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때 쓸려고 256GB SD 카드를 주문 했는데요 ..
1. 목요일 로켓 배송으로 sd 카드를 주문함.
2. 금요일 배송 예정이었으나 배송이 안됨.
3. 금요일 저녁 쿠팡에 연락해 보니 쿠팡 물류센터 내 상품이 분실 되었다고 함
4. 그래서 토요일 까지 배송이 된다고 함.
그런데 저는 토요일 오전 여행 출발 예정이었습니다.
1. 금요일 저녁 쿠팡 고객센터와 연락해서 절대 배송 하지 말아 줄 것을 부탁함
2. 반품 신청을 해 보니, 출고 시작해서 중도 취소가 안된다고 함. (그런데 이건 말이 안되는게 출고가 안됐다 했거든요. 분실이라)
3. 토요일 배송, 회수도 토요일 예정이라고 함.
4. 받을 사람 없으면 분실될 수 있고 돌려줄 사람 없으니까 절대 배송해 주지 말것을 부탁함.
5. 쿠팡에서는 "출고 중지"를 해 줄테니 걱정말고 있으라고함.
그랬더니 토요일 저녁에 문자가 와서.
1. 고객님 집 앞에 놓고 갔다고 함. (응???????????????)
2.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음. 이게 뭐냐. 빨리가져가라. 당분간 집에 아무도 없다 라고 함.
3. 고객센터 왈. 오늘 수거해 갈테니 걱정마세요. => 넵.
화요일 오전에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물건이 없음
1. 쿠팡에 가보니 아직 '회수 대기중' 으로 나옴.
2. 쿠팡에 전화해 보니 물건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함.
3. ......... 집앞에서 분실됨. 작은 쿠팡 제품인데 4일간 방치했으니. ...
4. 저보고 cctv 확인하래요. 상담사님. 저희집 2층이라 왔다갔다하는 사람 많고. 4일간 cctv 출입자료 본다한들 집앞과 계단에 cctv 없는데 무슨 수로 사람을 찾습니까 ..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A. 물건을 구입 했는데 지정 날짜에 안와서 취소했고, (쿠팡 물류 센터내 분실)
B. 집에 장시간 사람이 없으니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C. 쿠팡은 보내지 않겠다 걱정하지 말아라 했는데. 물건을 꾸역꾸역 보내놨고.
D. 무인택배함도 아니고 집 앞에 놓고 나서 회수도 안하고 4일간 방치. 물건이 사라짐.
E. 저보고 cctv 뒤져보고 알려달래요.
허허허 이거 참 .. 저희는 큰 물건 아니면 작은 물건은 집에 사람 없으면 반드시 무인택배함에 넣어달라고 하고 있거든요. 젠장 ㅠㅠ
뭔가 손발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거 같은데.
솔찍이 분실된거 3만원짜리 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배송 했는데 고가의 상품이라면 어찌하려고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결국 손해비용으로 들아가겠구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게 배송담당자 잘못일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생각은 고객센터에서 배송 담당자한테 메시지가 안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물론 배송한 사람도 거짓말 한게 있습니다. 무인택배함 사용 불가(?)라서 집 앞에 놓았다 하는데 같은 날짜에 온 상품이 무인 택배함에 있긴 했거든요. ;; ;;;
그런데 이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네트워크 문제인듯.
쿠팡 로켓배송 배송중에 반품신청넣으면 아예 배달않고 도중에 반품완료처리 되었는데... 뭔가 바뀌었나봐요?
그런데 실제로는 출고가 안됐데요. (물건이 쿠팡 내에 분실 되어서)
배송 시스템 상에서는 출고 상태니 취소해 줄테니 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실제 배송은 하루 지연되어 배송이 실제 된거죠.
그러니까 처음 상담한 사람이 말을 제대로 전달을 안했거나, 전산 누락이 아닐까 생각 되더군요.
쿠팡은 원래 배송준비중으로 넘어가면 취소는 없고 반품만 있는건 맞습니다.
또 한번은 6시 넘어도 안올거같길래 5시쯤 취소하고 퇴근했는데 7시30분인가 되서
배송했다고 전화왔길래 ' 취소했는데요? ' 했더니 ' 배송했는데요? ' 라고 하길래
확인하더니 전산처리가 제대로 안됬던거 갔다고 월요일에 찾아간다고(금요일 배송됨)
다행히 회사 안쪽에(사람이 다행이 있었는지) 배송해놔서 이미 환불도 받았다보니
쿠팡에 무통장으로 입금하고 썼죠
저희집이 2층이라 계단 사용하는 사람들 (이런 말해서 미안하지만 배달원등 포함) 한테 집 앞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작은것들은 사람 없으면 무인택배함에 넣어달라 하고 있는데 ;;
절대로 배송보장 이라는 문구를 믿으시면 안됩니다
급한물품일수록 플랜B만들어 놓으셔야하고요
기본 자질이 안된 상담사 수두룩합니다.
심지어 먼저 시비걸듯이 고객 화돋구고
화냈다며 딴지걸어서 통화종료해버립니다.
상급자 요청해도 원론적인것뿐
정중하고 화돋구는게 일인것같더라고요.
상담사도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세번은 전화해야 확실하게 알수있습니다
좀전에 안된다던것도 다른사람한테 전화했더니 된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