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은 신입사원에게 퇴근 10분전에 인수인계를 하고 있었고
팀장이 퇴근하라 해서 신입은 퇴근했으며
신입에게 말을 놓았더니 말 놓은 것에 대해 신입이 의견을 표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글 올리신 분과 비슷한 연배로서 요새 새로 들어오는 친구들 (아 친구라고 하기도 이제 띠동갑 쯤 되는군요;;)
을 보면 격세지감이 들긴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었더라구요.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제 위로 이사 부장 등 저한테 반말 하지만 저는 별 생각 없이 걍 지냅니다.
저는 웬만하면 아래도 다 존대말 합니다. 10여년전 신입때부터 그래 왔고요.
요즘 세대(로 나누기도 좀 거시기 합니다) 는 확실히 인식이 다릅니다.
개인을 존중해 주고 워라밸 매우 중시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회사문화도 점점 경직이 풀리며 합리화 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회사를 위해 개인을 희생해라, 상명하복, 자연스러운 야근(?), 반말 이런게 잘 통하지 않습니다.
저는 군소리 없이 해 왔지만 요즘 세대는 목소리를 낼 줄 알더군요.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성향의 신입들이 들어 올 것이고, 그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중간에 끼인(?) 세대로서 좀 힘들긴 하더군요. ㅎㅎ
옛 그대로인 상부, 그들에게도 맞추고 신입에게도 맞춰야 하는 나...
동년배들 만나면 가끔 이 이야기 하곤 합니다. ㅎ
비슷한 연배 (30중후-40초) 클량님들도 느끼시리라 생각 됩니다.
/Vollago
그냥 아랫사람한테 목소리 크고 꽥꽥 소리지르면서 자존감 무너뜨리는 직급깡패 스타일이 대부분이죠. 이런 꼰대들은 업무 스타일이나 실력이라도 좋으면 괜찮은데, 현실은 후배양성 관심도 없고 진취적인 능력도 안되고, 본인 바운더리 지키기 바쁜 꼰대들이 태반이죠.
그러게요. 워라벨 매우 중시합니다. 요즘애들(?)은.
자연스러운 야근도 저희대(30말~40초) 까지나 해당하는거 같아요. ㅎㅎ
정시퇴근이 당연한 인식이 퍼졌으면 합니다.
친하면 반말하는거 뭐라 안하죠.
쓸데없는 일, 보여주기 식,눈치 야근은 당연히 지양해야하고
야근비 챙겨주면 법 한도내에서 책임있게 야근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 친구 아들녀석 나이또래가 입사했는데..
당연히 반말 안하고 존대 합니다.
그냥 회사에서 호형호제 안하고 누구나 다 존대 합니다.
살다 보니 이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1. 퇴근 10전 인수인계 : 회사내의 규정또는 관례
-> 신입사원이 규정또는 관례를 무시하는건 보기가 않좋음(아무리 나쁜 규정이래도 지키고 다음에
개선을 시켜도 늦지 않음)
2. 팀장이 퇴근하라고 과장한테 보고없이 퇴근
-> 팀장이 퇴근하라고 했으면 신입사원은 과장한테 보고하고 갈 의무가 있음 (팀장하고 일하는게 아니죠)
3. 반말에 대한 불만
-> 이건 각 회사마다 특성상 존대, 반말로 적용이 가능한겁니다.
예를 들어 기계쪽에서는 대부분 반말로 대화하는게 기본으로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회사에 특성상 어쩔수없이 환경에 맞쳐 생활하는게 스트레스 없이 생활 할수 있음
회사 생활은 어쩔수 없이 계급, 나이로 생활하게 되어 있습니다. 점점 좋아지겠지만
원인될 만한 일은 않하시는게 신입사원에겐 필요하겠습니다.
/Vollago
저는 생각이 다른게 룰도 룰나름이라는 생각입니다.
사규나 공식적으로 문서로 정해진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관례 중에서도 안좋은 것들은 판단해서 따라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규정, 관례가 틀리다고 않지키면서 그판단을 신입사원이 한다는게 말이 않되는거죠!~~
그럼 회사에 있을 필요가 없는거에요!.. 자기 마음데로 정하고 판단 하겠다는건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