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펌을 받고 머리를 손질하는데 언뜻 머리가 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동네 피부과를 갔는데 탈모까지는 아니고 단순 가마 때문에 비어 보이는 거랍니다.
근데 아무리 사진을 찍어봐도 횡해 보이는건 정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탈모로 유명한 피부과를 가서 두피 사진을 찍어봅니다.
네... 의사 보기도 전에도 제가 탈모인걸 알겠더군요.
정수리 모발이 후두부에 비해서 얇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M자는 거의 밀려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직감은 무섭도록 정확합니다.
아버지가 정수리 탈모거든요 ...
탈모를 인정하고 프로페시아 약 먹기 시작 했습니다.
6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만 5개월차네요.
일단 느낀 점은 첫번째, 머리에 힘이 생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착 가라앉고 힘이 없는 직모라 스타일링이 힘들어서 2~3달 마다 펌을 했었어요.
지금은 머리 아끼려고 펌은 안합니다.
두번째, 두피 트러블이 덜 합니다.
비듬도 심하고 트러블이 있어서 세비프록스를 자주 썼어요.
좋다는 샴푸 써도 잠깐 좋아질 뿐 이었죠.
지금은 어쩌다 한두개나고 세비프록스 쓸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궁금해하시는 부작용은 ....
아 성욕은 좀 떨어진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기능?은 잘 합니다.
약이 더 쎄서 성욕이 없어져버리면 현자가 이런 걸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 보다 프로페시아 선배인 친구놈은 약 먹으면서 여자 잘 만나고 다니는거 보면 별 문제는 없나 봅니다.
떠나간 머리카락은 잡히질 않으니 가족, 친척 중에 탈모 있으면 미리미리 확인해보세요.
두피모공샴푸를 꾸준히 쓰시면서 기다리면 머리 금방 납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효과를 보고 있어요~
성기능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성욕이 생기지 않는부분이..사는 재미가 반감되긴해서 ㅋㅋ
탈모약이 보편화될 수록 관계 비율은 현저히 낮아지고 출생아도 줄어들거라고 하더라구요
5개월 간 어쩌다 보니 피검사를 자주 했는데 AST, ALT 아무 이상 없습니다. 피로감도 별 차이 없어요.
약은 4분의1로 쪼개서 주시는데...그래서 하루 기다려야 됩니다..쪼개느라..ㅋㅋ
/Vollago
맥x웰 병원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