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요리하는데 왜 설탕을 먼저 넣어야하는지 아냐길래 설탕 분자가 제일 커서 그렇다고 했더니 혐오스러운 문과의 눈빛으로 쳐다보시던...
IP 72.♡.226.59
11-11
2019-11-11 0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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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affic님 이과가 또오!
차칸살암
IP 223.♡.202.14
11-11
2019-11-11 0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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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과 모래로 설명하시면 적대감이 덜하실 거에요 ㅎ
Realtime
IP 172.♡.19.182
11-11
2019-11-11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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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었으면 등짝을 맞으셨을 겁니다 ㅋㅋ
streamist
IP 211.♡.29.138
11-11
2019-11-11 0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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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affic님 부엌은 어머니의 영역입니다. 과학 따위.. 그리고 TV는 아버지의 영역.. 그럼 내 영역은..?ㅠ
Life_on_Mars
IP 210.♡.18.79
11-11
2019-11-11 0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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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윈드님 누구야!! 쓰레기좀 내다놔라!!
영양삼계탕
IP 175.♡.23.53
11-11
2019-11-11 0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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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오펜하이머
IP 223.♡.216.89
11-11
2019-11-11 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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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장지에 있는.메뉴얼대로 해야한다 !!!
싸구려레일건
IP 117.♡.15.209
11-11
2019-11-11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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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님 아무도 메뉴얼을 읽지 않는 !!!
IP 50.♡.13.138
11-11
2019-11-11 06: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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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이미 우리 곁에 있죠.
단지 우리가 그걸 무시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까르띠
IP 223.♡.45.46
11-11
2019-11-11 08:00:58
·
백종원 아재가 얘기하고 다녀서 알게됐는데 설탕 포장에도 적혀있는줄은 처음알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sang
IP 27.♡.242.78
11-11
2019-11-11 0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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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는 소금이 더 큰데.. 설탕이 더 크다니.. 이게 무슨말이요 이과양반!!!
rexmir
IP 116.♡.26.142
11-11
2019-11-11 08:10:33
·
이과적인 답으로 진지댓글이 필요하십니까?ㅋ -지나가는 이과출신-
빅머니
IP 61.♡.186.246
11-11
2019-11-11 1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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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님 소금은 NaCl, 설탕은 C12H22O11. 단순히 분자식을 이루는 원자 개수만 세어봐도 설탕쪽이 훨씬 큽니다.
IP 106.♡.194.0
11-11
2019-11-11 08:32:09
·
일본에도 사시스세소さしすせそ 란 말이 있는데. 제일 앞에 '사'가 '사토(설탕)을 말하고 스 다음 시오(소금) 오스(식초 ) 세유(간장) 미소(된장)을 말해요. 이거 일본 영향은 없이 만국 공통인건가요? 아님 한국 제당회사들이 일본과 커넥션이 있어서 그대로 마케터들이 따라한 걸까요?
@님 유튜브에서 중국인 쉐프가 중식 요리 할때도 볶거나 할때 설탕이 먼저 들어가고 식초가 나중에 들어가더군요. 간장은 볶을때 살짝 태워서 향을 내기 위해 중간에 넣습니다. 짜장면 할때도 양파 볶을 때부터 설탕이 들어가는데, 이유가 캬라멜화 시키기 위한거라고 중식요리사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도장
IP 223.♡.36.140
11-11
2019-11-11 10:09:26
·
@님 과학적 원리 설명이 있는 글에 갑자기 일본 영향이요...?
제주삼다슈
IP 175.♡.23.165
11-11
2019-11-11 10:29:50
·
@님 맛교익 선생 패러디인거죠?
머스타드
IP 223.♡.204.171
11-11
2019-11-11 10:43:34
·
@님 일식 한식이 쓰는 감미료나 소스, 페이스트에 비슷하게 매칭되는 부분이 있으니 서로 참조하고 그러는건데 뭔 그런데서 제당회사의 커넥션까지 나오나요... -.-
삭제 되었습니다.
지삼선
IP 49.♡.71.176
11-11
2019-11-11 11:32:46
·
입자 크기 얘기하는데 왠 마케팅.. 과학은 말하는대로 바뀌는 게 아닙니다
3840유격대
IP 210.♡.112.92
11-11
2019-11-11 13:00:43
·
@님 요리에 관심있는 일본 애도 저 순서대로 이야기 하더군요. 사시스세소.
삭제 되었습니다.
IP 152.♡.12.225
11-11
2019-11-11 09:01:22
·
@까망꼬망님 자취10년 됐는데 첨 알았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드와소프트
IP 211.♡.139.44
11-11
2019-11-11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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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꼬망님 자취로 알수는 없죠. 무슨 절대 미감도 아니고.. 저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겁니다. 자취하는데 무슨 실험을 하기나 하나요?
설탕을 먼저 넣느냐 소금을 먼저 넣느냐.. 음 확실히 설탕을 먼저 넣는게...
뭐이런 실험을 할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그 실험을 해도 그 맛의 미묘한 차이를 알기엔 일반적으로 힘들거 같은데요.
