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누나가 애초에 초면에 존댓말써주고 예의바르게 행동했으면
아주 베스트였긴한데말입니다.
글쓴 여자가 뭐 틀린말을 한것도 아니긴 한데 말입니다....
하지만...
뭐 ..
결과적으로 저 남자에게 오히려 잘 된 일이 아닐까
저는 뭐 이래 생각합니다-_-
추가-----------------------------------------------
[ 제 생각 ]
남친누나는 초면에 반말한것 잘못.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그만두지 않은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뭔가 나쁜사람이었다면 굳이 케이크까지 사서 들고 가진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친은 이 사단이 났을때 둘 다 혼을 내던가 뭔가 균형있는 행동을 했어야 하는것 같은데 별로 현명하지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여친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친과 사귀는거지 남친의 가족과 사귀는게 아니잖아요.
남친 누나의 행동이 거슬릴지언정 이 자리에서 저런 행동을 통해서
하등의 도움될것이 없다 생각해요.
저 행동은 저 누나랑 일단 싸우자는거잖아요.
누나가 잘못을 했더라도 저 행동은 남친을 곤란하게 만드는 행동이니
일단 저 자리는 넘어가고 남친과 해결할 일인데
너무 다혈질이거나 저런식으로 어떤 아주 작은 손해도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식의 태도로 보여서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남자쪽의 조상신이 조금 더 많이 도운거다 뭐 이래 생각합니다.
남자에게 잘 된 일은 뭘까요?
그럼 반말은 싸우자는게 아니구요?
남의 업장에 말도 없이 쳐들어와서 초면에 하는 반말이야말로 하등 도움 될거 없는 행동이죠.
아랫사람은 무조건 참고 예의 갖춰야한다는 건 제 기준에서 용납할수 없네요.
나이 좀 덜 먹었다고 귀한 자식 아닌것도 아니고 신분이 아래인것도 아닙니다.
남친 누나가 저 여자분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인거에요?
남친이나 여친 부모님이 반말해도 그렇게해요?
회사 사장님이 반말해도 들이받나요?
아 혹시나해서 얘기하자면 저도 초면에 반말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고 저런 반응을 보인 여자가 더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여자분의 대처가 유연했다면 반말한 누나를 욕했을것이고요
그리고 본문 내용상 저 여자분은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대응했고
누나가 예의있는 사람이면 "아 내가 실수했네 미안해요 허락을 구해야한다는게" 정도로 유연하게 지나갔겠죠.
대체 왜 남친여친 부모님, 회사 사장님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마 소심한 성격이라 들이받지 않았더라도
돌직구 스타일의 사람이 그랬다고 해도 비난은 안할겁니다.
님이 말하는 조심스러운 대응 역시 부모님이나 사장님에게는 시도 조차도 못 했을 것이고요.
부모님이나 회사 사장님이 왜 나오는지 모르시겠나요? 초면에 반말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생각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지 보려고 물어보는 겁니다.
하....
그런 사람이 있으며 어쩔건데요?
전 그런 사람이 있어도 비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행동에 대해서는 온전히 그 사람이 책임지는거죠. 회사를 나가던 남친과 깨지고 평생 혼자 살던
피곤하고 힘든 인생일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그런데요. 반말들어서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결혼을 파토내거나 직장을 그만두면요 보통 주변에서 또라이라고 하더군요.
저 커플은 결혼 얘기는 없었으니 그 정도가 좀 덜한걸까요?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애초에 약속도 없이 찾아간 것, 초면에 반말한 것, 정중히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모두가 저 누나되는 사람의 잘못이고 비난받아도 할말은 없을 일이거든요 그런데 글쓴 여자분이 자기 성질 못 이기고 ‘욱’ 한 것 때문에 백번 사과받아도 모자를 일이 뒤집힌거예요.
사회생활하셔서 아시겠지만 욱하면 지는 거잖아요.
너무 극단적이네요.
저도 존대를 위주로하는 사람이지만 장점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보다 손윗 어른이라면 평어체르르사용할슈있다고 봅니다.
