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나와서 한 말 중 언론과 검찰은 바뀌지 않을거라고 본다는 말에 약간의 충격이 오면서 한편으론 심하게 공감이 가더군요.
절대 내부의 힘만으로는 개혁이 안되는... 없애지도 그냥 둬서도 안되는 계륵같은 존재들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러 말씀을 하셨고 책에 관해 주로 얘기하셨는데 한편으로는 역시 유시민이고 동시대에 이런 분이 있다는게 행복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리와 정서의 유시민, 통찰과 용기의 김어준, 선비와 같은 조국, 언제나 한결 같은 문재인, 뜨거움과 넉넉함의 노무현, 민주주의의 화신 김대중.
이런 분들이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준다는게 큰 위안입니다.
많이 아쉽네요. 얘들만 사라져도 언론 환경이 많이 개선될텐데요
MBC가 바뀌고 있듯, 바꾸려면 우두머리를 갈아치우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바뀌기 위한 우두머리를 누구로 하느냐가 가장 큰 고민거리구요.
안성한 김영삼도 있쥬
-또는 조직-은 역사적으로도 몇 안되었습니다.
혁명이 괜히 있었던게 아니죠.
검찰.스스로는 절대 내놓지 않을꺼예요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듯합니다.
검찰이나 정부 기관들은 제도 규정 법규 시행령 바꾸면 어거지로라도 모가지 잡고 끌고 가면 끌려는 가죠.
근데 언론은 이게 칼을 들이대기도 어렵고 정희나 두환이 때처럼 할 수도 없고요.. 물론 부정이나 부패 관련 묵혀둔 것 수사할수는 있겠지만.. 위험하죠..
검찰 개혁은 밖으로부터의 개혁이지만,
언론 개혁은 안으로부터의 개혁, 스스로 각성하고 스스로를 바꾸는 개혁이고 그래서 더 어려운듯 합니다.
때려죽여도 지 잘못을 모르거나 모른척하는 것들을, 참... 답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가짜뉴스걸릴때마다 1일간 뉴스형 방송과 방송시간에
시정방송 반복재생하는
정정 및 반성문 1시간 반복틀기 해야죠...
정정보도 슬쩍 끼워넣고... 이런걸로 되겠어요?
투표로 자한당 몰아 내서 정언유착 끊고...
이 정도만 해도 언론은 많이 바뀔 겁니다.
저는 이런 근본적인게 이해가 안되요.
언급하신 분들이 계셔왔고 계셔서, 꺠시민들이 계셔서,, 그나마 절망은 아니네요.
정말 적합한 표현입니다
그분들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 함께 개혁을 외치는 깨시민이 있으니 행복합니다^^
논리와 정서의 유시민, 통찰과 용기의 김어준, 선비와 같은 조국, 언제나 한결 같은 문재인, 뜨거움과 넉넉함의 노무현, 민주주의의 화신 김대중.
가짜뉴스에 대한 천문학적인 징벌적손해배상을 하면 됩니다.
바로 그래서 언론이 지랄 하고 있는겁니다.
징벌적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려면 모든 뉴스에 대한 모든 사안을 일일이 팩트에 근거하여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취재해야 하거든요.
대충 불러주는대로 받아쓰기 했다가는 한순간에 골로가죠. (빈곤의 골)
하루빨리 징벌적손해배상 도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기본 생활 수준을 국가가 보장해주는 복지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밥그릇을 치우려 합니다.
가만히 있을까요? 선배도 해 먹었고, 나도 해 먹어야 하고, 내 후배들도 해 먹을 밥그릇입니다.
검찰마피아들에게 스스로 그 그릇을 엎으라구요? 과연 엎을 수 있을까요?
같은 역사 같은 결과... 안되는건 안되네요
재벌이 없어질까요 울나라에서?
검찰 언론 재벌은 운명공동체
박모씨 대통령 되었던 것 만큼
큰 충격이 또 저어게 있을것 같습니다..
선진국들도 그냥 바뀐게 아니에요
다시한번 앞의 분들에게 눈물 날 일 없이, 투표권 행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