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상우님 사고방식이 조금 특이하신것 같아 설명 드리자면 1. 이전에는 대부분이 음식을 공유하는 문화가 있었음. 2. 서서히 바뀌어 갔지만 대한민국엔 5천만명이 있고, 각 시골 산골 지방등 저런 문화가 아직 만연할 곳은 충분히 있음 3. 전혀 멋지지 않은 상우님이 무턱대고 근거도 없이 다 바뀌었다면서 사대주의 논함 누군가를 비판하실려면 그에대한 근거를 먼저 대시면 되요. 전국 방방 곳곳 국을 공유하는 문화가 일절 사라졋다는 근거를 주세요
그닥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담그는 자리(?)에서는 담그고 떠먹는 자리에서는 떠먹습니다. 둘 다 1도 거부감 없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Kaya
IP 14.♡.93.29
11-05
2019-11-05 09:00:15
·
국자나 덜어먹는 젓가락 따로 주는게 더 많지 않나요. 20세기에 찍어놓은 영상인가...
맥앤치즈
IP 211.♡.136.115
11-05
2019-11-05 09:00:25
·
바뀌는게 바람직하죠. 아마도 십년 후만 되어도 엄청 바뀌고 지금을 신기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곰종
IP 115.♡.213.209
11-05
2019-11-05 09:02:07
·
전쟁의 아픔을 겪어서 그렇죠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21.♡.97.99
11-05
2019-11-05 09:03:41
·
저것도 참.. 같이 먹기 문화라고 포장은 솔직히 귀찮아서 찌개 하나 놓고 같이 먹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내가뭔들
IP 203.♡.142.55
11-05
2019-11-05 09:04:26
·
진짜.. 직장동료들과 부대찌개집에서 자주 밥을먹는데... 국자랑 앞접시 세팅 다되어있는데도 꼭 숟가락 담궈서 햄 쳐먹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진짜 밥맛 뚝떨이지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지천무하
IP 39.♡.139.55
11-05
2019-11-05 09:04:43
·
우리집은 찌개류는 같이 먹고... 맑은 국물류는 따로 덜어 먹습니다.
솔로맥
IP 210.♡.196.101
11-05
2019-11-05 09:06:09
·
작은국자와 앞접시는 모두가 거부감 없고 행복한데.....
별무리---*
IP 223.♡.46.128
11-05
2019-11-05 09:06:28
·
저것도 일제 잔재라고 예전에 교수님이 그러시던데.. 조선시대 밥상만 봐도 다 따로 줬다고 하셨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ddungddi
IP 211.♡.207.80
11-05
2019-11-05 10:36:22
·
@estania님 맞아요, 원래 우리나라에는 작은 개다리 소반에 독상을 받는게 일반적이었다고 하긴 하더군요. 일제의 잔재라기 보다 일제시대와 6.25 거치면서 과거의 문화와 단절되면서 생긴 새로운 문화라고 봐야겠죠. 더불어 상다리가 휘어지게 수십찬을 깔아놓고 먹는 습관도 원래 한국 문화는 아니고 친일파들이 부를 과시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하죠.
@estania님 일제의 잔재는 아닐 거 같아요. 일본에 같이 숟가락으로 퍼먹는 식습관이 없으니까요. 제 생각에도 그냥 전쟁 후유증이 맞는 거 같습니다.
MilksWaffle
IP 211.♡.40.208
11-05
2019-11-05 12:54:59
·
@estania님 심지어 자식이 아비가 겸상하니까 아비를 때려 죽였는데, 정상 참작되었다죠. 그 정도로 과거에는 겸상을 안했습니다.