하대도 아니고 평어일뿐인데요
저도 존대 위주로 쓰고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초면에 반말한다고 해서 받아버리는 성격이 아닙니다만,
저 여자분이 틀린게 아니라는거고 존중받아야한다는겁니다.
거기에 대한 책임은 그냥 저 여자분이 지면 되는거에요.
어째서 자꾸 저 여자분이 틀렸다고 또는 극단적이라고 하는거죠?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이왕다는김에 "욱"한것때문에 백번 사과해야하는게 우리 사회의 현실이긴 하죠.
우리가 그렇게 욕하는 꼰대정신때문에요.
욱했다고 정작 진짜 잘못한 사람이 사과받는 그 꼰대문화요.
여자들은 이야기를 할때 자기 자신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양쪽 다 이야기를 들어야 함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은 금물...
이건 젝 경험임
그러나 남친 누나라면 향후 결혼하게 되어 가족이 될 경우 존대하게 되는 나의 가족이 됩니다.
누나의 개인 성격에 따라 초면에 존대를 할수도, 반말을 할 수도 있겠으나, 비록 초면이지만 남친에게 전해들은 얘기 등으로 여친을 한가족으로 이미 여긴다는 호감과 친근함의 표시로 반말을 한 것일수 있습니다.
사회생활해보면 알겠지만 첨부터 반말하는것보다 존대하다 중간에 반말하는것이 어색하고 뻘쭘할 수 있거든요. 같은 반말이라도 이사람이 하대의 뜻으로 한것인지, 가족처럼 여기는 친근함의 표시인지 구분하는것도 능력이며, 누나가 케잌등도 미리 사온것을 보면 후자일 확률이 높겠지요. 정황을 보았을때 누나만 잘못일까요?
그게 친근함의 표시를 확대해석한 과대망상일지 현실이 될지 모르지만 낮은 확률이 아니란건 확실하죠.
저처럼 소심해서 속으로 끙끙 앓다가 끌려들어가느니 차라리 들이받은게 낫네요.
제가 글이라서 비언어적 표현을 체크하지는 못했지만요. 케익까지 사오시고 자신의 남편도 데리고 온 예비시누이예요. 이렇게 우호적이고 적극적으로 친해지고자 하는 시누이는 별로 없어요. 요즘은 다들 개인적이라서요... 근데 초면에 반말은 좀.... 이라는 첫 지적 뒤에 곧바로 빡쳤다라..... 아마 그 앞의 표현에 수반되는 비언어적 표현이 좋았을 것 같지 않네요. 게다가 한 번 말하고 빡치면 인내심이 너무 짧은 거죠. 예비 시누이가 아니라 누굴 대하더라도 그러면 안 돼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들 한 번 말하면 곧바로 알아먹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사나본데, 좀만 나이먹어도 전혀 그렇지 않구요. 세상 사람의 십분지 칠은 여러번 말하고 서로 노력해야 하는 사람들이네요. 사장이시라면서 손님에게도 저리하나 걱정스러울 정도네요.
그리고 한 번 말한 후, 보통은 텀을 두고 다시 한 번 에둘러 말하지... 저렇게 곧바로 대놓고 말하면... 전혀 상대방을 존중할 의사가 없어보입니다. 직장에서도 저리 말하면 왕따되죠... 조금도 손해볼 생각도 없고, 관계를 위해 잠깐의 수고로움이나 참음도 전혀 할 생각이 없어보여요. 그저 내 이익과 내 기분이 왜 침해받아야 하냐고, 공정치 않다고 따발따발따발....... 그런 마인드는 어른스럽지 않아요. 고딩 때 졸업했어야할 태도죠.
결국 저 상황에서 가장 손해본 건 사장 그 여자입니다. 주변 손님들이 보고서 뭐라 생각할까요. 사장이 참 야무지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남친누나한테도 저러는데 손님에겐들 안 그러겠냐고 생각할까요, 시끄럽고 불편하다고 생각할까요? 사장은, 그리고 어른은 좋은 의미에서 손해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선후와 경중, 그리고 아랫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의적 잘하고 못함은 차후의 일입니다. 해결의 키를 내가 쥐고 능숙하게 컨트롤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자세들을 사장님은 전혀 안 갖고 계시니...... 아마 젊은 나이에 사장이 되셔서 상당히 자기중심적이고 도전적이며 자부심이 넘치신탓이 큰 듯 합니다. 장사를 통해 4조금 더 성숙하게 되시겠죠..
