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왜 남향..남향..하는지... 정남향 아파트 고층에 살면서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1. 겨울에 와따임... 따땃함.. 낮엔 정말 난방이 거의 필요 없음. 2. 여름엔... 해가 고각에서 떠서 별 문제 안됨. 위 두 사항에 공감합니다.
오떼블랑
IP 61.♡.55.164
11-14
2019-11-14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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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은 정남향인데, 사정상 이사왔는데 남서, 남동 섞여있는 코너입니다. 근데 참 애매하고 차이가 꽤 납니다. 문제는 최근에 신축 중에 정남향이 과연 있긴한지 찾을 수가 없더군요.
베테랑
IP 129.♡.72.198
11-14
2019-11-14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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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향이 정말 좋은 거였군요. 다음에 집 알아볼때는 무조건 남향으로 알아봐야겠네요.
평냉한사발
IP 112.♡.127.190
11-14
2019-11-14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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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정남향인데 30년 넘은 아파트라 단열이 안되나.. 저 정도는 안되요.. ㅠㅠ 부럽습니다.
알리움케파
IP 202.♡.90.176
11-14
2019-11-14 1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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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한사발님 20년 된 아파트인데 쭉 사실 자가라면 샷시교체 추천이요... 비포애프터 어마어마하네요
IP 223.♡.216.224
11-14
2019-11-14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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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남동>정동>남서>정서>나머지
가슴을펴라
IP 211.♡.96.51
11-14
2019-11-14 1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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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런데 남동>남서 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서쪽이 그렇게 안좋나요? 심지어 정동>남서 라니 궁금해요...
IP 183.♡.178.2
11-14
2019-11-14 16: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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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펴라님
정동>남서 정동은 여름엔 해가 일찍 떠서 좀 덥긴 한데 가장 더울 오후부터는 해가 안들어서 그 이후로는 더울 일은 없죠. 겨울에도 아침에 해가 일찍 뜨니 가장 추울 오전동안 빠르게 따뜻해집니다. 물론 오후부터는 해가 안드니 춥긴 할겁니다. 근데 남서는 여름엔 가장 더울 시기일 오후부터 해가 들기 시작해서 저녁 까지 해가 들죠. 심지어 여름이라서 해도 늦게 집니다. 계속 더워요. 겨울은 가장 추울 시기일 아침엔 해가 없고 오후부터 해가 들기 시작해서 늦게까지 해가 듭니다.
정동은 여름은 괜찮은 편이고 겨울은 아침엔 따뜻. 저녁엔 추움 남서는 여름엔 쩌죽고 겨울은 아침엔 춥고, 저녁에 따뜻.
당연히 정동쪽이 더 좋죠.
Ekd
IP 210.♡.52.214
11-14
2019-11-14 2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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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여름이든 겨울이든 같은 각도로 동/서향이라면 하루 일조량이 같아야 정상인것 같은데요~ 겨울: 동향 아침 따뜻, 저녁 춥, 서향 아침 춥 저녁 따뜻 여름: 동향 아침 덥, 저녁 시원, 서향 아침 시원 저녁 덥
IP 223.♡.219.191
11-14
2019-11-14 2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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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수치적으로야 그렇기는 한데 체감적으로는 여름에는 오후가 지나서 한참 더운 상태가 유지될 때 햇볕이 들어오는 것과 아침에 상대적으로 선선할때 햇볕이 들어오는 것은 다르니까요. 동향의 아침 햇볕은 새벽의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를 데우는데 들어가지만 서향이나 남서향의 저녁 햇볕은 낮의 뜨거운 공기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같은 히터를 틀더라도 온도가 20도씨에서 트는 것이랑 30도씨에서 트는 것은 체감하는 온도가 다릅니다.
/Vollago
여름엔 고도가 높아져서 햇빛이 덜들어오고
겨울엔 고도가 낮아져서 햇빛이 많이 들어오죠
그래서 화초키우기도 좋고 남향이 인기가 많은거겠죠
서향이 최악입니다. 오후에 해가 들이칩니다.
남향의 좋은 점이 여름에 해가 높아 실내에 깊이 안 들어 온다는거지요 ㅎㅎ
이제 겨울로 진입 가스비 한달 십 몇만원씩;
이사온지 20년 넘었는데 아직도 어머니가 짜증 섞인 스크림.
동향은 강제 새벽기상이 진짜 짱이죠. ㅋㅋㅋㅋ
여름에 디짐..........
대신 여름이 겁나 덥...
보일러가 틀어져있어서 하자가 있으면 평생 보일러를 틀지 말란 소린지;;;
단열 부실한 남향집 보다 단열 잘된 북향집이 더 따뜻해요...
문제는 우리나라 아파트조차 단열 시공 제대로 안되서 정남향에도 추운집들이 많다는거..ㅋ
저희집도 정남향인데
거실 온도가 낮에 25도를 못 넘네요
아침이랑 새벽 확장한 거실은 좀 춥습니다만...
