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은 살을 뺀다면서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떡볶이는 꼭 챙겨먹더군요.
너 살빼는거 아니었냐? 하고 물으면 이건 스트레스 해소용이라 꼭 먹어줘야 한다나 ㅋㅋㅋ
근데 비단 제 동생만 그런거 같지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여성분들이 떡볶이를 참 즐겨먹더군요?
분식집에가면 떡볶이를 먹고있는건 거의 여자들입니다.
조금더 정확하게는 40대 이하의 여성들이죠.
50대 이상의 아주머니, 할머니들에게서는 이런 선호가 그닥 두드러지지 않는것 같아요.
제 친구의 여친들도 떡볶이를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제 친구중 한명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떡볶이를 만날때마다 강제로 먹고 있습니다. 그닥 먹고싶지 않다는걸 내색조차 하지 못한채로 말이죠. ㅋㅋㅋ
정말 궁금합니다.
여자들은 왜 그렇게들 떡볶이가 좋을까요?
어마어마합니다
첫경험... 피... 고추에 묻... 읍읍!
빵, 라면, 국수 같은게 좋지 떡볶이는 그저 그렇거든요...
근데 제 주변의 여성들은 자주 드시더라구요.
맵고 쫀득하고 뭐 그런거를 즐기는 거랄까요?
또 의외로 이런 음식이 많거든요.
근데 그중 제일 여자들에게 인기좋은건 떡볶이 같습니다...
경제적인 원인도 있을수 있겠네요.
확실히 상대적으로 비싸지도 않으니
가격대비 효용도 클것 같습니다.
책 제목 보고 으잉? 했죠
그럴수도 있겠네요.
처자들의 국밥?
재미있는 비유이십니다.
맵고 단 자극적인 걸 먹어줘야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카롱도 그 비싼데 잘 팔리구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떡볶이 먹는데요;;
제 추측으로는 어릴 때 습관 같아요...
그리고 튀김 찍어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글쵸. 보통 남자들이 애들입맛이 많죠. ㅋㅋ
해도 좋을거 같네요.
제 주변에도 떡볶이를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여성분들에 비하면 비율이 한 4,5분의 1 수준같습니다
여성들이 떡볶이를 좀 더 심하게 많이 좋아해서 그럴 뿐이죠 ㅋㅋ
그렇죠. 사실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성분은 잘 못본것 같습니다.
매운떡볶이 먹으면서 하~ 하는거죠
떡볶이정도면 성장기에 가장 쉽게 접할수 있는 간식/주식이라는 점에서 좋아하지 않는게 독특한 취향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남자들은 돈가스가 아닌 다른 고기요리도 돈가스 만큼 좋아하는것 같아요.
삼겹살이든, 불고기든, 제육볶음이든...
반면에 여자들이 떡볶이 좋아하는건,
단순히 탄수화물이라서는 아닌 느낌?
거기 테헤란로 안쪽 골목으로 떡뽂이 차가 자주 다녔어요. 1~3대 정도.
근데 그 차가 포터인데, 차 삥둘러 ㄷ 자모양으로 여자분들이 빼곡히 들어차서 떡뽂기를 먹고 있었습니다.
저도 본문 처럼 의아했던 추억이 생각나에요.
왜 매일 ? 왜다 여직원 (10명중 10명이 여자 쯤) ?
현장에 계셨던 분이시군요 ㅋㅋ 인기의 비결은 매운맛 ?
싫은건 아니지만 자꾸 먹고싶은 그런 음식은 아닌...
가는 길에 떡볶이 집 보고 떡볶이집으로 들어가서 떡볶이 먹던 기억이 ㅎㅎㅎㅎㅎㅎㅎ
튀김을 골라먹습니다. ㅋㅋ
/Vollago
5,60대 부터는 그 선호가 크지 않아지는것 같아요.
저희 어머님이나 이모들은 잘 안드세요.
/Vollago
/Vollago
ㅋㅋㅋㅋ 맘카페에 떡볶이 끊은 사람이랑은 상종하면 안된다네요 독한 사람이라구 ㅋㅋ
마약이군요.
/V
왜 좋아햐나고 물어보면 딱히 이유는 없어요..
그냥 맛있으니까 정도??
개인적인 추측으론 고기라 그런듯 해요.
쫄면도 보면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는듯...
여자들이 쫄면, 비빔면 이런거 많이들 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