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터 엠팍에
결혼 생활 글을 가끔 올렸고
읽는 내내 그 힘듬이 느껴졌는데 (댓글로 응원도 했습니다..)
결국 이혼을 결심했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11180037706321&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Hl21hhTRKfX@h-jXGY-gKmlq
이혼 결심 전 심정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p=1&b=bullpen&id=201907290033839318&select=&query=&user=shawny8351&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GY-Ai3eRKfX@h-jXGY-gKmlq
모성애가 1도 없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일요일은 교회가야한대서
토요일 하루만 만난다고 하더니
2019년 총2회 만났습니다
--;
지옥이었기 때문에, 딸아이와 함께하는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ㅎㅎ딸아이에게 미안할 뿐이죠 :)
못가져갈 이유가 없죠
발언이 죄 이런식인데 잘 모르겠네요.. 남자분도 좀 유별나네요.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사람인가본대..
왜 갑자기 미국갔는지 모르겠지만 애낳고 갑자기 도미에.. 친구나 친척 하나 없고 타지에서 남편까지 저러면.. 힘들죠
그냥 우린 그런가 보다 하는수 밖에... 어차피 남의 일이고....
한국에서 약사하던 여자분이 미국 시골생활에 잘 적응하기 쉽지 않죠...
친구들 보니 배우자 잘못 만나면 자기가 가진 에너지 다 빨리고도 죄인처럼 눈치보며 살더군요. 특히 매사 남이랑 비교하며 자랑하기 좋아하는 배우자라면 최악인듯합니다ㅜ
역시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그 사람이 내 아이의 부모로서 어떨지도, 그 사람의 장단점이 내 아이에게도 유전될 수 있다는것도 고려해야하구요.
저는 그래서 도망쳤고 후회 안합니다.
부모의 모습은 조카돌보는것과 차원이 다르다 보니 ㅎㅎ
내년이면 저도 결혼 10년차 인데
위 링크의 글만으로는 남자분의 입장에서만 올곧이 볼수 없습니다.
결론은 맞추고 살 노력조차 없다면 갈라서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잘 자라길 기원해요
꼭 힘내시길요
엊그제 본 벌새에서 나온말인데 해드리고 싶어요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이렇게 회자되는게 우습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