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머님이랑도 아는 사이인가 보네요? 저 정도면 사회서 만난 친한 형 정도가 아닐런지...
삭제 되었습니다.
IP 106.♡.138.92
11-24
2019-11-24 12:10:36
·
갑질 부탇르립니다
IP 203.♡.109.80
11-24
2019-11-24 12:10:36
·
우와 착한갑질네요 ㅋㅋㅋㅋ
bseo2h
IP 115.♡.228.146
11-24
2019-11-24 12:11:27
·
시급 오만원 충성충성
복숭아숭아
IP 211.♡.68.31
11-24
2019-11-24 12:11:49
·
연차도 안쓰고 한우먹고 잘보이고 돈도남고 일도안하고 키야~~~
IP 211.♡.149.161
11-24
2019-11-24 12:12:22
·
직원 구하시면 저좀...
스냥이
IP 223.♡.21.91
11-24
2019-11-24 1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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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정도면 착한갑질 인정합니다 ㅋㅋㅋ그냥 부탁한거도 아니고 돈 20만원 쥐어주면서 같이 소고기 사먹으라 하고 남은 돈도 쓰라 할 정도면.... 뭐 물론 부장님 어머님하고 식사한다는게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을테지만요
중경삼림
IP 112.♡.58.26
11-24
2019-11-24 12:13:42
·
조기퇴근 개꿀딱... 소고기 20만원 필요없이 조기퇴근만으로도 무한감사
게으른드루
IP 223.♡.22.158
11-24
2019-11-24 12:14:52
·
아들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1!1!11!1
IP 222.♡.48.66
11-24
2019-11-24 12:19:38
·
자기 부하직원이 사적으로 쓸 수 있는 인력이 아닐텐데요?
게으른드루
IP 223.♡.22.158
11-24
2019-11-24 12:22:09
·
@He11oWorld님 그래서 돈도주고 연차도 댜신 까주고 조기퇴근(?) 시켜주고 그런거죠
!!!1!1!11!1
IP 222.♡.48.66
11-24
2019-11-24 12:25:54
·
@게으른드루님 개인 연차랑 조기 퇴근이 그러라고 있는게 아니죠? 회사가 부장 본인것도 아니고...
게으른드루
IP 223.♡.22.158
11-24
2019-11-24 12:26:39
·
@He11oWorld님 그렇게 따지면 부장이 휴가 못쓰게 만든것 자체부터가 문제겠죠
kylon
IP 1.♡.153.146
11-24
2019-11-24 12:33:32
·
@He11oWorld님 님 말도 틀린건 아닌데 글쓴이가 기분 나빠 하지 않았고..전후 사정이 직위를 이용했다기 보다..같은 사무실에서 일 하는 사람들끼리 충분히 부탁했다고 볼 만 하니 뭐..괜찮지 않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1!1!11!1
IP 222.♡.48.66
11-24
2019-11-24 12:44:38
·
@kylon님 연차라는게 누구랑 주고 받는 그런 물건이 아닌데요... 조기 퇴근에 돈까지 주고 받았으니 완벽한 부정 사례네요.
쿠리앙
IP 14.♡.235.222
11-24
2019-11-24 12:46:59
·
@He11oWorld님 그러니까 부장이 자기 연차내놓고 회사일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회사에 손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하루 일당이 더 높은 부장이 대신 근무하고 있는 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하루 8시간 근무를 해야 되는데 그 보다 짧은 시간 일하고 퇴근하면 딱히 나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1!1!11!1
IP 222.♡.48.66
11-24
2019-11-24 12:49:35
·
@쿠리앙님 부하직원 입장은 좋은게 맞을 수 있는데 회사입장에서는 부장한테 개인일 시키라고 부하직원을 붙여줬냐 이거죠. 인사팀 출동 해야죠.
-Momo-
IP 1.♡.232.94
11-24
2019-11-24 12:56:28
·
@He11oWorld님 음.. 유도리 없는 분이시네요. 진심이면 더 무섭구요.
쿠리앙
IP 14.♡.235.222
11-24
2019-11-24 13:01:17
·
@He11oWorld님 부장이 자기 연차를 내놓고 일한다잖아요? 그런데도 회사에 손해가 있어요? 뭐가 손해죠? 그리고 저게 일반 사기업이면 인사팀 출동해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절대 안됩니다.
