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 몇몇 선배들이 촌지 요구에 폭행, 인격모독 등등 수많은 이유로 졸업식 날 그 선생을 환하게 웃으면서 정말 개패듯이 패서 병원에 실려간 사건이 발생한 뒤로는 졸업식 날 아예 안오거나 일찍 퇴근하는 선생들이 많았죠.
퇴원 후 선배들이 집으로 찾아 올까봐 바로 이사를 했었죠. 자질구레한 집안일 시킨다고 뻔질나게 학생들 집으로 불러들였으니 집 찾아가는건 당연했던거였죠.
IP 119.♡.49.179
10-22
2019-10-22 14:11:04
·
요즘은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제트블랙
IP 110.♡.27.57
10-22
2019-10-22 14:12:36
·
중학교때 담임 별명이 insert coin이 있었습니다.
실피드
IP 58.♡.210.111
10-22
2019-10-22 14:13:38
·
애들은 철이 없으니 그렇다치고
선생이란 놈이 말하는 ㄲㄹㅈ가
옛날 선생들 참 ㅆㄹㄱ 들 많았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
rawpower
IP 39.♡.58.53
10-22
2019-10-22 14:15:22
·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
대장토끼
IP 117.♡.26.226
10-22
2019-10-22 14:15:50
·
초중고 담임들 1도 존경안합니다. 차라리 지도교수님이 나아요
/V
IP 121.♡.131.166
10-22
2019-10-22 14:29:59
·
고1때 아부지께서 사고로 몇달간 입원해서 어머니께서 집에 안계셨는데, 그때 담임이 어머니 불러서 학급비 명목으로 돈달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어머니께서는 말도 안된다고 그냥 돌아오셨고, 전 그 이후부터 별 말도 안되는걸로도 겁나 맞고 근신에 정학 소리 들으며 1년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지같은 새끼였어요..
오늘만참아줘
IP 210.♡.41.89
10-22
2019-10-22 14:39:45
·
국민학교때 수업 끝나고 책상에 걸터 앉아있었는데 걸터앉았다고 따귀를...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네요.
법이 없다면 찾아가서 턱뼈가 부러질때까지 때려주고 싶네요
국딩때 선생 아지매들은 훗날 들어보니 촌지 꽤나 밝혔고, 중학교 올라오니 하나같이 폭력교사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연씨성 선생이라 별명이 연빵 이였는데 나중에는 빗맞는다고 얼굴을 옆으로 교탁위에 높혀놓고 주먹으로 내리 찍더군요. 가끔 그당시 사진을 보면 다들 작은 어린애들인데 그렇게까지 했던거 보면 애들이 화풀이 상대였거나 정신이 이상했던 사람으로 밖에 이해가 안갑니다. 고딩때는 담임 선생 하나가 학교 끝나면 어머니 가게에 와서 앉아 있었던... 봉투나 담배 한보루씩 찔러줬다고 하시더군요. 선생이라 부를만한것들이 하나도 없던 80년대 학교 였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있을법한 얘기네요.
애를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엎어치고 발로 밟고 싸대기 날리고... 진짜 충격적인 장면이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
다른 의미로 평생 기억되셨군요...
제에발 왜곡된 기억이기를 바랍니다.
연금받고 잘살고 있을거 생각하면 정말...
봉투 드려서 거절한분도 지금까지 딱 1명 뿐이었습니다.
촌지 같은거 저는 모르고 자랐는데, 나중에 커서 아버지께 얘기 들어보니...
그런거 요구한 선생놈도 있었다는 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받는건 눈치 보이니 학교 근처의 다방으로 학부모들을 불러내서 상담(?)한 놈도 있었습니다..
별명이 백다방...이었나...
절 발로 찬 걸 겪은 게 수십년 지나도 안잊혀집니다.
애들 때 이런 기억은 진짜 뇌에 박혀요.
저도 사범대를 졸업한 사람이지만 교육은 정말 조심해야하는 일인데...
진짜 어이상실
아직까지 얼굴도 생각납니다. 뭐 이렇게 기억 날 일이 생길 때마다 욕해주고 있으니 아마 오래 살꺼에요.
퇴원 후 선배들이 집으로 찾아 올까봐 바로 이사를 했었죠. 자질구레한 집안일 시킨다고 뻔질나게 학생들 집으로 불러들였으니 집 찾아가는건 당연했던거였죠.
선생이란 놈이 말하는 ㄲㄹㅈ가
옛날 선생들 참 ㅆㄹㄱ 들 많았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
/V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네요.
법이 없다면 찾아가서 턱뼈가 부러질때까지 때려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