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나가 음료하나 안시키고 콘센트 두자리 차지하고 앉아서는,
꼴에 맥북에 애플워치 꺼내놓고 몇시간 뻐기고 가거든요. 아주 자주.
그리고 뻔뻔하게 물컵에 물은 받아서 먹어요.
그런데 오늘은 커플인지 여자까지 같이 왔는데,
역시 끼리끼리 노는지 오자마자 콘센트 자리에 짐풀고는 둘다 역시 맥북 꺼내놓고,
음료는 안시키고 가져온 물병에 녹차티백 넣고 우려먹네요.
정말 이런 진상들은 처음봐요.
저런 뻔뻔함이 부럽습니다. 얼굴에 철판을 깔았는지.. 어디가서 굶어죽진 않겠네요.
문제없다와 진상이다와는 다릅니다.
저런 진상이 많아지면 정책을 바꾸겠죠.
아직 많지 않으니까 그냥 놔두는것일뿐이지
결국 저런사람들이 스타벅스에 끼치는 손해;를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이 메꿔주는 모양새... 아닌가요?
소수의 진상이 정책을 악용; 하는 행동이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일부 손해를 끼치는 행동인데.
저건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죠.
어쩌다 한번 보이는거면 이해하죠.
제가 일주일에 4번이상을 스벅가는데 저번주에는 3번은 저러고 있었습니다.
정도를 지나치면 악용하는 진상이죠. 주말에 사람 바글바글한데도 저럽니다. 눈살찌푸리게 만들어요.
혼자 10자리를 차지해도 정책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스벅이 그렇게 운영하고 아무소리 안하고 있는데 궂이 우리가 나서서 진장이네 뭐네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냥 그 커플이 스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찾아서 누리고 있는 것 일 수도 있으니까요...
뭐 스벅이 괜찮다는데 우리끼리 왈가 왈부 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회사 정책-회사의 이미지 혹은 회사 편할라고-이라는 명목으로 노동자의 업무를 늘리고 다른 소비자들이 진상이 끼치는 폐 참아야 하는 일은 대한민국에선 흔해서요.
아닌데요.
일본만가도 안그래요. 주문 후 착석 가능한 매장도 있고요
우리나라 스벅에서도 오래 앉아서 진상떠는 무리들에게 메뉴판 주는 것도 봤어요. 후다닥 나가더라고요.
+ 주문하지 않아도 매장을 쓸수 있는건 일종의 배려 정도지 안시켜도 상관없어가 되는건 진상의 사고 맞아요.
코스트코 양파처럼요.
왠만한 낯짝 아니고서는 못할텐데요 ㅋㅋ
저런 부류들이 스트레스도 안받아요ㅋㅋㅋ
같은 소비자 입장에서 짜증이 나지 않는것은 아니지요.
최소한 그래도 물이라도 구매하던가 1500원짜리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