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
이순신 장군의 죽음으로 기록된 임진왜란-정유재란의 극적인 마지막 전투입니다. 이때의 마지막 유언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전쟁은 끝나갔고, 퇴각 하려는 일본군을 섬멸한 전투이기에 이전의 다른 대첩에 비해 전략적 의미가 과소 평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야말로 이순신 장군의 수호 의지가 보여지고, 이후 이땅을 지킨 큰 의의가 있습니다.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이미 회군령이 내려진 일본군은 싸울 마음이 없었습니다. 일본군은 명군의 진린 제독에게 뇌물을 주며 일본으로 퇴각할 길만 열어달라 협상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일본군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퇴각하는 일본군이 모여있는 부산항을 향해 섬멸진을 펼칩니다.
이미 끝난 전쟁이고 퇴각하려고 하는 적들입니다. 적당히 놔두면 아군의 피해없이 적들은 도망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마지막 싸움에 총사령관이 조총 사거리 안까지 들어가며 목숨걸고 섬멸전을 펼친 것입니다. 원래 궁지에 몰려 살 길을 찾는 적과 싸우는건 피해가 큰 법입니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피해를 감수하며 퇴각하는 적을 놔주지 않고 한놈이라도 더 잡으려 한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침략한 적들을 쉽게 보내주면, 또 올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왜군들을 깨부셨고, 결국 500척으로 출발한 왜군들 중 살아 돌아간건 50척도 안됩니다.
그리고 이후... 고종 때의 강화도사건 전까지 300년 동안 우리 역사에 왜구의 침략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적들에 대한 단호한 섬멸전이 일본인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이후 300년간 바다를 지켰던 것입니다.
들어보니 우리의 1000번 외침 중에 980번 정도가 왜놈들이라고...
지금 일본 하는 짓 보면 그러고도 남았을 놈들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혜안이 결국 조선을 오랫동안 지킨거겠죠.
저놈의 나라는 몇백년이 지나도 바뀐게 없네요.
암튼 이순신 장군 없었으면 어찌 했을지 아찔하죠.
정유재란을 알면서 이순신이 없었다고 생각한게 참 신기하네요..
덮지 않고 인정하시는 모습...
본받을만 합니다.
목숨을 걸고 섬멸전을 펼만한 전략적 가치가 있었다(o)
노량해전에서 전멸에가까운 피해를 입고 겨우 살아돌아갔기 때문에 왜구의 침략이 없었다(x)
왜구는 일본이 국가적차원에서 키운 침략용 해군이 아니라 일본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닿지 않는 지방의 도적떼에 불과했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 바쿠후 시대가 열리고 강력한 중앙집권하에 쇄국정책하고 내부적으로 안정적으로 경제성장을 해왔기때문에 왜구의 노략질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 내부적 경제성장이 끝나고 서양세력이 일본문을 두들기고 에도 바쿠후가 무너지기 시작하니 다시 한반도에 집적거린거죠...
지방의 도적떼는 아니죠. 일본 통일 이후에 반대파나 문제가 될 것 같은 가문의 병사들을 통합해서 보낸건데요.
일본 입장에서는 통일 이후의 정국 안정을 위해 희생양으로 보낸거였고(침략이 잘되면 잘되는대로 그 사람들을 한국에 보낼 수 있으니 좋고) 때문에 침공이 실패한 것에 대한 타격이 심하진 않았지만, 도적떼 라고 말하는건 실패의 변명거리죠. 일본의 병력이 수십만 수준이었는데요.
물론 위글도 어느정도 의도를 가지고 일부분을 강조한 글이긴 합니다.
그렇다해도 역사적 동인에 대한 부분은 "사실/사건"이 아닌 "해석과 의견"에 해당하는 것이고, 이게 OX로 이야기 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즉, "몇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다." 이건 OX가 가능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 무슨일의 원인은 무엇 때문이다." 이런건 OX로 이야기 할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다양한 학설이 있고 그 중 이러이러한 근거로나는 어느게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정도가 맞겠죠. 역사학자들도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모든 명분은 우리에게 있고 물러날 이유는 없습니다.
내년 총선을 통해 언론과 국회도 완전 국산화해야할 듯
돌아오고 또 돌아오고..
지금도 트랜스포밍해서 돌아온
한 물건도 남김 없이 다 잡아 족쳐야 합니다.
"윤석열 같은 검찰을 지금 용서하면 그들은 또 다시 같은 패악을 제2의 조국에게 저지를 것이다."
니들 때문에 일본이 다시 우리를 침공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순신의 노량해전을 모르면 입 닥치라~
다시는 정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