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행사라든지 막 잡은 돼지 드셔보신 적 있음 아실 텐데..
이런 건 부위 상관없이 진짜 맛있습니다. 아마 선도가 좋아서일 거예요.
트레이더스 가면..
리테일팩이라는 게 있습니다. 부위별로 덩어리째로 팔아요.
보통 3kg 내외인데 큰 거는 5kg짜리도 있습니다.
작은 거 잘 찾으면 2kg 근방도 있고
이게 갓 잡은 고기 비슷한 맛이 납니다.
추측건대 도축 후 최소한의 정리만 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썰어 인건비를 최소화해 파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보면 그냥 덩어리 상태라 엄두가 안 납니다.
삼겹살(대략 100g당 1500원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을 사도 썰어야 구워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집사람과 저 2인가구라서 진짜 저걸 사다 어떻게 해결할까 겁이 나서
그냥 두고 있다가
손님오는 날 한 번 사다 먹어보고(수육을 할 참이라 일단 저질렀습니다. 덩어리째 삶으면 되니까요) 맛들여서
담부터는 이것만 사다 먹습니다.
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앞다리살을 사는데(100g당 천원이 안 됩니다. 지금은 더 싸겠죠.)
이걸 사다 깍두기 크기로 썰어서 지퍼백에 소분..냉동한 후 찌개에 넣어먹습니다.
선도가 좋은 상태에서 바로 냉동해서 그런가 오래두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덩어리 적당한 크기로 반쯤 얼려서 썰면..
주방칼로 슬라이스로 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거 두루치기(불고기) 해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목살 두툼하게 썰면 스테이크도 가능합니다.
생고기 관리가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저수분 요리로 수육을 해서 냉동/냉장보관 한후 이리저리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며칠 전 발견한 유튜브 링크 달아드립니다.
참고로 집에서 수육하실 때 유튜브 영상대로 한 번 해보세요.
수육 냄새 잡으려고 첨가물 잔뜩 넣고 별짓을 다하는데..
이렇게 하면
진짜 간단하게 잡냄새 안 나는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지뿐 아니라 등심 안심 삼겹 갈비 등갈비...모든 부위가 다 있습니다.
코스트코라든지 마트별로 비슷한 컨셉의 포장이 있나 모르겠는데..(아마 있겠죠)
어쨌거나 이거 진심 짱입니다. 싸고 맛있어요. 다소 귀찮긴 합니다.
불펌 사진 첨부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그냥 맛있으니까 먹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글 읽다보니 이게 적당히 숙성해서 파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냄새 안 나고 맛있습니다.
크리스피 껍데기에 수육같은 촉촉한 고기!!!
본문의 리테일팩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마트보단 평균적으로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신세계 다니는 분한테 들은 말이라 신빙성이 높지는 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