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님 엇 진짜 죄송해요. 전 빈댓 단 기억이 없는데.. 시간을 보니 이 페이지 읽다가 주머니에 폰을 넣긴 한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건지.. 죄송합니다. 빈댓 띄어쓰기 3번 해야하지 않나요? 이럴수가 있나? 저도 황당하네요.;; 일단 사과 드리고 빈댓 삭제할게요. 죄송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zhangyuno
IP 223.♡.11.51
11-19
2019-11-19 13:22:33
·
서바서...
삭제 되었습니다.
파리대제
IP 203.♡.237.212
11-19
2019-11-19 15:45:24
·
@AndrewPorter님 이효리
DMWriter
IP 128.♡.207.84
11-19
2019-11-19 13:22:39
·
저도 여러 사람이랑 일해본 결과 보편적으로 학력이 높으면 또는 학교가 좋을 수록 업무 이해도가 빠르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횟수가 적으며 두루두루 일을 잘하더군요
네츄럴픽
IP 125.♡.2.221
11-19
2019-11-19 13:23:02
·
전체적인 확률상 공부 잘하는 애들이 일머리도 좋고 매너도 좋고.........
사업하면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채용해보니 부정할수가 없겠더라고요... 케바케 라고는 하지만 확률상.... 이렇게 꼰대가 되어 갑니다.
IP 175.♡.80.240
11-19
2019-11-19 13:23:06
·
사바사...(2)
jj34
IP 220.♡.184.65
11-19
2019-11-19 13:23:26
·
서울대 학생도 학생들 중 일베충도 있고 뭐 ....
말도안되는소리
IP 210.♡.81.27
11-19
2019-11-19 13:23:29
·
세상 모든 일이 케바케긴 하지만 통계는 존재합니다 제 주관적인 경험을 가지고 정확한 통계를 내리긴 어렵지만 제 경험에서 찾아봐도 공감가네요
seno
IP 183.♡.128.120
11-19
2019-11-19 13:23:57
·
사람의 수준은 총체적인 거니까요.
웃음바람
IP 223.♡.164.28
11-19
2019-11-19 13:23:57
·
살짝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보이는 듯 합니다 /Vollago
케이씨엔
IP 125.♡.15.37
11-19
2019-11-19 15:34:38
·
@웃음바람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홀서빙 꼭한번 해 보고 싶었다."는 대답이 있어서 이것으로 전혀 다른 결론 도출도 가능할 것 같은데도... 학력을 가지고 고졸과 극단적으로 비교하네요.
@술고기님 그 테스트는 오히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야 한다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쓰이기도 하죠. 같은 데이터로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리는 것도 신기했어요.
바이러민C
IP 110.♡.15.107
11-19
2019-11-19 13:26:03
·
사바사라고 말하지만... 저는 확실히체감합니다
도도
IP 210.♡.185.126
11-19
2019-11-19 13:26:34
·
공감이 좀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전, 군에서 후임들이 빵빵하게 들어와는데.... 독일 박사과정 중간에 하나와 s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이렇게 4명을 거느리니까 행정은 비교적 쉽게 진행되더군요... 근데! 제가 제대 후의 후담을 들어보니... 야들이! 후임을 좀 잡는다는 말을 들었네요 ^^;
@라쿠니님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하기 싫은 공부를 오래 참고 앉아서 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공부 잘하는 사람들 잘 보시면 공부를 재미있어 합니다. 도전 과제처럼 생각해서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보람을 느낍니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싫어서 억지로 시작하더라도 그걸 일단 시작했으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잘 할까?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적응하더군요
케바케가 어느정도 있겠지만..평균적으로...훌륭하다 느껴집니다. 자세가.. 아..중요한건...그들은...나름 그걸 즐기고 있다는 것이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되겠지만, 회사들이 좋은 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기는 합니다. 갓 대학 졸업한 사람에게 업무 능력 기대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가끔 그런 걸 기대하는 미친 회사가 있기는 합니다) 신입 입장에서는 업무 능력이 대졸이나 고졸이나 별반 다를 게 없죠. 그런데 대졸자들, 특히 좋은 대학 출신들이 성실함 측면에서는 더 나은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Picard
IP 119.♡.131.16
11-19
2019-11-19 13:32:31
·
이게 정말 사바사인게... 사원시절 1년 후배가 서울대 나왔는데 일은 잘 못하고 (정해진 패턴의 일은 잘 하는데 응용력이 필요한건 진도가 안나감), 결국 기술팀에서 데이터 정리/분석 업무만 줄창 했거든요. 내가 서울대 나와서 이런 일 해야 하나 본인도 자존심 상해했고... 결국 서울 보내달라고 졸라서 서울 본사 갔는데 하는 일은 여전히 원패턴 업무(생산계획)만 하다가 퇴사 했습니다.
그런데, 1년 선배는 일을 무지 잘해서 승진도 빨리 되고 몰라서 물어보면 척척 답주고, 회사가 한참 6 시그마 할때 뽑혀서 MBB 하고 그랬거든요. 알고보니 서울대 나왔는데 그 얘기 하면 부끄러워 하면서 '에이, 저 서울대 농대 나왔어요. 농대.. ' 하면서 이야기를 안하더라고요. (결국은 이분도 이직했지만..)
여러사람 모아놓고 평균 재보면 다르겠지만, 개개인으로 보면 결국 사람 바이 사람 이더라고요
학생의 미션은 공부고, 성적이 성실도와 재능을 나타내죠 기업 입장에선 업무에 대한 재능을 미리 계량 할 다른 방법이 없으니 학생의 미션을 잘 수행해온 인재가 업무도 잘 수행 할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공부나 업무나 결국 하기 싫은 일을 잘 해내야 하는건 마찬가지라서 성실도와 재능이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업무의 종류에 따라 100% 들어맞진 않겠지만요 암기력 좋아서 좋은대학 나오고 사시 패스해서 판사되었다고 제대로된 판결만 내린다는 보장은 없죠
결국 학교가 좋다는 것이, 주어진 과제를 이해하고, 그 과제를 완수하는 노력과 수고를 감내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34.63
11-19
2019-11-19 13:48:30
·
대기업이 미쳐서 비싼 급여에 그 인력 뽑아서 쓰는게 아니죠. 통계적으로 유리하고 증명이 됐으니까요.
왕꿈틀꿈틀
IP 14.♡.187.191
11-19
2019-11-19 13:49:28
·
케바케이긴 해도 확률적으로 높다는건 부정할 수 없죠.
