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비호감이라고 인지가 되었다면, 인식의 스위치를 켜고 위에 나열한 좋은 방법을 끊임없이 생활에 적용하고 복기해 보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비호감 말투는 어디서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대게 자란 그 가정에서 누군가 저 말투를 쓰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자신도 자연스럽게 쓰게 됩니다. 결국 나를 바꾸려면 끊임 없이 인지하고 행동하며 복기해봄이 중요합니다.
제가 저 비호감 인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덜 비호감 인간이 된거 같습니다.
샤를르
IP 118.♡.239.211
10-22
2019-10-22 12:00:28
·
맞아요.. 살면 살수록 나라는 게 별거 아니고 그냥 양쪽 부모님 섞은 복제품이더라고요.
lollollol
IP 223.♡.11.157
10-22
2019-10-22 15:12:48
·
맞아요. 저도 가끔 제 말투에 깜짝 놀랄 때가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아버지 말투더군요.
인더레인
IP 183.♡.154.83
10-22
2019-10-22 16:08:21
·
자신의 잘못된점을 인식하고 고치는건 정말 힘든데 애 많이 쓰셨네요. 그것만으로도 훌륭합니다.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8:14:47
·
전 그걸 끝까지 못고친 케이스인데... 반대로 어떤 또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환영받게 되더군요.
다만 지금은 여러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다보니 스타일이 이리저리 혼합되며 필요할때 적절한 스타일의 자세를 고릅니다. 가끔은 일부러 분란을 일으켜야 할 때도 있기에.. ㅋ
포톤84
IP 211.♡.156.140
10-22
2019-10-22 10:57:34
·
누가 제 일상을.... 민간인 사찰을 멈춰주세요! ㅋㅋㅋㅋ
soul haven
IP 49.♡.51.149
10-22
2019-10-22 10:57:37
·
그런데 가끔 타인을 무슨 자기의 감정 쓰레기통인것 처럼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8:17:26
·
한달간 홀로 골치아픈 코딩에 매달리다가 막 해결하고 밖으로 나온 고독한 프로그래머에게 그래주면 좋아라 합니다.
나르크
IP 211.♡.194.241
10-22
2019-10-22 10:57:44
·
걍... 얼굴이 잘생기면 먼말을 해도 좋아하더라고요ㅠ..
말도안되는소리
IP 210.♡.81.27
10-22
2019-10-22 10:58:30
·
ㅋㅋㅋㅋ그놈의 공감
저는 참 사회적이지 못한 동물인가 봅니다
저런 말 들을때 마다 '나보고 뭐 어쩌라는거지' 밖에 생각이 안나고
다른 사람의 공감도 받고싶지 않고 저도 다른사람에게 공감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맞아요.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받아도 일거리, 고민거리가 없어지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공감 안해줘도 되니까 일거리 좀 덜어가고, 고민거리 없애줬음 좋겠어요..
vader
IP 211.♡.149.153
10-22
2019-10-22 11:03:45
·
@트커님 꽤 많은 고민은 남에게 털어 놓으면서 나 스스로 구체화하게 되며 해결의 단초를 잡게 됩니다.
그래서 신경정신과든 전문 상담가든 내담자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기 보다 들어줍니다. 들어주면서
상대가 자신의 고민을 구체화 하면서 해결 방향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사이어인
IP 61.♡.11.49
10-22
2019-10-22 11:15:14
·
여기 댓글 쓰시는건 공감 받고 싶어서 올리신게 아닐려나요?
말도안되는소리
IP 210.♡.81.27
10-22
2019-10-22 11:22:12
·
@님
제가 쓴 댓글에 공감버튼 눌리면 만족스럽긴 합니다 누군가가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쓸때에 누군가가 공감버튼 눌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화를 할때도 전혀 공감을 바라지 않습니다.
428
IP 58.♡.71.115
10-22
2019-10-22 11:41:05
·
그렇게 혼자사시면 공감따위 필요없어요 편하고 ㅋㅋㅋㅋ
말도안되는소리
IP 210.♡.81.27
10-22
2019-10-22 11:43:15
·
@428님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듯 합니다 ㅎㅎㅎㅎ
샤를르
IP 118.♡.239.211
10-22
2019-10-22 12:01:51
·
공감도 훈련이라고 봅니다. 공감의 즐거움도 있는데 말입니다....
