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장을 장군처럼 대우…병사 동원해 사열까지 한 30사단
13일 육군에 따르면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주둔하고 있는 제30 기계화보병사단 국기 게양식에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초청됐다.
한미동맹 친선협회 고문을 맡은 우 회장은 이 사단의 '명예사단장' 직함도 있다.
이날 행사는 그가 명예사단장으로 위촉된 지 1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우 회장은 30사단장과 함께 연병장 사열대에 올랐다.
그는 전투복 차림에 별 2개가 박힌 베레모를 썼다. 30사단 측은 ‘명예사단장 취임 1주년 기념식’이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우 회장은 장병의 경례를 받았다.
또 육군의 ‘최정예 300 워리어’로 뽑힌 장병과 지휘검열ㆍ클린신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명예사단장 자격으로 줬다.
그는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훈시도 했다. 그리고 30사단장과 함께 나란히 오픈카에 오른 뒤 연병장에 선 장병을 사열했다.
하...이게 뭡니까???
/Vollago
/Vollago
학교에서 명예박사 1주는 기념 행사도 하나요?
군대라는게 상명하복에 목숨까지도 내놓을 각오로 임하는 곳인데....
아무리 평시라고 .... 군인이 일반인에게 사열을 해요?
근데 그건 국가예산으로 하는건데? 좀 이해가 안되는데...뭐 지역유지 + 친분 ... 뭐 이런듯한데..뭐 찾아보니 국내 건설 재벌급인듯합니다.
아무튼 차를 빌려 온 것이면 육본에서도 명예사단장관련 건도 알테니 도대체 어디까지 털어야 될지 감도 안잡히네요 ㅋㅋㅋ
군대에 현금을 후원했다고요?
음... 각종 지원과 병영시설 개선에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명예사단장 직위 얻을만하지 않을까요? 얼마나 냈을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이게 특정사단을 지정해서 위문품, 위문금을 지원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국방부에서 집행해야 하는게 아닐까싶네요.
절차가 있는거고 절차 자체가 없는 경우라면 검토 후 공론화해서 정식으로 절차를 만들어야죠
1주년이라고 중간에 끼워 넣었나 보내요..
군의 사병화와 다를 바 없습니다. 너무 비상식적이네요
SM 상선 등 여러 굵직한 회사들 모회사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부지런히 살려내는 이국종 교수도 아직 명예 중령인데, 별두개짜리인 소장이면 저 회장은 얼마나 많이 사람을 구해냈단거죠? -.,-
후원, 기부가 두려운 세상이 되는 건 아닐까요?
국방부를 통해서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회장뭐시가 오면 잠깐 나와서 사열하는게 아니라 저런 행사는 몇일씩 준비해야 하지 않나요?
최전방 부대도 아니고, 항상 전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면, 군인이 수해나 병해때 민간을 돕기 위해 차출되는 것도 안되는 거죠, 그리고 진심으로 국방비로 쓰는 세금이 충분해서 우리 동생이고 자식들인 국군장병들이 충분하고 안락하게 군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디 사단장의 들리지도 않는 훈시를 들으러 몇일동안 빡세게 준비했었는데ㅡ,
이 행사준비가 빡세지만 않았다면...
내 피부에 와닿게 도서관 챙겨주고 위문품에 위문금 챙겨주는 사람한테 장병들이 고맙지 않을까요?
저런 쓰레기같은 행사 한다고 또 얼마나 애들 모아다가 세워 놨을지......
이해 못 할 일들이 많습니다.
/Vollago
차라리 회사 홍보를 해주지 한미동맹 친선협회 라는 것도 웃기고요.
작성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군대도 미쳤군요 30사단.'
1주년 기념에 에쿠스 사열은 과하죠. 특히 군대인데..
병사들을 도대체 뭘로 생각하는건지
마곡 SM사옥 앞에서 노동자들이 시위하던데 대비되는 장면이군요
그렇게 받은 기부/위문금품은 세입세출외현금이라 해서, 제약이 거의 없이 장병복지를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결과와 결산 등은 예산에 준하여 상급부대나 기관에서 감사도 합니다.
