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탈때는 몰랐는데 이거 5일째 시승하면서 알게 됐네요. 차선 바꿀때 좀 더 쉽게 간격이 생겨요 ㅠ ㅠ 좀 서글펐습니다. 제네시스가 이 정도면 외제차들은... 저도 비싼 차들 근처에선 간격을 벌어두긴 하지만 옆에서 보는거랑 체감하는거랑 이렇게 차이가 있네요. (아 물론 저는 사고 나면 귀찮고 시간 날라가는거 경험해서 외제 국산 가리지 않고 무조건 양보 합니다)
420d인가요 그정도도 충분히 좋은찬데 ㄷㄷ...
외제/국산/고급/대중 차건 간에 어차피 다 요즘은 자동차 보험 대물 최소 2억씩은 드는게 대부분인데... 어차피 큰사고 나면 보험처리해야하고...
전손 아닌이상 슈퍼카 아닌 왠만한 고급차는 커버 가능한데 굳이 외제/고급차라고 간격을 더주고 그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감가상각된 차량가액에 수리비 보상하는거라, 수리비는 최대로 해봐야 감가된 차량가액의 120%밖에 보상 안합니다. 외제차는 감가도 크기때문에 최대로 보상받아봐야 신차값정도 보상받을수 있는데... s클래스 일반적 모델이 1억 중반대인걸 감안하면, 2억 대물한도로 간당간당하긴하지만 어느정도는 커버되죠...
그리고 렌트비도 이젠 어차피 법 바뀌어서 외제차가 사고나도 동급 국산차로 렌트해줘도 되기 때문에... 예전만큼 렌트비가 폭탄으로 터지진 않습니다.
다만 소형차가 어려움을 겪는거 뿐...
전에 쏘카로 모닝 빌렸더니 택시가 안껴줘요.
같은 말일려나요 ㅠ
평소에 확연하게 차이 나는경우는 잘 못느낍니다.
물론 차이 느끼게 하는 인간들이 드물게 있긴 합니다만...
내차 출력이 높으면 작은 공간도 크게 보여요
반대는 갑자기 카니발 타면 굉장히 큰 주차 공간도 작게보임
차선 변경이 쉬운건.. 차가 파워가 있고.. 핸들링이 좋아져서 겠죠. -_-;;
주차장에서 포르쉐도 하도 많이 봐서.. -_-;; 주행중에는 얄짤 없습니다. 그냥 경차나 벤츠 S클래스나.. 똑같이 대합니다.
포르쉐 수준도 주차할 때나 조금 신경쓰지.. 벤츠 E클래스는 그냥 뭐 소나타 수준으로 보여서.. 저게 외제차인가 싶습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뭐 이 정도 아니면.. 그런 신경 그냥 안써요. 이것도 신기해서..그런거고.. 가격과는 상관 없어요.
(이건 뭐 자주 보이는 차량도 아니고.. 그런 차들 색이 워낙 원색의 강렬한 색이어서.. 눈에 띄는 것도 있죠.)
이제 자동차는 그냥 이동수단일 뿐이죠. 다만 경제력에 따라 선호하는 차량이 있는 것 뿐이지..
라면 좋아하는 사람 있고 고급 일식집 좋아하는 사람 있는 것 같이 말이죠. 모든 사람이 고급 일식 좋아하는 것도 아닌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