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 제3기갑여단 불곰대대 소속 T-80U 전차와 주한미군 M1A2 에이브람스 전차의 합동훈련 현장입니다. 미국 동맹국 중 유일한 러시아제 전차 운용국인 한국에서만 보실 수 있는 놀랍고 진귀한 모습이죠. ㄷㄷ 참고로 미국 본토 육군에서도 T-80U 보러 매년 견학을...
러시아가 돈이 없어서 인수 못한 것을 공장에서 산지 직송으로 배송하다보니 그런일이 벌어졌다고..
심지어 러시아 군이 사용하는 T-80U가 1100마력 파워팩 쓰는데, 우리가 가져온건 1250마력 파워팩 모델이라고...
그 사이 소련이 사라져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돈 내 했고
우크라이나가 배째 해서
한국에 온 거죠.
T-80에는 1,500마력급 엔진이 탑재된 적이 없습니다.
아 기존 사양 1100마력, 업그레이드사양(한국에서 사용중인) 1250마력 이네요. 헷갈렸습니다. ㄷㄷ
반대로 BMP-3는 발목 브레이커 였다는 이야기가.....
저 소속 부대에서 굴려요. 군생활 중에 자주 봤네요. 지오피 가는 길에 저 부대가 있어서..
잘못 하차하면 발목 부러진다는 이야기도 그때 들은..
엔진 때문에 문 위치가 높은 편이라서 하차할 때 발을 헛디뎌 삐끗할 수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봐도 k200계열이 입구가 낮아 내리기 편했던거같아요.
과학화 훈련할때도 미군은 그냥 자기네 장비 꾸며다가 대항군 전차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실물 적전차가 대항군 ㅋㅋ
뭐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대항군 전차가 요기잉네?' 이런 느낌일겁니다.
동구권 전차에선 저 전차가 탑티어죠.. 아르마타 제외하곤...
끽해야 땡칠이급아닐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