kmaster
IP 1.♡.134.156
11-05
2019-11-05 17:05:18
·
@estania님 원래 신분에 따라 반찬 가짓수 까지 통제 했었던 국가라 상다리 부러지게 잔치상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었지요 성인 남자들이 겸상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을 천민으로 여기고 모욕한다고 여길 정도로 터부시 되었죠 심지어 아버지랑 아들이랑 겸상하는건 국가에서도 금할 정도였지요 대신 반찬을 되물림 하는 식으로 먹는 문화는 있었지요 윗사람이 먹고 나서 상을 물리면 그반찬이 아랫사람 상으로 내려가는 식으로요 닭이나 큰 생선 고기요리를 개인마다 나눠 줄수는 없지요 그래서 다른집에 손님으로 식사 대접 받을때 주는대로 깨끗이 먹는건 보통 상당히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었습니다 내가 깨끗이 다먹는다는건 그집 누군가는 굶거나 김치와 간장 장국만으로 밥을 먹어야 한다는걸 의미했죠 물론 정승이나 큰 부잣집에서 잔치 하는 경우는 다 먹어주는게 정석이지만 적당한 선에서 사양하는게 예의 였죠
Moo-4
IP 116.♡.111.0
11-05
2019-11-05 09:06:32
·
한국의 식사 문화라고 하기 뭐한게 조선시대에는 1인1상이 기본이었다고 하던데요. 한국전쟁 전후 아무것도 없던 시절의 식사 문화가 잠시 이어졌던 것인듯 하규 지금은 소멸 단계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연구 근거가 뭔진 모르겠지만 반박할 수 있는 연구도 있죠. 애초 위생 관념에 대한 인식적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학술적으로 덜 더럽고 더 더럽고가 아니라.... 그래서 결국 인식 차이를 보면서 미개하고 덜 미개하고 따질 수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 차이를 잘 보여준 영상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애초 특정 행위가 크리티컬하게 문제가 됐음 보건복지부가 팔 걷어붙이고 나섰을 거에요.
뭐... 꼭 한국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한국만큼 본격적이진 않지만, 인도중동권에서 빵 같은 걸 카레 같은 거에 찍어 먹을 때 입에 닿았던 빵이 같이 먹는 카레에 담궈지기도 합니다.(항상 그런다는 건 아니에요. ) 거기도 격식 차릴 때는 그릇 따로 챙기지만, 경제적인 수준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어요.
빛의인도자
IP 183.♡.192.238
11-05
2019-11-05 10:42:50
·
요즘 다 바뀌었다고 말씀하는 분들 많은데 왠지 수도권 사는 분들 이야기 같습니다. 지방에는 저런 문화가 아직....ㅠ
려원이아빠
IP 222.♡.68.77
11-05
2019-11-05 10:47:44
·
저 장가간 이후에 와이프랑 같이 식사할때부턴 국자로 나누고 있는데... 아버지가 꼭 저렇게 입으로 숟가락 싹 빨아내시고 국에다 숟가락을 푹 뜨시져..-_-;;
굳이 국자로 다 떠드렸는데도 말이죠...
클래시파이
IP 222.♡.186.113
11-05
2019-11-05 10:49:38
·
진짜 정말 정말 꼭 바뀌었으면 하는 문화입니다. 정말 외국인들이 보면 기겁할것 같아요. 물론 저도 예전부터 피해왔네요.
ogoons
IP 222.♡.2.1
11-05
2019-11-05 10:49:49
·
우리 고유 문화가 아니라 전쟁 휴유증이 맞습니다. 먹고 살만해 졌으면 바꿔야죠 전 세계인들이 보고 있습니다.
어디로
IP 106.♡.213.239
11-05
2019-11-05 10:52:01
·
같이 먹게된게 일제강점기때 부터예요. 조선시대는 독상이 기본이었다죠? 일제의 잔재이고 지금 청산중이라고 설명하면 됩니다 ㅋ
귀엽냐도토리
IP 175.♡.50.2
11-05
2019-11-05 10:57:49
·
요즘 많이 사라졌죠. 방송에서야 뭐 저게 그림이니까 그러는거구요. 그런데 웃긴게 유튭찍는 외국인들이 요즘 그러더군요 -_-;;
맞는 말이고 저도 그러고 있기는 한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유학하다가 온 사촌동생이 외국인은 저런 걸보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물 마신 컵은 씻지도 않고 다시 선반에 올려놓는 걸 보니 지 생각이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입만 살아서 떠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 유학생활할 때는 자기 컵이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뭐..
지금도 많이 없어졌고 아마 십년정도 지나면 마치 방안 흡연처럼 "와 예전엔 저랬지~" 할거 같아요.
