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님 저도 복도식 좋아합니다 잠그고 살아야되고 반투명 창문 써야하긴 한데 가끔 현관문 열어두고 생활하던때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좀더 이웃하고 친했던듯도 하고... 단순히 향수때문일까요?
IP 182.♡.204.100
11-13
2019-11-13 2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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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복도식 아파트가 더 저렴한데 사람들이 꺼리는 이유가 있죠
taeBBang
IP 106.♡.66.54
11-13
2019-11-13 2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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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tury님 아 지난댓글보고 썼어요 ㅎㅎ
뱃살의연금술사
IP 61.♡.21.155
11-13
2019-11-13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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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복도식과 계단식중 뭘 더 좋아하는지는 취향이겠지만 보통은 계단식을 더 좋아하더군요 프라이버시 때문에...
식은죽
IP 221.♡.116.132
11-13
2019-11-13 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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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층간소음만 해도 신경쓰이는데 복도소음(?)도 추가 될 것 같습니다 ㅜ
유ㄹI
IP 112.♡.92.67
11-13
2019-11-13 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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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저도 복도식 좋아해요. 계단식은 답다해서 ㅠㅠ
stwhite
IP 220.♡.141.175
11-13
2019-11-13 2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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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 살기에 얼마나 안좋은게 복도식인데요? 님 눈에 보기 좋으라고 사람들을 힘들게 살게 하렵니까???
IP 61.♡.174.123
11-13
2019-11-13 2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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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복도식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솔직히 단점이 더 많기는 합니다...
smboy86
IP 218.♡.190.167
11-13
2019-11-13 23:28:21
·
@더글러스님 복도식에서 사시나요...ㅋ
ddungddi
IP 117.♡.5.115
11-13
2019-11-13 2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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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님 복도식이 좋을리가.... 복도식은 거의 슬럼형 아파트입니다. 독도에 잡스런거 내놓는 사람들도 있고, 한집에서 싸움이라도 나면 그 층사람들 다 잠깨고.. 저는 막다른 집이라 남 눈치 안보지만 최근에 엘리베이터에 복도 지나다닐때 바깥쪽 바라보고 통행해달라는 안내문까지 붙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아파트는 주방이 복도에 면해있는데 옆집에서 오늘 뭐 해먹었는지 저녁이면 다 알정도로 냄새도 넘어오고요.
리모델링 추진되는 곳은 용적율이 높아서 재건축이 힘든 아파트 들인데, 거진 기본 20년에서 30년 이상이죠.
=> 이말인 즉슨 단지 내에 노인 가구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도 됩니다. 손바뀜 되는게 집이긴 하지만 또 눌러사는 분도 많죠.
노인분들은 리모델링 보통 반대합니다. 재건축하는것보다 세대 부담금이 훨~씬 높은데 일단 그만한 현금이 없어요. 경제활동이 되는 나이가 아니다보니 당연히 대출도 안됩니다. 세대부담금이 좀 때깔나게 한다 치면 2~3억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그 돈 없거든요. 또 리모델링 하는 동안 나가서 살곳도 없고요. 나이 먹고 전세 구하러 다녀야되나 싶고요. 또 전세금은??
또 곧 팔고 이사갈 사람들은 꽤 민감하게 굴고요.
그래서 리모델링 합의가 생각보다 잘 안되요. 노인 가구는 거의 90% 이상 반대합니다.
리모델링이라고 걍 하자~!해서 맘대로 하는게 아니고 재건축이랑 거진 똑같이 절차가 들어갑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가 주축이 되서 리모델링 조합을 만들어서 재건축 추진하듯 똑같이 추진해야 하는데, 찬성률이 70% 채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씁쓸한 사실은, 이러한 리모델링도 추진이 잘 되는곳이 있다는거죠. 동부이촌동이나...소위 말하는 좋은 동네들요. 요런덴 잘되요. 노인가구라도 일단 돈이 있고, 또 신축에 대한 욕구도 있고요. 근데 낡고 못사는(...) 동네일수록 리모델링 언감생심 꿈도 못꿉니다. 다 반대해요. 돈 없다고요.
부동산 시장 많이 비싸죠? 아이러니하게 인구가 줄수록 더욱 더 비싸질거에요. 단, 좋은 동네는 더 비싸질거고 안좋은 동네는 떨어지는 극단적인 양극화로 갈겁니다 100%...