뱃살의연금술사
IP 61.♡.21.155
11-24
2019-11-24 13:12:53
·
@He11oWorld님 원칙적으로는 님의 지적대로겠습니다만 본문의 사연정도라면 대체로 납득이 가는 상황 아닌가요? 아니라면 할 수 없구요
@He11oWorld님 회사에선 더 좋아할 겁니다. 부서장 권한으로 특별휴가 처리해 줄 수도 있어요. 그걸 부장이 자기 연차 내놓는다는데 연차수당 주는 회사면 오히려 땡큐죠. 인사팀도 사람이고 그 정도는 다 이해해줍니다.
!!!1!1!11!1
IP 222.♡.48.66
11-24
2019-11-24 16:38:42
·
@유소년님 그 권한은 업무 차원에서 준거지... 부사장 개인 수발 용도로 준게 아니잖아요? 그런 일은 가족에게 맡기든 심부름 센터를 쓰든 해야지 회사 직원을 왜 씁니까?
cina
IP 112.♡.43.58
11-24
2019-11-24 16:42:56
·
@He11oWorld님 인사팀 출동해봐야 부장이 자기 연차를 쓰고 부하직원이 쉬고 개인적인 용무라고는 해도 회사때문에 못 쉬는거라 인사팀 출동해봐야 할 말 없습니다. 그렇게 일 시킨 회사 책임이 되어서... 돌고 돌아 휴가 못 쓰게 만든 본부장 책임이 되겠죠.
!!!1!1!11!1
IP 222.♡.48.66
11-24
2019-11-24 16:44:15
·
@cina님 연차 남이 대신 쉬어줄 수 있는 그런게 아닌데요? 인사팀이 노동법도 무시할 수 있어요?
Denma
IP 125.♡.2.178
11-24
2019-11-24 16:49:22
·
@He11oWorld님 사회생활 그렇게 계속 하시면 됩니다. '사회'생활이 아니라 '회사'생활만 하실 것 같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blackbeen27
IP 175.♡.39.191
11-24
2019-11-24 20:17:58
·
@He11oWorld님 안타깝네요... 회사도 사원도 부장도 본부장도 그 누구도 손해보지 않은 거래인데.. 정확히 뭐가 불편하신가요??
쿠리앙
IP 220.♡.76.147
11-24
2019-11-24 21:27:16
·
@He11oWorld님 참 심각하네요 노동법으로 문제가 되려면 누군가 불만있는 사람이 문제 제기를 해야 됩니다. 누가 문제 제기할 것 같으세요? 직원도 만족한다잖아요? 회사 입장에서도 부장이 휴가내는 것보다 본사 가서 일처리하는게 훨씬 만족스러울 겁니다. 부장도 당연히 문제제기 안하겠죠.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하는데 왜 제3자가 혼자 노동법 타령하면서 난리세요?
산시조
IP 221.♡.85.101
11-24
2019-11-24 22:41:28
·
@He11oWorld님
Gino
IP 85.♡.106.211
11-24
2019-11-24 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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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과 출동 본부장 지시사항 상황종료
훈장선생
IP 1.♡.109.30
11-24
2019-11-24 12:38:01
·
엄밀하게 부장이 회사 자원을 사적인 용도로 이용한거죠.
부장과 직원은 손해본것도 없고 불만도 없지만 회사가 손해본거죠.
bereberebeup
IP 110.♡.52.115
11-24
2019-11-24 12:41:47
·
@훈장선생님 본부장님하고 급하게 본사 안가고 저 부장님이 연가를 냈으면 회사에는 어떤 손해가 더 큰가요?
@훈장선생님 부장이 자기 연차 깠다잖아요? 그럼 부장이 손해 맞죠 회사는 일당 높은 부장이 연차내놓고 일하고 대신 일당 낮은 직원이 쉬었으니 굳이 따지자면 조금이라도 이익이겠죠
물론 원리원칙대로 "다른 사람에게 연차를 양도할 수 없다" 이렇게 말하면 잘못은 맞겠지만 회사에 손해가 없고 부하직원도 불만이 없고 또 회사 경영진이 양해를 하면 안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경영진은 중요한 출장에 부장이 못가겠다고 하는 것보다 본문과 같은 해결책을 당연히 받아들이겠죠)
회사입장에서 부장이 연차를 깟든 안깟든 부장 맘대로 하급직원을 사적인 일에 썼다는게 문제죠.