샷시공사하고는 덥습니다......
..
샷시단열이 엄청 큽니다.
여름 + 겨율 더워 미치겠습니다 ㅠㅠ
겨울에 난방비 10,000나오더군요.
아무리 남향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단열 수준이면 29도 나오는것 쉽지 않거든요.
혹시 사시는분 계시나요?
1. 겨울에 와따임... 따땃함.. 낮엔 정말 난방이 거의 필요 없음.
2. 여름엔... 해가 고각에서 떠서 별 문제 안됨.
위 두 사항에 공감합니다.
근데 참 애매하고 차이가 꽤 납니다.
문제는 최근에 신축 중에 정남향이 과연 있긴한지 찾을 수가 없더군요.
비포애프터 어마어마하네요
그런데 남동>남서 인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서쪽이 그렇게 안좋나요?
심지어 정동>남서 라니 궁금해요...
정동>남서
정동은 여름엔 해가 일찍 떠서 좀 덥긴 한데 가장 더울 오후부터는 해가 안들어서 그 이후로는 더울 일은 없죠. 겨울에도 아침에 해가 일찍 뜨니 가장 추울 오전동안 빠르게 따뜻해집니다. 물론 오후부터는 해가 안드니 춥긴 할겁니다.
근데 남서는 여름엔 가장 더울 시기일 오후부터 해가 들기 시작해서 저녁 까지 해가 들죠. 심지어 여름이라서 해도 늦게 집니다. 계속 더워요. 겨울은 가장 추울 시기일 아침엔 해가 없고 오후부터 해가 들기 시작해서 늦게까지 해가 듭니다.
정동은 여름은 괜찮은 편이고 겨울은 아침엔 따뜻. 저녁엔 추움
남서는 여름엔 쩌죽고 겨울은 아침엔 춥고, 저녁에 따뜻.
당연히 정동쪽이 더 좋죠.
겨울: 동향 아침 따뜻, 저녁 춥, 서향 아침 춥 저녁 따뜻
여름: 동향 아침 덥, 저녁 시원, 서향 아침 시원 저녁 덥
수치적으로야 그렇기는 한데 체감적으로는 여름에는 오후가 지나서 한참 더운 상태가 유지될 때 햇볕이 들어오는 것과 아침에 상대적으로 선선할때 햇볕이 들어오는 것은 다르니까요.
동향의 아침 햇볕은 새벽의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를 데우는데 들어가지만 서향이나 남서향의 저녁 햇볕은 낮의 뜨거운 공기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같은 히터를 틀더라도 온도가 20도씨에서 트는 것이랑 30도씨에서 트는 것은 체감하는 온도가 다릅니다.
이사 가고 싶은 마음 0.
그러다보니 제일 평수 넓고 고급인 곳이 정남향이더라구요.
(울 아파트 단지 40평형이 가장 큰데 정남향. 우리집은 24평형인데 살짝 동남향이네요. 그래도 고층이라
별도로 보일러 안틀어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
살기에 최고죠
이사 몇번가보면 압니다.
그 전에는 잘 몰라요..
저희 집은 지을 때 남향으로 짓고 단열을 좀 개쩔게 해놓아서...
난방을 하루에 3시간정도만 켜둡니다.
더 켜두면 더워서 못자요...
감사한 지혜입니다.
지금 집의 위치가
동남아 인 것은 아니겠죠? ㅋ
겨울에 현관문에서 옷 벗고 들어갈정도로 뜨끈합니다..
(관리비 많이 나오는 건 보너스..)
저희집 정남향인데 25도 이거든요 ㅜㅜ
평수가 1.4배쯤 늘었는데 냉난방비는 훨 줄었습니다.
샤시의 노후 등 원인도 있겠지만 확실히 여름에 덜덥고 겨울에 덜춥습니다.
(다만 북쪽 딸래미 방은 추움 ㅠㅠ)
그리고 발코니 간이 의자에서 햇볓쬐며 음악듣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ㅎㅎ
제가 사는 집이 그래서 이런 말 하는건 아니구요^^;;
아무튼.... 제가 사는 빌라가 4동은 북향 4동은 남향인데....차이 엄청납니다.
난방도 그렇고 습도 차이도 인한 영향도 엄청나구요...
8년된 빌라인데....
남향쪽 4가구는 처음 입주한 그대로 계속 살고 있고...
북향쪽 4가구는 대충 평균내보면 3~3.5년에 한번 꼴로 바뀌고 있습니다.
수능때문에 아이 학교가 재량휴업해서 휴가를 내고 오늘 낮에 집에 있는데 쪄죽는줄 알았어요. 베란다에 화분 있는 곳은 29도 되구요.
화분때문에 온도계 두고 있거든요.
집안은 반팔입어도 될 온도 였네요. 더워서 창문 열고 있었어요 ㅡ.ㅡ
낮에 난방 없이 24도 까지 올라가요~ 남향이 좋슙니다.
낮에 햇빛 많이 받은 날은 저녁에도 따뜻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