슬로뜨
IP 211.♡.208.25
11-19
2019-11-19 14:03:57
·
까페 알바를 해보고 싶은 아이가 서울대생인거죠. 서울대에 깐쪽거리고 머리잘돌아가고 하고싶은거 많은 애들은 까페에서 일 안해요. 고정관념이라 봅니다
dosuser
IP 211.♡.70.202
11-19
2019-11-19 20:23:38
·
@슬로뜨님 공감합니다. 서울대를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동일한 이유로 관련알바를 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자나 작가가 취재해서 글쓰는것처럼 꼭 직접 해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위 사례도 아마 용돈으로 카페 창업...
규스파
IP 116.♡.223.210
11-19
2019-11-19 14:06:06
·
헉 일반화 장난 아니네요. 경험상 명문대 츨신은 성실함 보다는 머리가 좋고 머리 쓰는 일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일 잘할 확률은 높은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을 보면 명문대 출신 아니어도 더 성실한 출신들 많습니다. 다만 성실함이 일 잘하고 성공할 확률과 인과관계는 그렇게 높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공부 못해도 다른 쪽으로 열심히 하는 성실함 보이는 친구들 많습니다. 이 점을 이야기 해 주고 싶네요.
모 기업에서 면접관 자격을 통과해서 몇년째 면접을 하고 있는데요, 블라인드로 뽑아도 나중에 보면 대부분 상위권 대학 출신자들입니다. 그런데, 업무 능력은 적재 적소에 데려다 앉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편차가 상당합니다.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19:22:52
·
@('_')님 처음 신입사원 뽑을때는 밑에서 부릴 사람을 뽑는것이니 자연스레 학력순으로 뽑혀나오게 되어있죠. 지능높고 이해력좋고 맏겨진일 잘 처리하고....... 등등의 능력은 역시 학력순이니까요.
문제는 그 반대로 우두머리를 뽑아야 할때는 여러가지가 반대로 흘러갑니다. 그가 미션을 설정하고 전략을 궁리하고 사람을 뽑고 부하들을 직접 뽑아 조직을 하고 인사관리를 해야할 때죠. 여기에서는 여태까지 있어왔던 학벌의 장점이 거꾸로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_')
IP 124.♡.13.160
11-20
2019-11-20 08:14:57
·
@shrike님 네 맞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 많이 봤는데요. 그 경우는 학벌의 장점이 독이 되었다기 보다, 권력에 적응되어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상황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mistlake
IP 121.♡.79.48
11-19
2019-11-19 14:58:17
·
유감스럽지만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업무란 건 80%이상 단순반복이고, 이런 반복노동을 실수없이 하려면 평소 트레이닝이 돼 있어야 하거든요.
서울대생이 언제 이런 트레이닝을 하느냐고요? 공부하면서요. 책상머리에 앉아 지겨운 문제집을 몇시간이나 붙잡고 있는 거 자체가 인내심 훈련이고, 학교와 학원의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일을 반복하면서 정시성이란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우는 겁니다.
그래서 학력과 전공이 직무능력과는 별 상관이 없지만, 신입을 교육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어림잡는데는 꽤 쓸만합니다. 비슷한 사람이면 학력 높은 사람을 고르는 건 이런 이유였어요.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19:24:55
·
@mistlake님 여기까지는 전적으로 맞는 말이죠.
무미아
IP 211.♡.248.28
11-19
2019-11-19 14:58:54
·
공부도 열정과 의욕이 있어야 잘하고 일도 열정과 의욕이 있어야 잘하죠... 머리 좋아도 일에 재미 못느끼면 서울대 할아버지가 와도 인사고과는 아웃오브 안중...
ryugod
IP 39.♡.59.229
11-19
2019-11-19 15:09:11
·
전혀 동의 못하는게요. 그렇게 일잘하는 sky출신들이 왜 국개에 판검새가되는건지
182.**.24.14
IP 112.♡.187.3
11-19
2019-11-19 17:34:30
·
@Frios님 벡터와 스칼라의 차이입니다. 값과 방향은 다른 문제죠.
심신유연
IP 125.♡.196.84
11-19
2019-11-19 15:12:10
·
물론 어느 정도 통계는 존재하겠지만 크게 체감은 못하겠습니다. 제 자신 서울대 출신이긴 하지만 군대에서도 그랬고 사회에서도 일을 못하는 편이거든요. 그럴 때면 참 모교와 동문들에게 미안하더군요.
IP 210.♡.32.111
11-19
2019-11-19 15:12:16
·
서울대생 변희재...?
Slowly
IP 221.♡.62.187
11-19
2019-11-19 15:16:34
·
그래서 변희재가 어느 대학교 나왔었죠?
귀엽냐도토리
IP 175.♡.50.2
11-19
2019-11-19 15:21:53
·
이렇게 꼭 자신의 사례를 전체로 확장 하는걸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죠
nowni
IP 118.♡.116.92
11-19
2019-11-19 15:22:05
·
학점 좋은 친구들 보면 왠지 모르게 실험과 코딩 수업은 다 기피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공부 잘 하는 거랑 창조적으로 생각하는건 좀 다른 것 같아요.
건강한남양사람들
IP 49.♡.207.144
11-19
2019-11-19 15:29:08
·
음식점 하면서 사람을 많이 고용하는데요. 천성 40% 학력 6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손이 빠르지 못하면 머리라도 빨라야 하는데, 이해력과 업무력은 비례합니다. 물론 머리가 좋아도 천성이 게으르면 오래 일 못하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제주사랑
IP 175.♡.76.1
11-19
2019-11-19 15:51:13
·
@wherenoman님 저도 이 고민을 한적이 있는데요. 반대로 생각해 보고 결론을 얻었습니다. 학력이나 집안이 안좋은 사람이 정치를 하면 더 잘할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지금 학력이나 집안이 안좋은데도 정치를 잘하시는 분들이 정말 난 분들이고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케바케지만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일듯요.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이 머리도 좋은 편이고, 시키는대로 잘 하는 편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Ipho
IP 118.♡.96.141
11-19
2019-11-19 15:41:39
·
이게 참... 사바사이긴 한데, 안타깝게도 좋은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상대방 니즈(사장, 고객 모두)도 잘 파악해서 일 잘하는 '확률' 이 높은것도 맞습니다.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19:38:20
·
@Ipho님 SKY 의 장점중 하나는 여러 기업들이나 해외대학, 기관에서 인턴쉽이나 교환프로그램들을 많이 제공하기에 그런것을 학창시절에 접할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이죠. 때문에 공통적으로 영어는 기본에 외국친구들 많고 여러 분야 문물에도 상대적으로 좀 더 밝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점은 그렇게 보고아는게 많은 똑똑한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는 착각?