말도안되는소리
IP 210.♡.81.27
10-22
2019-10-22 12:04:14
·
@샤를르님
동의합니다. 제 공감능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제대로 공감에 대해서 훈련받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반사적으로 내 생각이 입 밖으로 나와서 말이 하고 싶을때 ‘하지 말자’며 제동을 거는 습관을 들여보시고 상대가 왜 그렇게 이야기 했을까 감정을 느껴보려고 하면 좀 도움이 됩니다. 단 그 느낌은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의 기준으로 생각해 보는게 중요합니다.
blumi
IP 59.♡.94.194
10-22
2019-10-22 16:01:40
·
방법자체는 안어려운데, 그냥 추임새넣으며 들어주면 되거든요.
그런데 참으며 계속 들어주는게 어렵긴 하죠 입이 근질대서ㅎㅎ
@Ipho님 그렇게 인지 할 수 있겠네요. 의견 반영하겠습니다. 좋고 나쁨으로 볼 수 있는 워딩이 아닌
성장이냐 지상 냐지이냐로 표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8:33:31
·
저도 그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종종 하지 말아야할 발언이나 행동을 일부러 실험적으로 해보기도 하네요.
IP 223.♡.155.95
10-22
2019-10-22 11:10:42
·
대화의 중심을 상대에게 두라는데... 반대로 보면 상대는 자기에게만 두고 이야기 하는건데요?;
다시광장
IP 118.♡.250.68
10-22
2019-10-22 11:12:59
·
반성하게 되네요.
만두랑찐빵
IP 180.♡.97.80
10-22
2019-10-22 11:13:10
·
서로가 저런 대화를 해야 하는데 자기 말만 하고 안듣는 사람이 너무 많죠...
나중엔 내가 호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ㅠㅠ
피지컬리포트
IP 211.♡.206.130
10-22
2019-10-22 11:15:50
·
저도 위 내용이 좋다는건 알고있지만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다른건 말해서 내 기준을 어필하고 싶을때도 참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자라나는 애들도 저렇게 대화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으면서도, 애들이 감당해야 할 스트레스가 생긴다는걸 알기에 저렇게 가르칠수도 없고...
미망
IP 124.♡.16.17
10-22
2019-10-22 11:19:39
·
저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모든 순간 또는 많은 순간 저 비호감스타일로 반응한다면 별로일 것 같아요.
호감스타일을 익히고 습득해서 저렇게 살아야만 해라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대화할때의 태도는 마찬가지라 봅니다.
부모님이나 직장선후배사이를 대입해봐도 내가 무슨 말만하면,
넌 이래서 문제고 넌 저래서 문제고 이런게 낫지 않겠냐?라고 가르치려는 사람들은 싫죠.
"꼰대"라는 단어가 성별에 상관없이 유행인것만 봐도
물론, 상대방이 나의 의견을 원해서 물어볼때는 또 다르겠죠..
새끼발꼬락
IP 223.♡.10.198
10-22
2019-10-22 16:58:01
·
blumi님 // 대화에 있어 선천적인 부분이 있고 목적을 가진 각각의 역활에 의한 결과인것 같다는 것이죠.
주제가 남녀가 아닌데 남녀로 이야기 하게되니 애매하네요. 여튼 대화에서 공감은 좋은것이지만 항상 공감 하는것이 답은 아니라는 의견이네요.
kaulkaul
IP 175.♡.27.206
10-22
2019-10-22 11:27:52
·
내 기분과 상대기분의 중간줄타기‥?
진영_마실라이더
IP 61.♡.183.7
10-22
2019-10-22 11:32:22
·
이게 되려면 내 그릇이 커야 합니다.
IP 121.♡.41.239
10-22
2019-10-22 15:19:58
·
맞습니다 저는 간장종지만 해서
IP 223.♡.34.251
10-22
2019-10-22 11:39:58
·
그런데 일본은 이걸 못하네요
sjhbb123
IP 223.♡.46.174
10-22
2019-10-22 12:14:11
·
ㅋㅋㅋ
vSphere
IP 211.♡.60.49
10-22
2019-10-22 11:40:08
·
가끔 스마트폰에 자동녹음 되는 내 목소리를 들어보면 내가 평소에 말하는 방식을 알 수 있는데 좀 새롭다고 해야 하나...
