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여직원이 얼추 70명쯤 됩니다.
데스크 직원이 한동안 안 보여서 퇴사했나 물어보니..
안과질환이 생겨서 출근을 못 했대요.
렌즈를 오래쓰고 그래서 문제가 생겼나보더라고요.
3-4일 못 나오다 출근 후.. 부장님과 상의를 합니다.
이러이러 해서 렌즈를 끼지 말라고 그런다. 안경을 써도 되냐 하고 안경을 가져왔더군요.
부장님도 여성분이신데..
그 얘길 듣자 마자
'아이고 이 미련퉁아. 우린 그런 규정같은거 없으니까 그냥 안경 끼고 다녀 왜 미련하게 렌즈를 고집하냐
니 건강은 니가 챙겨야지'
그러면서 등짝 스매싱을 날리더군요.
그리고 안경을 끼고 출근하기 시작했는데..
그 뒤로 하나둘씩 안경을 쓰기 시작합니다??
안경 쓰고 다니고 싶은데 렌즈 끼고 다니시는 분들이 더 계셨어요???
아니 왜죠~~~
/Vollago
군대가면 왜 생겼는지 알 수 없는 군기 같은게 있잖아요.
여직원들이 많은 회사도 그런게 잘 생깁니다.
화장 안하면 수군거리니까 하고 나오는거랑 비슷해요
좀더 연구하시길..
어그로 이렇게 끄는거 아니에요
중국인
거기 여학생들 선배들이 후배들 안경 못쓰게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대부분 눈이 작아지고 몬생겨져요. 그리고 화장 안한줄 알죠. 아프냐고 ㅋㅋ
사실.. 안경 쓰고 있는게 더 귀엽고 섹쉬한 느낌인데
본인이 풀 세팅을 하면 안경을 피하더군요.
직업이 간호사인데 해 떠 있을때 일할때는 무조건 렌즈 착용하더라구요.
이건 규정도 아니고 본인이 세팅하고 렌즈 끼는걸 더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렌즈끼고 출근했다가 컨디션에 따라서 안경쓰고 일하고 퇴근할때 다시 렌즈낍니다 ㅋㅋ
렌즈선호사상도 아니고...
외모에 안경이 미치는 역할이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