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패배자를 열등하게 생각하는 것'
'승리자를 우월하게 생각하는 것'
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 및 다른나라는 그렇지 않죠.
승부를 겨루는 것은 구분이 필요한 것이고,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지
우열을 가리지 위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운동경기에서 진팀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표해주고
이긴팀에게는 노고의 댓가와 축하를 표해줍니다.
하지만, 일본의 문화구조나 의식저변을 흐르는 부분에는 우열사상이 농후합니다.
진팀에게는 (자극을 받으라는 명목으로) 쓴소리와 무관심을 나타내고
이긴팀에게는 (계속 우상으로 남아달라는 명목으로) 경외와 예의를 드러냅니다.
적자생존의 암묵적 요구, 그리고 우상화가 포인트죠.
차이나 다름이 아닌, 우열의 문제.
수평적 시선이 아닌, 수직적 관념.
이것이 바로 2차세계대전 제국주의 국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사상입니다.
당시의 나치독일, 파시즘이탈리아,
최근에는 WASP, KKK 죄다 그러한 무리들이에요.
상식적인 나라가 비상식적인 나라와 대화를 하려면
이것이 먼저 약속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유니클로 일본광고 보고선,
일본의 정신머리 DNA가 바뀌지 않으면,
대화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의 역사에 대해서 가장 열심히 학습한 사람들이 제국주의 시대에 영국과 일본이에요
상대방을 알아야 더 잘대쳐할 수 있으니 부끄러워할 것 없어요
단적으로 국사 전공한 것들이 뉴라이트랍시고 식민지근재화론이나 떠들고 있잖아요
'패배자를 열등하게 생각하는 것'
'승리자를 우월하게 생각하는 것'
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 및 다른나라는 그렇지 않죠.
이건 근거없는거 같은데요 한국만 해도 승자와 패자에 대한 예우가 개판인데 서구라고 이 부분이 다르냐 하면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승자와 패자에 대한 관념을 국가별로 구체적으로 수치화 해서 비교하지 않는 이상 뭐라 딱 잘라 말은 못하겠지만, 저도 아결님 말씀처럼 적어도 한국이 그 부분에서 일본과 그렇게 다르다고는 느껴지지 않네요. 정도에 있어서 일본이 더 심할 순 있겠죠. 다만 한국 사회 역시도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없고 패하면 낙오자가 되는 사회라 생각합니다. 서구 사회도 많이 겪어보지 않아 확언하진 못하겠지만, 제도화된 사회 보장 제도를 차치하고 사람들의 심리만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국만 해도 '루저'라는 게 왜 흔한 모욕의 표현일지 생각해보면 패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떤지, 그 한 단면이 보이죠.
이래놓고 한국에서 물건을 팔겠다고?
이긴 놈 말이 정의다! 이런 사고방식이 일반적이죠
그냥 '누군가'가 칼맞고 죽으면 그럴만한 일이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수단안가리고 이길려는 것도 그런바탕에서 나온거 같구요
적을 깊이? 있게 알아야만 이길수 있죠...
저 할머니는 일본이 피해국의 정신대 피해자 할머니를 우롱하기 위해 자신을 캐스팅 했다는것을 알수도 알리도 없겠죠...ㄷㄷㄷㄷ
일본 흉악한 것들
삼국의 통합에도 보편종교인 불교가 그런 역할을 했죠.
그런데 일본에는 그런 역사가 미약하죠.
박경이 선생도 천주교의 전래가 일본의 일대 기회였는데, 막부의 지독한 박해로 안타깝게 됐다고 평가했었죠.
김용옥 선생도 보편종교의 부재로 인한 반인권적 성향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죠.
80년 뒤에 생각해볼께 유니클로라는 상표가 생각나는지..
뽕뽀로뽕뽕뽕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