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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님의 공연으로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마무리하고 저녁 먹고
문닫을 즈으음 가게에서 알바랑 같이
마무리하고 데려다 주다 들은 한마디가 정말 충격 이었습니다
나 : 오늘 여의도 촛불집회에 이승환이 왔었다
알바 : 사실 이승환이 누군지 몰라요
우리 알바 96년생인데 승환님을 모른다네요 ...
아 30년 활동한 승환형을 모른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나이가 너무 들어 버린걸까
제가 첫사랑을 만났을때 태어난 알바는
이승환을 모르는 구나
이게 세대차이구나...
나는 요즘 음악도 잘 듣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우리 알바가 음악에 관심이 없는 거겠죠?
어제 검찰개혁 여의도 촛불집회는 정말 감동이었고 보람 찼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우연히 만났던
경찰 친구도 신기했어요
우연히 자한당 경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조만간 소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힘을 냅시다
힘을 내요 !!
몇년에 드문드문 음반을 내고 또 방송활동이 거의 없는데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죠.
돈의 신 듣고서야 알았습니다
우리도 아버지 세대 가수들 잘모르잖아요
물론 관심있는 저같은 아재들은 최근작 비누같은거도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서 듣고있지만...
김태원, 조관우..
관심사가 아닐수도 있고 단순히 생각하자면 시기상 안맞죠.
그렇게 우리는 아재가 되는..;;
버벅 거리다 중복되네요
제 또래라서...^^
몰라도 그로 인해 알게 되겠지요
명곡의 좋은 멜로디는 세대를 넘는 공감을 불러 옵니다
혹시 UFO. ???
허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