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싸게 파는건
"다같이 죽자는 얘깁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022105159979
이런 내용이 뜨네요.
제주도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세금으로 때려막고있나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광어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로 14억원을 투입해 도내 359개 광어 양식장에서 기르고 있는 광어 400∼600g급 중간 크기 200톤을 올해 말까지 수매후 폐기처분 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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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경엔 쿠도아충 이라는게 문제가 되나봅니다.
근데 이 얘기를 일본에서나 하는 얘기지,
예방의학전공자가 이걸 확인했는데,
교차검증결과 말이 안되나봅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725203304452
아무쪼록 잘 해결나길 바래봅니다.
그당시 근처 횟집들이 완도산으로 싹 바꾸면서 제주산 안쓴다고 말하고 다니기도 했었죠.
또 한가지는 여러이유로 광어한테 약을 먹이고 나서 약기운을 빼기 위해 일정기간이 지난뒤에 출하를 해야되는데 이 약기운이 안빠진상태로 출하를 시키면 광어가 먹은 약기운이 남아서 사람한테 배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죠.
이걸 휴약기간이라고 합니다.
일단 국감때 제주광어 식중독 위험에 대해 언급이 되었었나보군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61265&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게다가 항생제 주사 자국으로 인해 상품성이 하락해서 사장님들이 기피한다는 말도 많이 있고요. 완도산이 모자라서 어쩔 수 없이 제주산을 쓴다고...
안팔리는 이유가 나름대로 다 있는거였네요.
2000년대 초반의 어느날, 갑자기 제주대가 BK21을 수산파트로 덜컥 따버립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었죠.
당시 그 펀드는 원래 부경대랑 전남대 공동컨소시엄이 딸거였는데..
제주도가 사실은 양식기술이 전남이나 경남에 비해 발전되지 않았었고 갑자기 예산이 남아도는 BK를 따면서 제주양식이 확 떴지요
그후 제주도가 양식노하우가 없으니 벌어지는 일들이죠
위의 내용은 그 맥락의 얘기입니다.
완도산은 전남대출신들 손이 주로 닿는 광어들이고, 제주산은 제주대출신들 손이 주로 닿지요.
그 과정에서 완도산 제주산이 다르다고 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