남친의 누나를 만날 정도면, 남친과의 사랑이 가볍지만은 않은 것인데 들이받아서 생길 리스크와 본인 감당량도 생각하는게 정상이죠.
혹여나 반말을 하나의 케이스로 여길수도 있겠으나, 정황상 확신이 없으니 어머니도 만나서 남친 가정분위기가 어떤지, 혹은 이후 남친에게 물어서 내가 상전으로 모셔야 할 분위기인지 좀더 떠보고 여러 케이스를 추정 후 결론을 낸다면 그럴수 있겠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더군다나 확률이 높지도 않고 여타 다른 정황이 있지도 않은데 들이받는건 매우 논리적이지 않네요.
아래에도 좋은 댓글 많으니 읽어들 보시기 바랍니다.
맞지도 않는 예시에 ㅅㄴ의 집안에 가정교육까지 들먹이시는것도 아래에 본문 내용 잘 정리하신분이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현명한거도 아니고 똑부러지는거도 아니고 심지어는 당돌하거나 따위조차 아니고
그냥 전투적인 성격일 뿐입니다.
아리아리션님은
왠지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타입이실거 같네요^^;
성격이 극단적이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자주 부닺히게 되고 쉽지 않죠..
남친 어머니가 반말해도 같이 반말로 쏘아붙일 여자인듯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워먹으셨습니까?
제 글과 댓글 한번 쭈욱 검색해보고 오시던지요 메갈 소리가 나오는지?
신고드리겠습니다
그새 삭제 하셨군요
무서워서 삭제한건 아니구요. 메갈논리가 거의 비슷해서. 싸울것 같아서 그냥 안하려고 지웠습니다.
지금도 안싸우려고 하는데 댓글을 읽으셨군요. 댓글을 더 안다실듯해서 그냥삭제한건데.
공감숫자를 보면 님이 완전히 옳다는 식의 일반화의 오류는 그만 하시라는 뜻입니다.
님글을 읽으면 님은 다 옳고 남은 다 틀리다 식이니까요.
왜 공감수의 차이가 나는지 단지 님과 생각이 달라서라고 생각한다면 아니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메갈과 같은 논리라서 메갈같은데 가시면 속상하실일 없다고 한건데 왜 신고를 하나요?
반말보다 더하시군요. 님에게 불리한건 다 상관없는 거라고 하고 인신공격이 아닌데도 인신공격이라고 하고
님이라면 어쩌실건가요?라는 질문들이 인신공격이라는 논리가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 생겨나나요?
님글 쭈욱 읽었고 다른 분들이 님에게 쓴 댓글들도 쭉 읽었습니다.
나이많은 상대가 반말했다고 어린 사람이 같이 반말하는건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죠.
그리고 말의 뉘앙스라는게 있는데 그 뉘앙스를 우리는 모르고 있는데 님 맘대로 판단하는 부분이 있구요.
설사 님의 설명의 상황으로 이해해도 나이 많은 사람이 반말하는거야 인성의 문제로 보지만 나이 어린 사람이 어른에게 반말하는건 미친거죠. 이해가 안되십니까? 어느 상황의 수를 넣어도 아닌건 아니잖아요.
군대, 직장, 학교, 사회 다 생각해보죠.
그리고 존대말 쓰면서 끝까지 자기 주장을 펴야지. 때린다고 같이 때려요? 무슨 함무라비법전도 아니고. 그걸 옹호합니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 지금 시대의 맞는 이치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님글이 메갈같다는건 상호존중이 안된다고 해서 예의가 아닌것을 똑같이 미러링을 하는게 옳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연장자가 반말했다고 기분나쁘다고 어린사람이 똑같이 반말하는걸 같다고 볼 수는 없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을거고. 사회나 조직같은 곳에서도 하극상으로 치부할거라는 것도 알텐데 계속 같은 주장을 아몰랑 하면서 우기기만 하면 사회생활도 제대로 안해본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는 거지요.