나의X에게
IP 122.♡.182.166
11-05
2019-11-05 11:28:47
·
조선시대에는 집안 가장만 따로 밥상 차려고 나머지 식구는 같이 먹었습니다.찌게,국이라는 독특한 문화에서 파생된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일본은 국종류가 얼마되지 않고 찌게,국이라는 음식이 생긴 이후 따로 담기에는 식기종류를 그렇게 다 구비해놓고 사는 집안자체가 드물였죠. 조선중기이후부터 일본보다 상업발전이 뒤떨어져서 식기를 식구숫자만큼 구비하기가 힘들어서 생긴 문화가 아닐까싶습니다.
kmaster
IP 1.♡.134.156
11-05
2019-11-05 16:56:19
·
@실버스톤님 아닙니다 성인 남자들은 다 독상이었어요 애초에 집에 큰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큰상은 잔치 때만 쓸 정도였고 성인 남자는 겸상하는 경우 거의 없었습니다 아버지랑 아들이랑 겸상하는것도 터부시 했을 정도였어요 겸상은 아이들 이나 여성들 같은 경우나 했고 이경우도 항렬 높은 경우는 다 독상이었습니다 겸상을 한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밥상도 대부분 개다리소반을 썼고요 큰 상 자체가 없는 경우도 태반이었습니다
routeK
IP 117.♡.15.105
11-05
2019-11-05 11:29:40
·
많이 바뀌고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점차 적은가짓수의 반찬에 하나의 메인메뉴를 먹는게 많이들 익숙해진거 같습니다 누가ㅜ거하누밥상 차려주지도ㅜ않구요
정대만
IP 59.♡.56.130
11-05
2019-11-05 11:36:03
·
ㅎㅎ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이제 40살 이지만 저렇게 먹어 본 기억이 정말 가물합니다. 요즘은 허름한 백반집에서도 앞접시와 국자를 주는데 언제적 이야기죠 ? ㅎㅎ
@TrainToSilkroad님 문화가 단절되서 명절 차례상차림도 과대해지고 여러문제가 많네요
IP 175.♡.97.79
11-05
2019-11-05 14:30:11
·
누구와 같이 먹느냐가 중요해요. 영미권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나 동료같이 가까운 사이끼리 같이 먹는 행위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친한 사람끼리 맛있는 것이나 새로운 것을 너도 한 입 나도 한 입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 들여지더군요. 친하지 않은 외국인과의 경험을 가지고 일반화를 해버리니 외국에서는 찌개문화를 싫어한다는 식의 잘못된 정보가 나오는 거에요. 오히려 '간접키스' 등을 다루는 일본 서브컬처의 음습한 아이디어가 더럽죠. 찌개는 죄가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갱저
IP 118.♡.8.118
11-05
2019-11-05 15:18:35
·
전 이거보다 더 미개한게 술잔돌리기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조그만한빛
IP 121.♡.117.205
11-05
2019-11-05 15:31:10
·
요즘 간도 숟가락으로 그릇에 떠서 보는데?? 습관이 무서운거죠
카이바시
IP 220.♡.39.1
11-05
2019-11-05 15:38:38
·
술잔돌리기는 가끔 있는데, 국은 이제 거의 국자로 퍼서 먹죠.
삭제 되었습니다.
GASGASGAS
IP 112.♡.98.234
11-05
2019-11-05 15:42:26
·
같이 찌개에 숟가락을 담구는 순간 저는 먹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종류의 음식이 나오면 먼저 앞접시랑 국자를 달라고 하는 편이죠.ㅋㅋ
IP 222.♡.34.83
11-05
2019-11-05 16:06:15
·
저 같이 먹는 문화가 전통은 아니지 않나요?
구한말에 그 가난할 집에서도 각각 국, 밥 반찬 1인분 씩 따로 차려서 먹은 사진을 봤는데
쟘스
IP 120.♡.207.53
11-05
2019-11-05 16:16:04
·
위생적 이유 하나 딱 이거 하나 때문에 다같이 먹는 문화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자로 각자 떠서 나눠 먹었으면 좋겠어요.
kmaster
IP 1.♡.134.156
11-05
2019-11-05 16:51:59
·
@쟘스님 요즘은 다 국자로 각자 떠서 먹지요 전 어릴때도 한그릇에다 같이 먹어본적 없습니다 집에서 못하게 했어요
도토라
IP 211.♡.71.253
11-05
2019-11-05 16:22:49
·
반찬도 추가해주세요~~ 찌게도 극혐이지만 반찬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유반찬... ㅡㅡ
산들바람12
IP 112.♡.33.194
11-05
2019-11-05 16:49:48
·
그럴거면 키스도...
