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120040614434
전세집 나갈때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돈을 다 줘야하는건 당연한데
그 전에 ..다음 집 계약하게 10% 미리 주는 관행이 있었나보네요?
https://news.v.daum.net/v/20191120040614434
전세집 나갈때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돈을 다 줘야하는건 당연한데
그 전에 ..다음 집 계약하게 10% 미리 주는 관행이 있었나보네요?
Jedi business, go back to your drinks. 5675
사실 안줘도되는 돈...
이러면 서로 불편해지는거죠 그럼 우리도 만기까지 살겠다 배째라 하면..ㅡㅡ
저경우엔 만료여부랑 상관없이 집주인이 세입자 다른집 계약금 넣으라고 선불로 미리 빼주는것 뿐입니다
의무는 아니고 그냥 배려 정도로요
새로운 세입자에게 받은 계약금을 구 세입자에게 줘서 방을 잘 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던거죠.
업자라면 몰라도 일반 개인은 그런거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자는 사업상 목돈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개인은 목돈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 세입자가 나가는 걸 도와주고
다음 세입자를 빨리 들이기 위해
당연히 의무는 아니지만, 서로 윈윈하자는 목적이죠.
관행은 관행일뿐 집주인은 잘못이 없네요
본인이 요청하지 않으면 경험도 못 해보는 게 당연합니다.
이런 게 있었다니....
집주인도 미리 세입자를 구하기 편하고 세입자도 미리 계약해서 안정적으로 나가고..
윗분들 말씀대로 안보여주고 버티다 나가면 그때부커 세입자를 구해야하기 때문에 기간의 로스가 생기죠.. 미리대처하는거에 비해서 ... 너무 힘듭니다 ㄷㄷ
그런데 저건 서로간의 배려의 산물이지 권리도 의무도 아닌데 마치 권리인것 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문제죠
현 세입자는 집을 미리 타인에게 보여주는 불편함의 대가이기도 하고요.
집 보여주긴 싫지만 10%는 미리 받고싶다거나, 새로운 세입자로부터 미리 계약금 받았지만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 현 세입자에게 주긴 싫다거나 그러면 서로 피곤해 지는거죠
반대로 저걸 안주면 세입자 쪽에서도 부동산이나 새 세입자에게 집을 안보여준다던가 하더라도 집주인이 뭐라고 하면 안되죠.
나가는 세입자에게 미리 주더라구요
집 구할때 계약금에 보태라고
전세를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서로서로 괜찮은 관행 같아요
임차인은 새로운 집을 구하기 위해선 계약금이 있어야 하는데 전체금액에서는 변동이 없는데 당장 내 수중에 계약금이 없다면 계약을 할 수 없어 쓸데없는 추가로 융자를 얻어야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대체적으로는 임대인이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부동산 중개인이 이렇다고 얘기해 주면 그때서야 아 그렇구나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임대인이 당장 쓸돈이 있는데 계약금이 들어오면 욕심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조금만 서로 배려해 주면 상식적으로도 별 문제없는데 당시 처한 상황에 따라 욕심이 개입되면서 저런 문제가 생기는거죠.
중개업소를 통한 거래의 경우 특약사항 별도 조항에 부동산 일반관례를 따른다! 라고 기입하여 줍니다.
이 조항이 많을 것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 중 계약일에 계약금 10% 를 입주 전 지급해야 하는 것처럼 만기시 이사 가지 전 계약금으로 걸었던 금액을 먼저 수령할 수 있습니다. 대신 세입자도 다른 세입자를 구할 수 있게 집을 적극적으로 보여 줘야 하는 내용이 부동산 관례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서로 협조가 없으면 법조항이 없으니 말짱 꽝이죠.
전세금이라는게.. 정작 집주인은 처음 전세금을 받고 나면(사실 월세도 마찬가지)
이후에는 세입자들끼리 돈을 돌리는 그런 상황이 되는데 (신규임차인->임대인->구임차인->..., 계약금도 마찬가지)
이게 종종 돈이 중간에 막히는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저런 구조다보니 정작 임대인은 상관 없지만 나가야하는 임차인은 돈을 받는게 지연되는.. 그런 상황이 왕왕 발생해서요
부동산에서 전 집주인에게 직접 얘기해주더군요
세입자가(저를 말함) 계약하려고 하니, 보증금 중 조금만 미리 줄 수 없겠냐고 물어보니 집주인도 흔쾌히 OK 해주는 거 보고,
아...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이런 관행이 있는 걸 모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