내가 말하는 의도는 그게 아닌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무뚝뚝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주로 광고 전화에 대해서 그렇게 받기는 하지만 가끔 들어보면서 조심하게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미련곰탱이
IP 106.♡.226.119
10-22
2019-10-22 12:29:18
·
나의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과정, 중요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게 쌍방간의 커뮤가 이뤄져야하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상대와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걸 내가 맞춰나가는 형태로 가는거를 초반에는 복기하면서 해보더라도 주위가 또 맞춰서 변해가는 과정이 없으면 지치기도 해요~
단지, 모든게 정답은 없는 것이고 나부터 먼저 바꿔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양보의 개념과도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monotonic
IP 218.♡.32.11
10-22
2019-10-22 13:26:34
·
대화의 중심을 상대에 두는 거 저로서는 너무 부족한 부분입니다ㅠ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8:59:40
·
가장 쉬운 방법은 대화를 할때 서로 각각이 말하는 시간의 비율를 재는겁니다.
50대 50에 근접하면 좋은겁니다. 거기에서 상대가 말하는 시간비중이 더 높아지면 본문에서 강조하는 그게 되는거죠.
이런 사례들 볼 때마다 공감이 가면서도 또 아닌면도 생각되고 하지요. 제 나름대로 고민하고 40이 꺽이면서 내린 결론은 "사바사 케바케" 입니다. 환경 및 상황, 타고난 기질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뭐가 맞다고 결론 짓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뭔가 느껴진다면 바꾸면 되고.. 못느끼거나 느끼지만 못바꾸겠으면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결혼 전에 예비 부부 수업을 들으면서, 뭔가의 대화에 있어서 결론과 본인의 의견을 먼저 내세우기 전에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라고 배웠습니다. 물론 부부싸움간에는 적용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노력중이고, 평소의 대화에서는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아내에게도 연애시절보다 대화할 때 좋다는 평을 듣는 편입니다.
부부이기에 그냥 나 오늘 회사에서 힘들었어~ 친구랑 막 이런일이 있었지 모야~ 난 애가 생기고 유아휴직하고 그 뒤에 복직하고 이러면 앞으로 어쩔지 참 고민이야~ 이런 부부 사이에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그냥 밖에서 힘듬을 푸념하는 대화가 많기 때문일까요?
다만 최인접 지인들에게서 같은 방식으로 얘기를 들어주다가 너무 제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을 계속 말하면서 뭔가 그냥 호응을 원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참 들어주기 힘들더군요. 같은 방식으로 또 그러는 사람에게는 애초에 그냥 대화를 돌리거나, 반대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얘기해 버리게 됩니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 이슈인 부분에서요.
어디서 어줍잖은 기레기나 쓰레기 유투브를 보고선 마치 잘 알아본거마냥 떠들어대는거 같으면,
바로 kill -9 날리고 제 할말 합니다.
kisstherain
IP 58.♡.123.99
10-22
2019-10-22 19:08:39
·
저도 그렇습니다.
보통은 잘 들어주고, 그들의 뭔가 A or B 라는 답을 구해오면 같이 고민하면서 답을 찾아가기도 합니다만,
가짜뉴스에 선동된 지인들과 대화 할 때에는 아주 단호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잘라버립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이야기를 아예 안꺼내... (말하면 혼나니까)
앞으론 가짜뉴스 듣고 와서 제 앞에서말하면 혼내지 않고, 화내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조곤조곤 친절하고 상냥하게 알려줄려구요 ㅠㅠ
힙대디
IP 39.♡.48.44
10-22
2019-10-22 22:20:40
·
@kisstherain님 진짜 그런건 흥분하게 되더라구요. 최소한 저도 아무거나 막 몰아부치지는 않습니다. 동급이 되는건 싫어서요. 정말 확실한 것들에 대해서 따박따박하게 되더라구요ㅠ 좋게좋게 말하기 힘들어요ㅠ
oceandrive
IP 58.♡.43.51
10-22
2019-10-22 13:49:36
·
자랑 아니고... 저는 위 아니고 아래에 해당되는 유형의 인간인데요.. 저거 피곤할 때 많아요 ㅜㅜ 호감 받으니 좋긴하죠. 근데 남들 고민 들어줘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의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40년 넘게 저래 살아오니 어깨가 내려 앉아요 ㅠㅠ
coth
IP 121.♡.79.184
10-22
2019-10-22 15:03:00
·
저도 비슷했었습니다. 근데 너무 들어주다보면 어느순간 모든 지인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있더군요. 요즘은 적당히 잘라내기 연습 중입니다. 적당히 들어주고 적당히 의견을 말해 준다는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여자들끼리 이야기하는걸 잘 관찰해보면 그것도 그냥 1차원적인 것이더군요. 2차원적인 공감이 발생되는 경우는 대략 1% 미만......
kalook
IP 112.♡.237.31
10-23
2019-10-23 19:03:10
·
@shrike님 그 공감의 근원은 본인도 그렇게 들어달라는 부채를 건네면서 들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여자들끼리도 지나치게 자기말만하는 친구는 적당히 하라고 하면서 싫어한다고 하네요.
