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건데 생각이 좀 나서 공유 해봅니다.
https://igormroz.com/documents/netflix_culture.pdf
아무래도 클리앙에 IT 업계에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내용이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요즘 52시간도 시끄러운데 Netflix 는 출퇴근에 대한 시간이 명시가 안되어 있어서 좀 의아 합니다.
이거 만들자 라고 하면 결과에 집중하는 모델인것 같고 결과가 안좋으면 퇴직금 주고 해고하는 방식 같은데요.
이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몇달이내로도 권고 사직을 시키는 방식 같은데
최고의 사람들이 만드는 회사라는 꿈같은 얘기인데
1. 최고의 복지는 연봉이고, 이 연봉은 시장에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수준 (단 성과제 이므로 해고는 성과가 없으면 가능)
- 이때 성과란 노력 여하보단 결과론 중심으로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해고가 됨. (대기업은 이미 임원들이 이런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2.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되, 적정 수준의 임금과 복지
1,2 를 합친 회사도 있긴 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에선 운용하기 힘든 모델이라
어떤 모델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IT 업종에 한해서요)
1번이 되려면 고용구조를 바꿔야되서요..
2번으로 하고 성과에 따른 인센주는 곳은 대기업들은 많겠죠.
자율 출근 이니까 휴가도 자율이고, 정책이 없는 만큼 뭔가 더 좋긴한거 같아서요
얇고 길게 사세요
금융권에서 고액 연봉 받고 잘나가다 구조조정되서
우울증걸려 자살시도까지 한 분 주변에 계십니다
회사를 운용하는 입장에서 들어가는 비용은 거기서 거기이니.. 알겠습니다
그게 베이스로 깔리면 저런 정책도 이해가 되긴하죠.
예를 들면 IT 중에서 SI 업체인 경우 초급 / 중급 / 고급 기준으로 단가가 나눠져있는데 그거 다 주는거죠.
여기는 자리가 비면 더 좋은 사람이 들어와서 채운다는 생각이 좀 깔린것 같아요 문서보면..
하위 일정 비율은 계속 잘라내는 식이라고 압니다만.
아마 이런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결과론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해당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뭐 넷플릭스 를 다녀봤어야 알수 있는 거라서;
넷플릭스뿐만아니라 구글이나 애플이나 업무강도는 52시간은 개나줘수준으로 상당한걸로알고있습니다
난이도 있는 업무에 성과까지 내려면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Netflix 다니려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흔히들 말하는 공무원 마인드의 사람들은 2가 좋겠죠
저는 능력이 없지만 1이 좋읍니다
보통 사람마다 가진 재능이 달라서 회사는 메타몽처럼 다양하게 생겨야하지 않을까요?
다만 오래된 글이라 또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2시간 하면서 이런것까지 보완해놓으면 좀 더 미국회사들이나 외국회사들처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들어올 사람은 넘쳐나고 짤린 사람도 넷플릭스 다닌 캐리어있으면 인정받을테구요
사람 구하기 힘든 기업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인력 비워져도 금방 수급이 가능하려면 매력적인 회사여야 하거든요.
사람 뽑기 힘든 회사에서 1번처럼 운영하다가 사람만 못 뽑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보통은 업계에서 핫 해야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보여줄 정도가 되고
그런걸 하는 풀도 넓어야 금방 인력 수급 할테니까요.
안정적인 수익모델이 없어도 사람을 뽑는 기준으로만 보면 메리트가 좀 있어 보이긴 합니다.
업계 최대 이런얘기가 있으면요. +_+;
넷플릭스 같은 곳에서 요구하는 수준은 꽤 높아서요.
시장에 널린게 그거 하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많이 안 줘도 뽑을 수 있겠죠.
거기에 업계 최대니 뭐 그럴만큼 가져다 붙일 필요는 없는 정도의 수준일겁니다.
회사가, 기술이 핫해서 새롭지만 너도나도 해보고 싶고 그 중 능력자들도 배출되는 그런 산업에서나 효과적일거 같아요.
경지에 오르면 여기 아니어도 갈 곳 있는 경쟁력 있는 사람들의 풀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하는 보통의 풀이 많을 필요는 없어 보이구요.
넷플릭스랑 유사한것같다고 느껴지긴 했어요
=좋은 멘토와 능력있는 실무자가 키 아닐까요.
시스템은 단지 안전장치로 거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