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에 하고 싶은 걸 한다 -> 정신 만족 + 육체 피로 -> 피곤은 한데 기분은 좋다 -> 즐거운 인생
2. 밤에 그냥 잔다 -> 정신 불만족 + 육체 멀쩡 -> 딱히 즐거울 건 없지만 피곤에서 해방 -> 건강한 인생
이 루트로 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산장수랑 짚신장수 아들들을 둔 엄마 얘기가 생각나죠. 지인 하나는 맛있는 걸 많이 먹고선 살쪘다고 불행해하고, 그러고선 살을 빼려고 먹고 싶은 걸 못 먹는다고 불행해합니다. 그냥 맛있는 걸 먹으면 먹었으니 행복하고, 살을 빼면 몸매가 좋아져서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kyouhocj
IP 223.♡.196.227
11-09
2019-11-09 1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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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oy님 문제의 본질은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결론이군요
M7200
IP 220.♡.54.5
11-09
2019-11-09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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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likemovi3
IP 211.♡.214.138
11-09
2019-11-09 0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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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 선배들이 지들이 저렇게 살아왔다고 후배인 우리들에게도 강요하는 삶.. 취업율이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데 야근을 저렇게 시키는게 사람 하나 덜 쓰기 위해서라는거 죽어도 인정 안하죠 야근 시킬 인력을 채용으로 돌렸으면 취업난 진작에 해결됐을 것이에요
하나하나따박따박
IP 116.♡.208.101
11-09
2019-11-09 0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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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똑같군요 ㅠㅠ
smcg
IP 175.♡.26.131
11-09
2019-11-09 09:41:57
·
어차피 출근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하고싶은거 즐기는게 남는거죠
IP 223.♡.156.175
11-09
2019-11-09 09: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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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어느정도는 해결되는거 같아요 ㅎㅎ 근데 그러면 다른게 불만이 생기겠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실수를 반복하기땜에
insight83
IP 125.♡.129.30
11-09
2019-11-09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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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고싶은걸 하고 싶다. 남편 혹은 아내가 있다. - 불만족 2. 그냥 쉬고 싶다. 남편 혹은 아내가 있다 - 불만족 3. 니이~들은...
Flytome
IP 122.♡.155.168
11-09
2019-11-09 12:52:33
·
@insight83님 ㅋㅋㅋㅋ
하나보단둘보단셋
IP 115.♡.53.113
11-09
2019-11-09 10:32:04
·
요즘엔 놀고 싶어도 피곤해서 잠드네요 ㅠ_ㅠ
macmini
IP 223.♡.203.169
11-09
2019-11-09 10:36:09
·
술을먹는다 다음날 숙취 또먹는다 숙취 무한반복
류우
IP 223.♡.40.91
11-09
2019-11-09 11:18:09
·
퇴근하고 씻고 집안일하고 바로 자면 깨자마자 출근 ㅠㅜ
킵스
IP 1.♡.9.188
11-09
2019-11-09 11:20:11
·
업무과로, 인간같지도않은 인간을 상사로 모셔야하는 모순속에서 잠시 옆을 돌아봤더니 나말고도 다들 분노에 차거나 촛점잃은 눈동자를 보고있다보니 생각에 빠진적이 있어요. '우리가 뭘로 먹고사는지 이제 알겠다. 노가다는 노동력을 팔고, 예술가는 감성을 팔고, 기술자는 기술을 팔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돈으로 바꿔먹고 산다. 너는 지금 뭘 팔아먹고 살고있니?'
나 : " 셀러리맨은 스트레스를 팔아서 먹고 사는거야. " 내면의나 : 그럼 난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는거야? 나 : " 물러설수도 멈출수도 없어, 이미 어깨에 올려져있는 처자식들을 봐." 내면의나 : 니들은 결혼하지마라....
bulbutus
IP 223.♡.212.175
11-09
2019-11-09 1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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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퇴근 갑시다
보스톤고사리
IP 211.♡.157.217
11-09
2019-11-09 11:47:55
·
나이들수록 정신만족보다 육체적 멀쩡으로 주력합니다.안 아프고 살고 싶다....
