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으로 인해 느끼는 시민 불편에 대한 얘기만 나오고 왜 파업을 하는지는 제대로 다뤄주질 않음. 파업을 하면 당연히 불편할수 밖에 없는데, 그런 당연한 얘기만 전달해 줄 뿐.. 저런 기사는 저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달리는 댓글이 여론은 아닌것 같네요
구름을품은달
IP 118.♡.8.128
11-23
2019-11-23 12: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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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tensor님 공감합니다. 편하라고 하는 파업이 어느 세상에 있나요? 파업권을 무시하는 것이죠.
광진구동대장
IP 175.♡.250.236
11-23
2019-11-23 0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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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인하여 발생한 무노동무임금이라는 원칙은 기업이 아닌 노조 단체에 의해서 보상을 받아야 하는 부분은 맞습니다. 다만 근무 형태 변경으로 발생한 근무 시간 단축의 경우 일방적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되면 파업의 사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어느날 앞으로 퇴근 2시간 일찍 하게, 다만 월급은 2시간의 비율만큼 적게 주겠네라고 했을 때 합리적이군이라고 생각 할 우리들이 여기에 있을까요?
씨라쏘니
IP 39.♡.48.39
11-23
2019-11-23 0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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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동대장님 그건 사측이고.
노동자측에서 난 2시간 적게 일할테니 월급을 똑같이 달라고 하는 경우는 문제라고 봅니다.
광진구동대장
IP 175.♡.250.236
11-23
2019-11-23 08: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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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쏘니님 아뇨. 노사 합의에 의해서 주52시간 실시에 따른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로 개편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노동자 측에서 2시간 적게 일하고 싶은데 돈 똑같이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죠. 제가 했던 비유를 다시 이야기 하자면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밖에 없게 법이 바뀌었고 사측에서는 2시간 일찍 퇴근하면 끝이라는 입장인거죠. (물론 이 예에는 노사가 해오던 수많은 중재안들이 반영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노조와 KTX 측이 충원하는 인력을 가지고 합의를 이뤄내야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그 의견차가 커서 파업이 발생한 것이지만요.
kyouhocj
IP 223.♡.196.227
11-23
2019-11-23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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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쏘니님 노동자가 근무시간 줄여주세요 한게 아닙니다. 노동법이 바뀌니 그거에 맞춰서 근무시간 조정을 어떻게 할까? 로 시작해서 합의한 근무형태에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았구요 버퍼기간 동안 임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파업하게 된겁니다. 파업 안하면 사측 입장대로만 시행되니까요
공기업이라고 연봉 많이 받아가는 줄 아는 사람들이라 저렇죠. 코레일 직고용은 3200 그 외 자회사는 2400~2600 수준입니다. 그런데 3교대고 충분히 터져 나올만 하죠...
강변북로
IP 125.♡.182.30
11-23
2019-11-23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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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 바보 아녜여
그큰입다물라
IP 218.♡.75.122
11-23
2019-11-23 0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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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노동자가 권리를 행사해도 욕을먹어야 되는 사회를 원하는군요. 그냥 어느집 머슴으로 살다가 가시는걸 꿈꾸시나 봅니다
kissing
IP 211.♡.95.157
11-23
2019-11-23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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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을 퍼오시다니요 ㅋㅋㅋ
lc475x
IP 182.♡.68.220
11-23
2019-11-23 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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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mb때문입니다 여러분 철도민영화
삭제 되었습니다.
조형
IP 112.♡.14.245
11-23
2019-11-23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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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0.♡.78.9
11-23
2019-11-23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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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베라 부르는 이유를 모르시는 분인가....
풍덩-cl
IP 121.♡.248.165
11-23
2019-11-23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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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대로 피해잔데 그냥 이해합니다~ 좀 불편한거 가지고 뭐라 할수는 없느거 같아요~ 아예 직장을 못간다면 모를까~ 나름 고충이 있겠죠 라고 넘김
좋빠가굥카카
IP 124.♡.255.184
11-23
2019-11-23 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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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형급 노조와 노조없이 근무하는 중소기업과 기타 권리 주장할 길 없는 노동자들의 갈등은 더욱 더 거세어 질것입니다. 어느 정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노동에 대한 대우와 권리도 이미 양극화 되어 있는 사회에요. 이게 진짜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이 나오는 원인입니다. 내가 보지못했다고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아니듯
임원이나 국회의원이 일을 많이해서 돈을 많이 가져가는 건 아닌데.. 그리고 직업은 각 안전정도(흔한 목숨수당), 책임정도(흔한 징역가는 바지사장) 등 척도를 달리 잴 수 있죠? 물론 철도나 통신, 교육, 수도전기 등의 기간산업 관계는 민생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히 노동쟁의활동을 결정할 수 밖엔 없습니다만.