정치권으로 봐도 뻔하지 않나요? 대의(회사)를 위해 희생했으나 결국 하급인은 본인의 의사와 업무규정에 없는 일을 서슴없이 하였는데 단지 한우 소고기 + 6만원 받아서 그저 행복한 일이고 이걸 보는 우리도 “개꿀!” 하고 댓글단다는게 참... ㅋㅋㅋ
cina
IP 112.♡.43.58
11-24
2019-11-24 16:45:37
·
@닷지님 그러면 회사입장에서 부장이 자기 휴가 마음대로 쓰지 못한것은 문제가 아닌가요? 문제의 시작은 부장이 자기 급한 개인 용무가 있는데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게 문제입니다. 부장 맘대로 아래 직원 쓴게 아니라... 그리고 부탁한거면 아래 직원도 자기 일이 있어서 갈 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자날아
IP 59.♡.70.91
11-24
2019-11-24 17:10:56
·
@훈장선생님 원칙적으로 따지면 부장이 어머니 모시러 가고 그자리를 직원이 땜빵해야죠. 근데 본부장이 안된다 했겠죠. 급하게 본사면 중요한 일일텐데..... 부하직원만 불만 없으면 그냥 이렇게 넘어가도..... 본사가는데 본부장 부장팀이 본부장 직원팀 보단 좋을듯.... 부장이 혼자판단하고 일처리 하진 않았겠죠
Perfume
IP 218.♡.96.121
11-24
2019-11-24 20:20:08
·
@훈장선생님
원칙적으로 회사가 부장 어머님 퇴원시켜드려야 하는데 휴가를 못쓰게 한거죠.
따지려면 여기서부터 따집시다.
산시조
IP 221.♡.85.101
11-24
2019-11-24 22:42:54
·
@훈장선생님
행복End
IP 223.♡.36.61
11-24
2019-11-24 12:48:38
·
주작이 아닐까요? 회사 시스템이 이럴 순 없을 것 같아요
내가너아빠
IP 175.♡.83.90
11-24
2019-11-24 12:52:54
·
먼가 ㅈㅈ느낌이...
삭제 되었습니다.
훼브릿즈
IP 211.♡.208.155
11-24
2019-11-24 13:15:28
·
보면 본인들이 사측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회사가 가만 있는데 왜 본인들이 난리들인지ㅎㅎ
챠르티
IP 121.♡.243.87
11-24
2019-11-24 13:24:56
·
@훼브릿즈님 뭐 실제로 본인이 이사, 회장, 사장, 임원 이실 수도 있긴 하겠죠. ㅋ
질풍노동의시기
IP 1.♡.219.21
11-24
2019-11-24 18:32:46
·
@훼브릿즈님 회사 입장에서도 괜찮은게 본부장과 급하게 본사 가야 할 일이 생긴거기 때문에 부장이 개인 용무 때문에 본사 못 들어가는 것 보다 낫습니다.
왜 여기서 부장의 평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52시간 중에 몇 시간 일 안한다고 일 개 빡센 회사라면 당연히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근데 이 글에선 평소에 부장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고,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떤 강도로 하는 지도 모르면서 회사에 피해를 주는 거라는 둥, 회사에서 개인적인 일 시키라고 뽑은 거 아니라는 둥 댓글이 먼저 달리지 않았나요?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주 40시간 일하는 회사에서 4시간 일 좀 안한다고 큰일 생기지 않는 시점에 평소 잘해주고 잘챙겨주던 부장님이 개인적인일 부탁하며 20만원 주시고 바로 퇴근하라고 하면 즐겁게 갈 수도 있다고 보네요. 그리고 이글 쓴 사람도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썼겠죠.
뭐가 정상적인 회사이고 왜 뜬금 업무지 이탈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정상 / 비정상은 어차피 개개인의 주관적인 기준이니까요) 회사에서 몇 시간 좀 쉬었다고 개 빡세고 일 넘치는 거라면 정말 인간미 없고 기계같은 회사는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식이면 내 휴가를 정당하게 써도 일이 밀리고 빡세고 넘치는 건 매한가지 겠네요. 그런 회사는 휴가나 제대로 눈치 안보고 쓸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 이게 우리나라에선 정상적인 회사인가요?^^
개인적으론 님이 말씀하신 회사의 분위기와 저 본문글의 분위기의 회사가 있다면 후자의 회사를 다니고 싶네요.
