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대학교 들어가고 2년 내내 (3년제) 성적표를 안들고 오는게 말이 되냐? 성적표 내놔라 "
여동생 " 성적표는 개인 프라이버시다. 왜 보여달라고 강요 하나? 사생활 침해다 "
엄마 " 니 등록금 내가 내주는데, 그럼 이제부터 등록금 너가 내라 "
여동생 " 그거하고 이거는 별개의 문제이다. 왜 나보고 성적표 보여달라 강요 하냐 "
" 성적표 조회할 방법이 없다. "
나 " 구라 ㄴㄴ,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 한거 다아는데 뻔한 거짓말 치네 ㅋㅋ "
" (스피커폰), A아 너내 학교 성적표 조회 어디서 하냐? "
A " 홈페이지 에서 가능 "
여동생 "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울음 "
고등학교 3년 내내 성적표 거짓말 치다가, 시골에 있는 전문대 갔는데 (인원미달 나는 곳)
가서도 정신 못차린 것 같네요.
하물며 은행도 꼬박꼬박 연장심사하고 통과못하면 상환요구합니다..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정상황을 파악할 권리는 있습니다.
성인으로서 성적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독립심이 있다면 재정적으로도 독립해야죠.
그게 안되면 그냥 어린애 떼쓰기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99%는 학업도 개판이죠.
그렇다면, 채무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조기 회수에 들어가도 무방하겠군요?
채무 전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할 조건부 차용이무로 성적표는 당연히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말씀하신 간, 쓸개는 학생생활시 작은 교과과정의 세세한 부분까지 사사건건 따지는걸 간쓸개에대한 비유로 보는게 타당 하겠습니다.
다만, 성적표 보신다고 달라지나요?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세상에서 끊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자식에 대한 관심같아요
님 말이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그렇게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죠
쉽지 않습니다.
성적표 안 보여주면 즐겁나요? ^^;;;;;;;;;;;
성적표 보는 것과 인생의 즐거움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있다 치고 넘어가도 성적표 안 보여주면 모든사람이 즐겁나요?
????
급한일 없으면 부족한 문장이기에 찬찬히 보면 그런 맥락은 아닐텐데요
왜 성적표를 보여달라고 하셨을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딸의 대학생활이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도 이해됩니다.
저 역시 자식을 둔 입장이지만, 성적표를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성적표를 저렇게 보여주기 싫은 것은 공부와 거리 있다는 것..... 부모라면 대부분 알죠
나이 먹은 아이를 훈육할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쓰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없다고 봐요, 스스로 공부를 하던, 다른 일자리를 찾던 해야죠
그래서 부모가 평정을 찾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죠
님은 정답처럼 말하는데, 정답있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동생분에게는 공부는 힘든 거 같아요.
적성에도 안 맞고, 하기도 싫은거 다른 거 혹시 좋아하거나 잘하는 거 있는지 봐주세용
보여주지 않는 점에서 이미 예상 가능하긴 하네요.
농담입니다.
부모님이 무려 등록금을 대주는데 ㅎㄷㄷ
저런 반응은 놀랍네요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거 아닌지..ㅠㅠ
50프로 대학생들은 죽도록 열심히 공부하는데
50프로 대학생은 4년 동안 탱자탱자 놀죠.
고딩때부터 전교 꼴찌를 해도 돈만 내면 들어갈수있는게 지잡대여서
심지어 4년 내내 수업 한번 안들어가도 돈만 내면 졸업장 주는 비리사학재단들이 널려있음.
/Vollago
A이상이면 전액, D이하이면 반액..
하지만 고등학생도 아니고 성적표 가지고 오라고 닥달하는게 해결책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키워주고 먹여주고 대학등록금 내주셨다고 부모님 생각대로 자식이 인생을 살아가야되는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