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독채에서 많이 생활하는 지방에서 충전인프라만 구축해 놓는다면
농사나 지방에서 훨씬 쓸모 많을것 같아요
농사짓는분들 수입이 몰아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5천정도에 저스펙의 트럭이면 진짜 합리적인 가격이거든요
힘좋고 적재공간 넉넉하고 기름값 적게 들고
사이버트럭 애드온 농기구들 나오면 또하나의 신세계 열릴수도 있습니다 ㅎㅎ
머지 않아 전열 조리기구로 무장한 사이버트럭 푸드트럭이나
사이버트럭에 펜스 둘러 소들 수송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네시스를 밭에 몰고 들어가 트렁크에서 농기구꺼내 작업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얼마전에 농사짓다가 빚지고 자살하신분이 인터넷에 올라왔었죠.
농사가 돈이 되면 농사인구가 대폭늘어나야 하지만 그렇지 않지요.
결국 돈이 안되니 안한다는 소리고 돈 잘 버는 분들은 극소수라는 겁니다.
농사로 돈 버시는 분은 몫 좋은곳 빌딩 가지신분
농사로 먹고 살 정도 버시는 분은 동네 구멍가게...
결국 농사도 땅과 돈이 있어야 돈을 버는거죠ㅜㅜ
들판에 펼쳐진 트랙터만 해도 한대 1-2억 합니다.
논바닥에 에쿠스돌아다닌단 말이 괜히 나오는거 아니죠 ㅎㅎ
모든 농민분들이 그렇게 사는게 아니니까요..
서울산다고 다들 30억 이상하는 집에 살지 않듯...
테슬라가 지방에서 고장수리가 잘 될리가 없죠...
완속충전기 놓으려면 별도의 전력설비 가져다 깔아야하고...
과거에 설치지원금이 대당 400만원이었습니다. 이 안에서 해결되면 다행이고요.
완속충전기 출력이 7700W입니다. 7700W!
예전 시골마을은 길이 좁아서 ㅠㅠ
그리고 적재함 사이즈가 아무래도 좀 작지않나요?
당장 국내선 내년에 나온다는 봉고 포터 EV가 더 현실적일지도요..
어이쿠 이번에는 좀 무리를 했나...
다만 픽업트럭 특성상 적재중량은 얼마 안됩니다. 견인중량이 큰거죠.
전자장치 많아서 되려 고장소요가 많지않아요?
수리용이성이라는게 부품의 개수가 적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는거지, 그 부품들의 신뢰성이 좋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고장이라는게 구동계에서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문이 잘 안열린다던지, 창문이 말썽이라던지, 공조가 안된다던지... 하는 문제들이 있고, 여전히 사용에 상당한 불편을 가져오는건데, 이런 고장은 구동계에서 절감되는 부품과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라서요.
전기차가 구동계(엔진)의 부품을 줄일 수는 있어도 샤시와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부품을 줄일수는 없거든요.
전자장치 통합과 신뢰성 사이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제어가 많아지는데 통합되어있다고 해서 신뢰성이 높아지는건가요?
지금 테슬라가 배선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해서 내년부터는 적용 계획인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5km 들어가던걸 100미터(메인 50m x 백업 50m)로 줄였다고 하니까요. 무게도 줄고 자동생산이 더 쉬워져서 비용도 크게 절감되고 등등.
물론 포터, 봉고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인기 있었음 크게 농사짓는 분들은 다 포드 끌고 다녔겠죠.
적당히 싣는것도 아니고 과적이 기본인 포터가 있는데... 3-4톤까지도 과적이 됩니다.
전기차 특성상 수리 수요는 많지 않을듯 하고... 테슬라가 출장 수리 에이전트와 계약하거나 하면(애플같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합니다...
충전설비는 전기 설비 문제로 설치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완속충전 설비가 7.7kW급, 220V 35A 입니다. 이거 작지않은 출력이에요.
크기도 큰데 적재함 용량도 작아서 잘모르겠네요 흠...
잘 안 찌그러지고, 페인트가 없으니 기스 날일도 없습니다.
충전이야 농촌은 단독주택이 많으니 완속충전기, 안되면 220V 에 물리면 되고
가성비로는 당연히 포터에 안되지만, 압도적인 힘과 스피드에 자율주행까지 있으니 시내댕기기도 좋고...
큰고장만 안나면 시골에서는 왔따인데요?
지게차 작업도 안되고, 짐 넣고빼다가 짜증나서 차바꿉니다. 폭도 쓸데없이 넓은데 정작 적재함 폭은 좁고.
애초에 우리나라 기준으로 상용으로 사용이 거의 불가한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