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천 이쪽이 외지인 유입이 적어서 그런지 경상도 통틀어서 사투리가 가장 심한것 같습니다.
좋게 표현하자면 사투리가 가장 잘 보존이 되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의외로 부산은 울산과 함께 경남지역에서 가장 약한것 같고,
업무 특성상 전국 각지에 있는 사람들과 통화할 일이 많은데 진주쪽이라 하면 잘 못알아들으면 안되니깐 정신집중 많이 하게 되네요 ㅎㅎ
다른 지역에선 요즘엔 잘 들을 수 없는 "~~했으예" 이런 말투가 40~50대 이상에선 기본적으로 나오고,
심지어 간혹 20대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 말 다했죠 ㅎㅎ
생각해 보니 군대있을때 여러 경상도 출신 선입들이 있었지만 가장 알아듣기 힘들었던 선임 출신이 진주와 인접한 사천 출신이었네요.
친구중에, 대아고 동명고 나온 친구들이 몇 있었는데...
서울발음 장착이 20년을 가도 잘 안되더군요. ㅎㅎㅎ 물론 친근해서 좋긴 합니다.
남도 사투리 북도 사투리 틀리듯
같은 경북이지만 안동과 상주는 예천에서 문경을 넘어가면서 틀려 집니다
신기한 건 강릉가서 택시 탔는데 기사님께서 강릉 사람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말투가 똑같다고.
내륙지방과 해안지방의 사투리 차이는
알아듣기 어려움과 억양의 억셈의 차이가 아닌지..
울산 포함 이쪽분들 보면 사투리가 걸걸해서 알아듣기 힘들때가 간혹있었던지라..
이말이 뭔말인줄 아시요
진짜! 정말!~~~~ㅎㅎ
경상도 출신인데도 안동 의성 이쪽은 참 생소하네요
외지인들은 주로 부산 중심의 동남부 경상도 방언에만 익숙하죠.
그리고 진짜 사투리가 심한 곳은 남해 섬에 사시는 분들 쓰시는 말입니다.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은 특이한 사투리를 구사하시죠.
서로 말이 촌스럽고 투박하다고.
강원도와 가까울수록 또 많이 다르고... 바닷가랑 가까울 수록 또 다르고...
부산에서도 동남쪽 해안가 말투랑 서쪽이나 북쪽 내륙에 인접한 지역 말투가 약간 다릅니다. 억양이 약간 다르긴해요.
아무래도 서부경남 방언이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저도 처음 대학생때 진주출신 선배 말투가 약간 이질적이다(?)라고 느끼기는 했는데요. 금방 익숙해지던데요 ㅎ
매스컴을 통해 듣게되는 경남 사투리중(비록 현지 실생활 언어와는 동떨어지긴 합니다만) 부산쪽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드네요. 어디가 심하고 말고는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경남 안에서는 또 어떻게 어떻게 나눈다고 배운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