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치이야기는 굉장히 피곤해요.
요즘 제가 꽂혀있는 펭수(펭하~)도 정치이야기에 함몰되고 패스오브엑자일(POE) 전시즌때는 헤드헌터까지 앵벌이로 만들만큼
열정적이다가 이번 시즌은 조국장관님 이슈로 5링만 만들 정도로 극빈을 면하지 못하고 일상의 즐거움인 지름 역시나 저의
앵겔 지수를 낮춰주고 있습죠. 펭하~ 젠장 ㅋㅋㅋ
암튼 각설하고요.
정치가 피곤해요에서 요즘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곳은 어디일거 같습니까?
모르긴 몰라도 바로 세계경제 2위의 경제대국 일본입니다.
우리는 2시간이면 가는 나라라 누구보다 잘 알지요?
저는 예전 80년대 아버지 출장길에 정말 어렵게 어렵게 비자 발급받아서 갔던 일본은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요즘 핫한 시티팝의 그시절이 바로 그때의 일본의 모습이였습니다.
모든게 낯설고 정말 천국이라는 곳이 이런곳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신세계를 경험했습죠.
하지만 일본불매 이전 방문한 일본은 솔직히 어느덧 발전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어느시점에
정체 되어있는듯 낡아있고 몇몇지역은 여기가 일본인지 대만인지 모를정도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습니다. -_-
일본 경제와 기술의 상징인 아키하바라 (물론 용던도 그렇긴 하지만요)나 한때는 일본의 홍대라고 하는 신주꾸 시부야
강남이라고 하던 긴자 롯폰기등등은 요즘 몇번을 가도 그자리에 머물다보니 이제는 신흥 부도심에 밀려서 그 찬란한
황금기에 무색할 정도입죠.
사실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에 비해선 엄청난 위상을 가진 나라이고 때에 따라선 우리의 경제에 가장 위협적인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 그에 걸맞는 국민들이 자부심이 대단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한 마음으로 현재의 정치환경으론 일본은 점점 도태될 수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최근 다스뵈이다등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님 말처럼 일본은 본격적으로 국내의 문제에 해결방법을 모색하기엔 한계에
부딪히다보니 극우 세력의 파워가 엄청나게 커진 상황이지요.
일본도 만약 경제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과 같은 정치 발전까지 겸했더라면 어쩌면 미국과 대등한 정도의 힘을 과시할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경제 성장만큼 정치는 점점 낙후되고 어쩌면 그들의 경제 위상보다도 떨어지는 그런 낙후된 국가가 되어
버렸습죠.
어쩌면 이후 일본은 현재의 거대한 경제대국이 되어 버린 중국의 일부가 될지도 모를 기로에선 민주화된 홍콩처럼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마 굉장히 피를 흘리며 희생을 해야할 상황이 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지요.
자본주의는 절대 절대다수의 행복이 아닌 약육강식의 매커니즘이라는 딜레마가 생길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현재의 대한민국은 적절한 복지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가지를 어느정도 균형을 갖추고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로선
보기드는 어쩌면 유럽에서도 성공사례라고 할 정도로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그건 절대로 경제만 발전한다고 될 수가 없는 큰 댓가라는 사실이지요.
정치가 피곤하신가요? 어쩌면 우리의 정치가 피곤해지고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할 수록 우리는 우리 그리고 미래의
우리가 좀더 좋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프랑스대혁명을 뛰어넘는 촛불혁명을 이번에 봤습니다.
이전의 투쟁은 쟁취를 위했다면 우리가 한 이 집회는 지키기위한 것임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들은 그들이 지키고 싶어 하는 것이 있기에 그렇게 치열한 만큼 우리도 만만치 않게 치열하고 이게 이제는 피곤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임을 우리스스로 잘 알면 좋겠습니다.
간간히 미국에 거주하는 친구가 미국의 선거때 이야기를 전해오곤 합니다. 대부분은 이것을 마치 스포츠정도로 생각한다는데
저는 기것이 어쩌면 중국보다 위태로을수 있는 다민족 국가인 미국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양립을 가지는 동력이라고 봐요.
정치가 피곤하신가요?
정치는 그냥 우리 삶에 해야 하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그걸 지킬 수록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 질겁니다. ㅎㅎㅎ
그냥 술김에 몇자 적습니다. 틀린 표현이나 맞춤법은 이해해 주세요.,
펭하~
많은 부분 깊이 공감 합니다.
좋은 글 입니다.
:)
이번 검찰과 언론까지만 넘으면 더 좋은 세상이 올것 같습니다.
저도 모공만 와도 좀 피곤은 한데 그떼마다 이 생각을 합니다. 까먹는 순긴 게돼지로 보는 놈들 노예가 되겠구나..
아놔 내가 지금 덕질하게도 바쁜 시간에 이것들이 내 삶을 피폐하게 덕질 못하게 하는구나라구오 ^^
지난달 카드 명세서를 보니 이것들이 내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느껴버렸습니다. -_-
ㅎㅎ앞으로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촛불과 함께포스가 함께 하길 ^^
더 관심가져서 덜 피곤해져야합니다.
맞습니다. ㅎㅎㅎ
다만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점점 정치에 무관심해지는 것 같아서 일본의 현재 모습이 10년 혹은 20년 후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암튼 요즘 꽂힌... 펭하 ~
정치적 의사 결정은 짧게는 몇년에, 길게는 수십년이 걸려 결과를 볼 수 있는 것 들입니다.
미래의 후손에게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지 나를 위한 나라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다들먹고 살기 바쁘단 핑계를 대지만
그렇게 만든 원인은 정치입니다
사실 정치에 요즘 피곤한건 사실입니다.그래도 깨어있어야죠.