kmaster
IP 1.♡.134.156
11-05
2019-11-05 16:51:01
·
예전에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음식 저렇게 나오면 니들이 상놈 자식이냐며 불같이 화를 내셨죠 식당에서도 저렇게 나오면 식사 안하셨습니다 중학교때까지도 할아버지 댁 가면 애들 빼고 다 독상이었습니다 어린애들만 같이 상차려줬고요 국 찌게는 다 각자 그릇에 줬어요 저만 큰손자라 할아버지랑 겸상할수 있었고요 식사도 다같이 하는게 아니라 할아버지와 큰어른들 식사 끝나야 다음 항렬 상차림 하곤 했어요 대신 비싼 반찬은 대물림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고기 랑 생선 다 드시면 애들은 맛도 못봐요 물론 큰손주는 예외지만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모를 분위기라 정말 싫었던 기억나네요 우리 전통문화에 저렇게 한그릇에 음식 넣고 같이 먹는 문화 없어요 아버지와 아들하고도 겸상 안하는게 정식 문화였습니다 아들이랑 아버지랑 겸상하다가 아들이 아버지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도 겸상을 했다는 이유로 선처받을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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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반적인 식당은 국자 따로 줘요
어어 시워하다~ 하면서 자기 숟가락 쪽 빨아서 휘휘 저어 떠 먹는 사람도 있어요 ㅜㅜ
찌개나 전골류 파는 곳은 이젠 국자 따로 주는데 고깃집에서 된장찌개 시키고 하면 아직도 그냥 같이 숟가락으로 퍼먹는 거죠.
나이있으신 분들은 이게 당연한 건데 젊은 사람들은 저항감이 있죠. 나이 있는 상사가 술잔 돌리기 하면 더럽다고 안 받을 수도 없고요.
참 이상하네요?
직장이 강남인데 직장 주변의 그 어떤 식당에서도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팔면서 국자를 따로 주는곳은 못봤는데요???
도대체 일반적인이라는 기준이 뭔지 공감이 안가네요.
그냥 본인의 자의적 해석이 아니신지???
찌개집에서 요즘 앞접시랑 국자 안주는 집을 보기가 더 힘드네요 .
전 공감갑니다.
당시에 욕은 정작 아버지가 많이 먹으셨을 것 같아요 -.-)>>
정상적인 식문화로 보이지 않는다는 문장은 좀 거슬리네요;
비정상과 정상의 경계가 모호한 주제에 다름을 틀림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죠..ㅠㅠ
여하튼 위생을 생각하면 덜어먹는 식습관은 권장할만 하겠죠.ㅎㅎ
일제시절 이전 우리나라 사진 보면 독상이 기본이죠.
정상, 비정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좋지 않은 식문화인 건 맞고요.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비정상적인 식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침을 섞으면서 음식을 먹는다는게 정상인가요?
그럼 안바뀌었는지는 어찌 아시는데요? ㅎㅎ
사고방식이 조금 특이하신것 같아 설명 드리자면
1. 이전에는 대부분이 음식을 공유하는 문화가 있었음.
2. 서서히 바뀌어 갔지만 대한민국엔 5천만명이 있고, 각 시골 산골 지방등 저런 문화가 아직 만연할 곳은 충분히 있음
3. 전혀 멋지지 않은 상우님이 무턱대고 근거도 없이 다 바뀌었다면서 사대주의 논함
누군가를 비판하실려면 그에대한 근거를 먼저 대시면 되요. 전국 방방 곳곳 국을 공유하는 문화가 일절 사라졋다는 근거를 주세요
그냥 무시 하세요.
그리고 3번 내용은 신고하겠습니다.
가족끼리도 안해요.
이 문화 정말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드러움
솔직히 귀찮아서 찌개 하나 놓고 같이 먹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밥맛 뚝떨이지더군요..
조선시대 밥상만 봐도 다 따로 줬다고 하셨어요
일제의 잔재는 아닐 거 같아요. 일본에 같이 숟가락으로 퍼먹는 식습관이 없으니까요.
제 생각에도 그냥 전쟁 후유증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 정도로 과거에는 겸상을 안했습니다.