요리냄비 정도 열에너지가 존재하는 계에서 분자크기에 따라 위치별 농도가 달라진다는건 말이 안되죠
냄비가 원심분리기면 모를까...이 삽화는 그냥 판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aodoena
IP 223.♡.146.68
11-11
2019-11-11 14: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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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y님 삽화는 무시하고, 백종원이 말하는 건 농도에 따른 삼투압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설탕 농도를 높이면 재료 내 침투하겠죠. 그다음은 소금 순서란 건데... 근데 사실 좀 더 따져봐야 하긴 하겠지만, 혀에 닿는 순서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끼는 건 아닌가 의심도 됩니다. 여튼 설탕을 먼저 넣는 게 더 맛이 괜찮긴 하더군요ㅋㅋ
insane
IP 211.♡.73.129
11-11
2019-11-11 13: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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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은 빛깔 땜에 넣는 거 아니었나요.. ;; 그래도 하나 배웠네요
류넨아이스
IP 58.♡.27.172
11-11
2019-11-11 1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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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리에 따라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수용액(물)이 있는 요리라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설탕은 녹기 때문이죠... 뻑뻑한 요리라면 분명히 먼저들어가야 맞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액체형태의 올리고당, 물엿, 요리당,매실액 이쪽 계통은 늦어들어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설탕은 항상먼저지만 마지막에 윤기내기 위해서 올리고당이나 물엿 조금 사용하는데 이건 마지막에 들어가야되죠. 그리고 올리고당경우 열을 받으면 분자구조가 틀어져서 단맛이 다 사라집니다.
이과가 또오!
과학 따위..
그리고 TV는 아버지의 영역..
그럼 내 영역은..?ㅠ
단지 우리가 그걸 무시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이게 무슨말이요 이과양반!!!
유튜브에서 중국인 쉐프가 중식 요리 할때도 볶거나 할때 설탕이 먼저 들어가고 식초가 나중에 들어가더군요. 간장은 볶을때 살짝 태워서 향을 내기 위해 중간에 넣습니다. 짜장면 할때도 양파 볶을 때부터 설탕이 들어가는데, 이유가 캬라멜화 시키기 위한거라고 중식요리사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자취로 알수는 없죠. 무슨 절대 미감도 아니고..
저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겁니다.
자취하는데 무슨 실험을 하기나 하나요?
설탕을 먼저 넣느냐 소금을 먼저 넣느냐..
음 확실히 설탕을 먼저 넣는게...
뭐이런 실험을 할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그 실험을 해도 그 맛의 미묘한 차이를 알기엔 일반적으로 힘들거 같은데요.
맞벌이지만 주부 15년차. 처음 알았네요. 근데 생각해 보면 레시피들마다 다 그렇게 돼 있었던 듯. (아직도 레시피 안 보면 요리 못함. ㅜ.ㅜ)
설탕봉지를 읽는 사람은.....ㅜ ㅜ
(음식에 맛배이는 속도가..)
끈적거려서....
분자크기랑 비슷한 이야기이긴 한데요..
필터에서도 설탕물 여과속도와 소금물 여과속도가
다른것 같긴 하더군요
이과입니다~!
삼투압은 오직 농도에 관련된거죠. 설탕과 소금의 차이가 없어요.
빵만드는것도 밀가루 포장에 써있는대로 하는게 제일 맛있다던데 말이죠
시균님이 말한 삼투압이 더 설득력이 높아보이네요. 같은 무게의 설탕, 소금을 넣으면 소금이 삼투압이 더 크니까요...
녹아서 분자단위로 가면 사이즈 의미가 없을텐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khone1&logNo=221294581251&proxyReferer=http%3A%2F%2Fwww.google.co.kr%2Furl%3Fsa%3Di%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images%26cd%3D%26ved%3D%26url%3Dhttp%253A%252F%252Fm.blog.naver.com%252Flkhone1%252F221294581251%26psig%3DAOvVaw3NPFX9abbYxJnQZjvzQ9w0%26ust%3D1573523025552136
사시스세소(설탕-소금-식초-간장-된장) 순으로 넣으면 맛있다고 한게 말이지요. ㅋㅋ
다른덴 몰라도 어묵볶음 할 땐.. 마지막에 올리고당(물엿) 넣고, 깨 뿌리고 하는데... 순서를 좀 바꿔봐야 겠군요... '-'
설탕: C12H22O11
소금: NaCl
거의 끝날때도 추가합니다..ㅎㅎㅎ
단거 너무먹어 무기력한듯....
요리냄비 정도 열에너지가 존재하는 계에서 분자크기에 따라 위치별 농도가 달라진다는건 말이 안되죠
냄비가 원심분리기면 모를까...이 삽화는 그냥 판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사실 좀 더 따져봐야 하긴 하겠지만,
혀에 닿는 순서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끼는 건 아닌가 의심도 됩니다.
여튼 설탕을 먼저 넣는 게 더 맛이 괜찮긴 하더군요ㅋㅋ
어느정도 수용액(물)이 있는 요리라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설탕은 녹기 때문이죠...
뻑뻑한 요리라면 분명히 먼저들어가야 맞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액체형태의 올리고당, 물엿, 요리당,매실액 이쪽 계통은 늦어들어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설탕은 항상먼저지만 마지막에 윤기내기 위해서 올리고당이나 물엿 조금 사용하는데 이건 마지막에 들어가야되죠. 그리고 올리고당경우 열을 받으면 분자구조가 틀어져서 단맛이 다 사라집니다.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해서 풍미를 만들죠
이게 물이 많으면 반응이 안일어나서 설탕을 먼저 넣는게 좋습니다. 비슷하게 양파나 당근같이 당이 많은 식품을 넣어도 됩니다.
전 단맛을 제일 좋아해서 항상 먼저 넣습니다. 간이야 좀 안맞아도 그만이고 단맛은 나야 하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