기계같고 인간미 없고 꽉막힌 회사라고 하시는분들은 본인 연차 까고 저 부장님 말고 평판 안좋고 개 엿같은 부장님의 어머니도 저렇게 도와드릴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엿같은 부장님의 연차만 깐다면 본인은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는지(한우+6만원증정) 물어보고 싶네요(그것도 하루가 아닌 1주일에 1번정도는 어떨지?)
가뜩이나 본인이 자리 비운만큼 못한 일들도 나머지 시간에서 빡시게 해야하는 주 52시간 근무제는 개한테 줘버린건지..
내연차만 안깐다면 뭐든지 도와줄 수 있다는 입장인건지도 듣고싶네요 ㅋㅋ (부장님, 부장님 연차를 까셨는지 안까셨는지랑 저한테 다녀오라는거랑 무슨상관이죠? 인사부에 다녀오셔서 허가 받으신 건에 대해서 움직이겠습니다)
아름답게 그린다는 미화는 정말 아름다운 사실만을 그립시다. 부장님 연차깐거 소고기+6만원에 우리가 하는 업무의 범위를 흐리지말고요. 정상적인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라면 내 업무에 업무지 이탈까지하면서 사적인 업무까지 도와주지 말아야한다는건 누구나 알겁니다, 아 이것도 인간미가 없는건가요 대한민국 사회에선?^^
저는 이 글의 진위가 의심스러운게, 20만원+차키까지 쥐어주는 부장님은 사적인 업무지시가 가능한거냐. 이고 여기에 부장님이 연차를 냈다는 장치까지 설정한 디테일이 더 의심스러워요. 회사의 근본을 흔드는 장치인게, 내 연차 살래? 너 나한테 연차 팔래? 개념이 글에 녹아있고, 슬프게도 저 직원은 연차를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꼴랑 20만원 소고기 남은 값 6만원에 개꿀이랍시고 나중에 근퇴 소명 시 리스크만 남겼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날자날아
IP 59.♡.70.91
11-24
2019-11-24 17:18:48
·
@닷지님 급하게 본부장 과 본사에 가야 한다. 요부분을 보면 회사차원에서 이야기 끝낸거겠죠. 부장 개인 판단이면 나중에 부장 큰일 나지 않겠어요?? 평소에 회사 분위기 드러우면 직원은 룰루랄라 하지 않았을텐데....
전 연차를 부하직원거쓰고, 차도 부장님집앞에대놓고 가는걸로이해하고 분노하면서 읽다가... 제가 난독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앤드버스
IP 175.♡.48.251
11-24
2019-11-24 15:11:22
·
부장님 연차는 취소, 부하직원이 연차내고 부장님일을 도와줬다면 이런 논의(?)가 없었을텐데, 여기서는 연차를 누구꺼를 적용했는지와 개인적인 일에 부하직원을 동원했다고 보는 부분에서 의견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부하직원을 부장님이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했다는데에 촛점을 맞추면 잘못된 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미리 연차를 냈던 부장님을 나오게 할 수 밖에 없는 회사쪽의 상황도 분명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 회사도 부장님에게는 어려운 요구를 한 것이고, 부장님은 개인적인 일이지만 꼭 그날 해야할 일 때문에 연차를 냈고, 그래도 회사일에 협조를 하기 위해서 부하직원을 대신 보낸 것인데, 그걸 개인적인 일에 부하직원을 동원한것으로 문제 삼는다면, 본사 출장을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되면 과연 누가 손해를 더 보는것일까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회사는 사람이 다니는 곳' 이라고 했던 이선균의 대사가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 한번 달아봤습니다.
회사측에서도 “부장님 연차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부장님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하급 직원들 중 가용한 사람이 있다면 데려가 쓰고, 대신 부장님 연차는 올리시요.” 가 기본 전제여야하고, 여기 클량 계신 부장 이하 직급분들은 갑자기 아침에 자기 집으로 찾아오는 부장님 요청 시에 회사와 합의되었는지를 먼저 물어야하겠지요
회사에도 결국 득이다 라는 주장도 애매한게, 회사가 정말 득이라면 미리 선조치를 했을겁니다. 애매하게 부장이 아침부터 집앞까지 찾아와서 차키 던져주고 명령할 일이 아니라는거죠. 회사생활해보니 함부로 멋대로 손익계산하면 안되더라구요
날자날아
IP 59.♡.70.91
11-24
2019-11-24 17:22:41
·
@닷지님 명령할일 아니라는건 부장도 알고 직원도 알죠. 저 같으면 회사랑 이야기 된거냐고 부터 물어버죠. 부장 개인판단으로 저런거 못할꺼 같은데요
갑질에 대해서 우리가 분노하는 근본적 이유는 갑질을 하는 놈들이 지들이 갑질을 한다는걸 모르기 때문이지요. 이 상사는 적어도 자신의 행동이 정당한 행동이 아니란걸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나름의 자기 권한내에서 한 거라고 봅니다. 갑질을 하는 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지들이 갑질하는지 몰라요. 당연하게 해줘야하는걸로 알거든요.
