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재취업이라는 글을 적고 응원의 댓글을 받은지 벌써 한달이 지났고...간단한 후기는 남겨야 할듯 하여 적어봅니다.
(죄송한 글이지만 펑할수 있습니다)
뭔가를 해보려고 했던 3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정말 운좋게 연봉협상은 퇴사전의 수준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멀어진 출근길이지만...일찍 서둘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피곤해도 눈이 떠집니다.
입사후 직원배치도 와 이름..열심히 외우고 인사도 열심히 하고 직원들과 친해지려 합니다.
다들 피곤에 찌들었던 모습이 제가 3년전 퇴사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제발 나처럼 무작정 퇴사하지마...이렇게 마음의 소리를 보냅니다)
바닥까지 떨어졌던 자존감때문에 대인기피증도 조금 생겼었는데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일은 월급날이라 와이프랑 외식한번 해야 할것 같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외식 데이트 근사하게 하세용~!
오랜만에 분위기 좋고 맛있는데 가셔서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오세요. ^^
내일 정말 좋은 날이 되겠네요. ^^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금에 와서야 삶의 경험이라 포장하지만 주변인들이 그런 생각하면 요즘 시대엔 어떻게든 최종으로 취업자리 확보하고 퇴사하는게 답이라 얘기해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재취업글 뭔가 응원해주고 싶은 글이었어요.
파이팅!!
앞으로는 계속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현실은 아니더군요..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특히 건강유의 하시고 너무 무리 하지마세요 ^^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앞날에 즐거운 일 가득하길 빕니다.
퇴사하고픔 맘만 들고 일은 여전히 힘들고 그렇네요...
40대는 정말 애매한 나이랍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