IP 221.♡.226.31
11-19
2019-11-19 15:42:00
·
맞을수도 있고 맞지 않을수도 있죠 지방사는 사람들은 다 지방대생만 알바로 쓰는데 그럼 거기는 개판일까요? sky 중한명 알바썼다가 가게에서 친구불러 술먹는거 보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GASGASGAS
IP 112.♡.98.234
11-19
2019-11-19 15:44:43
·
솔직히 성실성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나긴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앞 날을 위한 공부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본 사람이 알바를 해도 성실할 가능성이 높죠.
제주사랑
IP 175.♡.76.1
11-19
2019-11-19 15:49:26
·
저도 직원을 채용해 보면 학력이나 집안을 무시하기 힘듭니다. 굉장히 일관된 결과가 나오고,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는 각 개인이 특별한 노력을 했거나 특별하게 이상하거나 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채용시 학력을 안볼 수가 없어요.
북풍
IP 165.♡.112.74
11-19
2019-11-19 15:51:21
·
다른 사람을 편견에 사로 잡혀 바라 보면서, 다른 사람은 자신을 편견 없이 평가해 주길 바라는 사람들 보면 신기합니다.
나연쓰다은쓰나원남쓰
IP 211.♡.23.165
11-19
2019-11-19 19:14:23
·
@북풍님 사람이 수십년 인생을 살면서 축척되는 경험/정보로인해 주관(편견)이 만들어지는데, 그렇다면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이 편견없이 사물을 판단한다면 오히려 바보라고 불러야겠지요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19:41:34
·
@북풍님 편견은 판단을 빠르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수의 확률을 늘려주죠.
IT 업계에서 제 아주 한정적인 경험으로는 S대 출신이나 석박사 출신들은 좀 Micro한데 너무 집중하는 경향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큰 그림을 보고 성큼성큼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무슨 hash 알고리즘이 지금 쓰는 것보다 10배 빠르니 바꾸자는 등... (IO속도가 느려서 Hash 알고리즘 돌리는 속도는 중요하지 않은 상황)
아주 한정적인 경험이므로 일반화는 하지 않습니다. ^^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19:43:23
·
@수리눈님 유시민씨를 싫어하시겠군요. (김어준은....... 흠흠)
수리눈
IP 203.♡.154.129
11-19
2019-11-19 19:45:33
·
@shrike님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제가 유시민씨를 싫어하죠? 유시민씨가 큰 그림을 못 보고 작은 부분에 집착한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분명히 일반화는 안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제 얕은 경험으로 다른 S대 출신을 예단하지 않습니다.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19:49:05
·
@수리눈님 뭐 그렇다면 상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씨의 단점이 딱 그렇다고 생각되서요.
수리눈
IP 203.♡.154.129
11-19
2019-11-19 19:54:17
·
@shrike님 개인적인 의견이시라니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만 저는 님의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shrike
IP 14.♡.213.180
11-19
2019-11-19 20:09:18
·
@수리눈님 제가 보기에 훌륭한 정치인이라면 상대방.... 즉 본인이 좌파라면 우파의 시각으로 자신을 볼 수 있어야하고 본인이 우파라면 좌파의 시각으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그게 되는 사람중 한명이 김어준이죠. 안되는 사람은 유시민이고.
잘할 가능성은 높지만 다 잘하진 못한다 정도 이겠죠.... 군대 최고 고문관이 고대 안암 독문과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세 만나보면 좀 일 잘한다... 싶으면 대개 학벌이 좋긴 하더라고욤....
이클ecl
IP 118.♡.32.218
11-19
2019-11-19 16:18:49
·
대체로 맞음....
TeunTeun
IP 203.♡.146.126
11-19
2019-11-19 16:29:00
·
태도 안 좋은 것에 실드쳐 줄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경험삼아 한다는 마음과 주머니에 여유있는 사람과, 남들 한창 놀 때 알바라도 감지덕지 해야만하는 신세를 느끼면서 일해야하는 사람,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금수저, 흙수저 만화라고 클량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 이거라도 https://www.fmkorea.com/best/1397310322 대한민국과 같이 초경쟁사회에 대한 제 생각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도 물론 있어야 하겠지만 꼭 경쟁이 아니라도 공정하고 상생의 방향으로 누구나 노력에 합당한 대가를 기득권의 빨대로 착취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서울대 실험실도 알음알음으로 몰래 자기 아들만 편법으로 쓰지 말았으면 좋겠구요.
매력없는남자
IP 121.♡.85.164
11-19
2019-11-19 16:29:00
·
케바케입니다. 학력좋은 친구들이 인성도 좋을 경우 매우 훌륭한 일처리 능력을 보여줍니다만....인성이 좋다는 보장은 없죠. 물론 약간더 잘하긴 합니다.
IP 104.♡.176.234
11-19
2019-11-19 16:30:34
·
일단 어쩔 수 없이 억지로 그 일이라도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체험해보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온거니 마음가짐부터 차이가 나겠네요. 학력기준으로보면 하향지원이긴 하지만, 하향지원이라고 다 그렇진 않겠지만, 자발성에 따른 어느정도 겸손함이 장착되어 있는 것, 그것이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겸손/성실함의 판단지표를 글쓴이는 그저 '학력'으로 쉽게 가져간 것 뿐입니다. 물론 저는 학력이 올바른 지표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프랑크샴락
IP 125.♡.80.72
11-19
2019-11-19 16:33:55
·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인건데...그걸 학력에 같다 붙이는 느낌인데요^^;;
computer003
IP 223.♡.18.15
11-19
2019-11-19 18:32:49
·
@프랑크샴락님 맞춤법은 학력의 문제인가봅니다.
프랑크샴락
IP 125.♡.80.72
11-19
2019-11-19 18:49:23
·
@intermingled님 인성도 문재 갰지요^^
computer003
IP 175.♡.6.11
11-19
2019-11-19 22:18:03
·
@프랑크샴락님 맞춤법만 문제가 아니라 인성도 문제시군요? ㅋㅋㅋ일부러 틀리게 쓴 척 귀엽네요. 맞춤법 공부 좀 하시는게 어떨까요?
