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의원의 오늘 문제된 발언이 맥락이 있습니다. 정교수 구속 이후 상황에 대해 예측을 하는 자리였고요.
조응천 의원은 검찰출신으로 검찰의 생리를 아는 입장으로 나와서 "만약 현 상황에서 검찰이라면~" 의 취지에서 예측과 가정을 말한 발언입니다.
그걸 일제히 전 언론사가 "민주당 조응천의원 "내가 검사라면 조국 수사한다" 라고 제목 뽑은거죠.
즉, 조응천의원은 "할것같다" 예상을 이야기한건데, 그걸 언론들은 "해야한다" 당위를 이야기한것처럼 만들어놨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나중에 아차 싶었는지 "한다가 아니라 할것이다 입니다."라고 정정했지만 진행자가 씹어버렸고요.
일견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 억울한것 맞습니다.
초선의원의 미숙함 정도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러나 조응천의원도 잘못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지금은 전시상황인데 뻔히 적진에가서 꼬투리를 잡히고 돌아오나요.
만약 똑같은 이야기를 알릴레오나 뉴스공장 와서 했다면 큰 문제 안되었을 겁니다. 진행자가 잘 케어해줬을테고요.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저 자리는 체널 A였고요. 그래서 문제된겁니다.
기레기들의 농간질 이긴 한데요.결과적으로 중도와 우파지지층에겐 "민주당의원도 조국 구속을 말한다" 라는 메시지가 되었고
민주당 지지층에겐 그게 비록 오해일지언정, 실망과 분열의 불씨를 안겼습니다.
본인이 말을 그렇게 잘하는 사람도 아닌데, 괜히 체널 A에가서 객관적인척 검찰을 잘 아는척하다가 털리고 돌아온겁니다.
진행자가 우쭈쭈해주며 몰아가던데 그거에 딱 걸려들어서 저렇게 제목 박힌거고요.
지금 굳이 조응천 의원을 비난하면서 분열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오늘 조응천 발언 파문은 오해 맞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적폐언론 앞에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걸 몰랐다는 점에는 지적을 해야합니다. 앞으로 민주당적으로 계속 정치하려면 명심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근본적으로 민주당에서는 아얘 당차원에서 조중동 신문 및 조중동 종편에 대해서는 인터뷰 금지령이라도 내려야한다고 봅니다. 총선 다가올수록 더욱 저럴겁니다. 왜곡하고 침소봉대해서"ㅇㅇ 발언 파문"으로 만들던가 분열의 씨앗을 만드려고 할겁니다.
특히 말 잘 못하고 경험 적은 의원들은 아주 밥이 될겁니다. 딱 이번 조응천 케이스가 그렇습니다.
근데 오늘 조응천의원 발언 관련 기사는 발언의 전후 맥락에 대한 부분이 없습니다.
전부 똑같은 제목으로 도배하며 완전히 몰아가기로 기레기다운 기레기질한거죠.
어떤 얘기를 했어도, 또는 뉴공에 나와서 했더라도 기레기들이 그냥 만들어서라도 썼을꺼예요. 여당의원이라고 종편 보이콧하면 종편에서는 여당 목소리가 안나오겠죠.
좃선은 아무리 옳은 말을 하더라도 맥락 제거하고 지들 꼴리는 대로 기사를 낼 겁니다.
오늘은 민주당 의원이 하지도 않은 국회의원 정원 늘리기를 민주당 의원이 했다고 조작 기사를 하루도 아니고 이틀째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나쁜말을 했는데... 그런 맥락이 있었군요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필요성
너무나도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오해소지가 있었군요
그럼에도 국민들의 촛불처럼
민주당도 똘똘뭉치는모습 보여주어야 합니다
저는 요즘,, 인터넷 앱 키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클리앙 드러와요.......ㅠㅠㅠㅠ
이건 뭐 이제 기사나 인터뷰 하나하나 백그라운드 스토리를 검사해야 할 판이니..
아주 그냥 사회가 서로의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차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정보들이 왜곡되어 왔을지, 지금까지 얼마나 자주 낚여 왔을지..
상상하면 아찔합니다.
금태섭처럼 완벽한 X맨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가능성이 매우 높다 봅니다.
더군다나 검찰 출신이라는 점도;;
조중동 발은 무조건 팩트체크!!
만약 이 과정 없이 지나간다면 두고 두고 지켜봐야 하는거죠.
전 대략 금모씨와 다를까? 싶은 의심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조중동에나 나오는 것으로 방관한다면 뭐가 됐든 내부 총질 중 하나로 인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빌미를 주고 침묵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암튼 똥물일보 폐간!!
감히 우리 기득권을 건드려? 쨉도 안되는 선출직 대통령 나부랭이가?
정교수님 때문에 악이받혀있엇던상태라... 반성합니다
체널A 가서 그런 발언을.. 직접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간 기레기들의 실체를 알고 있기에 위와 같은 내용을 추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놀랍지도 않네요.. 에휴...
역시 기레기들..
가정해서 대답하면 절대 안됩니다.
이낙연 총리님이 자주 하시는 답변인데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가정해서 답변 드릴 수 없다고 하죠.
조국 장관 청문회 때에도
야당이 그렇게 유도했죠.
구속되면 사퇴할거냐고
항상 함정입니다.
아 젠장...
기레기 장난질에 그렇게도 잘 놀아 나네요...ㅜㅜ
이래서 기레기들이 기세등등하게 g랄을 하는거 겠죠
겉만 알고있는 당원들은 조응천 못쓰것다고들 다 얘기함. 공천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한심하군요 응천씨
여태 검찰의 행태에 입다물고 있었고..그런데 왜 하필 이때 인터뷰를 했는지
의문이네요..공천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실수는 무슨 실수..검사출신입니다.
영장 심사하는 동안 구치소 대기하는 얘기 중 사회자가 무슨 큰 특혜라도 되는 것처럼 왜 정경심 교수는 독방이냐고 물으니까 '그야 범털...'이라고 답변하다가 황급히 말을 고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