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사는 건 아니고 몇 년에 한 번씩 바꿔주는, 넘나 좋은 \(ㅇㅁㅇ)/ 암워머가 왔습니다.
+++++++++++ 사진 펑!!!! ++++++++++++++++
전에는 제가 직접 털실로 뜨기도 했는데 손목 통증으로 손을 놔 버려서 요즘은 그냥 사 버립니다.
겨울엔 목이랑 손목에 찬바람 들어오는 게 너무 싫어서 원천 차단하려면 이보다 좋은 게 없거든요.
보시다시피 팔이 좀 굵어보이는 아쉬움이 있긴 한데 추운 날씨에 그런 건 패스 해야죠.
셔츠를 꾸깃하게 다 밀어 넣고 푹 씌워주면 바람도 안 들어가서 좋고, 단점이라면 손가락이 좀 시리긴 하지만 폰 만지거나 운전대 잡기도 편하고 해서 저는 장갑보다는 암워머나 핸드워머를 선호합니다.
경험상 비싼 거 사지 마시고 싼거 사서 몇 해 쓰고 늘어나면 또 사고 하는 게 낫습니다.
클량 오징어님들도 한 번 써 보세요. 의외로 뜨시고 편합니다. ㅎㅎ 나름 패션 아이템 구실도 하고요.
가만있어봐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인가요?
마치 오로지 팔 토시 때문에 팔이 굵어보이는 것 같은...?
장혹스님// 제 팔은 지극히 평범한 군필 여대생의 팔뚝이니 참고하세요. 맞으시면 골로 가시는 건 변함 없슴다.
여러분 여기에요 저 뒤에 공간 왜곡 보이시죠?!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회원입니다)
근데 막상 사도 할 게 없..
뭐 다들 이상한 아이템들이나 알고 있쒀,,,,
사무실은 산자락이 아침엔 해를 가려서 출근해서 난방켜도 한두시간은 썰렁한 편이라서요...
아니 연식이 뭔 상관이에요. 저 정도면 실용성과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인데요.
나이드니 이젠 뜨신 게 최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