지 답이 나올 얘기를...
무리깡
IP 39.♡.189.225
11-26
2019-11-26 21:30:41
·
@Nera님 백가지 답이 궁금해서 물어 보는것이지요
LK_99
IP 1.♡.252.129
11-26
2019-11-26 22:04:39
·
@무리깡님 그런가요? 전체적인 답글이나 그런거 봤을땐 답은 정해두신거 같아서.
무리깡
IP 223.♡.145.27
11-27
2019-11-27 09:32:49
·
@Nera님 닺을 정해둔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듣고 싶은것이였는데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많은 서람들이 답글 달아 주셨고 제가 받아 들이는 의미도 여러가지입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IP 27.♡.242.65
11-26
2019-11-26 12:27:05
·
아주 많이 비싼 곳들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한강뷰가 가깝고 인프라가 지척이고.. 매물은 하나뿐인데,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겠죠. 그런데 서울 중심부에서 멀면서 비싼 데는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차라리 일자리가 모여있어서 비싸다는게 가장 공감이 갔습니다.
제가 보기엔 인구가 주는 게 문제예요. 서울말고 다른 지역에도 대도시가 있어야 되는데 인구가 줄면서 지방은 기능을 잃고 서울에만 몰리고 있어요
무리깡
IP 39.♡.189.225
11-26
2019-11-26 21:29:35
·
@즐거운여우님 일자리 때문이에요. ㅠㅠ
봉열
IP 175.♡.30.105
11-26
2019-11-26 12:35:08
·
의료서비스 수준차이가 큽니다. 그거말곤 왜좋은지 모르겠어요. 교육의 질은 결국 부모욕심인거고..집 비싸고 복잡하고 공기더럽고 그렇죠.
lupuswife
IP 39.♡.46.104
11-26
2019-11-26 12:37:32
·
자녀가 없어서, 오래 살고자 하는 욕구가 그닥이라 뭐 어디든 발만 뻗고 누울 자리 있으면 만고땡.
띠링
IP 112.♡.178.180
11-26
2019-11-26 12:38:34
·
일자리죠 특히 IT관련 일자리는 서울판교외엔 지방엔 없다시피하고 있어도 경쟁력이없죠
무리깡
IP 39.♡.189.225
11-26
2019-11-26 21:29:06
·
@띠링님 맞습니다 일자리 ㅠㅠ 지방쪽에 일자리 만드는 기업들 상도 주고 세금도 깍아주고 해야해요 ㅠㅠ 일자리가 모든 사람들을 서울로 몰리게 하는거 같아요
RE
IP 220.♡.178.146
11-26
2019-11-26 12:38:48
·
인적 인프라가 좋아요. 서울에 유독 좋은 강연이나 스터디가 많이 열립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스터디하러 오시는 분도 계셔요..
아리아리션
IP 223.♡.52.67
11-26
2019-11-26 12:40:15
·
전 대학때 서울집에서 다니는 친구와 자취하는 저 사이의 갭이 정말 크게 느껴지데요
무리깡
IP 39.♡.189.225
11-26
2019-11-26 21:28:11
·
@님 대학... 아마 부산으로 유학온 친구도 부산에서 대학 다니는 친구와 갭을 느꼈을것 같네요
두발뻗고잘자
IP 106.♡.16.146
11-26
2019-11-26 12:40:17
·
‘절대량으론 단연 최대이나, 비용 당 효과로는 중하위의 삶’로 축약되지 않을까요?
Harmonics
IP 175.♡.34.36
11-26
2019-11-26 12:40:35
·
부산에서 25년 살고 직장 때문에 경기도에 살다 결혼 후 8년 서울 외곽에서 살았는데 서울이 좋아요. 인프라부타 행정적 시스템도 그렇고 서울시 자체가 가진 권력이 많더군요. 폭설 오거나 하면 경기도에서 퇴근할 때 딱 서울 경계선에서 눈이 다 치워쳐 녹아있더군요.