이건 남녀를 떠나서 그냥 인간의 문제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shrike
IP 121.♡.155.193
10-24
2019-10-24 02:23:31
·
@kalook님 예전 우스개소리로 그런말이 있었죠.
여자랑 대화하는 법.
응
그래?
대박
응
그래?
대박
응
그래?
대박
.............
이것만 반복하면 된다는거였는데 실제 여자들끼리의 대화를 관찰해보면 상당수가 이렇습니다. 게다가 말을 하는 사람역시 상대가 자신의 말에 정말 관심을 갖고있는지 여부 자체에 역시 관심이 없더군요.
(전 그래서 중간중간 일부러 제가 말하다가도 역으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황하거나 어느상황에나 해도 되는 표준화 만능답변이 나오면 그걸로 이 사람이 내 말에 관심이 없구나 하는걸 알아내죠.)
때문에 이런것도 존재합니다. 그런 단순반복적 맞장구치기 카운슬링을 대신해주는 인공지능이죠.
그런데 실제 여자들의 대화를 잘 관찰해보면 이 인공지능 알고리즘만도 못한 반응을 보여주며 대화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사실 제가 이 인공지능을 튠업한다면 저것보다는 잘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답변인데, B씨 반대편 사람들을 나쁘게 보면
1. 매번 관심없는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함 + 은근 자랑 (어디 놀러갔는데 어쨌네, 비싼데 갔느니)
2. 징징이 (공감도 하루 이틀. 발전이 없는 습관성 징징이들이 있음. 모든게 남탓)
3. 답정너 (고민있는 것 같지만, 사실 듣고싶은 답이 정해져있음)
이러면 반대로 사람들이 떠납니다 ㅌㅌ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9:14:41
·
1. 나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2. 나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3. 나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그럼 그 세부류의 사람들과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트루뎀
IP 222.♡.13.184
10-22
2019-10-22 14:47:28
·
자기하고픈말만 하고 오디오 풀로채우는 사람들 정말 피곤해요..
삭제 되었습니다.
쿠우닝
IP 50.♡.191.139
10-22
2019-10-22 14:57:34
·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관계가 어려워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내가 무슨 문제가 있을까? 자아 성찰을 해보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가는 차에,
학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9:19:37
·
남자가 나이들면 여성호르몬이 늘어나며 민감해지는 겁니다.
경험의 절대량이 늘어나는만큼 어려워지는건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느껴지는것 뿐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__ei
IP 203.♡.203.106
10-22
2019-10-22 15:17:19
·
저는 솔찍히.. 이런 컨텐츠가 불편하더라고요.
대화는 그냥 다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단 하나의 원칙이라면 서로 상대를 배려하면서 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떻게 하라고 일반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접객기술(?)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손님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등 현실적인 스킬도 있지만.. 그건 일이니까 그리 하는 거지 모든 인간관계와 그 관계속에서의 대화를 그렇게 전략적으로 할 순 없습니다. 그냥 예의를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면 된다고 봅니다.
한글네자
IP 203.♡.244.185
10-22
2019-10-22 15:27:01
·
한사람만 멋대로인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보면 서로 자기 원하는것만 생각하네요
이 작가는 남이 원하는대로 다 반응해주다가 호구되는 사회라는건 생각못하나 봅니다
고민토로의 경우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다면 진심으로 조언을 합니다만 단순 감정 배설의 목적이라면 적당히 어울리거나 회피합니다. 단순 감정 배설인 경우 대게 상황이 반복되더라구요. 제가 들어주는게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회피하게 됩니다.
LegendaryCat
IP 106.♡.11.1
10-22
2019-10-22 15:44:37
·
2,3번째는 제 모습인 거 같아요 고쳐보고 싶어요.
SUPAPA
IP 165.♡.251.36
10-22
2019-10-22 15:45:53
·
결론을 내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말한것을 반복 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술술 이야기...
삭제 되었습니다.