프랑크샴락
IP 211.♡.157.47
11-19
2019-11-19 23:56:46
·
@intermingled님 누구의 인성이문제인지 모르시나봐요 건강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72.82
11-19
2019-11-19 16:51:42
·
평균을 일반화하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머리좋다고 성실한 거는 아니니까요. 평균적으로는 맞다고 볼 수 있겠지만 케바케, 사바사가 맞을 거 같습니다. 전 서울대생 개인적으로는 그닥입니다
정말 요즘 웃긴게 . 해보지도 않고 어짜피 공정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거입니다. 학력은 어느정도 성실도를 반영하는게 맞고 이런 사람들 일수록 기회를 먼저 갖게되고 좋은 자리 차지하는거죠. 금수저들은 자신이 이루지 않았지만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 누군가 열심히 일해서 만든 사람이 있었기에 유지되는겁니다. 성공하려면 자신의 노력 /부모의 노력 / 운 이라는 삼박자가 있어야 하죠. 자기만 잘해서 용이되던 시절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어요.
kyouhocj
IP 223.♡.196.227
11-19
2019-11-19 17:18:19
·
단기적으로 맞는 말이긴한데 장기적으로 단순노동, 감정노동 잘 안하려 합니다. 특히 석사이상 고학력으로 갈 수록 심해져요
오히려 반대 상황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dvd와 만화책 같이 빌려주는 대여점에서 알바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책 정리를 잘 못 해놔 다음 타임 알바생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수업 끝나고 바로 가게되어 서울대 과잠바 입고 알바하러 바로 갔더니만 "자기 서울대생 처음본다"하면서 신기해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저는 변한거 별로 없는데.. 그 알바생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잘못을 해도 실수겠지 하고 넘어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똑같이 바보 짓을 하는데 실수겠지 하고 넘어가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느끼는바가 많아서.. 어린 학생들 만나면 꼭 이런 경험 말해줍니다.
학생들 만나면 이런 경험과 더불어 니네 게임할때도 자신이랑 급 안 맞는 사람 만나면 욕하고 짜증나는데.. 인생이 급이 있다고 본다면 급을 조금이라도 올리는게 얼마나 자신에게 이득이 많은지... 열심히 공부하라고 잔소리 해줍니다 ㅠㅜ
삭제 되었습니다.
zenith80
IP 210.♡.158.57
11-19
2019-11-19 17: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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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이 최저임금 주면서 일시킵니다
후아미
IP 223.♡.22.43
11-19
2019-11-19 17: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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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문제를 케바케라고 퉁치면 안되죠.ㅎㅎ 논리의 참, 거짓은 하나의 반례로 부정이 가능하나 보통 일상의 경향성은 언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큰 흐름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yoonkhsc
IP 112.♡.142.76
11-19
2019-11-19 1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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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5,000원짜리 정보화교육 보조강사 알바를 수 년간 돌려본 적이 있습니다. 주 강사와 별도로 교육생 10명당 보조 1명씩 둬서 옆에서 1:1 코치해주는 보조강사입니다. 주 강사 강의시에는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되고, 누가 손 안들면 그냥 쉬면 되는 꿀알바에 속합니다.
대학생 알바를 돌리다가 알바천국 알바를 돌려본 경험을 말씀드리면,
대학생 알바 : 정시 출퇴근, 정상적인 근태관리 가능, 보조로써 역할 훌륭함 알바천국 알바 : 무단 결강, 전화 연락 안받음, 무책임
그냥 대학교 게시판에 올려서 알바 뽑는 것이 알바천국보다 훨씬 나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북경의남쪽
IP 115.♡.27.109
11-19
2019-11-19 17: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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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고 업무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험상 머리 좋은 애들이 일을 시켜보면 이해력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무언가 열심히 해보거나 목표가 없이 살았던 애들은 나서서 하려고 하지 않더군요. 딱 시킨 일만 하고 대기 탑니다. 공부가 아니더라도 뭔가 열심히 해본 애들은 태도가 다릅니다. 시킨 일만 하더라도 빨리 하려고 하거나 다르게 해보려고 하고 일이 비면 바로 피드백을 주고 일을 찾아서 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HS다비드
IP 117.♡.13.127
11-19
2019-11-19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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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적으로는 맞지만... 제가 군대에서 장교로 일했을 때.. 연세대 서울대 콜림비아대 나온 친구들이랑 같이 일할 때 말 겁나 안 듣고 자꾸 꾀 써서 일 하려고 해서 빡쳤는데...
반면 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과 야간대 출신 애 둘이 제가 사업하면서 꼭 스카웃하고 싶을 정도로 일 잘했습니다.(현재는 둘다 일 잘해서 각자 자리에서 잘 나가더라고요.)
케바케는 있겠지만 통계적으로는 이게 유의하게 맞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일단 수능이라는게 오랜기간 꾸준히 일정분야의 공부를 지속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공부하는게 학생의 본분이라고 말할정도로 수능에 집중하죠. 그리고 그게 일반적인것인데 일반적인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죠. 물론 케바켑니다. 머리만 좋고 지각 불친절 등등을 행할 이들은 널렸죠.
매일한가한
IP 223.♡.40.16
11-19
2019-11-19 1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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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으로 경력직 인터뷰 수 없이 하지만.. 전 오히려 학교를 어딜 나왔는지는 별로 상관 없다로 결론중입니다. 떨어뜨리고보니 서울대도 많았고 합격시키고보니 처음 들어본곳 나오신분도 꽤 됐으니까요. 어릴땐 어떨지 몰라도 경력직은 그간 살아오신 괘적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시
IP 59.♡.100.131
11-19
2019-11-19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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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등등 같이 일해봤지만 선입견 제거하면 다른 대학 출신보다 특별히 일 더 잘하지 않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업무 책임지고 주도적으로 나가야 하는 위치에서는 천차만별 입니다.
단순 작업은 잘할 수도 있습니다. 메뉴얼 읽고 습득하는 것이 좀 더 빠를 수도 있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과장급 직위 이상 가면 순발력 떨어지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융화력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지속적으로 배울생각을 하지 않아 다른 이들보다 지식적으로 뒤쳐지기도 합니다.
그닉넴,비브라늄인가
IP 117.♡.26.184
11-19
2019-11-19 1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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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고객응대를 서울대 입시과목이 가르쳐주나요 ㅎㅎㅎ 사람바이사람이지 그건. 저사람이 서울대생 알바 한 100명써본줄 알았네요 ㅎ 여기서 으흠 그럿치 하는 댓글 보고 제 군대시절 명문대 후임 생각해보고 한참 웃다 갑니다
learner
IP 110.♡.218.62
11-19
2019-11-19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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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어쩌다 한명의 서울대생 접하고 이렇게 일반화 하심 안된다 생각합니다...
