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간단한 장을 보고있는데,
저와 비슷한또래로 보이는 30대 후반 아재와
스쳐지나간 20대 초반 여성 두분이 하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아.. 으...와........ 뒈....박...대박... 냄새가 와..."
하며 둘이서 눈빛을 주고받는데, 세상 혐오스런
표정 ㅜㅜ
그 처자들과 스치기 전에 저와도 스쳤는데, 그 특유의
아재향... 비오는데다 담배냄새가 살짝 비치고, 덤으로 그 총각냄새가..
어릴때부터 할머니에게 자기몸에 나는 체취관리
교육받고 자라서 저는 와이프에게도 크로스체크 하는편입니다.
동지아재여러분.
첫인상은 얼굴보다 체취로 훨씬 깊은 각인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합시다 ㅜ
정부 기준은 39세까지 청년.~
예전에 댓글 장문으로 쓴 적이 있는데, 4층짜리 건물에서 이미 냄새로 근처에 접근한다는 걸 알게 되는 학생이 있었어요...
당장 저도 요즘 컨디션이 안좋으니까 아무리 잘 씻고 출근해도 저녁 퇴근할 즈음 되면 머리 떡지고 냄새가 좀 나는 느낌입니다ㅠㅠ
사소하지만 샤워할때 놓치는곳들 차이 커요.
두피에 맞는 샴푸.
총각냄새 나는데 얼굴이 박보검
뭐 이런거 아닙니까?
저는 유일하게 인간에겐 예외라보는 입장입니다.. ㅜ
귀에서 뒷덜미라인을 잘 씻으면 많이 나아져요. 그리고 빨래도 쉰내에 무감각 한사람 보면 코가 괜찮나 싶.. ㅠㅠ
ClienKit3 . iPXSMax
아이들 특성상 잘 안씻으려하죠..
여친이 몇번 바뀌더니, 지금은 잘 씻습니다.
그래도 활동량이 엄청나서 정수리냄새부터
쉰내까지... 크흠..
잘때 깨끗히 씻고 검수 안받으면
오버워치 시간 줄인다고 엄포놓고 교육중입니다
혼자살면 냄새가 더 강력해지는듯
독신 할아버지가 농도가 심한편이고
독신 할머니는 별로 못느끼는 정도가 많구요.
두분이 같이 사시면 중화되는 효과가 있는건지도..
그 순간은 괜찮은데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서요.
중요하더라구요.
토너와 화장솜 싼거 사서, 로션 바르기전에
해당부위 간단하게 싹 닦아주네요.
참... 머스마로 태어나서 별스럽다 싶지만
딱히 다른거 더하는것도 없고 딱 거기까지만해요
왜냐하면,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세계에서 체취가 제일 적은 인종이거든요;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10923514
우리나라에서 난다 긴다 하는 체취 심한 사람들 다른 나라 가면 그냥 평범한 몸냄새 정도에요..
체취에 너무 예민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스피아민트껌 약간 눌은향같은..
링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