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돈 적게 벌 것을 각오하고 온 분들입니다. 적은 월급, 매일 하는 미사, 각종 봉사와 상담 등을 할 걸 각오하지 않은 사람들은 신학교에서 진작에 걸러집니다.
2. 의식주가 거의 교구와 성당에서 지원됩니다. 특히 집의 경우 원룸 내지는 작은 아파트 수준의 시설인 사제관이 주어집니다. 사실상 그 100만원 전부가 용돈이나 다름없습니다. 물론 그 돈을 혼자서 독차지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개는 봉사나 행사 등에 보탭니다.
3. 신부들은 주일(토요일 특전, 일요일) 제외한 평일 미사 중 하루의 헌금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보통 평일 미사의 경우 시골이나 작은 곳이 아니고서야 20~30명 정도는 참석하므로 의외로 돈이 됩니다.아 이건 가톨릭이 아니지.. 착각했습니다.
플러스로 성당은 교회처럼 신도를 모으거나 수평이동 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비유하면 각 성당은 로마 교황청이라는 프렌차이즈가 운영하는 직영점이나 마찬가지므로 직영점의 고용 점주인 신부는 고정적인 월급이 나옵니다. 오히려 신도가 많아지면 일부러 성당을 두개로 쪼개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성당으로 가라고 소개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는 맨땅에 해딩하는 개척교회의 목사들보다 훨신 안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만 따지면 공무원보다도 나은 직업이 신부입니다. 범죄만 안 저지르면 평생 의식주 보장되고 해고되지도 않습니다. 대신 평생 결혼도 못하고 쾌락을 포기해야 합니다. 신학교 들어가서 졸업하는 과정도 만만찮고. 그러니 그걸 감안하면 나름 벨런스 패치가 된 샘입니다.
자기것이 하나도 없어요. 자식도 없고 물려줄 사람도 없죠.
(제 친구아버지가 --;)
종교특성상 헌금?시주?들어오면 뭐..?
대놓고 고생하는건데..;;
모든 헌금은 다 정리해서 위로 올릴것은 올리고 그 교구에서 사용할것은 사용하고 내역 다 공개합니다.
신부님은 오로지 자기 월급 뿐입니다. 그리고 월급으로 특별히 사용처가 없어 보이더군요.. 재물을 축적할 이유도 없어요.
넘 당연한 겁니다.
중세 전 유럽을 암흑의 시기로 몰아 넣은게 카톨릭이 였습니다. 온갖쓰레기 중 쓰레기 짓의 정점에 신부님들이 있었구요. 지금 보면 패륜 수준을 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는 사과 조차 하지 않다 절대 신선해서 죄도 죄가 아닌 교황요한 바오로2세가 아마 수백년이 흘러 그 틀을 깨고 중세시대 만행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을 정도로 뻔뻔 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타종교 배척은 개독교보다 더 했습니다. 이단은 그냥 죽였으니까요. 자신들의 진영아니면 걍 살육했습니다.
고해성사도 그 시기 만들어낸 유물인데 없애 버리지 않는게 그저 신기하고 카톨릭신자들은 그걸 아름다운 문화인냥 신부님 앞에서 무릎 꿇고 시전합니다.
역사는 돌고돈다고 봅니다. 카톨릭을 기독교보다 좋은 종교처럼 보는 분들이 많은데 고인물은 썩는다는 것 만 진실이라고 봅니다.
어린 자녀를 내 종교가 이것이니 너도 이걸 믿으라고 보내지 마십시요. 이유없이 한당만 찍으라고 강요하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모태신앙 4대를 내려온 집에서 카톨릭의 과거를 알고 첨엔 믿으려고도 안 했습니다. 종교가 그만큼 무서운거죠. 지금은 무굡니다.
왜 국내에서만은 더 타락해버린 것 같을까요...
참 이해가 않됩니다....
개신교는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어딜가나 문제가 많아요~
많은 분들이 유독 한국에서만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그건 개신교 특성상 사고가 터져도 그 나라에서만 문제가 되지 국제문제로는 나올 건덕지가 없어서 남의 나라 개신교 문제를 모르고 넘어가는 것뿐입니다
가톨릭은 어느 나라에서 어느 성직자 한명이 사고를 쳐도 지구촌뉴스로 나오는거구요.
공무원처럼 연금은 없고 최근에 신부님들 노후대책에 대해 고민중이시지요..
죽을때 까지 책임집니다. 정년 없습니다. 종신형입니다. 스님이 노후를 스스로 책임져야죠.그래서 돈 쓸일이 더 없는겁니다.
일정 나이 이상이 되면 본당 사목같은 역할은 하지 않으시고, 은퇴는 하십니다. 카톨릭에서 평생 돌보는 것은 맞구요. 은퇴하셔도 평생 신부님이시지요. 은퇴 신부님들 수가 늘면서 노후 대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도 들었어요. 두분 말씀 모두 옳으신거 같아요~ ^^
1. 신부님들은 보통 노후준비를 주임신부되고나서 하십니다.
