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라는게 어떤 세력이나 군 기관에는 매우 중요하죠.
한국이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는 11-23 일 0 시 이전 단계에서는
연장하라고 연장하라고 미일에서 계속 징징대고 압력을 가하죠.
(세상에나 한국의 모 정당 대표는 지소미아 연장하라고 단식까지 하시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일단 종료 시점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왜냐햐면 협정 효력이 이미 상실되었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 됩니다.
이건 아주 큰 차이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언론에서는
왜 왜 왜 종료되었는가 로 화제가 집중되게 되어있습니다.
종료의 원인 분석과 더불어 책임 소재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문대통령의 워딩이 언론에 마구 돌아다니게 될거에요.
"안보상의 이유로 한국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측은 일본이다.
한국을 안보상 이유로 믿지 못하는 국가와 지소미아를 유지할 수는 없다."
이 말이 얼마나 명쾌하고 통렬한가요?
북한 눈치나 보는 문재인 때문에 한미 동맹에 균열이 갔다는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올겁니다.
기레기를 얕보면 안되요.
뭐가 그렇게 급했을지 진심 궁금...
다만 십수년전 같은 시대와 달리 요즘은 개개인이 네트워크로 전세계가 연결되어 있어서, 팩트체크도 쉽고, 언론에 휘둘리지 않을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방식과 정도는 좀 다르지만 미 일 에서도 정권을 공격하려고 재료를 모으는 중이죠
문대통령 발언과 강경화 장관 발언 등이 많이 등장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 측에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고 항상 덧붙이는 겁니다.
미국은 몰라도 일본언론은 그걸 보도하지 않을겁니다.
뇌가 없어 판단을 못하는 건지..
뇌가 있으나 생각이 없는건지..
조선일보가 대형사고친게 있어서
이번에는 기레기 수작이 어려워 보입니다.
불공정을 공정으로 되돌린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보파탄이니 총선을 위한 반일감정 이용이니하는 검증할 수 없는 주제들로 야당과 기레기들이 나발을 불어댈 겁니다.
국제사회에서만이라도 이성적 판단과 차분한 복기가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