Leeky
IP 175.♡.67.245
11-19
2019-11-19 1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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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후임들 일하는거보니, 그냥 잘 얻어걸린것 같네요. 어휴. 개 답답이 명문대 출신 후임하나가 ㅂㄷㅂㄷ
IP 223.♡.190.216
11-19
2019-11-19 1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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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못하고 일도 못하는 ㅜㅜ
사진찍는용이
IP 110.♡.50.177
11-19
2019-11-19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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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노무담당자로 10여년 근무중인입장에서 봤을때 100프로는 아니지만 95프로정도는 공감합니다 서울대까지는 아니더라고 출신고 출신대학 많이 보고 채용합니다 이지역이 아직도 비평준화라 출신고도 중요하게생각합니다
@헌책향기님 와우. 촌철이심다. 뭐 말로만 그러는애도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저런생각이라도 하고있다면 노력은 해볼테니까.
pmpon
IP 121.♡.248.142
11-19
2019-11-19 19:20:11
·
일단 공부 하나는 열심히 했다는게 검증됐으니 꾸준함? 성실함? 집중력? 등의 척도는 어느정도 될수 있죠. 그게 일을 잘한다는 것과는 별개이기도 하지만 일단 비율이 명문대생이 아닌 사람이 더 많고 그로 인해 당연히 더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때문에 대놓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불공평한 기준이죠.
ulunny
IP 122.♡.220.175
11-19
2019-11-19 1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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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긴 하지만 대체로 공감!
멈비보
IP 183.♡.184.103
11-19
2019-11-19 19:48:04
·
나경o도 서울대인데요..
_IU_
IP 182.♡.0.223
11-19
2019-11-19 2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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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비보님 머리안나빠요. 대가리를 다른방법으로.굴릴뿐이지요.
의기남아
IP 222.♡.130.40
11-19
2019-11-19 1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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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노무현 대통령이 변호사가 되고 대통령이 돼도 힘들었을 것 같네요. 김대중 대통령도 그렇고. 그 자리에 갈 때까지 거대한 벽을 넘는 느낌이었을 것 같네요.
개츠비발자크
IP 121.♡.27.77
11-19
2019-11-19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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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남아님 동감합니다. 예전에 책방 아르바이트 생 뽑을 때, 연세대 졸업생이 와서는 단순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찌어찌 해야 한다면서 아예 사수를 가르치려 들더군요. 그런데 실상은 제대로 하는 게 없었습니다. 가령 정산 같은 거 매일 틀렸죠. 그러면서 최저임금 타령을 했습니다.;;; 자기가 과외를 해도 이보다 더 벌 수 있는데 +a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블라블라... 반면 검정고시생 출신은 성실하게 일 잘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과 소통도 잘 해서 주요 고객인 중고등학생들이 옆 책방 말고 우리 책방 왔었어요.
LesPaul
IP 210.♡.83.29
11-19
2019-11-19 19: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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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난리를 치고 나서도 다시 MB 503의 재림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를 이 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원글처럼 한 건으로 판단하는 건 당연히 오류고, 후광효과, 확증편향 당연히 있고, 사바사 케바케도 당연하고, 학벌차별을 정당화시키는 논리가 되어서도 안 되겠지만, 통계적으로 그럴 확률이 높은 것 역시 당연한 거 아닙니까.
아무리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문제가 많네 어쩌네 해도,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을 길러내는 게 교육의 기본적 목표 중 하나인데, 교육 시스템을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잘 해낸 집단이 평균적으로 사회의 다른 시스템에서도 잘 해낼 확률이 높은 건 당연한 듯합니다.
포인트는 "평균의 차이"가 집단적 차별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게 되어야 겠지만... 역시 한국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인가 싶기도 하네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역시 XXX들이 YY하네요"에 공감하고 있겠죠. 그게 출신지든 학력이든 성별이든 성적지향이든요...
KoUhey
IP 223.♡.170.135
11-19
2019-11-19 2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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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바사입니다.. 저는 같이 일한 서울대생 .. 음담패설 좋아하고 하.. 화장실 가서 오지를 않아서 변비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korulrul
IP 118.♡.88.56
11-19
2019-11-19 2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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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에서 내무반 인원 30명중 밑에서 10% 학벌이였습니다. 30명중에 서울대가 3-4명이였구 제 부사수도 외대 다니던애였구. 군대는 그냥 새로운 세상이라 학벌이 크게 의미 없더군요. 한 상병쯤 달면 하기 싫어도 자기 할일은 다 하지만 하기 싫으니 업무속도는 진짜 느리고 . 일 가르치면 이해못하는데 나중에 책읽고있는거보면 원서 읽고있고 -_-;; 심지어 과학관련 책보면서 웃는놈도 봤습니다 ㄷㄷ 재미있다네요.
현직 자영업자로써 알바들 뽑아보면 실패 확율이 확실히 학력 높은애들이 적어요. 일단 가르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적어서 좋습니다. 물론 최악도 학력 높은애였습니다. 적당히해도 아무말 안하니 일부러 하나씩 테스트해본다는 느낌? 사람을 바보취급하느 느낌이 들죠. 몇시간 안되는 시간 일하면서도 잔머리 겁나 쓰더라구요. 결론은 알바는 착한애가 최곱니다 ㅇ_ㅇ
bangco
IP 223.♡.184.107
11-19
2019-11-19 20:58:42
·
우리나라 유명인 가운데 최고의 학벌을 가진 모모씨가 등신짓 하는것 보면, 학벌과 인생살이는 비례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은$
IP 114.♡.25.14
11-19
2019-11-19 2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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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 출신이 일을 잘 할 확률이 비교적 더 높은건 사실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글쓴이의 경우처럼 극단적이게 차이를 느끼는 이유는 출신대학의 차이보다는.. 하고싶어 하는 사람과 다른거 할게 없어서 하는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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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빈댓 띄어쓰기 3번 해야하지 않나요? 이럴수가 있나? 저도 황당하네요.;;
일단 사과 드리고 빈댓 삭제할게요. 죄송합니다.
사업하면서 많은 사람들 만나고 채용해보니 부정할수가 없겠더라고요... 케바케 라고는 하지만 확률상.... 이렇게 꼰대가 되어 갑니다.