ThanksGiving
IP 117.♡.2.254
10-22
2019-10-22 15:54:00
·
내용도 내용이지만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이 많아 보석같은 게시물이네요.
글을 올리신 앵쯔님, 감사합니다.
으아아앗
IP 210.♡.190.59
10-22
2019-10-22 15:57:31
·
공감해 주고 싶은데, 회사에서 뇌의 활동량을 90%는 쓰고 집에 가니 영 피곤하네요. ㅠㅠ
Ninelie
IP 223.♡.203.31
10-22
2019-10-22 16:15:50
·
저렇게 하는게 인간관계에는 도움이 되는데 자칫하면 감정받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당히가 역시 모범답안인 것 같아요.
bbassa
IP 223.♡.39.96
10-22
2019-10-22 16:17:28
·
지금 드는 생각은 저건 대화의 테크닉일뿐 아닌가 하는 거에요
상대의 기분을 풀어주는걸 원하거나
대화를 이어나가고자 할땐
저렇게 하는게 맞겠죠
근데 저게 무조건 옳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 분의 말씀도 있었지만
받아주는 사람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요
내게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해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 듣는다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가 되고
그 대화를 종료시키는 대답을 하게 되죠
근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호감이라는 안 좋은 단어로
규정해 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어차피 결국 대화는 쌍방통행이니깐 상황에 따라
서로 배려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마음가짐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l은빛세상ll
IP 106.♡.255.130
10-22
2019-10-22 16:25:09
·
세가지 모두 해당되는거 같아서 뜨끔하네요.ㅎㅎ
sooboree
IP 59.♡.40.134
10-22
2019-10-22 16:29:25
·
좋은 글과 댓글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LightWorld
IP 103.♡.13.11
10-22
2019-10-22 16:48:49
·
공감하고 이해하는 대화 좋지요 ~
근데, 상대방이 자기말만 하는 B 타입인경우, 공감하기 보다는 피하고 싶어져요 ~
공감합니다.. 반성 반성 합니다 ㅎ 그런데 사람들이 저렇게 말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나는 이정도 알고 있는데 라는걸 나타내고 하는 심리에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깊이 있게 공감을 하지못해, 간단한 문제로 단정해서 그러는 걸까요?
갑자기 심리가 궁금해지네요 ㅋㅋ
shrike
IP 121.♡.155.193
10-22
2019-10-22 19:26:12
·
그냥 한국인이니까 그런겁니다
SkyStars
IP 211.♡.96.31
10-22
2019-10-22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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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지 않으면 비호감 이라는 정의는 누가 내리나요?
위에 많은 분들이 적었는데 저도 그렇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 하는데 집중하면 좋을것 같은데 문제에 대해서 투덜거리고 한탄만하고 있는 사람을 앞에서 공감해주고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서 다른 시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럼 상대방은 자기의 고민을 공감하지 않는다고 언잖아 하죠..
공감이 중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공감 보다는 문제 해결이 좀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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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돈과 같이 돌고 도는거라 모난 말은 서로 주고받으면서 아파요.
메모
모서리 잘까시는분
(이미 '댓글장인'이라고 메모가 되어 있으시네요. @.@ )
스스로 정답을 찾으셨군요~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애국과 인류애.
여기저기 안끼시는데가 없으세요
~~^^
한길 사람속 저걸로 알 수 있는건 1mm 정도?
그런면 때문에 성공은 못해도 착하지 않고 매너도 없다 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런것도 상대방도 정말 매너좋고 인성좋은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고 받아 줄수도 있어야 합니다.
제3자가 봤을때는 싸움을 벌이는거라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위에 언급한 비호감 말투는 어디서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대게 자란 그 가정에서 누군가 저 말투를 쓰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자신도 자연스럽게 쓰게 됩니다. 결국 나를 바꾸려면 끊임 없이 인지하고 행동하며 복기해봄이 중요합니다.
제가 저 비호감 인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덜 비호감 인간이 된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여러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다보니 스타일이 이리저리 혼합되며 필요할때 적절한 스타일의 자세를 고릅니다. 가끔은 일부러 분란을 일으켜야 할 때도 있기에.. ㅋ
저는 참 사회적이지 못한 동물인가 봅니다
저런 말 들을때 마다 '나보고 뭐 어쩌라는거지' 밖에 생각이 안나고
다른 사람의 공감도 받고싶지 않고 저도 다른사람에게 공감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받아도 일거리, 고민거리가 없어지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공감 안해줘도 되니까 일거리 좀 덜어가고, 고민거리 없애줬음 좋겠어요..