당장 클량에서 성토하는 분들도 비쌀수밖에 없는 아파트만 바라보면서 비싸다고 성토하는 현실이니까요. 이렇게 리모델링이라도 추진 되는곳은 앞으로 더 비싸질거에요. 최소한 세대부담금이라도 감당이 되는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다는거고, 그런 주거 환경에 대한 욕구는 가계 소득이나 교육열이랑 보통 비례하거든요.
[탄핵]의머슬링
IP 61.♡.182.166
11-13
2019-11-13 2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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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남자님 좋은 동네는 더 비싸질거고 안좋은 동네는 떨어지는 극단적인 양극화로 갈겁니다 100%... 이건 무조건이죠.. 뭐 다른나라도 비슷하니
못본척해
IP 124.♡.155.113
11-13
2019-11-13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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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리모델링 한 아파트 가보면 구조가 참 묘합니다. 어떻게든 재건축하는게 좋고 리모델링은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걸그룹판독기
IP 223.♡.18.161
11-13
2019-11-13 2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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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금도 부담금인데 공사기간동안 어디에서 사나요?
깡도리
IP 59.♡.95.100
11-13
2019-11-13 2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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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판독기님 그런거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주차난에 낡은배관 좁은구조... 지긋지긋하지 않을까요
IP 1.♡.216.146
11-13
2019-11-13 2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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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판독기님 보통 인근에 전세를 구해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대규모 재건축 시기에는 전세값이 덩덜아 오르죠.
복도식 아파트 출입구 쪽은 한 밤중에도 사람이 계속 창문 밖으로 왔다갔다 합니다
옆집할머니가 묘하게 쳐다보시더라고요
복도식 좋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복도식 좋아하는 분 처음 뵙네요 ㄷㄷ
가만 생각하니 취향이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다면 오히려 좋으실수도 있겠네요..
복도식이 싸니...(대체적으로 비선호해서)
그런데 복도식이 더 낫다는 분은 생소하긴하네요.
태클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복도식을 더 좋아하건 계단식을 더 좋이하건 그건 취향이니까 뭐 그렇다 쳐도
계단식이 "극혐"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도 복도식 좋아합니다
잠그고 살아야되고 반투명 창문 써야하긴 한데 가끔 현관문 열어두고 생활하던때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좀더 이웃하고 친했던듯도 하고...
단순히 향수때문일까요?
복도식 아파트가 더 저렴한데 사람들이 꺼리는 이유가 있죠
복도식과 계단식중 뭘 더 좋아하는지는 취향이겠지만
보통은 계단식을 더 좋아하더군요 프라이버시 때문에...
복도 끝 집이라서
현관과 창문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무척 좋았어요.
게다가 창문 앞은 베란다도 없어서
도둑이 들어오려면 목숨 걸어야 하는지라
마음이 편안했죠. ㅎㅎㅎ
현관 앞에 물건 놓아둬도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까
신발장도 내어놓고
비오면 화분들 다 내어놓고 ㅋㅋ
여름엔 현관문에 안전고리 걸어서
열어두면 바람 솔솔 불어서 잠도 잘오고 ㅋ
겨울엔 중앙난방이라
찜질방처럼 뜨끈뜨끈
부산이라 사실 영하로 잘 내려가지도 않는데
난방을 넘 잘해줘서 반팔반바지 생활 ㅎㅎ
신혼을 보내고 애기도 낳고
좋았던 추억때문인지
좋은 기억이 많네요.
근데 한 층에 12세대라서
주차지옥이었던 점은 ㅜㅜ
저렇게도 리모델링이 되는군요 ㅎㅎ
분당 시범단지 중에도 저런식으로 면적늘린
리모델링은 봤는데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바꾼건
처음보네요
히스토리 다 알면 살지 왠지 불안할 것 같긴 하지만요
저렇게까지 확장하는거면 오히려 부수고 다 다시 짓는게 빠르고 비용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뭔가 이점이 있나보죠..?
오히려 리모델링하면서 말씀하신 구조적인 부분의 보수 및 보강이 이루어지니 더 걱정없지 않을까요?
선릉 상하아파트인가가 저렇게 해서 히트 쳤죠, 아마? 지인이 새로 이사간 집이 저런 곳인데 집이 옆으로 넓지 않고 되게 깊어서 분위기가 좀 어색하긴 하더라고요.
재건축허가가 안나서 하겠지요
주차장 늘고 새아파트 되고 그런거 생각하면 남는 장사죠
사진만 봐선 2~3층 더 올린거 같네요~
리모델링이 경우도 증축하여 분양하는 방법으로 사업대금을 충당하니깐요...