iandthou
IP 121.♡.81.117
11-24
2019-11-24 16:00:59
·
kbs 모회사 부장 부하직원 개인 용무에 동원 혐의로 검찰 소환, 출금 조치 예정... jtbc 검찰 조사에서 그 부장 전에도 그런 사실 있는 것으로 드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사건후 부장이 인사과에 한차례 방문한 정황 잡고 내사중. 쓰레기통에서 고깃집 영수증 발견... mbc 인사과 회사 내규상 문제없다고 밝혀. 직원은 문제 제기할 뜻 없으며 논란에 의아해 하면서도 문제 일으킨 것에 대국민 사과 의향
마론
IP 175.♡.78.148
11-24
2019-11-24 16:11:02
·
@iandthou님 이게 기사화되면 이렇게 거짓말 없이 문제거리로 변해지네요ㅋㅋ 상상이갑니다
저 정도면 사회서 만난 친한 형 정도가 아닐런지...
소고기 20만원 필요없이 조기퇴근만으로도 무한감사
그러니까 부장이 자기 연차내놓고 회사일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회사에 손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하루 일당이 더 높은 부장이 대신 근무하고 있는 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하루 8시간 근무를 해야 되는데 그 보다 짧은 시간 일하고 퇴근하면 딱히 나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부장이 자기 연차를 내놓고 일한다잖아요? 그런데도 회사에 손해가 있어요? 뭐가 손해죠?
그리고 저게 일반 사기업이면 인사팀 출동해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절대 안됩니다.
원칙적으로는 님의 지적대로겠습니다만
본문의 사연정도라면 대체로 납득이 가는 상황 아닌가요?
아니라면 할 수 없구요
다니시는 회사 입장이 얼마나 기계 같길래 ..
절차상으로는 회사에 양해를 구했다면 문제 없는일이라고 봅니만 저정도 부하직원 챙겨주는 상사면 내부평판도 좋을거라 보이고..말나올것 같진 않네요
다들 경영, 조직 이런거 무시하시고 사시는가 봅니다. 회사의 자원은 원칙적으로 회사를 위해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안타깝네요...
회사도 사원도 부장도 본부장도 그 누구도 손해보지 않은 거래인데.. 정확히 뭐가 불편하신가요??
참 심각하네요
노동법으로 문제가 되려면 누군가 불만있는 사람이 문제 제기를 해야 됩니다.
누가 문제 제기할 것 같으세요? 직원도 만족한다잖아요? 회사 입장에서도 부장이 휴가내는 것보다 본사 가서 일처리하는게 훨씬 만족스러울 겁니다. 부장도 당연히 문제제기 안하겠죠.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하는데 왜 제3자가 혼자 노동법 타령하면서 난리세요?
본부장 지시사항
상황종료
부장과 직원은 손해본것도 없고 불만도 없지만 회사가 손해본거죠.
부장이 자기 연차 깠다잖아요? 그럼 부장이 손해 맞죠
회사는 일당 높은 부장이 연차내놓고 일하고 대신 일당 낮은 직원이 쉬었으니 굳이 따지자면 조금이라도 이익이겠죠
물론 원리원칙대로 "다른 사람에게 연차를 양도할 수 없다" 이렇게 말하면 잘못은 맞겠지만
회사에 손해가 없고 부하직원도 불만이 없고 또 회사 경영진이 양해를 하면 안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경영진은 중요한 출장에 부장이 못가겠다고 하는 것보다 본문과 같은 해결책을 당연히 받아들이겠죠)
정치권으로 봐도 뻔하지 않나요?