그래서 신경정신과든 전문 상담가든 내담자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기 보다 들어줍니다. 들어주면서
상대가 자신의 고민을 구체화 하면서 해결 방향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제가 쓴 댓글에 공감버튼 눌리면 만족스럽긴 합니다 누군가가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쓸때에 누군가가 공감버튼 눌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화를 할때도 전혀 공감을 바라지 않습니다.
동의합니다. 제 공감능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제대로 공감에 대해서 훈련받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통하기 싫음 이런데를 다닐 이유가 없죠, 블로그나 검색해서 원하는 정보 얻으면 되지
제 기준에 소통이라고 생각되는 정도면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할수는 없네요
근데 주변에서 하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듣기도 했고 제가 느끼기에도 좀 공감을 못하는것 같아서요
공감풀셋 찍어드립니다~
그런데 참으며 계속 들어주는게 어렵긴 하죠 입이 근질대서ㅎㅎ
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굉장히 일본틱한 대응이기는 합니다만
상황마다 정해진 베스트 대응이 있다는것 처럼 보여서요
어차피 위답변이나 아래 답변이나 별다른 도움은 안되는것같고 내가 일상생활하는데도 어떤 대응을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살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
위 글에서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 상황들이 다양하게 사례별로 나와있어서 복잡해보이는 것 뿐이지 고쳐야 할점은 한가지 뿐이죠.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귀기울여 듣고 공감해주는것.
어린아이도 갖고 있는 소양이 모범답안이라구요?? 저런 것들도 아직 모르고 계신다니 안타깝습니다.
저 본문에 충실한 사람을 가르켜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이라고 하죠. 그 전자의 사람은 그래도 여기에는 속하지 않는 건전한 사람입니다.
상대가 뭘 원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구요..
상대가 뭘 원하는 지 알아서 그래요 ㅋ.
한 두 번 받아 주면 되었지, 매번 저러는 사람들이 꽤 많거든요.
저희 집 어머니와 여동생이 대표적으로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한 세월 이야기 다 들어주고 격려해 주고 조언해 주고 그래도 전혀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뭐가 변하는 것 같지도 않고 점점 늪에 빠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끊습니다.
상대의 남이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고민들 때문에 제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 지고, 며칠 간 찌부둥한 기분 느끼기를 여러 번 해 보면 그렇게 됩니다 ㅋㅋㅋ.
뭐 제가 남에게 제 문제의 답을 구하지 않는 사람이라 그렇기도 하구요.
웬만해선 저런 고민들의 답은 이미 자기 마음 속에 있습니다.
그걸 남에게 확인 받고 싶어서 묻는 경우가 꽤 많죠..
저걸 과하게 하다보면 어느순간 내 자신이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적당히 끊어내는 연습 중입니다.
반복적으로 저렇게 푸념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죠...
그걸 매번 상대방의 입장에서 들어주기엔 지치는...
상대에 맞게 대화하는 법이 본글에서 대처하기보다 더 어렵겠지만 그래도 상대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면 이런 대화법도 필요하긴 하죠.
내가 좋아하진 않다 할지라도 이런 스킬을 알아둬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제가 딱 그런 경우인데 가끔 이런 스킬이 필요할때가 있더군요.
shrike님// 상담사와 일반인이 다른 중요한 부분이 있죠..
상담사는 그걸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고 일반인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전문적인 상담사라 하더라도 상담이 효과를 나타내는데에는 기약 없는 시간이 소요되고,
그걸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 입장에서 매번 시간과 노력과 심력을 기울여 들어 준다고 하더라도 효과는 극히 미미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하는 문제가 한 두 번 반복되는 게 느껴지면 그냥 거기서 끊어요.
그 문제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해답을 제시하고 선택은 본인이 하도록 하는 수준에서요.
저는 그게 오히려 양방향의 대화라고 봐요.
그보다 더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제가 아니라 상담사와 약속을 잡는 게 저를 위해서도 상대를 위해서도 나은 방법이라고 보거든요.
제가 돈을 받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상대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은 상대의 입장이고, 제가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도 분명히 있는 거니까요.
일반인 입장이 상담사 입장 보다 나은 점은 그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하고 싶은 대로 해 봐요.
그런 방식으로 대화하시는 게 그 쪽 대화 방식이시면 확실히 전문적인 상담사가 필요하겠군요.