성인 남자들이 겸상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자신을 천민으로 여기고 모욕한다고 여길 정도로 터부시 되었죠
심지어 아버지랑 아들이랑 겸상하는건 국가에서도 금할 정도였지요
대신 반찬을 되물림 하는 식으로 먹는 문화는 있었지요 윗사람이 먹고 나서 상을 물리면 그반찬이 아랫사람 상으로 내려가는 식으로요
닭이나 큰 생선 고기요리를 개인마다 나눠 줄수는 없지요
그래서 다른집에 손님으로 식사 대접 받을때 주는대로 깨끗이 먹는건 보통 상당히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었습니다
내가 깨끗이 다먹는다는건 그집 누군가는 굶거나 김치와 간장 장국만으로 밥을 먹어야 한다는걸 의미했죠
물론 정승이나 큰 부잣집에서 잔치 하는 경우는 다 먹어주는게 정석이지만 적당한 선에서 사양하는게 예의 였죠
지금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젊은 신입들 저올게 먹으라면 차라리 찌개 안먹죠
요새는 다 덜어먹게 국자랑 그릇 나오고
우리나라도 전통적으로 독상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왜 모아놓고 함께 먹게 되었냐라고 생각을 가볍게 해본적이 있었는데
아마 625전쟁을 통해 피난등을 가면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문화는 결국 인간의 유전적 특성 보다 환경에 적응한 결과가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건 만국 공통인데요.
글쎄요 적어도 한국에서는 떨어진 건 안 먹죠 여기서 말하는 건 실내 바닥이 아니라 야외 바닥이에요
3초 룰은 장난삼아 쓰는 게 아니라 실제 연구 결과가 '괜찮다' 였기 때문에 나온 말이고,
떨어진 거 우리나라 사람도 잘만 주워 먹어(었)요.

전 아닌데요.. 그냥 떨어진 음식 있으면 과자 하나라도 ‘굳이’ 먹지 않죠.
말씀하신 연구 근거가 뭔진 모르겠지만 반박할 수 있는 연구도 있죠.
애초 위생 관념에 대한 인식적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학술적으로 덜 더럽고 더 더럽고가 아니라....
그래서 결국 인식 차이를 보면서 미개하고 덜 미개하고 따질 수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 차이를 잘 보여준 영상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애초 특정 행위가 크리티컬하게 문제가 됐음 보건복지부가 팔 걷어붙이고 나섰을 거에요.
미국 살지만 처음 들어봤네요.
3초룰은 우스갯 소리고 실제로 누가 떨어진걸 먹나요?
http://kormedi.com/1210003/%EB%B0%94%EB%8B%A5%EC%97%90-%EB%96%A8%EC%96%B4%EC%A7%84-%EC%9D%8C%EC%8B%9D-%EC%95%84%EA%B9%9D%EB%8B%A4%EB%A9%B4-5%EC%B4%88%EB%A3%B0-%EC%A7%80%EC%BC%9C%EB%9D%BC/
이미 오래 전부터 장난 삼아 많이 연구했던 모양입니다.
과일 등 젖은 음식은 안 되고, 당연히 흙 바닥 같은 곳도 안 되지만 가공음식이나 마른음식 등은 5초, 10초 후에도 괜찮다는 연구 결과가 꽤 많네요.
구글에 3초 룰이나 5초 룰로 검색해 보세요.
연구에 관해서 들어 본 것이 없어서요.
방금 pubmed 찾아보니 논문 2개 나오는군요
아 그리고 당연히 건조한 바닥에 건조한 음식은 확률적으로 괜찮을 수도 있다는건 예전 전공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 주변 사람들이나 제 가족들은 떨어진거 절대 안먹고 지금까지 본적도 없습니다(와이프가 백인이고 주변인 거의 90% 이상이 백인이네요...)
https://www.quickanddirtytips.com/education/science/is-the-5-second-rule-true
걍 '몇 초 닿아야 세균이 번지나' 실험이니까 3초 뒤 주워먹으면 괜찮다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미생물학 연구죠^^
학부때부터 별의 별거 다 합니다.
화장실가서 박테리아 채취해서 배양도 해보고, 씹다 책상 아래 붙여놓은 껌 같은 것도 세균 채취해서 배양해 보고...^^;
예전에 간염 때문에 보건부에서 캠페인하고 그래서 지금 앞접시 쓰는게 보편화된거에요.
지금도 간염 예방 수칙에 등장하는 내용이고요.
유튜브는 돈이 되죠 ㅎㅎ
글이었음 이렇게 안 퍼나르게 되죠
그래도 스냅샷은 쭉 읽으니 그나마 괜찮은데 동영상링크는 극혐이죠.
