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급하게 들이댄것도 있는거 같고
개인적으로 연락처도 교환안하고 단둘이 얘기 해본적도 없고
다자간 식사도 같이 한적이 없고
친하지도 않고 안면만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저녁 9시쯤 가서 집에가는 길에 밥이나 같이먹자고 했는데
좀 고민하는척 하더니 다음에 회식겸 같이 먹자고 하네요
심야시간대에 그 친구 집도 수원쪽인데 (사무실 강남)
너무 무리수를 뒀나 싶기도 하고
표정은 웃고 있어서 쓸데없는 희망?이 잔존하는.. 크흑
근데 그 여자가 말하딩 다음에 같이 회식겸 같이 가자던 같은부서 직원이
지원 해줄꺼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오
상대 입장에서 출근이 지옥일 수 있습니다.
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접점을 만들어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밥보다는 커피가 좀 더 부담이 덜하고 잡담을 먼저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냅다 밥먹자보단 커피한잔할 사이정돈 되고 제안하는데 좋았을거같은데요. 간단한 호의를 베풀고 그런걸로 둘이 커피한잔할 정도는 가까워지고 이런 기승전결이 있어야하는데 몇단계는 건너뛰었네요
사실 상대입장에선 직장만 같다뿐이지 번호도 모르고 둘이 얘기해본적도 없으면 길거리 헌팅이나 다를바가 없어요
누군가에게 접근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민폐에요.
다가가는 방법을 좀 배우셔야 할 듯 하네요. 미숙한 티가 너무 많이 납니다.
상대방의 호감이 아닙니다.
회사지원이라는 건 회식은 원래 회사지원이기 때문입니다
괜찮습니다, 일단 확실히 이목을 끄신 거예요.
너무 뻘쭘해하지 말고 계속 친근하게 대하면서 진정성을 보여주면 언젠가 기회가 올 수 있어요. 화이팅~!
너무 무리수 두셨네요.
다시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농담이고... 9시라는 시간 자체가 저녁을 먹기에 좋은 타임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사람도 피곤하고 지쳐있는 시간이고요
집에 가서 씻고 자기도 바쁜데...
거기서 여자쪽이 밥을 먹자고 승락을 해도 정말 생뚱맞을 것 같긴 합니다.
애초에 성공률이 낮은 제안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미소띠고 마주치면 인사를 하면서 좋은 인상을 일단 주다가
말이라도 한번씩 걸어보고... (아... 고난도.. 무슨 말을 걸어야하나...)
어쨌든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면 너무 존재감 떨어지니까...
여자쪽에서 뭐 자잘한 반응이라도 오길 기다리는 것은 어떨지...
여자들이야 아주 간단한 걸로도 반응을 표현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사실 말은 여자들이 더 잘하잖아요. 화제도 잘 찾고 보통...
과자 같은 거라도 최소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거나... (이것 좀 드세요~ 이런 사이)
그런때... 금요일 저녁 같은때... (약속이 없는 사람이라면...)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근데 너무 애인없고 약속 없는 핵심을 찌르는 시간대 같기도하고...
하지만 내일에 대한 부담이 제일 없는 시간...
어떻든 1달~1달 반안에는 최소 대쉬를 마무리 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길어지면 ... 신선한 감정이 지루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윗댓글처럼 기다리기만하면 또 너무 수동적인 사람으로 비칠 수 있고...
아무도 시작안하면 누가 시작하냐는 그 말도 맞는 말이고...
그니까 막... 전화를 여러통하고 불편을 느낄 정도로 대시를 하는게
아닌한 젠틀하게 직접적인 대시를 하는 게 큰 실례는 아닐거라는 그런 생각...
상대가 불편해하면 충분히 그 의사를 보호해준다는 느낌으로...
몇번 찔러보고는 깨끗이 접는거죠
그리고 댓글처럼 여자들은 누가 자기한테 관심있다고 하면 그때부터 다시 보고
그런 것도 있습니다.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그런것도 있기때문에...
이제 신고식 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근데 여전히 대화 한번 안한 신고식이라... 그게 어떻게 해석이될지...
이상 제대로 대쉬해본 적이 없는 사람의 조언입니다 (?) ㅠ
아아 모르겠습니다 ㅠ
저는 항상 연애는 소개팅이나 선이나 그런걸로만해서... =_=
주변 사람에게 접근은 낯간지러워서 참 못하겠더라고요 =_=;;;
시간 선택을 잘못 하신듯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