수직 증축은 공사기간이 수평증축에 비해 1.5배이상 깁니다. 그리고 분담금이 많이 올라가고요.
수직으로 해서 분양하면 좋긴 하겠지만 일치되게 동의를 받기가 또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구조 문제때문에 위로 못올리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당시엔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10년만에 시세가 엄청 뛰었겠죠...? ㅋㅋㅋㅋㅋ
요새 구축 아파트 입주시
인테리어 5천만원씩 들여봤자,
평수 1도 안늘어나는데..
저건 완전 개이득이네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성적 합리적 판단의 승리!!
다시 살아 났으면 좋겠지만 가망 없겠죠.
오히려 리모델링보단 재건축이 더 나을꺼 같은데, (지하주차장도 제대로 팔수있을꺼같고)
굳이 나누는 이유가 공학적으로 있을까요?
제도적으로야 뭐 재건축을 틀어막고있긴하지만요.
누군들 재건축하기 싫어서 리모델링했을까요.. ㅎ
보통 세대수가 작고 대지가 넓지 않은 곳에서 저렇게 시도합니다.
선배가 살아서 한번 갔었는데 처음에는 신축아파트가 공간이나 이런거 좀 불편하네 생각했었는데 리모델링이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리모델링 추진되는 곳은 용적율이 높아서 재건축이 힘든 아파트 들인데,
거진 기본 20년에서 30년 이상이죠.
=> 이말인 즉슨 단지 내에 노인 가구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도 됩니다. 손바뀜 되는게 집이긴 하지만 또 눌러사는 분도 많죠.
노인분들은 리모델링 보통 반대합니다. 재건축하는것보다 세대 부담금이 훨~씬 높은데 일단 그만한 현금이 없어요. 경제활동이 되는 나이가 아니다보니 당연히 대출도 안됩니다. 세대부담금이 좀 때깔나게 한다 치면 2~3억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그 돈 없거든요. 또 리모델링 하는 동안 나가서 살곳도 없고요. 나이 먹고 전세 구하러 다녀야되나 싶고요. 또 전세금은??
또 곧 팔고 이사갈 사람들은 꽤 민감하게 굴고요.
그래서 리모델링 합의가 생각보다 잘 안되요. 노인 가구는 거의 90% 이상 반대합니다.
리모델링이라고 걍 하자~!해서 맘대로 하는게 아니고 재건축이랑 거진 똑같이 절차가 들어갑니다. 입주자 대표 회의가 주축이 되서 리모델링 조합을 만들어서 재건축 추진하듯 똑같이 추진해야 하는데, 찬성률이 70% 채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씁쓸한 사실은,
이러한 리모델링도 추진이 잘 되는곳이 있다는거죠. 동부이촌동이나...소위 말하는 좋은 동네들요. 요런덴 잘되요. 노인가구라도 일단 돈이 있고, 또 신축에 대한 욕구도 있고요.
근데 낡고 못사는(...) 동네일수록 리모델링 언감생심 꿈도 못꿉니다. 다 반대해요. 돈 없다고요.
부동산 시장 많이 비싸죠? 아이러니하게 인구가 줄수록 더욱 더 비싸질거에요. 단, 좋은 동네는 더 비싸질거고 안좋은 동네는 떨어지는 극단적인 양극화로 갈겁니다 100%...
당장 클량에서 성토하는 분들도 비쌀수밖에 없는 아파트만 바라보면서 비싸다고 성토하는 현실이니까요.
이렇게 리모델링이라도 추진 되는곳은 앞으로 더 비싸질거에요. 최소한 세대부담금이라도 감당이 되는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다는거고, 그런 주거 환경에 대한 욕구는 가계 소득이나 교육열이랑 보통 비례하거든요.
보통 인근에 전세를 구해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대규모 재건축 시기에는 전세값이 덩덜아 오르죠.
둘다 높은데 입지까지 별로면 아무리 서울 시내래도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불가능하거나 수익성이 없어서 유령화 됩니다
네이버에서 아파트 구조도 보면 약간 이상하긴 하더군요.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집 구조는 참 걱정되긴 합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건축 기술 참 좋네요.
참 의문이 들게 되네요.
구조안전성이 얼마나 개선되는지도 의문이고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도대체 얼마나 효과적일지도요.
공사기간은 2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나 인허가 문제로 재건축 못하니까 리모델링을 어쩔수 없이하는건데
차라리 재건축하지 라는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