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무조건 이렇게 체인을 연결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아이폰이 아닌 듣보잡(?)으로 들고 다니면 안 훔쳐갑니다.
가방은 무조건 슬링백+자물쇠입니다. 팩세이프 것을 추천하는데 가방 안에 철사가 들어서 칼로 째도 못 훔쳐갑니다.
이 두가지만 해도 도둑 방지는 80% 됩니다.
배낭의 경우에는 커버를 씌우는데 도난방지용 체인 커버도 있습니다. 캐리어의 경우에는 하드커버면 소매치기가 캐리어를 째지는 못합니다. 대신 통째로 들고 튀니 캐리어 들고 움직일 때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전 아예 캐리어 손잡이와 제 손목을 저 강철 체인으로 묶었습니다.
전 이 3가지를 이용해서 3주동안 유럽을 돌아다니고 파리 북역, 로마 테르미니역 등 소매치기 많기로 유명한 곳을 유유히 돌아다녔지만 아예 접근도 안 하더군요. 말 그대로 전신 갑주를 두른 샘이라 들이는 수고에 비해 이득이 없으니 다른 여행자에게 눈을 돌리는 거죠.
돌아보면서 웃으면서 놀리는데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렇게 무서운 동네 인가요?)
그지꼴이라 그런지 한달 내내 돌아다녀도 아무도 안 건드리더라고요. -_-;;;
로마 갔을때... 그정도는 아니지만 무지 신경쓰느라 오히려 피곤할 지경이었는데
딱히 이상한 시도는 없었네요
스페인 계단에서 장미 송이 팔려던 아저씨는 살짝 의심되던
없어보이는게 최고의 방어기술인듯 ㅜㅜ
저도 로마의 만원 시내버스 안에서 집시족 여자한테 당햇던 기억이 잇네요.
아이폰 잘 훔쳐간다고 ..ㅠㅠ
실리콘으로 잘려진 사람 팔이나 다리 만들어서 넣고 다닌다면.. 쿨럭.
청바지는 보통 헐렁하지 입지 않으니 주머니에 지갑 넣으면 꺼내가기 어렵죠.
그리고 되도록이면 백팩은 피하세요.
뒤에 캐리어 놔두고 택시잡는데 슬그머니 캐리어를 밀고가더니...
다가가니 지들끼리 장난치면서 갈 길 가더군요
일단 소지품이 어디있는지 노출 안되게 하는 2번 같은 방법이 소매치기 예방하는데 좋은 것 같네요.
물론 테이블에 물건 냅두거나 한국처럼 반대편 의자에 자기 물건 두는 행동 제외
바르셀로나는 폰 코트 주머니에 넣는 그 순간에 채간다고 여행온 누나들이 말해주더라구요
요즘에는 걔들도 신문 안볼지 모르겠지만
2. 앞으로 매는 것이, 자물쇠보다 범죄 시도를 줄입니다.
3. 확실히 대충 다니면 안따라다닙니다 ㅋㅋㅋ 여름에 나시 입고 다니면 그냥 휑..
등산조끼나 작업복 조끼 식의 주머니 많은 조끼가 의외로 좋아요
지퍼 달린 주머니가 많아서 가방필요없고 훔치기도 힘들죠
다행히 소매치기 경험 없이 일정 마무리 ㅠㅠ 동행은 잠깐 정신 빼놓다가 한번 당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