그런 걸 타인에게 당연한 듯 요구하지 마세요.
세상에 당연한 건 없습니다.
본인의 불행을 남 탓 하지 마세요.
궁극적으론 내 불행은 내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무엇이지 생면부지의 남에게 빚 받아 내듯 관심을 빼앗아도 되는 티켓이 아닙니다.
그렇게 아무렇게나 아무에게나 드러내는 공격성은 그 쪽을 언급하신 그 사람처럼 사회에서 고립되게 하고 결국 그 사람처럼 되게 합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시도해보고 복기해보며 성장하고
누군가는 하지 않는다.
어폐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된다기보다
남이 보기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는 내가 나를 성장하는데 두는 ’성장목표’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남의 평가에 맞추려는 ‘증명목표’에 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만한 요소입니다.
특히 저기서 언급한 저처럼 비호감이었던 즉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말이죠.
제가 지금 자리를 비워야 해서 혹시나 대댓글 달아주시면 나중에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장이냐 지상 냐지이냐로 표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엔 내가 호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ㅠㅠ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모든 순간 또는 많은 순간 저 비호감스타일로 반응한다면 별로일 것 같아요.
호감스타일을 익히고 습득해서 저렇게 살아야만 해라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남자는 해결하고자 하고 여자는 공감을 받고자 한다.
그냥 태어날때부터 타고난건데 공감이 무조건 옳은건 아니죠.
둘다 공감만 하다가는 결과가...
벗 물론 여자사람을 대할때에는 적당한 공감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듣는 자세와 말투는 100%공감합니다.
반박하거나 무시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것 이지만 들어주는건..옆에서 지켜보니 아름다운 것이 더군요..
부모님이나 직장선후배사이를 대입해봐도 내가 무슨 말만하면,
넌 이래서 문제고 넌 저래서 문제고 이런게 낫지 않겠냐?라고 가르치려는 사람들은 싫죠.
"꼰대"라는 단어가 성별에 상관없이 유행인것만 봐도
물론, 상대방이 나의 의견을 원해서 물어볼때는 또 다르겠죠..
주제가 남녀가 아닌데 남녀로 이야기 하게되니 애매하네요. 여튼 대화에서 공감은 좋은것이지만 항상 공감 하는것이 답은 아니라는 의견이네요.
내가 말하는 의도는 그게 아닌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무뚝뚝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주로 광고 전화에 대해서 그렇게 받기는 하지만 가끔 들어보면서 조심하게 됩니다.
단지, 이게 쌍방간의 커뮤가 이뤄져야하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상대와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걸 내가 맞춰나가는 형태로 가는거를 초반에는 복기하면서 해보더라도 주위가 또 맞춰서 변해가는 과정이 없으면 지치기도 해요~
단지, 모든게 정답은 없는 것이고 나부터 먼저 바꿔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양보의 개념과도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50대 50에 근접하면 좋은겁니다. 거기에서 상대가 말하는 시간비중이 더 높아지면 본문에서 강조하는 그게 되는거죠.
나이들면서 아집이 쎄지고 꼰대화 되는거 같아 반성중입니다...;;
뻔한말 계속 듣고 있기 힘든거죠 ㅎㅎ
하지만 인사관리를 하려면 이러한것도 나름의 정리와 분류가 필요하죠.
부부이기에 그냥 나 오늘 회사에서 힘들었어~ 친구랑 막 이런일이 있었지 모야~ 난 애가 생기고 유아휴직하고 그 뒤에 복직하고 이러면 앞으로 어쩔지 참 고민이야~ 이런 부부 사이에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그냥 밖에서 힘듬을 푸념하는 대화가 많기 때문일까요?
다만 최인접 지인들에게서 같은 방식으로 얘기를 들어주다가 너무 제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을 계속 말하면서 뭔가 그냥 호응을 원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참 들어주기 힘들더군요. 같은 방식으로 또 그러는 사람에게는 애초에 그냥 대화를 돌리거나, 반대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얘기해 버리게 됩니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 이슈인 부분에서요.
어디서 어줍잖은 기레기나 쓰레기 유투브를 보고선 마치 잘 알아본거마냥 떠들어대는거 같으면,
바로 kill -9 날리고 제 할말 합니다.