퍼거슨옹
IP 211.♡.12.104
11-26
2019-11-26 12:47:10
·
@Harmonics님 밑에쪽은 눈이 안와서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윰어
IP 122.♡.247.120
11-26
2019-11-26 12:41:36
·
사람 많아서 생긴 장점 : 돈, 인프라, 인적자원 시너지가 나옴 사람 많아서 생긴 단점 : 사람 많은거 복잡하고 정신사나워 싫다
메불메는 이렇게 갈리죠.
타이거밥
IP 121.♡.223.57
11-26
2019-11-26 12:41:55
·
저도 딱히 서울 좋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다고 생각해서 서울 집값이 그렇게 비싼거 아니겠어요?
ddkorn
IP 128.♡.133.245
11-26
2019-11-26 12:42:17
·
교육좋고 인프라좋고 지하철 타고 등산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산도 있구요 공원같은데 가려면 맘먹고 나와야 한다는건 안좋지만 대부분 좋지요 집값은 비싸지만 그 외 물가는 별로 차이도 없는거 같구요. 솔직히 경기도의 신도시 같은 집값비싼 곳이 서울의 변두리보다 집값 비싼것도 이상할 정도 같습니다.
없는게 없는 동네입니다. 그게 곧 서울이지요. 동네에 대형마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지하철 좀 뚫렸으면 좋겠다. 극장 좀 있었으면 좋겠다. 대형병원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엔 다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리고 아주 쉽게 갈 수 있죠. 차없이도 서울을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전통 재래시장? 있습니다. 수산시장? 있죠. 산? 당연히 있습니다. 물? 한강 아시죠? 으리으리한 빌딩? tv에서나 보던 대기업 본사? 길거리 걷는 연예인? 귀싸대기 날리고 싶은 국회의원? 대통령?! 이런 총체적으로 모두 다 갖춘 동네가 또 어디있죠? 서울이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는건 대한민국이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는거랑 똑같은 말입니다. 수도예요. 수도. 그 나라의 중심.
서울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복잡하다' 입니다. 좋으니까 복잡한거지요. 사람들이 몰리니까 정신없는거구요. 사람들이 왜 몰려요? 좋으니까. 단순하잖아요. 좋으니까 복잡한거예요. 맛잇는 식당에 사람많은 것 처럼요.
무리깡
IP 39.♡.189.225
11-26
2019-11-26 21:20:50
·
@제트기님 어떤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이 계단에 서있길래 무슨 일인가 봤더니 보스 환승할려고 지하철 계단까지 줄이 늘어지는거 보고 정말 교통이 편리한가 생각해본적이 있네요
아재친구
IP 223.♡.172.39
11-26
2019-11-26 13:16:58
·
우리나라에 알고보면 서울만큼 좋은 곳이 많습니다. 서울보다 넓은 곳도 많고 교통이 편한 곳 애 키우기 좋은 곳 전통이 살아있는 곳 환경이 좋은 곳 좋은 직장이 많은 곳 등등.... 그런데 서울에는 그 모든게 있습니다.
트루뎀
IP 222.♡.13.184
11-26
2019-11-26 13:20:14
·
한강, 동호회만 해도 넘사벽... 서울 1시간거리서 사는데 더 안쪽으로 가고싶어요.. 부산이면 한강은 쏘쏘 할지도요.
peterforclien
IP 39.♡.28.166
11-26
2019-11-26 13:53:25
·
안 좋으면 인구의 25퍼센트가 있질 않겠죠
무리깡
IP 39.♡.189.225
11-26
2019-11-26 21:19:44
·
@AlfaGo님 제가 보는 서울의 메리트는 일자리 빼곤 없는거 같아요. 복잡하고 사람많아서 기다려야 하는게 싫어서 그런가보네요
rive_r
IP 110.♡.16.31
11-26
2019-11-26 14:08:33
·
서울에서 처음 직장 잡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신랑 직장 때문에 경기도 왔는데 애키우고 살면서는 서울 아쉽지 않네요. 서울도 동네 나름이지 제가 살수 있는 끄트머리로 가면 중심부로 가기 멀긴 마찬가지더라구요. 원하면 지금 사는곳에서도 얼마든지 서울 갈수 있구요. 직장 출퇴근만 시간만 아니면 특히 아이키울땐 서울밖에 나와서 키우는것도 좋아요 ^^ 숲유치원 같은건 경기도 나오니 많고 좋네요. ^^
IP 223.♡.18.39
11-26
2019-11-26 14:26:46
·
부산에서 서울로 직장 다닙니다.(주말부부) 서울이 압도적으로 일자리가 많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집값이야 사람들이 몰리면 올라가는게 당연한거죠 ^^
그냥 포기하고 남으나라라 생각하면 편해요 ㅎㅎㅎ
요즘은 무조건 인서울을 목표로 살아가는 시대이니까요.