암요.그래야죠.
대강 30년전쯤 지나가는 말로 부모님께 <전관예우>라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뭐 그런게 다 있나했었습니다.
'법은 공평해야하는거 아닌가?' 어린 나이에도 '이런 말도 안되는게 있지?'
라고 생각했죠.
아직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관례라는 명목으로.
그런 것들이 고쳐지려면 피곤해도 관심을 갖고 요구를 해야죠
그걸 지킬 수록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 질겁니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공감합니다!
현시대의흐름과 세계속의 미래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통찰력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ㅎ
아마 외국으로 탈출 할지도...
하지만 현재 한국은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생각 입니다. 클량분들, 총수, 조국장관, 시민이형 등등 각개 노력 하는 분들 보면서 더욱 불타오르구요.
더 타올라서 내일 여의도로 나갑니다.
네이버 기사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 하고 있었거든요..ㅎㅎ
클리앙 분들을 제외하면 아직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줍줍기사만 읽는 현실이니.. 안타깝더라고요..
이 글을 보고 다시 힘을 내야겠네요..
근데 그들이 그렇게 지치지 않고 저글링 처럼 계속 나온다면 우리도 더 힘을 내야지요...
제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나라가 망하겠어?
나는 돈이나벌자...
그리고 나이에 피가좀 말랐던시절
선거철이 다가왔습니다.
누가좋은지 모르겠고 남들이 뽑는 사람으로 뽑자...
정말 죄를지을정도의 착각이었고 잘못이었습니다.
그무관심했던만큼 기득권과 적폐가
국민을 피빨아먹고 농락하고
부패한 대기업은 부패정부와 손을잡고 최저임금을
저지하며 국민의 등골을빨아먹고
언론에 광고를주며 국민이 알지 못하게 사실을 조작
왜곡하였고 한술더떠 정부까지 가세하여 노무현대통령님,
노회찬의원님이 희생당하셨 습니다.
일베를 옹호, 공권력의 힘으로 댓글작전까지 벌여
진실의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지난정권동안 촛불항쟁에 공권력으로
입을막으려 했습니다. 그중에 백남기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아직 그동안 제가 말한 분들 외에 알게모르게
언론에서 알리지 않고 덮어진 희생자분들 꽤많을것입니다.
해방만되었지 아직도 왜세의 강점기에
밟혀 살고있다는기분이었습니다.
쉽게들어오면 쉽게사라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과거 수많은 항쟁속에 교과서에만 적혀있던
사진 몇장 첨부된 그 사실이 왜 그렇게 왜쳤는지 그
렇게 되찾으려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바로 그 교과서에 실린 항쟁이 바로 지금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런것이 반복되면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어렵고 힘든것은 우리손에서 끝내야 합니다.
앞으로 다음세대는 정치는 삶의 필수이지만
왜 필수인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접근 할수
있도록하는 방법의 발전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제주관이고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민주화를 이루어낸 후에
정상인임에도 정치에 무관심한자가
소외받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감자탕님의 의견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국민이 똑똑해야 나라가 잘사는건데 지겹다는
사람은 인터넷 환경을 그냥 즐거움만 즐기기
위해 접속하려는 부류라 봅니다
역사 스포츠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항상 새로워요.
피곤하다고 외면한다면 최악으로 점점 다가가게 될 겁니다.
워낙 좋아하는 것만 관심 가지는 성격이고 주변을 보면 정치 이야기 하면서 즐거워보이는 사람 한명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욕하고 깔꺼면 모하러 관심 가지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욕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알아봐야 뭐가 좋을까 하고요.
헌데 이렇게 무관심으로 계속 사는건 더더욱 아닌 것 같아서요.
여당/야당 뜻이 몬지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_-;;
다만 역사적인 관점에서 자한당과 일부 언론은 영원히 없어져야할 똥보다 못한 한국에 전혀 쓸데없는 집단이고 그 구성원들도 마찬가지라는 점은 분명히 알고 그에 따라 투표권만 행사합니다
내년대선에서 세력을 좀더 옮겨 와야 하는데요 빨리 총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맨 정신(?)으로도 다음에 좋은 글 또 부탁 드립니다~!
요즘 드는 생각에...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무지는 문맹과 비견될 만큼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 교수님 살려보겠다고 무조건 서초동으로 달려갔는데...
조국 교수님 살리겠다고...
그 많은 사람들이 나오셨더군요.
서초역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교대에서 오는 저와 다른사람들을 환호해주시고...
진짜 어르신들... 나오셔서
조국수호!!!
검찰개혁!!!
먼저 외쳐주셔서..
저도 많은 용기 받으면서 외쳤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일본은 이제 3위구요
더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친구들이 정치병 걸렸다고 놀리기도 하지만..
와이프가 좀 적당히 신경쓰라고도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으면 정치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을 이룩할 수 있는, 많은 적폐병폐들을 없앨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시점을 관통하고 있다고 봅니다.
적폐가 오랜 기간 축척된만큼 그 곱절의 노력이 있어야 청산이 된다는것도 알지만,
지겹다기보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무기력감이 때때로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바람으로도 단단한 바위가 조금씩 깍여 매끈하고 동글해지듯이,, 언젠가 그런날이 오겠지요??
모두들 화이팅 합시다!!!!!
저들이 지배하는 세상 충분히 겪어봤습니다
'경제 하나는 살린다' 는 감언이설에 날라간 10년 이가 갈리는데 또 잊고 거짓말 선동에 난리네요
우리가 잊지 말고 정치를 멱살잡고 이끌어가야 합니다
남이 대신 해주는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