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이런게시물은 처음적성해보는거 같습니다
요즘 아내와 이문제로 자주 의견충돌을 보입니다
신혼2년차 나이는 30을 바라보는 20대 후반입니다
비혼주의엿던 제마음을 돌릴만큼 많이사랑해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다 서로 존중하고 많이 사랑하고있음을 느끼며
신혼을 즐기고있는데
요즘 지인들앞에서 스킨쉽에 대해 의견이 갈립니다
사람은 다 똑같을수없고 자라온환경 본인의생각
등등 여러요소에 따라서 생각이 다를수있다생각합니다
둘이있을때 혹은 둘이 밖에서 데이트를할때
스킨쉽정말 잘합니다 아내도 부분은 불만없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저는 지인들(모두동갑친구) 모임 자리에서
스킨쉽을 잘하지않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굳이 친구들 앞에서까지 포옹하고 뽀뽀하는건 어렵습니다
둘이잇을때 야외에서도 뽀뽀 정도는 합니다
친구들앞에서만 안할뿐이구요
아내는 모두가 부부인걸 아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선긋듯이?? 자신을 아내가아닌
남처럼 혹은 친구처럼 대하는 제태도가 싫다고합니다
친구들앞에서 포옹과 뽀뽀정도는 괜찮지 않냐
라는게 아내의 생각입니다
수저나 물같은 기본적인것도 제것보다 아내것을
먼저챙기고 음식나와도 아내먼저 덜어줍니다
어디 2차나 자리이동할때 항상손잡고 이동하고
이정도면 저는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내생각는 조금 다른거같습니다
제가 자신(아내)을 배려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뭔가
제태도나 말투에서 자신을 아내가아닌 남이나 혹은 친구정도로 대하는것 같다고합니다
친구들 앞에서 뽀뽀하고 안고잇는건
지극히 개인적으로 저는 불편합니다
다른 친구부부가 제앞에서 그런행동을 한다면
저는 부럽다기 보다 굳이 친구인 내앞에서??
라는생각이 먼저들거같습니다
잘잘못을 따지고 싶은게아닙니다
지금도 아내많이 사랑하고 앞으로도 행복하게살고
싶습니다
남들이볼때 이런 사소한문제로 뭔가 답답합니다
둘만 의견을 주고받으니 서로의 말만 하는거같습니다
그냥 클리앙분들의 생각이궁금합니다
아침부터 뻘글 죄송합니다 ㅠ
이야기를 하면 저는 이건 그냥
서로의 생각이 다른부분이니 서로 이해하자 인데 와이프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거같아 어렵네요 ㅠ
답변 감사합니다
이정도로 힘든거보면 ㅠ
제가 좀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말씀대로 아이없을때 즐기겠습니다
이건 누가 틀린게 아니고 다른거라 서로 합의하시는 수밖엔 없어요
제가좀더 아내에게 맞춰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남인척 하는건 아니에요. 굳이 달라붙어 있지않는다는거죠.
남들과 같이 있는데 붙어있는 연인들보면 제가 불편해서 저도 그렇게 안 하는거거든요.
친구들과의 자리만아니면 항상 스킨쉽이니 뭐니 잘하는데
친구들과의 자리에서만 이런문제가 생기네요..
좀더 오픈마인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이만 있을 때 많이 해도 되고.. 뭘 굳이 친구들 보는 사람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근데 친구들을 부부동반으로 많이 만나나요 그런 적이 별로 없어서 모르겠 ㅋ
데리고 다니지 마세요 ㅋ
많이는 아니고 같이 만나는건 친구들모임 하나입니다 ㅠ
평소에는 본인친구들볼땐 서로 혼자갑니다
감사합니다
별 것 아닌 문제지만 그냥 넘기시지 말고,
와이프 분과 서로 타협을 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좀 말다툼이 생기더라도 오히려 그게 좋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무거운 일들에 대해서도 의견의 차이가 생길 거거든요.
작은 데서 부터 서로 대화하며 설득하고 이해하고 타협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나중에 무거운 일들이 닥쳐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둘이 잘 이야기해서 해결하겠습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다른분들 의견을 묻고자 글을 작성햇는데
임화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제 생각이 조금 짧앗던거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할수잇을때 많이해야 라는부분이
답변 감사합니다
내친구들 만날때는 내 의견대로 타협해보세요.
이야기해서 잘 풀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좀더 이야기해서 잘풀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뭐랄까....우린 이렇게 금술이 좋다~라고 대놓고 자랑하는 것 같아서 좀 거시기하더라구요.....;
친구부부가 그렇게 한다고 해도 불편하구요......
다만, 아내분과 대화를 계속 하는데도 불구하고 섭섭해하신다면 아내분이 원하시는데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님도 아내분을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은데 아내분 마음을 인정하시고 뜻대로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만 이해해줘야돼?라고 억울해하실수도 있지만 스마트폰님이 아내분의 마음을 배려해주시고 불편하셔도 뜻대로 따라주신다면 아내분도 스마트폰님의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제 생각만 한거 같네요ㅠ
아내에게 좀더 맞춰주는게 후니님 말씀대로 좋을거같아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결혼생활 무난하게 하려면 상대방과의 다른 점을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꾸려고 하면 서로 힘들어져요.
그런데 아직 어리고 신혼초라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위의 어느 분이 좋은 답을 주셨던데, 애 낳으면 그런 고민이 많이 없어질 겁니다.
남편한테 하던 스킨십 애한테 다 갑니다.ㅎㅎㅎ
지금 이 고민이 행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댓글보니 제가 아직 멀었구나 라는생각이 많이드네요
좀더 제가 맞추고 그런부분을 아내가 느낀다면 잘 해결될거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내 원하는대로 해야 앞으로 많이 남은 결혼생활에 평화가 옵니다
이상 결혼 10년차가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정도면 저도 크게 부담없이 할수잇을거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거 정도는 해보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외부에서 : 무뚝뚝
친구들 반응 : 아.. 쟤는 별로 사랑받고 있지 못하나 보다... 혹은 지가 말한 것 만큼 남편이 지 좋아하는 것도 아니네 뭐.
그냥 아내 기 살려준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든 남자든 파트너가 잘 해주면 친구들에게 기 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