요즘은 식당도 많이 바뀌어서 앞접시랑 다 주기는 하는데,
식당 외에는 아직 잘 안 되더군요.
(회식이야 뭐 술취하면 그런거 없지만..)
일제 강점기때 더 많이 수탈하려고 잔반이 안남는 같이 퍼먹는 것을 반강제로 장려했습니다.
끓는동안엔 죽죠.. 저건 먹을때라..
이건 왜요?
제일 많이 변한 건 장례식이고요. 원래는 자식들이 삼베옷 입고, 영정에 국화 꽂지도 않죠.
한국만큼 본격적이진 않지만, 인도중동권에서 빵 같은 걸 카레 같은 거에 찍어 먹을 때
입에 닿았던 빵이 같이 먹는 카레에 담궈지기도 합니다.(항상 그런다는 건 아니에요. )
거기도 격식 차릴 때는 그릇 따로 챙기지만, 경제적인 수준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어요.
지방에는 저런 문화가 아직....ㅠ
아버지가 꼭 저렇게 입으로 숟가락 싹 빨아내시고 국에다 숟가락을 푹 뜨시져..-_-;;
굳이 국자로 다 떠드렸는데도 말이죠...
일제의 잔재이고 지금 청산중이라고 설명하면 됩니다 ㅋ
국자처럼 공용 도구로 덜어서 먹고 내 입 안에 들어간 수저는 내 그릇으로만...
보는 한국사람들이 오히려 깜짝 놀람ㅋㅋㅋ
바로 생각가는건 EBS 스페인편에 샘킴도 파에야 먹을 때 그냥 다 같이 숟가락으로 먹습니다.
(24분부터)
고체는 그럼 침이 안묻어나는건가요?
액체든 고체든 저기 위에서 말하는 타인의 침이 공유되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야 다들 집에서 밥먹었으니 문제 될만한게 크진 않았지만..
요즘은 밖에서 침섞일일 없는 사람들이랑 밥먹으니 문제되는거 같아요
아마 십년정도 지나면
마치 방안 흡연처럼 "와 예전엔 저랬지~"
할거 같아요.
큰상은 잔치 때만 쓸 정도였고 성인 남자는 겸상하는 경우 거의 없었습니다
아버지랑 아들이랑 겸상하는것도 터부시 했을 정도였어요
겸상은 아이들 이나 여성들 같은 경우나 했고 이경우도 항렬 높은 경우는 다 독상이었습니다
겸상을 한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밥상도 대부분 개다리소반을 썼고요
큰 상 자체가 없는 경우도 태반이었습니다
누가ㅜ거하누밥상 차려주지도ㅜ않구요
이제 40살 이지만 저렇게 먹어 본 기억이
정말 가물합니다. 요즘은 허름한 백반집에서도
앞접시와 국자를 주는데 언제적 이야기죠 ? ㅎㅎ
혼자 조심한다고 되지도 않고,
헬리코박터 전파 주범들입니다.
가족끼리도 개인그릇으로 퍼서 먹어요.
피고 있던 담배 같은 것들도 그렇고 ㅋ
약에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라 그럴까요?
찌개나 국끓여서 먹어도 남으면 나중에 다시 끓여먹게 국접시에 덜어먹고 숟가락으로 바로 퍼먹는일 거의 없는데..
사실 이거 싫어하는 분들은 키스나 성행위는 더러워서 어떻게하나 싶습니다.
내 혀를 상대 입 안에 넣어서 빨아대는 행위인데요.
문화에 선진의식이라는 표현은 적합치 않아보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위생의 관점에서 아마 카야s님은 좋지 않은 것들 투성일 텐데요. 단지, 위생/비위생을 나누는 기준이 자의적이고, 문화적일 뿐이죠
선진의식은 모르겠지만 위염예방에 좋습니다
재밌는 발상이네요.. 이런걸로 선진의식을 운운하다니..
무슨 사대주의도아니고..
졸지에 저는 미개한 의식을 가진 부모님을 잘못 만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불행한사람이 되버렸네요?
