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큰 바이어 담당자가 카라 팬이라서
가끔 카라 사진, 뱃지 같은거 부탁하면 명동에서 사서 보내주곤 했었죠
한국판 cd 갖고 싶다고 해서 그거 사서 보내준 적도 있고
덕분에 오더도 순탄하게....
출장가서 회식 끝나고 가라오케에서 바이어 카라 노래 부를때
(바이어가 여자분)
옆에서 같이 엉덩이 춤 췄던 흑역사도 있었지만..(;;;;)
핑클 이후로 유일하게 대표곡들 제가 따라 부를수 있는 걸그룹 이었죠
그 이후에도 없어요...
지금도 bts, 트와이스 일본에서 잘나가지만 대표곡이 뭔지도 몰라요..
저에겐 아마도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걸그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구하라씨 사망 소식에 뒤숭숭하네요..
게임하고 있다가 클리앙 글로 알게 됐는데.. 갑자기 손이 맘대로 안움직여서
게임 끄고 관련 기사들 좀 보고 있습니다.
맘이 아픕니다..ㅠㅠ
!!!
아육대 흥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고
그냥 안타깝구나 정도였는데 구하라는 정말 슬픕니다.. ㅠㅠ
ㅠㅠ..
더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카라 루팡 엄청 좋아해서 최근에도 많이 들었었네요..
카라 중에서도 구하라님 한테 가장 관심이 많이 갔었고 10년 전 부터 지금 까지 계속 봐왔었는데.. 이젠 못 본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