그나저나 메갈이 일베와 동급인가요? 워마드 인줄 알았더니... 님이 메갈에 기분나쁜건 일베라고 생각해서군요. 글이 메갈같다고 메갈가라고 한 부분은 삭제하긴했지만 분명 한 말이니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 부분은 기분푸시길 바랍니다.
제 논리 구조는 어린 사람이 낮은 사람이 아니라 동등한 한 인격체이고 나이가 적든 많든 서로 존중해야한다는데 기본을 두고 있고 이미 상대방측에서 예의는 다 밥말아먹고 시작했는데 뭘 어쩌라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climacus님이 말씀하신 예시인 이미 결혼 예정이고 상대방 집안에 가서 어른에게 반말 들었을때랑은 차원이 다른 예시인데 자꾸 왜 들고오는지도 모르겠네요. 저 글쓴이가 저 남자와 결혼 얘기라도 오갔다는 내용이라도 있나요?
결혼 얘기도 오가기 전에 뜬금없이 일하는 직장에 와서 남이나 다름 없는 겨우 4살많은 누나따위가 반말 찍찍 싸대는데 참 기분 좋겠습니다.
전형적인 어른이 예의 차리지 않아도 어린 너는 예의를 찾아야한다는 꼰대 논리 좀 그만 펴시지요.
내가 낮은 신분에 위치하면 상대가 무슨 짓거리를 하든 예의를 갖춰야한다는건 딱 태극기 부대 논리와 일치하는군요. 심지어 태극기 부대 안에서도 너 몇살이냐며 멱살잡이한다는데 본인보다 나이 한살 많은 사람이 멱살 잡아도 "허허 이러지 마시지요 왜 그러십니까"라며 정중하게 예의 차리셔야겠네요.
제 질문에는 논리적인 답변은 전혀 안하시니 답답한 건 제쪽이죠. 메갈만 가지고 공격을 하시니. 메갈이 어떤 곳인지는 몰라도 어떤 글을 어떤 논지를 가지고 쓰는곳인지 봐왔기에 님에게 메갈의 글 수준이니 메갈에 가보시라고 한거지 님이 메갈이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요. 태극기 할배가 멱살잡으니 나도 같이 잡겠다가 미러링이지. 예의는 아니잖습니까? 미친놈에게 같은 미친짓 안한다고 든게 촛불인데요. 왜 제가 태극기부댄가요? 증명부탁드립니다
게다가 메갈 가라는 자신이 말하는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경솔한 사람 맞네요.
저도 난독증에 경솔한 사람과 더이상 말 섞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이글 후로는 님과는 말섞지 않겠습니다. 싸워봐야 메갈과 일베의 환상의 콜라보일 뿐 아니겠습니까???
조상님이 도우신 듯.
말을 진짜 쉽게 놓거든요
어머 자기야~하는식으로다가....
글쓴이 나이가 어리면 모르겠는데
그걸 모르질 않을텐데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버린건....
아마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한듯 ㅎㅎ
그러므로 사장님은 누나의 반말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인간관계를 맺을 의사가 있었다면, 상대의 소양에 맞추거나 배려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특히 한 업장과 아랫사람들을 책임지는 사장이라면요.
누나분의 경솔에 대해서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장님의 인격적 모자름이나 입으신 손해를 벌충할 수 있습니까? 남의 잘못은 남의 것이고 내 잘못은 내 것입니다. 남의 손해가 백이더라도 내가 십이라도 손해를 입으면 그만큼 실패인 것입니다. 특히 사장이라면요.
반말하는거 불편한게 남자친구의 관계보다 중요한 사람이었으니
굳이 서로 만날 이유따위는 없어보입니다.
누나도 잘한거 없지만, 뭐 여친도...
그밥에 그나물
대응도 딱히 훌륭해보이진 않습니다만 뭐..
남친 조상신이 도왔다 쪽에 조심히 한표
그렇다고 그자리에서 대뜸 저러는 여자도 좀...그렇네요;
처음보는 사이에 반말쓰는게 잘못된게 맞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반응하는것도 잘한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안맞네요. 잘 헤어지는겁니ㅣ다.
우리나라 존댓말이 잘못했다에 한표..