/Vollago
인적 인프라는 비교 불가입니다.
각종 취미(독서,와인,영화,드론,그림), 스터디 모임 등등 또는 각종 전문 기술강연 행사 등등은 넘사벽입니다.
지극히 공감합니다
시설 인프라야 광역시하고도 크게 차이 안납니다
인적 인프라가 넘사벽이라 서울권이 좋죠
구석 구석 간것은 아니지만, 범어사도 자전거로 올라보고
참 이쁜곳도 많고 강과 바다도 볼수 있고, 제가 인상적이었던곳은
부산 수원지 되는곳으로 가봤는데 너무 아름다더군요.
부산 도시의 낭만도 있고 바다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도 있고 아름다운 도시라 생각합니다.
다만, 운전은 못하겠더라구요. :)
진짜 바쁘게 사는 그런곳인 느낌이에요
인재 인재하는데 그럼 나는 찌끄러기 인생인가 싶더군요 ㅎㅎ
서울 살면 다 인재이고 인재모을라면 서울에 있어야한다라...
그룹사 중앙연구소랍시고 그 좋은 인재 끌어모아 놓았더니 삽질만하다가
회사 어려워지니 1순위로 도망가더군요. 인재 좋지요.
서울 땅값이 비싸니까 회사 어려워질 때 조정 들어가면 아무래도 1순위로 정리되겠죠..
아니요.
정리대상도 아닌데 도망가시더군요.
아 사람이 나갔다는 의미군요.
회사 어려워지면 실력되는 사람들은 안 어려운 회사로 이직을 하기 마련이죠.
지방에서 있을땐 다들 비슷해보였는데 역시 서울이예요..
교육 문화 경제 휴양 뭐 원하는게 다 있어요. 돈만 있음 최고죠. 비싸니까...
서울가서 문화생활 즐기고 집으로 오면 고작 40분거리에 훨씬 깨끗한 아파트가 있고, 널찍한 주차장이 있지만 알 수 없는 패배감이..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사는것이 싫어 탈 서울을 했습니다만,......
각종 인프라 매일 누릴 사람은 누리고, 병원이나 문화 쪽은 이용할 일 있을 때 별 고민없이 이용하는 거죠. 고민하고 신경쓰는 절차가 하나라도 차이 나는 건 큽니다.
/Vollago
저같은 사람 살곳이 못되요...
서울의 장점은 어지간한건 다 있다는 점과 전철노선만으로 어지간한곳은 다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이고
단점은 집값이 너무 비싸고 자가용 출퇴근이 힘들다는 점 입니다.
젊은이들에겐 지방과 비교 할 수 없는 일거리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이가 들면 무엇보다 고오급 병원이 가깝다는 점이 크게 다가오겠죠.
북적북적하고 길 막히는거 싫어하는 분들, 돈 없는 분들은 살기 힘듭니다.
/Vollago
아니 전세계를 통틀어도 별로 없어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그렇지만요
더러운게 서울에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주변에 안양천 같은 천들도 엄청 커요
개울도 아니고 사실 서울은 역사 인프라 병원 자연까지 다가지고 있는 도시에요
매물은 하나뿐인데,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가격은 올라가겠죠.
그런데 서울 중심부에서 멀면서 비싼 데는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차라리 일자리가 모여있어서 비싸다는게 가장 공감이 갔습니다.
ClienKit3 . iPXSMax
/Vollago
일자리 구할려면 서울을 벗어나기 힘듬.