기간산업의 특성상 기술직들이 많을텐데 우리나라의 기술자 천대 문화 때문인가 싶습니다?
yunah1225
IP 222.♡.113.224
11-23
2019-11-23 1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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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건 맞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삶이 저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노예들끼리 아전투구로 싸우는 모습 참... 같은 노예가 조금이라도 잘 살겠다고 외치는 소리 같은 노예들은 이해 못 해주는군요. 역시나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
법적으로야 공기업 근로자도 회사원이고 노사의 문제니까 법에 정해진 권리를 행사해도 문제가 안되는 건 맞습니다만,
공기업의 주인은 결국 국민이죠. 노조가 파업을 할 때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작업들. 왜 우리가 파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호소와 설득부터 선행되었어야 정말 노조가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대강 대치구조로 가면 결국 노조가 집니다. 코레일이 그렇게 싸워 결국엔 SRT가 분사되지 않았던가요. KTX 비정규직 여승무원들이 파업으로 정규직이 되었던가요. 이건 다 코레일 노조가 싸워서 이긴게 아니라 정치가 나서서야 겨우 해결될 수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 사이에 밑에서 따랐던 직원들은 만신창이만 되었고요.
코레일 노조가 지난 투쟁의 실패에서 좀 더 세련된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임금을 올리는 것도, 더 많은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회사의 주인이자 소비자인 국민이 납득하지 않으면 조금도 풀어나갈 수 없습니다. 결국 요금을 더 올리고, 세금을 더 투자해야 하는 일들 아닙니까.
노조가 파업이라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국민들을 얼마나 설득했는지 와닿지 않네요. 이러니 파업을 해도 실패하는겁니다.
왜구당이나 반정부 관련 기사에는 아주 긍정적으로 댓글이 달립니다;;
노동자측에서 난 2시간 적게 일할테니 월급을 똑같이 달라고 하는 경우는 문제라고 봅니다.
노조와 KTX 측이 충원하는 인력을 가지고 합의를 이뤄내야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그 의견차가 커서 파업이 발생한 것이지만요.
노동법이 바뀌니 그거에 맞춰서 근무시간 조정을 어떻게 할까? 로 시작해서 합의한 근무형태에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았구요
버퍼기간 동안 임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파업하게 된겁니다.
파업 안하면 사측 입장대로만 시행되니까요
개인이던 집단이던 자기의 이익을 주장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내가 많이 못받는데 니들은 왜 많이 받을라고 하냐는건 정말 어리석은 소리지요..
뭐 네2버 자체가 이미...
기차요금을 많이 올려야겠죠
코레일 직고용은 3200 그 외 자회사는 2400~2600 수준입니다. 그런데 3교대고 충분히 터져 나올만 하죠...
철도민영화
노동에 대한 대우와 권리도 이미 양극화 되어 있는 사회에요.
이게 진짜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이 나오는 원인입니다. 내가 보지못했다고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아니듯
기간산업의 특성상 기술직들이 많을텐데 우리나라의 기술자 천대 문화 때문인가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우리 삶이 저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노예들끼리 아전투구로 싸우는 모습 참...
같은 노예가 조금이라도 잘 살겠다고 외치는 소리
같은 노예들은 이해 못 해주는군요.
역시나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
공기업의 주인은 결국 국민이죠. 노조가 파업을 할 때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작업들. 왜 우리가 파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호소와 설득부터 선행되었어야 정말 노조가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대강 대치구조로 가면 결국 노조가 집니다. 코레일이 그렇게 싸워 결국엔 SRT가 분사되지 않았던가요. KTX 비정규직 여승무원들이 파업으로 정규직이 되었던가요. 이건 다 코레일 노조가 싸워서 이긴게 아니라 정치가 나서서야 겨우 해결될 수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 사이에 밑에서 따랐던 직원들은 만신창이만 되었고요.
코레일 노조가 지난 투쟁의 실패에서 좀 더 세련된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임금을 올리는 것도, 더 많은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회사의 주인이자 소비자인 국민이 납득하지 않으면 조금도 풀어나갈 수 없습니다. 결국 요금을 더 올리고, 세금을 더 투자해야 하는 일들 아닙니까.
노조가 파업이라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국민들을 얼마나 설득했는지 와닿지 않네요. 이러니 파업을 해도 실패하는겁니다.
철도 노동자들 굉장히 여유롭게 일 하는 건 사실입니다. 급여도 괜찮고요..
관심도 별로 없을껄요.
그러면 철도 요금 오르는 거죠.
파업을 왜하는지 적어도 알아보고 글을 쓰는게...
걍 불편하다면 인정하지만 무조건 노조욕하는건 좀 아닌듯하네요
철도 노조 예전에 파업 할때 근무환경 굉장히 열악했어요
지금 이불킥 중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