제 주관적인 경험을 가지고 정확한 통계를 내리긴 어렵지만 제 경험에서 찾아봐도 공감가네요
/Vollago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홀서빙 꼭한번 해 보고 싶었다."는 대답이 있어서
이것으로 전혀 다른 결론 도출도 가능할 것 같은데도...
학력을 가지고 고졸과 극단적으로 비교하네요.
또는, 똑같이 잘해도 학력보정받아서 서울대생이 유독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가... 나쁜짓을 해도 열심히 하는거 우리가 눈으로 보고있지요.
그러니 좋은 머리와 좋은 사람은 다릅니다.
또, 이기심이 가득하면, 상대방이 없던 손실을 만들어 자기 손실이 없게 매우 잘 할 수 있겠죠.
일머리 있다고 그 일머리로 인해 내가 우리가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제는 잘못된 것입니다.
인성을 봐야죠. 단순업무는 책임의 한계가 있으니 본문 사례로 학력이 높을 수록 일머리가 있다는 성립될 수도 있지만 나머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조금만 복잡한 업무면 완전하게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전, 군에서 후임들이 빵빵하게 들어와는데.... 독일 박사과정 중간에 하나와 s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이렇게 4명을 거느리니까 행정은 비교적 쉽게 진행되더군요... 근데! 제가 제대 후의 후담을 들어보니... 야들이! 후임을 좀 잡는다는 말을 들었네요 ^^;
살짝 근데 이해도 가는 게...
???: 뭐지, 한 번 설명해 줬는데 왜 이래놨지? 날 무시하나?
???: 세 번이나 설명했는데, 대체 설명할 땐 뭘 했길래 이제와서?
???: 이걸 꼭 설명해야 알아? 상식이란 게 없어?
추가로...
???: 내가 잘못 설명했나? 야, 설포카 일롸봐. (...) 그치? 내가 어렵게 설명한 거 아니지? (확신)
성실하게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이, 대체로 일하는 태도 또한 성실합니다.
명문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성실함이 중요 합니다.
명문대 입학은 성실함의 중간결과일뿐.
총기 작동 무전기 같은 기본적인 장비사용도 다른사람들에 비해 미숙하고 청소 빨래 하는것만 봐도 답답하게 합니다
단 하나 정말 뛰어난 부분은 암기력이더군요. 대적관 암기 부분은 짧은시간안에 놀랄정도로 암기발표 해내서 대단하구나 생각은 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공부만 잘하고 다른 건 못하는 사람이라면..
전략적으로 선견지명을 갖고서, 일부러 노련하게, 군생활에 대한 사전정보에 근거해 일부러 못하는 겁니다.
잘하면 자기한테 떠맏길거라는걸 아니까.....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하기 싫은 공부를 오래 참고 앉아서 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공부 잘하는 사람들 잘 보시면 공부를 재미있어 합니다.
도전 과제처럼 생각해서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보람을 느낍니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싫어서 억지로 시작하더라도 그걸 일단 시작했으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잘 할까?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적응하더군요
케바케가 어느정도 있겠지만..평균적으로...훌륭하다 느껴집니다. 자세가..
아..중요한건...그들은...나름 그걸 즐기고 있다는 것이죠...
넷플릭스철학중- 엄격한 자기관리능력 그거야말로 똑똑함의 증표입니당
갓 대학 졸업한 사람에게 업무 능력 기대하는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가끔 그런 걸 기대하는 미친 회사가 있기는 합니다)
신입 입장에서는 업무 능력이 대졸이나 고졸이나 별반 다를 게 없죠.
그런데 대졸자들, 특히 좋은 대학 출신들이 성실함 측면에서는 더 나은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사원시절 1년 후배가 서울대 나왔는데 일은 잘 못하고 (정해진 패턴의 일은 잘 하는데 응용력이 필요한건 진도가 안나감), 결국 기술팀에서 데이터 정리/분석 업무만 줄창 했거든요. 내가 서울대 나와서 이런 일 해야 하나 본인도 자존심 상해했고... 결국 서울 보내달라고 졸라서 서울 본사 갔는데 하는 일은 여전히 원패턴 업무(생산계획)만 하다가 퇴사 했습니다.
그런데, 1년 선배는 일을 무지 잘해서 승진도 빨리 되고 몰라서 물어보면 척척 답주고, 회사가 한참 6 시그마 할때 뽑혀서 MBB 하고 그랬거든요. 알고보니 서울대 나왔는데 그 얘기 하면 부끄러워 하면서 '에이, 저 서울대 농대 나왔어요. 농대.. ' 하면서 이야기를 안하더라고요. (결국은 이분도 이직했지만..)
여러사람 모아놓고 평균 재보면 다르겠지만, 개개인으로 보면 결국 사람 바이 사람 이더라고요
회사에서 눈에띄게 일처리 근태 다 좋은 사람의 학벌을 나중에 알았는데.. 확실히 타인과 다르긴 했습니다. 아닌경우도 있었지만 꽤 그렇더군요. 참고로 전 좋은 학벌이 아니고 그렇게 잘한다고 대우받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서울대에도 일베가 있고 산골에 이름없는 학교에서도 보살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보편타당하게 봤을때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이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그를 위해 잘 일 해줄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업무에 대한 재능을 미리 계량 할 다른 방법이 없으니 학생의 미션을 잘 수행해온 인재가 업무도 잘 수행 할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공부나 업무나 결국 하기 싫은 일을 잘 해내야 하는건 마찬가지라서 성실도와 재능이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업무의 종류에 따라 100% 들어맞진 않겠지만요
암기력 좋아서 좋은대학 나오고 사시 패스해서 판사되었다고 제대로된 판결만 내린다는 보장은 없죠
주어진 과제를 이해하고, 그 과제를 완수하는 노력과 수고를 감내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기자나 작가가 취재해서 글쓰는것처럼 꼭 직접 해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위 사례도 아마 용돈으로 카페 창업...
경험상 명문대 츨신은 성실함 보다는 머리가 좋고 머리 쓰는 일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일 잘할 확률은 높은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을 보면 명문대 출신 아니어도 더 성실한 출신들 많습니다.
다만 성실함이 일 잘하고 성공할 확률과 인과관계는 그렇게 높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공부 못해도 다른 쪽으로 열심히 하는 성실함 보이는 친구들 많습니다. 이 점을 이야기 해 주고 싶네요.
경험상 학력 수준에 따라 업무의 이해도, 대화 능력, 공감 수준들이 차이난다고 봅니다.