보통은 잘 들어주고, 그들의 뭔가 A or B 라는 답을 구해오면 같이 고민하면서 답을 찾아가기도 합니다만,
가짜뉴스에 선동된 지인들과 대화 할 때에는 아주 단호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잘라버립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이야기를 아예 안꺼내... (말하면 혼나니까)
앞으론 가짜뉴스 듣고 와서 제 앞에서말하면 혼내지 않고, 화내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조곤조곤 친절하고 상냥하게 알려줄려구요 ㅠㅠ
가끔은 꼰대흉내를 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내용은 공감합니다~~~
를 사소한 디테일이라고 하는데 해보면 쉽지 않지요ㅠ
근데 여자들끼리도 지나치게 자기말만하는 친구는 적당히 하라고 하면서 싫어한다고 하네요.
이건 남녀를 떠나서 그냥 인간의 문제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여자랑 대화하는 법.
응
그래?
대박
응
그래?
대박
응
그래?
대박
.............
이것만 반복하면 된다는거였는데 실제 여자들끼리의 대화를 관찰해보면 상당수가 이렇습니다. 게다가 말을 하는 사람역시 상대가 자신의 말에 정말 관심을 갖고있는지 여부 자체에 역시 관심이 없더군요.
(전 그래서 중간중간 일부러 제가 말하다가도 역으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당황하거나 어느상황에나 해도 되는 표준화 만능답변이 나오면 그걸로 이 사람이 내 말에 관심이 없구나 하는걸 알아내죠.)
https://namu.wiki/w/%EC%9D%BC%EB%9D%BC%EC%9D%B4%EC%9E%90%20%ED%9A%A8%EA%B3%BC
때문에 이런것도 존재합니다. 그런 단순반복적 맞장구치기 카운슬링을 대신해주는 인공지능이죠.
그런데 실제 여자들의 대화를 잘 관찰해보면 이 인공지능 알고리즘만도 못한 반응을 보여주며 대화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사실 제가 이 인공지능을 튠업한다면 저것보다는 잘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
1. 매번 관심없는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함 + 은근 자랑 (어디 놀러갔는데 어쨌네, 비싼데 갔느니)
2. 징징이 (공감도 하루 이틀. 발전이 없는 습관성 징징이들이 있음. 모든게 남탓)
3. 답정너 (고민있는 것 같지만, 사실 듣고싶은 답이 정해져있음)
이러면 반대로 사람들이 떠납니다 ㅌㅌ
2. 나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3. 나도 똑같이 하면 됩니다.
그럼 그 세부류의 사람들과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슨 문제가 있을까? 자아 성찰을 해보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가는 차에,
학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경험의 절대량이 늘어나는만큼 어려워지는건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느껴지는것 뿐이죠.
대화는 그냥 다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단 하나의 원칙이라면 서로 상대를 배려하면서 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떻게 하라고 일반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접객기술(?)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손님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등 현실적인 스킬도 있지만.. 그건 일이니까 그리 하는 거지 모든 인간관계와 그 관계속에서의 대화를 그렇게 전략적으로 할 순 없습니다. 그냥 예의를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 작가는 남이 원하는대로 다 반응해주다가 호구되는 사회라는건 생각못하나 봅니다
상대방이 말한것을 반복 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술술 이야기...
글을 올리신 앵쯔님, 감사합니다.
상황에 따라 적당히가 역시 모범답안인 것 같아요.
상대의 기분을 풀어주는걸 원하거나
대화를 이어나가고자 할땐
저렇게 하는게 맞겠죠
근데 저게 무조건 옳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 분의 말씀도 있었지만
받아주는 사람이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요
내게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해줄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 듣는다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가 되고
그 대화를 종료시키는 대답을 하게 되죠
근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호감이라는 안 좋은 단어로
규정해 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어차피 결국 대화는 쌍방통행이니깐 상황에 따라
서로 배려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마음가짐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상대방이 자기말만 하는 B 타입인경우, 공감하기 보다는 피하고 싶어져요 ~
나는 이정도 알고 있는데 라는걸 나타내고 하는 심리에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깊이 있게 공감을 하지못해, 간단한 문제로 단정해서 그러는 걸까요?
갑자기 심리가 궁금해지네요 ㅋㅋ
위에 많은 분들이 적었는데 저도 그렇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 하는데 집중하면 좋을것 같은데 문제에 대해서 투덜거리고 한탄만하고 있는 사람을 앞에서 공감해주고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서 다른 시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럼 상대방은 자기의 고민을 공감하지 않는다고 언잖아 하죠..
공감이 중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공감 보다는 문제 해결이 좀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사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