복지나 근무지원분야 예산은 사용절차도 복잡하면서 대개의 경우 금액도 쥐꼬리만한데, 만약 거액을 기부하고 각종 시설, 물품지원을 해준 게 맞다면 저 정도 대우는 과해 보이진 않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군 관련 행사이니 명예 사단장이 군복을 입고 의전을 받는게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만
명예군인의 계급은 명예대령까지 부여할 수 있군요. 명예군인에게 장성급 대우는 애초에 규정상 불가능...
http://law.go.kr/LSW/admRulLsInfoP.do?admRulSeq=2100000096951
전혀 납득되지 않네요
같은 논리면 국방예산 증액시켜줘서 고맙다고
국회의원 방문할 때마다 사열 시켜줘도 할 말 없겠네요
즉시 특별 감찰 실시하고 및 사단장 등 지휘부에 대한 책임 물어야!
이런 짓이 벌어지니 '쿠데타 모의'가 가능해 지는 것!
일개(?) 기획사 임원급에서 가능한 일인지....
뭐 딱히 저런 행위가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나라 국군의 문민통제 강화를 신경써야 겠지만요...
흔한 막노동 건설사입니다.
아, 다른회사군요....
SM그룹이라길래 SM엔터 모회사나 계열사인줄 알았네요.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814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41
조중동 아침에 이기사내고 후속으로 나온 한경 기사입니다.
보다가 좀 뒤가 구려서 올려봅니다.
잘못되고 잘못한건 잘못한겁니다.
다만 이걸 이용하여 다른 구도로 몰아 가려는듯한 느낌이라 올려 봅니다.
결론은 이거군요. 이 말을 할려고 밑밥을 깐거네요.
아님 무에서 유를 창조 기레기 대단한다...민간인 ,사단장 병신 갑질 콜라보를 문정부의 비난으로 승화? 시키네...
1주년은 뭔 병신같은;;
춘장아 대가리 박어라
https://news.v.daum.net/v/20191114093003242
이 이슈에 대해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거 같네요.
말 그대로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식으로, 말 한마디 잘못하면 국민 여론 이상한 방향으로 튈 수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함정파놓은 거네요. 이슈화 되면 뒤집어씌우려고요.
게다가 살상무기를 다루는 군대 라는 특수성도있는데....
사병조직도 아니고
저들은 지원병도 아니고 국방의무 땜에 가있는 의무병인데 진짜 황당한 일이네요.. 병력 자원을 귀한줄 모르는 지휘관은 싹다 전역시켜야해요
피카츄의 배를..
남선 대한해운... 그외.... 하튼 기업 윤리나 군을 사단장 사유화 한것 같아 어이 없네요.
병사들에게 사열까지 시킨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너무 나갔네요 -_-;
쓰레기신문이 결국 아래 내용 보여주려고 만든 개같은 기사
현 정권 출범 후 문 대통령의 동생은 SM그룹 계열사인 케이엘씨SM 선장으로, 이 총리 동생은 다른 계열사인 SM삼환(건설사) 대표이사로 채용됐다. 우 회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 해외 순방과 각종 청와대 행사에 수 차례 초청됐다.
내 돈 공짜로 주는게 쉽나요?
2. 해당 명예직 축하를 "장병을 불러 모으면" 어떤 상황이든 좋은 소리 들을 수 없습니다.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2-1. 사병은 "국가"를 위해서 복무하는 것입니다.
2-2. 사병이 사단장에게 "지휘를 받는 것"은 "국가를 위한" 행위라는 명분 때문 입니다.
3. "사열"은 군 지휘관의 "지휘를 위한 행위" 입니다. 민간인을 위해 "사열"하는 것은 해당 민간인에게 지휘를 하라는 뜻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설사 곁다리로 같이 있었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짓입니다.
4. 따라서 해당 군인들을 위한 지원에 대한 감사에 절대로 "사열"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5. 해당 사단장은 권한 남용에 대한 책임을 꼭 물어야 할 일입니다.
6. 이 뉴스를 어떻게든 대통령에게 엮어 보려는 짓엔 응징이 필요합니다.
엄청 많이 도와준(기부등?) 했으면
감사 의미로 저정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진지빨자면 전시중 (우리나라도 이름뿐인 전시긴하나)
에 저러면 ㅈ랄 옆차기를 맞았겠지만
지금같이 기업과의 공조가 중요한때에
이런행사 한번으로 100억정도 기부 받으면 할만하지 않나요 ㅎ
까짓거 국방부 비용도 줄일 겸 대기업들 줄 세워서 삼성은 7군단 전차 쫙 깔아놓은 다음에 사열 받고, 현대차는 3군단 사열받고 하죠.
투명하게...
중앙에선 이슈꺼리고 지들 논조에 안맞으니 깐듯한데요. 국가유공자 후원도 계속해오던기업의 회장인데 저걸로만 다 까여야할까라는 생각도듭니다
합리적 의심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