(비교적) 비위생적이라고 다 고칠 필요는 없죠
그렇다고 숫가락에 밥풀 하나도 없게 쪽쪽 빨아대는걸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뭐드지 같이 문화는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해당사항이 안되는듯
아프거나 cold sore 있을때만 신경 쓰더군요^^;
가끔가다 자기만의 세상을 사는 좀 모자른 사람들이 혼자서 눈치없이 숟가락 푹 담갔다가 주위에서 눈치를 받지만
자신은 그런 개념자체가 없으니 그런 눈치를 못느끼고 ㅋㅋㅋ
저는 어렸을 때도 공유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문화가 다른거잖아요. 우리가 다른 나라 혹은 다른 문화권의 문화들이 조금 비위생적이거나 기준에서 좀 벗어났다고 해서 그들 문화를 비정상적인 문화라고 매도하나요?
위생 따질거면 날생선 먹는게 더 심각할 듯. 탈 나는 빈도도 훨씬 높고.
근데 특히 미국인들은 음료수 공유하고 이런거 싫어하더라고요.
그걸 먹고나서 나중에 느꼈네요
빙수는???
조선양반은 앞접시두고 먹고
보통집들도 독상이 많았네요
각자 작은 그릇에 덜어가며 먹지 않나요.
위생도 위생이지만 남았을때 서로 숟가락 담궈가며 먹었던 건 그냥 버려야 합니다. 상해요. 반면 국자로 덜어먹었던 건 다른데 옮겨 담아서 식혀서 냉장보관하면 또 먹을 수 있죠.
유아기때는 할머니가 씹어서준거 먹고 자랐고
성장기에는 엄마 아빠랑 같이 먹고
커서는 친구들과
회사다니면서 동료들과 먹는데
34살에 위내시경 후 헬리코박터 균이 없다는데요
특이한건 와이프도 헬리코박터균 있는데 전 없네요
그렇다고 뭐 그걸 안하는것도 아니고 애기가 둘인데...
헬리코박터균 침으로 옮겨가는건 증명됬습니다.
다른균들도 침으로 많이옮아요
고아는 충치가 없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죠.
아직 소량의 반찬 계란찜 같은 경우 번갈아 가며 같이 먹기는 하지만
위암에 영향이 가는 식문화 습관인데도 평균 수명이 셰계에 다섯 손가락 안에든다는게 놀라운 민족이라는 생각?ㅋ
아니면 독상이던데요
숟가락넣는게 얼마 안된 문화같습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아 물론 하나의 그릇에 같이 퍼먹는 건..
평민이나 양반 신분들의 경우 저렇게 먹지 않았던걸로 어릴적에 배워서 그런지..
저도 같이 퍼먹는건 거부감이 들긴 합니다.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이 가난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단절되서 명절 차례상차림도 과대해지고 여러문제가 많네요
오히려 '간접키스' 등을 다루는 일본 서브컬처의 음습한 아이디어가 더럽죠. 찌개는 죄가 없습니다.
습관이 무서운거죠
그래서 그런 종류의 음식이 나오면 먼저 앞접시랑 국자를 달라고 하는 편이죠.ㅋㅋ
구한말에 그 가난할 집에서도 각각 국, 밥 반찬 1인분 씩 따로 차려서 먹은 사진을 봤는데
다같이 먹는 문화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자로 각자 떠서 나눠 먹었으면 좋겠어요.
전 어릴때도 한그릇에다 같이 먹어본적 없습니다 집에서 못하게 했어요
찌게도 극혐이지만 반찬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유반찬... ㅡㅡ
식당에서도 저렇게 나오면 식사 안하셨습니다
중학교때까지도 할아버지 댁 가면 애들 빼고 다 독상이었습니다
어린애들만 같이 상차려줬고요 국 찌게는 다 각자 그릇에 줬어요
저만 큰손자라 할아버지랑 겸상할수 있었고요
식사도 다같이 하는게 아니라 할아버지와 큰어른들 식사 끝나야 다음 항렬 상차림 하곤 했어요
대신 비싼 반찬은 대물림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고기 랑 생선 다 드시면 애들은 맛도 못봐요
물론 큰손주는 예외지만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모를 분위기라 정말 싫었던 기억나네요
우리 전통문화에 저렇게 한그릇에 음식 넣고 같이 먹는 문화 없어요
아버지와 아들하고도 겸상 안하는게 정식 문화였습니다
아들이랑 아버지랑 겸상하다가 아들이 아버지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져도 겸상을 했다는 이유로 선처받을 정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