2. 주로 각종 예물중 일부로 노후준비 하십니다
**수정** 주일 헌금이라썼는데 그보다는 생미사 연미사 넣을때 내는..용어가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거기서 일부 가져가십니다.
3. 신부님은 사유재산 가지고 계십니다. (그걸로 부모님 부양하시는분들고 계십니다.)
4. 은퇴하시면 주로 혼자살기위한 내집마련(?)을 위해 모으십니다.(안그러면 은퇴후 교구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단체생활하셔야됩니다.)
5. 문제는 특수사목이나 교구일 하시는 신부님들은 돈모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년에는 본당 사목 선호하시죠)
6. 생각보다 신부인가 싶은 신부님들 많습니다.
2번이 맞는 말인가요? 신자들이 신부님 용돈 하시라고 개인적으로 챙겨드리는 거 말고, 헌금에서 돈을 가져가신다고요? 미사 끝나고 바로 헌금통 걷어서 세고 기재하고 매주 주보에 헌금 내역 다 적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어느 교구이신데 신부님이 헌금에서 돈을 가져가나요.. ?
제가 자기직전 침대에서 필받아서 쓰다보니.. 잘못쓴듯합니다 헌금이 아니라.. 연미사 생미사 넣을때 내는 그거 ㅠㅠ입니다
천주교 신자라고 하셨는데 천주교 신자가 아닌 저보다도 성당 사정을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모르신다고 하는 이유가 어떤거 때문이죠?
하여간 본문의 독차지라는 것도 다른 단어를 선택하셨음 어땠을까.. 합니다
저희 사촌형은 5년 정도 볼리비아에서 봉사활동 하고 오셨거든요. 스페인어 아주 잘합니다 ㅎㅎ 아이들이랑 자주 노셔서 그런지 재미있구요.
수녀님은 편부모 가정 아이들 맡아서 초중학교 교과과정 가르치는 공부방 운영하구요.
평소 생활도 무척 금욕적이고 검소합니다.
성직자가 된다는건 자기를 남을 위해 희생하는 일이고
이런 사람들이 성직자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으며
어릴 적엔 목사님이랑 신부님은 비슷한 줄 알았고 개신교는 카톨릭과 비교해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관? 만 다른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개신교는 신도 많으면 목사가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사는거 보고 충격먹었어요.
교회 매매할 때도 신도 수를 표기하더군요. 교회를 매매하는것 자체가 신기했지만...
게다가 친구 교회에 데려오면 문상을 주는식으로 미끼 던지는건 완전 컬쳐쇼크 였습니다
제가 아는 성직자랑 너무 다르더군요.
그런 식으로 사람을 회유하는 종교를 믿을 수 있다는게 참 놀라웠어요...
개신교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 그런게 아닐지....
헌금 일부 그냥 가져가고 그런거 없어요.
규모 큰 교회는 그만큼 수입이 좋으니 월급외에도 차량이나 이런거 받는게 많겠지만 규모작은 교회는 정말 신앙심으로 사역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댓글 중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사실 관심이 많아서 직접 신부님들이 말씀하시는 미사예물에 관한 얘기도 얼마전에 들었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요즘 가톨릭 관련 글 찾아보면 항상 천주교 신자라면서 뭔가 포인트 미묘하게 어긋나는 댓글 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무교인 저도 공부해보니 아는걸 마치 신자로서 잘 아는 것처럼 잘못된 사실 적는 글들도 자주 보이구요.
위에 제가 주일헌금 부분은 제가 잘못 적시했지만
그외에 개인봉헌 등 금액에서 일부혹은 전부를 신부님이 가져가시는건 사실입니다.
교구에서 부지만 제공합니다. 부지내 건축물이 있는경우 활용하거나 제거하고 사용해야합니다.
조립식 가건물이 아닌 성당 건축물이 지어지기까지
수년또는 십년이상 소요됩니다. 프랜차이즈라 뭔가
지원이 있는 것처럼 읽혀 추가 정보드립니다.
로만 가톨릭은 신부와 신자들의 힘으로 시작합니다.
잔디밭, 의자도 없이 서서 미사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벽돌로 지은 본당이 세워지기까지 십몇년 걸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 신부님들은 몇 년단위로
교대합니다. 부패를 방지하기 위함이겠지요.
그래서 특정인이 소유주가되는 형태의 종교에 비해
부패가 적고 타락하기 어려운 구조라 생각됩니다.
/Vollago
말그대로 '수련'
목사님이야 대학원 같은 개념으로 수료하는거고,
불교는.. 잘 모르겠네요.
관리도 되구요
기회가 있으시면 신부님들 말고 성당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대화해보시면 위에 웃음 난다는 글이 웃음 안나오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