제 생각은 마 이렇슴돠
1. 남친누나가 초면에 반말한거 첫번째 잘못
2. 그렇다고 남친누나에게 반말로 되 받아친거 두번째 잘못
서로 조상신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ClienKit3 . iPXSMax
초면에 말놓는거 정말 싫습니다.
아무리 나에게 이익이 있는 사람이라도 친해지기 싫어요.
중간에 낀 남자들이 라도
좀 나서서 어케 해주던지 하지
어휴...
맞반말은 싸가지 앤 또라이
어차피 판춘문예. 주작
저 개인적으론 남자 조상신이 조금더 힘쓴거 같긴 하지만여자분 신도 잘 하신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생각이 보여서요...
솔직히 결혼 약속한 것도 아니고 헤어지면 남인데 다짜고짜 반말은 아니죠...
내가 너보다 어떠한 형태로든 우위에 있는 사람이다 라는걸 선언하는 느낌이라...
서로 대등한 입장을 목표로 한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좀....꺼려질것 같아요.
만일 저 일이 없고.. 그대로 결혼했다면..
저 남친의 누나 성격에 글쓴이에게 어떻게 대했을까요?
휴... 담배 끊은지 몇년 되었는데도 담배 피고 싶어질꺼 같아요.
/Vollago
초면에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들이받는건 자기 밑천 다 드러내 보이는거죠..
남자쪽 승이라고 봅니다.
결국 결혼한다고 해도 시댁에서 뭔일 있을 때마다 성질에 안 맞으면 곧바로 고쳐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그 자리에선 넘어가고 남친한테 얘기해서 고쳐달라고 할 것이지....
이게 또 애인의 친누나, 친언니라고 생각해보니 느낌이 다르긴 하네요.
그리고 여자 쪽은 처음부터 단호하게 말한 것도 아니네요. 게다가 영업장인데...
다 받아주면 더 어른 대접 받으려 했을겁니다.
/Vollago
자기 한테 피해 보는 일이 생겼을 때 1도 못참는 사람과 계속 사는건 좀 피곤한 일이에요 ㄷㄷ
여자쪽에서 충분히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일이긴 한데
치고 받을 일은 또 아닌거 같아서요
양쪽 조상신이 도왔음.
남자친구 채면이고 뭐고 자기보다 나이가 윗사람이고 결혼까지 연결됬으면 항렬상으로도 윗사람인거 뻔히 알면서도 고작 자기 기분나쁘다고 처음 본 자리에서 남자친구 친누나에게 말을 놓고 싸워요 ?
평소 남자친구를 얼마나 우습게 본건지 ...
남친 누나가 잘 했다는게 아니라 글에도 써 있듯이 눈에 뵈는게 없다잖아요.
29살이면 충분히 어른일텐데 저 따위로 대응하는게 처음부터 말 놓은 누나보다는 훨씬 잘못해 보입니다.
머리끄댕이를 잡기 직전까지 갔다는데 누가 먼저 잘못했던 간에 그게 올바른 처신입니까 ?
남자쪽 조상님이 적극 도운거라 봅니다.
막대하는 것과 말을 놓는건 다른 얘기지요. 어른들이 말 놓으면 불쾌해야 하나요? 저는 제 처의 오빠들이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이 저를 하대하는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저 상황은 남자친구를 누나의 무례함과는 별도로 받아쳤는 것 자체가 남자친구를 얼마나 하찮게 여겼는지 알 수 있느 대목이지요.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학교선후배인지도 모르겠고 처음보는사이에 너댓살 많다고 말까면 보통 꼰대라고 하지않나요?
전 꼰대에 알짤없는데 상당히 너그러우신가 봅니다?
성인 대 성인은 나이차이를 막론하고
초면에 말 놓는거 아닙니다.
서로 말 놓기보다 서로 존대하는게 낫지요.
글쓴분이 더 안좋아 보이는데요?
즉 남친이 누나행동에 제지 안하는 순간 이미 아웃된거죠 뭐.
결혼하면 시댁서 싫은 소리 들어도 남편은 옆에서 입닫고 있을 확률 99%
반말하지 말라고 부탁했을때 남친은 그냥 구경만 했고 그 순간 정 떨어진거라고 봄..