대의(회사)를 위해 희생했으나 결국 하급인은 본인의 의사와 업무규정에 없는 일을 서슴없이 하였는데 단지 한우 소고기 + 6만원 받아서 그저 행복한 일이고 이걸 보는 우리도 “개꿀!” 하고 댓글단다는게 참... ㅋㅋㅋ
문제의 시작은 부장이 자기 급한 개인 용무가 있는데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게 문제입니다.
부장 맘대로 아래 직원 쓴게 아니라...
그리고 부탁한거면 아래 직원도 자기 일이 있어서 갈 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회사가 부장 어머님 퇴원시켜드려야 하는데 휴가를 못쓰게 한거죠.
따지려면 여기서부터 따집시다.
회사 입장에서도 괜찮은게 본부장과 급하게 본사 가야 할 일이 생긴거기 때문에 부장이 개인 용무 때문에 본사 못 들어가는 것 보다 낫습니다.
오히려 본부장에게 허락을 받아도 될 사안이구만요....
회사도 개인적 용무가 있을때 쓰라고 월차 년차 있는거거든요. 모든게 기계적으로만 할수는 없다는 말이지요.
저 직원분이 기분이 나쁘냐가 제일 중요한건데... 점심 소고기먹고 퇴근하고 룰루랄라 집에 갔고 차도 안갔다줘도 직접와서 가져산다는 충분한 성의 표현도했고 연차도 안깍이는데 일개회사 직원이 훤~~ 한 점심때 거리를 활보한채로 집에간다는 기분이 나쁘진않았겠다 싶군요.ㅎㅎㅎ
저녁에 부장님이 차가지러와서 고맙다고 술한잔 사준다면 친목도모도 되고 비싼걸로 먹으면 기분도 좋을것같은데요?
본인도 연차를 써야 성립되는이야기죠?
내 연차 쓸테니 너 내 개인적인 일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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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서 부장의 평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52시간 중에 몇 시간 일 안한다고 일 개 빡센 회사라면 당연히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근데 이 글에선
평소에 부장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고,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떤 강도로 하는 지도 모르면서
회사에 피해를 주는 거라는 둥,
회사에서 개인적인 일 시키라고 뽑은 거 아니라는 둥 댓글이 먼저 달리지 않았나요?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주 40시간 일하는 회사에서 4시간 일 좀 안한다고 큰일 생기지 않는 시점에
평소 잘해주고 잘챙겨주던 부장님이 개인적인일 부탁하며 20만원 주시고
바로 퇴근하라고 하면 즐겁게 갈 수도 있다고 보네요.
그리고 이글 쓴 사람도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썼겠죠.
뭐가 정상적인 회사이고 왜 뜬금 업무지 이탈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정상 / 비정상은 어차피 개개인의 주관적인 기준이니까요)
회사에서 몇 시간 좀 쉬었다고 개 빡세고 일 넘치는 거라면 정말 인간미 없고 기계같은 회사는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식이면 내 휴가를 정당하게 써도 일이 밀리고 빡세고 넘치는 건 매한가지 겠네요.
그런 회사는 휴가나 제대로 눈치 안보고 쓸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 이게 우리나라에선 정상적인 회사인가요?^^
개인적으론 님이 말씀하신 회사의 분위기와
저 본문글의 분위기의 회사가 있다면 후자의 회사를 다니고 싶네요.
그리고 그 엿같은 부장님의 연차만 깐다면 본인은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는지(한우+6만원증정) 물어보고 싶네요(그것도 하루가 아닌 1주일에 1번정도는 어떨지?)
가뜩이나 본인이 자리 비운만큼 못한 일들도 나머지 시간에서 빡시게 해야하는 주 52시간 근무제는 개한테 줘버린건지..
내연차만 안깐다면 뭐든지 도와줄 수 있다는 입장인건지도 듣고싶네요 ㅋㅋ (부장님, 부장님 연차를 까셨는지 안까셨는지랑 저한테 다녀오라는거랑 무슨상관이죠? 인사부에 다녀오셔서 허가 받으신 건에 대해서 움직이겠습니다)
아름답게 그린다는 미화는 정말 아름다운 사실만을 그립시다. 부장님 연차깐거 소고기+6만원에 우리가 하는 업무의 범위를 흐리지말고요.
정상적인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라면 내 업무에 업무지 이탈까지하면서 사적인 업무까지 도와주지 말아야한다는건 누구나 알겁니다, 아 이것도 인간미가 없는건가요 대한민국 사회에선?^^
올린 글 한정으로는..꿀이라고..