물론 같은 서울대생 끼리의 공감이라면 잘 되겠지만.... 전반적인 인사관리에 있어서는 고학력자들이 대체로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 점에서만은 학력수준과 업무능력이 거의 반비례하는 곡선이 그려지더군요.
다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아마도 전과는 있었지만 잘 하긴 했다는 말투로 평가했을겁니다.
알바 100명도 훨씬 넘게 겪어 봤습니다. -.-;
일반화를 통해 성실한 분들 기회가 박탈될까봐 걱정은 됩니다.
10분만에 찾긴 했는데..
그거 말고도..수색나가는날 소대장이 늦잠자서 작전장교한테 모두 모인자리에서 조인트 까이고..
서울대가 무조건 잘하는건 아니에요.
모든건 케바케죠.
서울대 출신이 잘한거 따지면 많이 나오고..
서울대 출신이 잘못한거 따져도 많이 나오죠..
저 사장은 그냥 알바를 잘만났을뿐...
어떤 상황이었을지 안봐도 눈에 선하군요.... ㅡ.ㅡ;
(만약 본인이 소대장이었고 서울대출신 하급자가 밑에 있었다면 고학력자의 장점에 대부분 공감하실 겁니다.)
블라인드로 뽑아도 나중에 보면 대부분 상위권 대학 출신자들입니다.
그런데, 업무 능력은 적재 적소에 데려다 앉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편차가 상당합니다.
문제는 그 반대로 우두머리를 뽑아야 할때는 여러가지가 반대로 흘러갑니다. 그가 미션을 설정하고 전략을 궁리하고 사람을 뽑고 부하들을 직접 뽑아 조직을 하고 인사관리를 해야할 때죠. 여기에서는 여태까지 있어왔던 학벌의 장점이 거꾸로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업무란 건 80%이상 단순반복이고, 이런 반복노동을 실수없이 하려면 평소 트레이닝이 돼 있어야 하거든요.
서울대생이 언제 이런 트레이닝을 하느냐고요? 공부하면서요. 책상머리에 앉아 지겨운 문제집을 몇시간이나 붙잡고 있는 거 자체가 인내심 훈련이고, 학교와 학원의 정해진 시간을 지키는 일을 반복하면서 정시성이란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우는 겁니다.
그래서 학력과 전공이 직무능력과는 별 상관이 없지만, 신입을 교육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어림잡는데는 꽤 쓸만합니다. 비슷한 사람이면 학력 높은 사람을 고르는 건 이런 이유였어요.
공부 잘 하는 거랑 창조적으로 생각하는건 좀 다른 것 같아요.
손이 빠르지 못하면 머리라도 빨라야 하는데, 이해력과 업무력은 비례합니다.
물론 머리가 좋아도 천성이 게으르면 오래 일 못하더라고요.
너무나도 자기 이익의 목적에 대갈빡이 잘도는거에요.
정법보다는 편법이나 불법말이죠.
왜냐하면 정법으론 어림도없거든요.
정법으로 정치하는분이야 말로 진째 대단한분이구요.
나베가 저렇게 어거지로 우겨가며
골빈소리안하면 조국을 이길수가없지요.
뭐 아직까진 자기가 이겼다 보겠지만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이 머리도 좋은 편이고, 시키는대로 잘 하는 편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좋은학교 다니는 학생들이 상대방 니즈(사장, 고객 모두)도 잘 파악해서 일 잘하는 '확률' 이 높은것도 맞습니다.
단점은 그렇게 보고아는게 많은 똑똑한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는 착각?
맞지 않을수도 있죠
지방사는 사람들은
다 지방대생만 알바로 쓰는데
그럼 거기는 개판일까요?
sky 중한명 알바썼다가
가게에서 친구불러 술먹는거 보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자신의 앞 날을 위한 공부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본 사람이
알바를 해도 성실할 가능성이 높죠.
사실 채용시 학력을 안볼 수가 없어요.
사람이 수십년 인생을 살면서 축척되는 경험/정보로인해 주관(편견)이 만들어지는데, 그렇다면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이 편견없이 사물을 판단한다면 오히려 바보라고 불러야겠지요
성실성이 받쳐줘서 간 케이스라면
어떤일에서도 성실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업무의 특성에 따라 확실히 다르겠죠..
반대로 성실성만 보면 서울대 나왔는지를 안봐도 될 듯 합니다.
중퇴자퇴전과자...
음 편견이라는 입장이 있는데... 이건 검증이라고 봐야 합니다.
사람 쉽게 안 변해요.
이런사람들의 고용결과와 설대생과 고용결과를 단순비교 하다니...
고로 본문에서 설대생과 비교한 것은 원천적으로 잘못되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주 한정적인 경험이므로 일반화는 하지 않습니다. ^^
(김어준은....... 흠흠)
그리고 분명히 일반화는 안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제 얕은 경험으로 다른 S대 출신을 예단하지 않습니다.
일단 그게 되는 사람중 한명이 김어준이죠. 안되는 사람은 유시민이고.
나경원, 황교안, 윤석열, 김학의..
수많은 명문대 출신들 정치인들 보면..
참 성실하죠.
군대 최고 고문관이 고대 안암 독문과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세 만나보면 좀 일 잘한다... 싶으면 대개 학벌이 좋긴 하더라고욤....
하지만 경험삼아 한다는 마음과 주머니에 여유있는 사람과,
남들 한창 놀 때 알바라도 감지덕지 해야만하는 신세를 느끼면서 일해야하는 사람,
출발선이 다른 사람들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금수저, 흙수저 만화라고 클량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 이거라도 https://www.fmkorea.com/best/1397310322
대한민국과 같이 초경쟁사회에 대한 제 생각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도 물론 있어야 하겠지만
꼭 경쟁이 아니라도 공정하고 상생의 방향으로 누구나 노력에 합당한 대가를 기득권의 빨대로 착취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서울대 실험실도 알음알음으로 몰래 자기 아들만 편법으로 쓰지 말았으면 좋겠구요.
본인이 체험해보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온거니 마음가짐부터 차이가 나겠네요.
학력기준으로보면 하향지원이긴 하지만, 하향지원이라고 다 그렇진 않겠지만, 자발성에 따른 어느정도 겸손함이 장착되어 있는 것, 그것이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겸손/성실함의 판단지표를 글쓴이는 그저 '학력'으로 쉽게 가져간 것 뿐입니다.
물론 저는 학력이 올바른 지표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요.