턍이빠
IP 175.♡.138.53
11-09
2019-11-09 11:53:34
·
극공감이네요 ㅎ
nowgnim
IP 182.♡.229.195
11-09
2019-11-09 1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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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극 공감....
엑셀리온
IP 119.♡.213.167
11-09
2019-11-09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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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해서도..해야할일이 있기에... 하고 싶은건 할 수있는 시간이 없죠;; .. 유부님들은 아실겁니다
하얀모자
IP 221.♡.111.191
11-09
2019-11-09 14:48:44
·
유럽처럼 4시에 퇴근하면 행복해질수도..
nextIsaiah
IP 39.♡.50.153
11-09
2019-11-09 14:57:04
·
저도 이생각. 많이 해봤는데 결국 어차피 직장 다녀서 월급쟁이 인생이라면 덜 스트레스 받고 오래다닐 수 있는 걸로 고르자 었습니다. 생각한 쪽으로 넘어오고 10년정도 되었는데 만족합니다. 돈없는 스트레스보다 업무 스트레스가 더 힘든 거 같더라구요
깨어있는 것 자체가 피곤해요 ㅎㅎㅎ ㅠㅠ
아직 서른인데 젊엇을때(?)는 밤새서도 잘 놀앗는데... 요즘은 12시에서1시가 마지노선입니다 졸음을 못참겠어요 ㅠㅠ
그렇게되면 너무 단조로운 기계적 삶을 사는 기분
/Vollago
화이팅!
하루는 집에서 자고 하루는 작업실에서 늦게까지 악기 연주하다가 작업실에서 잡니다.
1. 밤에 하고 싶은 걸 한다 -> 정신 만족 + 육체 피로 -> 피곤은 한데 기분은 좋다 -> 즐거운 인생
2. 밤에 그냥 잔다 -> 정신 불만족 + 육체 멀쩡 -> 딱히 즐거울 건 없지만 피곤에서 해방 -> 건강한 인생
이 루트로 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산장수랑 짚신장수 아들들을 둔 엄마 얘기가 생각나죠.
지인 하나는 맛있는 걸 많이 먹고선 살쪘다고 불행해하고, 그러고선 살을 빼려고 먹고 싶은 걸 못 먹는다고 불행해합니다.
그냥 맛있는 걸 먹으면 먹었으니 행복하고, 살을 빼면 몸매가 좋아져서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취업율이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데
야근을 저렇게 시키는게 사람 하나 덜 쓰기 위해서라는거 죽어도 인정 안하죠
야근 시킬 인력을 채용으로 돌렸으면 취업난 진작에 해결됐을 것이에요
근데 그러면 다른게 불만이 생기겠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실수를 반복하기땜에
2. 그냥 쉬고 싶다. 남편 혹은 아내가 있다 - 불만족
3. 니이~들은...
다음날 숙취
또먹는다
숙취
무한반복
'우리가 뭘로 먹고사는지 이제 알겠다. 노가다는 노동력을 팔고, 예술가는 감성을 팔고, 기술자는 기술을 팔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돈으로 바꿔먹고 산다. 너는 지금 뭘 팔아먹고 살고있니?'
나 : " 셀러리맨은 스트레스를 팔아서 먹고 사는거야. "
내면의나 : 그럼 난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는거야?
나 : " 물러설수도 멈출수도 없어, 이미 어깨에 올려져있는 처자식들을 봐."
내면의나 : 니들은 결혼하지마라....
1,2번의 장점과 단점을 한꺼번에 모두 경험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충분한 잠은 정말 건강에서 중요한 요인이에요. 2번 처럼하지만 주말엠 자전거 타며 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