개엿같은 상사라면 저렇게 하지도 않죠..?
올린글 한정이라하더라도 요즘같은 주52시간 근무제에 출입기록 외근기록은 거짓말을 써야하고 추후 불이익도 부장님이 카바 쳐줄 수 없습니다.
저는 이 글의 진위가 의심스러운게, 20만원+차키까지 쥐어주는 부장님은 사적인 업무지시가 가능한거냐. 이고 여기에 부장님이 연차를 냈다는 장치까지 설정한 디테일이 더 의심스러워요. 회사의 근본을 흔드는 장치인게, 내 연차 살래? 너 나한테 연차 팔래? 개념이 글에 녹아있고, 슬프게도 저 직원은 연차를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꼴랑 20만원 소고기 남은 값 6만원에 개꿀이랍시고 나중에 근퇴 소명 시 리스크만 남겼거든요.
제가 난독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부하직원을 부장님이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했다는데에 촛점을 맞추면 잘못된 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미리 연차를 냈던 부장님을 나오게 할 수 밖에 없는 회사쪽의 상황도 분명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 회사도 부장님에게는 어려운 요구를 한 것이고, 부장님은 개인적인 일이지만 꼭 그날 해야할 일 때문에 연차를 냈고, 그래도 회사일에 협조를 하기 위해서 부하직원을 대신 보낸 것인데, 그걸 개인적인 일에 부하직원을 동원한것으로 문제 삼는다면, 본사 출장을 포기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되면 과연 누가 손해를 더 보는것일까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회사는 사람이 다니는 곳' 이라고 했던 이선균의 대사가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 한번 달아봤습니다.
본문 글에는 “회사도 자네가 날 돕는 것에 합의했다” 라는 내용이 없어 문제 같습니다.
회사측에서도 “부장님 연차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부장님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하급 직원들 중 가용한 사람이 있다면 데려가 쓰고, 대신 부장님 연차는 올리시요.” 가 기본 전제여야하고, 여기 클량 계신 부장 이하 직급분들은 갑자기 아침에 자기 집으로 찾아오는 부장님 요청 시에 회사와 합의되었는지를 먼저 물어야하겠지요
회사에도 결국 득이다 라는 주장도 애매한게, 회사가 정말 득이라면 미리 선조치를 했을겁니다. 애매하게 부장이 아침부터 집앞까지 찾아와서 차키 던져주고 명령할 일이 아니라는거죠. 회사생활해보니 함부로 멋대로 손익계산하면 안되더라구요
회사에도 득. 후배한테도 득.
jtbc 검찰 조사에서 그 부장 전에도 그런 사실 있는 것으로 드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사건후 부장이 인사과에 한차례 방문한 정황 잡고 내사중. 쓰레기통에서 고깃집 영수증 발견...
mbc 인사과 회사 내규상 문제없다고 밝혀. 직원은 문제 제기할 뜻 없으며 논란에 의아해 하면서도 문제 일으킨 것에 대국민 사과 의향
이게 기사화되면 이렇게 거짓말 없이 문제거리로 변해지네요ㅋㅋ
상상이갑니다
만약 소방관, 경찰관이었다면? 그건 안되겠죠?
긴급을 요하는 업무라?
그럼 일반 지방직 공무원은요? 구청 주민센터 공무원 같이 대민업무 차질 없는 기재부 기획국 공무원은요?
이유는 뭘까요?
많은 회사들이 직원을 노예처럼 부리는 상황에서 저 정도면 천사를 넘어 신이죠. 신.
꿀.
굳이 규정에 어긋나는 일을 왜 하죠?
하기사 저도 방금 남한테 배려 못받아서 짜증난다 글쓰긴 했네요..
회사-직원-부장 누구도 손해보지않지만, 회사 기강이나, 관리차원에서는 부담이 생기는거죠.
본문에 있는 인성을 가진 부장이 제 상사라면
제 연차 내서라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지사에서 본부장께 보고 되었다면, 지사는 본부장 요량 아닌가요?
거기다 부장 연차까지 빼서 사용하고,
차도 그렇고 돈도 식사도 많이 생각해 주셨네요.
좋은 부장님 같습니다.
댓글들이 마치 군대에서 화기기애애한 일병, 상병들 보기 꼬아서 훼방 놓는 말년 병장 같은 느낌이에요.
본연의 목적인 알구게나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