머리 좋은거하고 성실도가 비례하지도 않구요
어느 정도 보장되는 느낌이 있죠
고졸이랑 서울대생이랑 비교는 밸붕이죠. 20년 이상 살아온 삶에 대한 자세가 이미 하늘과 땅 차이일 겁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머리만 좋다고 서울대 못가고, 집안의 서포트도 어느정도 되어야 하죠. 즉 높은 확률로 기본 가정교육을 잘 받았을 겁니다.
특히 석사이상 고학력으로 갈 수록 심해져요
예전에 dvd와 만화책 같이 빌려주는 대여점에서 알바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책 정리를 잘 못 해놔
다음 타임 알바생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수업 끝나고 바로 가게되어
서울대 과잠바 입고 알바하러 바로 갔더니만
"자기 서울대생 처음본다"하면서 신기해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저는 변한거 별로 없는데..
그 알바생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잘못을 해도 실수겠지 하고 넘어 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똑같이 바보 짓을 하는데 실수겠지 하고 넘어가줄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느끼는바가 많아서..
어린 학생들 만나면 꼭 이런 경험 말해줍니다.
학생들 만나면 이런 경험과 더불어
니네 게임할때도 자신이랑 급 안 맞는 사람 만나면 욕하고 짜증나는데..
인생이 급이 있다고 본다면 급을 조금이라도 올리는게 얼마나 자신에게 이득이 많은지... 열심히 공부하라고 잔소리 해줍니다 ㅠㅜ
논리의 참, 거짓은 하나의 반례로 부정이 가능하나
보통 일상의 경향성은 언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큰 흐름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주 강사와 별도로 교육생 10명당 보조 1명씩 둬서 옆에서 1:1 코치해주는 보조강사입니다.
주 강사 강의시에는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되고, 누가 손 안들면 그냥 쉬면 되는 꿀알바에 속합니다.
대학생 알바를 돌리다가 알바천국 알바를 돌려본 경험을 말씀드리면,
대학생 알바 : 정시 출퇴근, 정상적인 근태관리 가능, 보조로써 역할 훌륭함
알바천국 알바 : 무단 결강, 전화 연락 안받음, 무책임
그냥 대학교 게시판에 올려서 알바 뽑는 것이 알바천국보다 훨씬 나았었습니다.
일을 시켜보면 이해력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무언가 열심히 해보거나 목표가 없이 살았던 애들은 나서서 하려고 하지 않더군요. 딱 시킨 일만 하고 대기 탑니다. 공부가 아니더라도 뭔가 열심히 해본 애들은 태도가 다릅니다. 시킨 일만 하더라도 빨리 하려고 하거나 다르게 해보려고 하고 일이 비면 바로 피드백을 주고 일을 찾아서 하죠.
반면 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과 야간대 출신 애 둘이 제가 사업하면서 꼭 스카웃하고 싶을 정도로 일 잘했습니다.(현재는 둘다 일 잘해서 각자 자리에서 잘 나가더라고요.)
진짜 이런건 사바사 인듯 합니다.
물론 확률적으로는 어느 정도 가능은 합니다.
일단 수능이라는게 오랜기간 꾸준히 일정분야의 공부를 지속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공부하는게 학생의 본분이라고 말할정도로 수능에 집중하죠. 그리고 그게 일반적인것인데
일반적인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갈 확률이 높죠.
물론 케바켑니다. 머리만 좋고 지각 불친절 등등을 행할 이들은 널렸죠.
단순 작업은 잘할 수도 있습니다. 메뉴얼 읽고 습득하는 것이 좀 더 빠를 수도 있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과장급 직위 이상 가면 순발력 떨어지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융화력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지속적으로 배울생각을 하지 않아 다른 이들보다 지식적으로 뒤쳐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으흠 그럿치 하는 댓글 보고 제 군대시절 명문대 후임 생각해보고 한참 웃다 갑니다
이렇게 일반화 하심 안된다 생각합니다...
어휴. 개 답답이 명문대 출신 후임하나가 ㅂㄷㅂㄷ
하나의 기본적인 배움의 환경. 그 외는 직원간 소통, 정직, 애사심 등 수도 없는 중요한 요소가 있죠. 고학력 하나로 너무 많은 점수를 주시네요.
보통 그러하다는 명제에서 보면 대체적으로 들어맞다는거 다들 내심 인지하고 있을걸요?
댓글들 읽으면서 느낀건
기초적 심리학을 의무교육과정에 넣어야한다는 것뿐이네요
그게 일을 잘한다는 것과는 별개이기도 하지만 일단 비율이 명문대생이 아닌 사람이 더 많고 그로 인해 당연히 더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때문에 대놓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불공평한 기준이죠.
아무리 우리나라 입시제도가 문제가 많네 어쩌네 해도,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을 길러내는 게 교육의 기본적 목표 중 하나인데, 교육 시스템을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잘 해낸 집단이 평균적으로 사회의 다른 시스템에서도 잘 해낼 확률이 높은 건 당연한 듯합니다.
포인트는 "평균의 차이"가 집단적 차별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게 되어야 겠지만... 역시 한국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인가 싶기도 하네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역시 XXX들이 YY하네요"에 공감하고 있겠죠. 그게 출신지든 학력이든 성별이든 성적지향이든요...
저는 같이 일한 서울대생 ..
음담패설 좋아하고 하..
화장실 가서 오지를 않아서 변비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군대는 그냥 새로운 세상이라 학벌이 크게 의미 없더군요. 한 상병쯤 달면 하기 싫어도 자기 할일은 다 하지만 하기 싫으니 업무속도는 진짜 느리고 . 일 가르치면 이해못하는데 나중에 책읽고있는거보면 원서 읽고있고 -_-;; 심지어 과학관련 책보면서 웃는놈도 봤습니다 ㄷㄷ 재미있다네요.
현직 자영업자로써 알바들 뽑아보면 실패 확율이 확실히 학력 높은애들이 적어요. 일단 가르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적어서 좋습니다. 물론 최악도 학력 높은애였습니다. 적당히해도 아무말 안하니 일부러 하나씩 테스트해본다는 느낌? 사람을 바보취급하느 느낌이 들죠. 몇시간 안되는 시간 일하면서도 잔머리 겁나 쓰더라구요.
결론은 알바는 착한애가 최곱니다 ㅇ_ㅇ
그래도 원글쓴이의 경우처럼 극단적이게 차이를 느끼는 이유는 출신대학의 차이보다는..
하고싶어 하는 사람과 다른거 할게 없어서 하는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