돈때문에 못가는거지
세계적으로도 손에꼽히는 도시인데 안좋을수가없죠
태어나서 쭉 살다가 삼십대 초반에 경기도로 나왔는데 여기가 훨씬 좋습니다.
가족 이벤트 있을 때마다 서울 자주 가는데 참 가기 싫습니다. ㅜㅜ
참고로 서울에서 삼대 이상 거주하는 가족에게는 서울시에서 증서도 줍니다. ㅎㅎ
사람 많아서 생긴 단점 : 사람 많은거 복잡하고 정신사나워 싫다
메불메는 이렇게 갈리죠.
공원같은데 가려면 맘먹고 나와야 한다는건 안좋지만 대부분 좋지요
집값은 비싸지만 그 외 물가는 별로 차이도 없는거 같구요.
솔직히 경기도의 신도시 같은 집값비싼 곳이 서울의 변두리보다 집값 비싼것도
이상할 정도 같습니다.
그게 곧 서울이지요.
동네에 대형마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지하철 좀 뚫렸으면 좋겠다.
극장 좀 있었으면 좋겠다.
대형병원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엔 다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그리고 아주 쉽게 갈 수 있죠.
차없이도 서울을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전통 재래시장? 있습니다.
수산시장? 있죠.
산? 당연히 있습니다.
물? 한강 아시죠?
으리으리한 빌딩?
tv에서나 보던 대기업 본사?
길거리 걷는 연예인?
귀싸대기 날리고 싶은 국회의원?
대통령?!
이런 총체적으로 모두 다 갖춘 동네가 또 어디있죠?
서울이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는건 대한민국이 그렇게 좋냐고 물어보는거랑 똑같은 말입니다.
수도예요. 수도. 그 나라의 중심.
결혼전 와이프 근무지라 대전에 주말마다 있어보니 참 좋더군요 번잡하지도 않고 바다니 산이니 접근성 좋고 물가싸고 다 좋은데..
뭐가 없습니다 요즘 꽂힌 제3국 음식점이 없고 기념일이면 가는 괜찮은 다이닝레스토랑이 없고 공산품은 서울에서 봤던 그 모델이 없고 뜬금 연극이 보고 싶은데 선택지가 없고 와이프가 관심있는 인스타에서 핫한 가구점이 없죠
근데 결혼하고나니 그 없는 것들이 나한테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인천 공항 먼건 좀 귀찮을거 같긴합니다
주말에만 있어보면 그 도시의 진가를 잘 모르죠..
대전은 차가 있어야 편한 곳인데, 출퇴근 시간 정체 꽤 있습니다.
저는 학교랑 일때문에 서울에 살아야해서 꾸역꾸역 살았었는데 저만 그랬나봐요...
지금도 제사나 명절때 서울가면 1분이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던데
서울 좋아요.
지방은 지방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서울의 편리함에 다시 지방 갈 생각은 없어요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 국립암센터,
다~ 입원해보거나 겪어본 제 경험으로는,
별 차이 없습디다.
아니, 제 경험상 국립암센터>부산대병원>기타 병원 순이더군요.
서울 병원 의료의 질? 글쎄요......
쓰레기버려진거나 시설물고장난거, 불법주정차 사진찍어서 02-120으로 문자보내면은 쓰레기같은거는 오후에 치워줍니다...
이거 말해도 지방분들은 안믿습니다...
'복잡하다' 입니다.
좋으니까 복잡한거지요. 사람들이 몰리니까 정신없는거구요.
사람들이 왜 몰려요? 좋으니까.
단순하잖아요. 좋으니까 복잡한거예요.
맛잇는 식당에 사람많은 것 처럼요.
부산이면 한강은 쏘쏘 할지도요.
서울이 압도적으로 일자리가 많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여기에 온난한 기후(겨울에 노패딩 가능), 지하철은 넉넉(9호선 콩나물 시루 경험해보쉴?), 대부분 지역 30분 안에 도착 등등... 서울에 없는 것도 많죠.
물론 그세사는 제외요.. ㅎㅎ
여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게 많고 가까워서 부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