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사막화가 심하고 딱히 성장동력이 없는게 문제죠. 거기에 몽골의 사막화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몽골에 나무도 심어주고 하는거구요. 몽골은 러시아랑은 사이가 매우 좋고 중국이랑은 매우 나쁩니다. 중국관광객 없는 관광지를 가고 싶으시다면 몽골을 추천합니다.
파키케팔로
IP 218.♡.166.9
11-25
2019-11-25 14: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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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곡물을 먹여야 하는데, 곡물 살 돈은 없고 습성상 유목을 해서 그런건가요..?
슈퍼 멜론
IP 106.♡.180.12
11-25
2019-11-25 1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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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mbbo님 기후.. 특히 강수량 등등 때문에 아마 곡물 농업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일 겁니다. 목축은 더 건조한 곳에서도 가능함.
H3130
IP 222.♡.119.112
11-25
2019-11-25 1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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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mbbo님 원래 몽골은 고기가 주식인 나라라고 알고 있어요... 문제는 고기들이 먹을 풀이 없다는게...
파키케팔로
IP 218.♡.166.9
11-25
2019-11-25 14: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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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멜론님 미국에서 남는 잉여곡물사료를 몽골에 투하...하면.. 중국에 대한 견제도 될텐데
cwryu2
IP 110.♡.223.12
11-25
2019-11-25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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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네.....한심한.
아트붕어
IP 211.♡.98.18
11-25
2019-11-25 14: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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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사막화가 한국까지 여향이 크다니 걱정이네요
도도
IP 223.♡.131.238
11-25
2019-11-25 14: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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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는 건 좋은데 관리가 더 큰 문제죠 ㅠㅜ 비도 많이 오지 않는 곳에서 물계발과 관리력이 필수인데, 심기만 하면 뭐합니까? /Vollago
@도도님 수리시설이 당연히 필요하죠. 울창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는요. 그런데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초지의 경계부에선 잘 자랄 필요도 없고 자연상태에서 살아만 있어줘도 떙큐인 경우가 있습니다. 방풍림의 역할을 해서 초지의 복원력을 높여주기도 하고요. 소멸될 마을을 유지 시켜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억척스럽게 현지 지역에 적응한 수종을 선발하기도 하고 외부의 종을 도입해서 테스트를 해보기도 합니다.
와 저도 사진 보자마자 같은 생각했네요.
70-80년대 우리나라 사람 느낌나는 것 같아요.
캐시미어 때문에 사막화가 극적으로 촉진되었다더군요.
캐시미어가 돈이 되니까 양의 숫자를 늘리고, 양은 습성상 풀을 뿌리까지 먹어치우는 경우가 많아서 초지를 초토화 시키고,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기후에서 이렇게 초지까지 사라지니 더더욱 사막화 진행이 급진적으로 진행이 되었다더군요.
양과 염소 모두 폭증했죠. 캐시미어는 양에서, 뿌리까지 먹는 건 염소.
목축은 더 건조한 곳에서도 가능함.
미국에서 남는 잉여곡물사료를 몽골에 투하...하면.. 중국에 대한 견제도 될텐데
/Vollago
수리시설이 당연히 필요하죠. 울창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는요.
그런데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초지의 경계부에선 잘 자랄 필요도 없고 자연상태에서 살아만 있어줘도 떙큐인 경우가 있습니다. 방풍림의 역할을 해서 초지의 복원력을 높여주기도 하고요. 소멸될 마을을 유지 시켜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억척스럽게 현지 지역에 적응한 수종을 선발하기도 하고 외부의 종을 도입해서 테스트를 해보기도 합니다.
한화에서도 오랫동안 나무심기를 지원해 왔더라고요.
특히나 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해서 필요한 에너지(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펌프 등)를 해결하고 있네요.
관리인력도 해당지역 공무원들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는 듯 하고, 꾸준히 사후관리도 하나봅니다.
기후변화협약이나 다양성 협약은 소위 말하는 돈이 되는 시스템이 있는데 사막화방지는 그 자체로 빈곤과 직결되고 원조와 지원을 해야하는 구조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