나중에 아들을 따로 불러서 저 아이랑 헤어지면 어떠냐고 권유할겁니다.
약간 고민하는 티가 보이면 돈이라도 얹어줄거에요.
1. 저라면 여친의 오빠가 반말을 한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을것 같구요.
2. 제가 만약 여친 오빠의 반말에 화가 났다 치더라도 저 자리에서 초면인 여친 오빠에게 바로 지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3. 지적을 했다 하더라도 그걸 안들어준다고 똑같이 반말로 응수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손님이 와서 반말을 하면 저도 똑같이 응대할 자신이 있지만
애인의 오빠라면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만에 하나 생각끝에 헤어지자고 결심했다 하더라도
저 자리에서 저런 행동으로 끝을 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생각이 너무 짧은거라고 생각해요.
신중한 사람,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사람 등등 모두가 다 다르죠.
잘못된게 아닙니다. 틀린게 아니에요.
근데 글쓴님은 지금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사람"이 잘못된 거라고 이야기하는거에요.
왜 잘못된거죠?
잘못된건 초면에 반말하는게 잘못된거에요.
1번 부터요. 저라면 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싸우지않아요 님만의 생각일 뿐입니다. 반말이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하고 무시한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사람이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단 점을 인정하지 못하면서부터 생기는 오해입니다. 왜 초면에 반말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한 부분일거란 생각을 놓치는거죠? 분명 그 일 때문에 생긴 일들인데요.
하아....
다시 제대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원댓글부터 "내 경우였다면"이라고 계속 이어오고 있는 글 입니다.
2. 초면에 반말이 다른사람에게 불편한 부분일거라는 생각을 놓쳤으면 제가 저렇게 썼을까요??? 아마도 "반말이 왜 기분이 나쁘죠?" 라고 쓰지 않았을까요??? 제 경우를 가정해서 쓰는 글인데 기본적으로 저는 반말에 기분이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글쓴과는 경우가 다를테니 저도 반말이 기분나쁘다고 가정까지 하면서 글을 썼잖아요??? 왜 1번만 읽으시나요?? 2번 3번은 그냥 건너뛰셨어요????
그래도 부탁을 드리니 가정교육 운운하며 나의 매장 안에서 언성을 높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래 그럼 나도 말 놓을께 뭐 먹을래?" 이게 부탁을 한 상황은 아닌거죠.
물론 읽었습니다만 2번 3번을 읽어보면 2번은 화가 났다 치더라도 라고 상대의 기분을 중요하지 않은 일로 치부하며 넘어가려하구요, 3번은 지적을 했다 하더라도 그걸 들어주지 않은 그 행동이 잘못된 거죠.
애초에 1번이 이 상황을 만든 제일 중요한 원인인데 1번을 '내 생각엔..'으로 여자분의 마음을 중요한 문제로 보지 않는 점이 저와 다른거 같습니다. 저는 일의 선후관계가 중요해서요.
반드시 잘못되었고, 반드시 틀립니다.
분노조절이 안 되고, 인내심이 짧으며, 타인의 생각과 조율하지 못할만큼 독선적이고 제 기분에 민감하고 섬세하게 잘잘못을 가르는 개성 혹은 기질. 이것들이 옳다고 보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인간은 이런 타고난 부정적 기질과 개성을 통제하고 순화하여, 종의 생존전략인 공동체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 문화 관습 예의 교육 종교 등 다양한 기제들을 만들고 발달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사람은 잘못되었습니다. 특히 거침없이 란 표현이 아주 위험한데요. 거침의 대상이 되는 것이 무얼까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을 내뱉기 전 무엇을 거칩니까? 바로 사회적 통념에 대한 스키마입니다. 예의, 도덕, 선경험, 간접경험, 특정표현의 문화적 이미지 등등 순간적으로 체킹되는 목록은 참 많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언어가 상대방과의 관계를 맺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거침없이 말하면 안됩니다. 요즘 국회에서 활약하는, 소위 사이다 발언을 하신다는 분들ㅡ장제원 나경원 이언주 등 ㅡ 을 보면 상대를 설득못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상당히 거북함을 느끼실 겁니다.
