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본 사람들은 일본에서 노벨상이 나오는
그닥 신기하게 여기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인정하긴 싫어도 너무 부러운게 사실입니다.
아무리 일본 영화판이 갈라파고스화되었다 하지만
그런 일본 영화판에서도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걸출한 감독이
일본영화의 이름을 계속 잊지 않게 해주고 있고
(무려 기생충 직전 칸 황금종려상이죠...)
노벨상도 정말 짜증나게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꾸준히도 받았네요....
일본문화가 전세계에 뿌려둔 씨앗은
아직도 여전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것 같구요...
질투가 납니다.
그러고보면 정말이지 일본이라는 거대한 사회는
커다란 바윗돌처럼 움직이지도 않고
누군가 움직이게 하려는 의지도 없는것 같고
그대로 정체되어서
고이다 못해 썩은물처럼 되어가는것 같은데
그 안에서 개개인들의 잠재력은
놀랍고도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네요....
클리앙에서 누군가 일본이 독일처럼
전쟁이 끝난 뒤 과거를 적극적으로 청산하고
사회자체의 변혁을 이뤄냈다면
지금 아마 일본은 엄청난 강대국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했던
이야기를 본 것 같아요.
독일은 유럽에서 그런 큰 전쟁을 일으키고도
현재 유럽의 리더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반면에
일본은 여전히 아시아에서 공공의적이니까요...
요즘들어 그런 이야기와 이런 상황을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개개인들의 능력을
사회라는 거대한 억제기가 억누르고 있는 형국 같습니다.
뭐 우리로서는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완전히 누가봐도 모든면에서
일본을 따라잡았다 싶을때까지는
이런 후진 정치가 계속
일본의 발목을 좀 잡고있었으면 좋겠네요-_-
p.s.
우리나라는 아직 두번째 노벨상 소식.....
많이 이른걸까요?
너무 배가 아프네요 ㅠㅠ
노벨상은 결과이지 목표가 되면 안되죠.
이렇게 삽질을 하는데도
부자가 망해도 3대라는 말이
이런말인가 싶습니다.
3대 끝나길 언제 기다리나 갑갑하고 막 그래요-_-
20~4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던데요.
지금이 딱 일본이 노벨상이 나올 시기라고 봐요 전후 1955년부터 1995년까지 줄기차게 달린 나라잖아요.
한국도 1990년대부터는 달리기 시작했으니, 2020년대부터는 간간히 잭팟 터지기 시작할 것으로 봅니다.
2030년대 대면 매년 나올 것 같아요. 물론 희망사항입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_-
아직 우리나라는 과학분야에서 60~70대에 그정도 저명한 과학자가 드물죠.
10~20년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입시때부터 이렇게나
기초과학들이 개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10~20년 뒤에 노벨상을 탈 과학자들이
준비되어있는지도 너무 궁금하네요....
하지만 일본에서 평화상을 정치인이 받는 일은 없을 겁니다.
쉽게 사라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요즘 하는걸 보면
언젠가는 사라질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그건 기초과학이 아니죠..
우리가 노벨상을 안받아서 amoled로 시장 석권을 못했던가요.. dram 반도체로 세계를 제패하지 못했던가요. 아쉬울게 없습니다.
발목을 잡을것같기도 합니다.
상을 받기위해서 뭔갈 한다면 본말이 전도된 결과를 불러일으킬뿐이니까요.
아직도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도 인식도 좋지 않은걸요..
점점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봐야죠 뭐..
아직도 "항공우주연구원"이지 "우주청"이 아닌 나라이고 이제 논의 되고 있는걸요
높은자리에도 많이 올라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박근혜는 예외입니다;;)
항우연 연구원이 하는 소리가
러시아가 와서 대체 이걸 어떻게 한번에 성공했냐며 기겁하자
"우리는 뒤가 없기때문에 무조건 한번에 성공해야합니다."
대충 이런 어감으로 대답했다죠...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라 아직 멀고도 멀었어요.
예전에 북한이던가 ...인도였나.... .
지나가면서 들었는데
전혀 예상도 못한 이미지의 나라에서
실패를 전혀 두려워 하지않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는 과학자들이
결국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뉴스공장인가 어딘가에서 들었던것 같아요.
실패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경험치를 계속 쌓는다는건 정말 중요한 덕목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예전같으면 몰라도 노벨상이 선진국의 척도도 아니구요.
일본은 무조건싫다 이런 자세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일본내에서도 쾌거라고 하고 있지만 지원금이 계속적으로 지원될지는 모르겠다고 수상자들이 나올때마다 말합니다.
상몇개 받자고 막대한 돈을 투자할수 있을 여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한국에서도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음지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희소하게나마 계신걸로
무시하고 없는 셈 친다기 보다
이미 앞선분야가 있다면 질투도 하고
그것을 원동력 삼아서 추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자신들의 발목을 이미 잡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잡게될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두각을 드러내는 부분은 이렇게
개인의 천재성에 의존하는 느낌이 강한 반면에
우리나라가 요즘 들어 두각을 드러내는 부분은
단체나 시스템에서 기인하는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딱 붙어있으면서도
너무나도 다른 두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차이가 아주 커요.
독일은 그나마 인정하고 사죄 했으니 EU에서 그런 지위를 가지게 되었고
일본은 하아...
ㅡ 등산했더니 안개구름이 멋있었다.
ㅡ 실험실에서 구름을 만들어 보았다. (잘만드는법 연구)
ㅡ 방사선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Thx구름(응결)
ㅡ 노벨상 겟.
#구름상자 #안개상자 #클라우드챔버
밥 벌어먹는거 9, 재밌는거(쇼맨십) 1 연구하다보면 (한주 한주 로또 긁는 심정으로) 언젠가는 ㅎㅎㅎ
자본주의를 넘는 철학.. 덕후정신이든, 개척정신이든 그런 정서가 기반으로 있어야합니다.