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남의 출근길 운전해주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옆에 차로에 119 구급차가 출동 아닌 일반주행으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도로는 왕복 6 차선 큰도로 였구요.
근데 119 구급차가(이지역 소방대 소속) 차선을 여러번 바꾸면서도 깜빡이를 안켜고
심지어는 우회전 좌회전 차로 진입을 위햇 차선변경시에도, 신호대기 중에도 단 한번을 깜빡이를 안키는 겁니다.
그래서 마침 좌회전 차로 2 개인데 나란히 대기하게 되어서 창문좀 내려보시라고 하고는 제가 뭐라고 한마디 했어요.
제가 아까부터 한 3-4 분 나란히 같은길 오면서 봤는데
구급차 운행하시면서 어찌 그리 방향지시등을 단 한번을 안켜시냐고... 딱 그말만 했어요.
그랬더니 운전석에는 20 대 중반의 남성, 조수석에는 20 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창문너머로 "당신이나 잘해.. 아침부터 지적질이야.." 하는 거에요. 표정은 화난 표정이죠...
그래서 저도 황당해서...........창문 올리고 그냥 왔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가요?
지금 생각을 좀 해보니 하실 수 있는 말인 것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긴가민가하네요.. 그래도 할 말은 해야죠?
잘 아시는 분이 좀 알려주면 좋겠네요
//다른 분 이야기처럼 블박있으시면 신고해주시는게 나중에 구급차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도 아닌데 운전 X같이 하면 욕먹어도 싸죠.
블박 영상 첨부하고 민원 갑시다
제복도 갖춰 입었어요.
이딴거는 그냥 무늬만 법이지 안지켜도 돼... 경찰도 안잡잖아..
하는 인식이 아주 강하게 있더라구요.
출동중이면 이해해줄수 있는 상황인데 그게 아니면 아무리 소방관이라고
해도 이해 못해주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행동이 이놈들은 신고해야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상품권 보내드리시죠...
이번 한번은 민원 제기 안하고 패스하렵니다.
젊은 분들 고생하는데 마음이 퍽퍽하네요.
제발 존경받는 구급대원으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런걸 이용하는 미꾸라지같은 놈들에게 한말인데 전체를 욕하는걸로 들으셨나보네요. 존중받아야 마땅한 대부분의 소방대원들 전체를 욕하려고 했던게 아닙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신문고로 민원접수하시면 될 듯합니다.
대부분은 사설업체들이고 소방서 119 차와 구분도 거의 되지 않습니다.
제가 틀리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ㅠㅠ
사설응급차와 구분 못할 정도 멍충이는 아닙니다.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진 찾았습니다.
소방공무원은 어떤 잘못을 해도 민원을 넣지 말라는 소리입니까?
그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까?
블랙박스 찾아서 구급차에 쓰여있는 소속 찾아서 해당 시간에 근무한 직원들 누군지 물어보고 민원 넣으세요
블랙박스에 대화도 녹음 되어 있다면 같이 제출하시고요 꼭 민원 넣고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고생은 지들만 하나요?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하는 것들은 제복 입는 공무원 자격도 없습니다
블랙박스로 구급차 사진이라도 올려주시면 민원 넣는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한번 넣어주시죠~
라고만 해주심 될것같슴다.. 헤헷
인터넷에 이렇게 글 올리는게 민원 넣는거보다 더한거 같은데
민원은 안넣고 그냥 인터넷에 글만 올린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