물론 초면에 반말하는 게 기분나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거침없이 제 생각을 드러내어 대응해버린 순간, 너무 많은 부분들을 빼버리고 고려 안 하게 되잖습니까. 그 중에는 사장님이 꼭 고려하셔야 할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가치는 옳고 그름 뿐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선후관계의 속성도 갖고 있어요. 사장이 놓인 상황에서는 상호존댓말과 내 의견에 대한 존중이라는 가치가 먼저 챙길 것이었나요, 가게 평판과 남친과의 사랑과 미래 가족에 대한 존중이란 가치가 먼저 챙길 것이었나요? 양쪽 중 잃었을 때 더 뼈아프거나 복구가 어려운 것은 뭔가요?
결론을 내면 저정도에서 못참는 여친이면 저 둘은 어차피 오래 못갑니다.
물론 여자가 참아야 되는건 아니지만 저런 자리에서 대놓고 본인의 빡침을 드러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오래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저자리에서 엄청 고깝게 생각하고 자리 파한다음에 남친에게 불만을 이야기하겠지요.
예의는 이분도 없는거 같아서 결론은 잘헤어진 커플이네요.
어차피 오래 못갔을거 같습니다.
안맞는 사람끼리 안만나게 되었으니 윈윈 아닌가요 ㅎㅎ
내가 남자면 저런여자랑 결혼은 절대 안하죠
저것만 그렇게 따지고 정색하고 하는게 아니거든요
사람이 다양하고 실수할 수도 있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때도 있고
생각보다 이나라에 미친 개또라이들이 많다는거 생각하면
삶에 모든 부분에서 저런다는건 가족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는거죠
주차시비로 살인하고 가구 가격 안깍아줬다고 살인나는 나라에서
저것도 못넘기는 배우자랑 살고 싶어요?
초면에 반말은 예의가 없는거죠.
거기서 여자분이 반말했다고 꼬투리잡는건 진짜...
결혼전에도 이러는데 결혼하고 나면 더 지랄할게 뻔하죠.
그 놈의 나이타령, 결혼 전까진 남입니다. 식장가서도 깨지는판에
초면에 반말하는 게 싫은거랑
저런 식으로 반응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죠.
반말하는게 싫은건 이해하지만
그 이유로 할 수 있는 대응은 수천가지가 있을텐데
아주 나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열에 한둘 이상은 저런 분들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꽤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 저렇게 들이받는 사람은 100에 하나 찾기 힘들죠.
원인 제공자가 문제의 발단이긴 하나, 대처가 너무 형편없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대처는 우선 남자친구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느낌이네요.
제 기준으로는 글쓴분이 잘 헤어지시는거 같은데요. 물론 이분대응도 좀 별로긴 하지만요.
어디 가서든 절 처음 본 사람이 반말부터 시작하는건 전 너무 싫더라구요.
남편 누나도 아니고 고작해야 남친 누나입니다.
저라면 그냥 참고 따로 얘기했을테지만, 일단 상대와의 관계를 심각하게 고민했을 겁니다.
그 결단이 빨랐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참을 이유가 없는 상황인데 참고 따로 얘기할거라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만약 엎을 각오를 했다면 적어도 하루정도는 생각해보고 이야기 할 수도 있었을거에요.
그 자리에서 순간 뒤집어 엎은건 그냥 다혈질인거죠.
2. 남친누나가 남편누나가 될 수 있는데, 반말한다고 욱해서 순간 엎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글쎄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초면에 반말을 하더라도, 하지말아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안하는게 정상이죠.
거기서 틀어진 이상 화가 날 수 밖에요.
2. 엎는 순간 그정도 각오는 하고 엎는거죠. 결혼은 상전모시려고 하는게 아닌데, 잘모르는 초반부터 저러면, 결혼 생각이 사라질거 같습니다. 거기에 남자친구가 여자분 편을 들었다면 모르되... 누나한테 사과해라?
저런 사람을 믿고 평생 반려로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말은 아닌데 말이죠.
나이 좀 많다고 왜 반말을 하죠?
반말 하는 관계는 서로 인간 관계가 형성된 이후에 예절에 따라 생성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