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28세 남녀 28명 단체사진" 라는 이미지가 돌기에 원본 출처를 찾아가서 고화질로 다시 캡처해 봤습니다.
1973년 8월 14일 경향신문 1면 사진인데 50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네요.
어째 제가 어렸을때는 군인 아저씨였는데, 요즘 군인들은 솜털이 보송보송하다 했더니 느낌의 차이가 아니였나봅니다.
인터넷에 "28세 남녀 28명 단체사진" 라는 이미지가 돌기에 원본 출처를 찾아가서 고화질로 다시 캡처해 봤습니다.
1973년 8월 14일 경향신문 1면 사진인데 50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네요.
어째 제가 어렸을때는 군인 아저씨였는데, 요즘 군인들은 솜털이 보송보송하다 했더니 느낌의 차이가 아니였나봅니다.
c++ 프로그래머
시대에 느끼는 나이에 대한 인식도 외모에 영향을 주는 거 같아요
지금은 30대 초반도 언론에서 가끔 청춘으로 묘사되더라고요
60~70년대에도 그렇지만, 80년대까지도 20살 넘어가면 직장인 아니면 대학생이고, 최대한이 고시생...
20대 중반이 넘었는데 그도저도 아니다? 그렇다면 "사람 구실 못하는" 사람 취급받기 쉽상이었죠.
그러다보니, 외모 또한 그렇게 따라가는 거죠. 어른 노릇을 하려니 어른 외모를 갖게되고, 그 당시에는 그게 더 자연스러웠고......
갈수록 외모가 어려진다? 나이를 덜먹어보인다?
단순히 외모만 그런게 아니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나이에 따른 부담이 없어지고,
사회진출과 '어른'으로서 자리잡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톡 까놓고, 철드는 나이가 점점 늦어지는 것도 영향이 있겠죠.
친구들 사이에서도 '철 든' 친구들은 의젓하고 어른스러워 보이지요.)
2. 고생을 덜해서
어른 노릇을 하다보면 고생을 하기 마련이죠. 저 때 28세면 거의 아기 엄마 아빠였을 거에요. 애 둘 정도 이미 있는 분들.
지금도 애 키우고 나면 확 늙잖아요. . 그리고 공해도 덜하니 자외선 영향도 있을 것이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전쟁통에 자란 분들이라..
제가 1973년에 태어났거든요. ㅎ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가 봅니다..
10년 이상 늦춰졌다고 하지요
/Vollago
즉 옛날 24세는 요즘 30세랑 노화가 비슷...
옛날 40세가 요즘 50세랑 비슷하다고....
팩터가 점덤 더 작아진다 합니다.
의료기술의 발달 덕이겠죠.
차라리 이전보다 야외활동이 줄어서 (pc방등 놀이문화 변화) 자외선등을 덜 받고, 영양성분도 더 충분하게 섭취해서 그렇다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